올해 추석 성수품과 선물세트 구매의향 품목에 대한 설문에서 소고기 선호가 각각 21.7%, 21.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8월 1일부터 열흘간 소비자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리서치를 통해 ‘추석 성수품 및 선물세트 구매의향 조사’를 실시했다.올해 추석 귀성의향은 31.6%이며 성수품 구매 예정 품목은 소고기 21.7%, 사과 15%, 배 12%, 돼지고기 11.1% 순으로 나타나 지난 설 명절 조사결과 순위와 동일했다.구매처는 대형마트 30.6%, 전통시장 20.1%, 중소형 슈퍼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가락시장 이용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2023년 추석 성수기 주차·교통 특별 대책’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갔다.특별 대책 기간은 9월 12일(화)부터 9월 28일(목)까지 총 17일로, 지난 설 명절 때처럼 가락시장 인근(위례지구 복합부지, 송파구 거여동 소재)에 사과․배 출하차량의 별도 대기 장소를 조성해 운영한다. 출하차량은 먼저 외부 대기 장소를 경유해 안내 요원으로부터 순번표를 수령하고 이후 법인별 경매 진행 상황에 따라 순서대로 시장에 진입한다. 이
청년농업인들은 농산물도매시장 출하보다는 직거래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산물 도매시장을 선호하지 않는 이유로는‘농산물도매시장의 이해도 부족’,‘제값 받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등으로 꼽았다.농촌진흥청과 (사)한국식품유통학회가 최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대강당에서 공동 개최한 ‘청년농업인 유통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세미나’ 에 참여한 청년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에서 이처럼 응답했다. 청년농업인의 도매유통 구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농산물 유통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된 이번 정책세미나에서는 농진청 수출농업지원과 위
9월 과일가격이 전반적으로 강세다. 이른 봄 냉해 피해, 고온에 따른 병충해 발생 등으로 작황이 좋지 못해 생산량이 크게 즐어든 탓이다.사과 뿐만 아니라 배, 복숭아, 포도, 감귤 등의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생산량이 늘어난 샤인머스캣은 추석 대목 이후 가격 하락이 전망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최근 발표한 과일관측 9월호를 정리했다. 사 과 생산량 줄어든 탓, 상승세 지속 사과 생육상황은 개화기 저온 및 서리·우박 피해와 탄저병, 갈반병 등의 발생이 증가해 2023년 사과 생산량은 전년 대비 21% 감소한 44만 9천 톤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동화청과(대표 홍성호)는 출하주 지원 및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을 실천하는 일환으로 산지에 친환경 스트레치 필름을 지원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동화청과는 오이 주요 산지인 천안 아우내 산지유통(연간 80억 규모의 거래)외 5개 출하처에 80박스(460만원 상당)의 친환경 스트레치 필름을 분배해 전달했다. 이를 통해 농가들은 출하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출하처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오이의 안정적인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트레치 필름은 산지에서 농산물 출하를 위해 파렛트에 적재해 운송 시 포장
대전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 개선 사업이 차일피일 미뤄지더니 결국 예산을 자진 반납한 것으로 드러나 시장 종사자들의 반발이 거세다. 노은시장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개선사업이 첫 삽도 뜨지 못한 채 예산마저 사라져 ‘엉터리 행정 결정판’ 이라는 지적이다. 노은시장의 시설개선사업은 지난 20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대전시 노은도매시장관리사업소는 지난 2019년 11월 ‘노은도매시장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2020년 4월 도매시장 시설 개선에 대한 최종보고를 마친 후 대전시의회 승인까지 받고 중도매인
(사)한국농산물유통산업협회(회장 송인석/대전청과 대표)는 지난달 29일 대전광역시 션샤인호텔에서 2023년 이사회 및 임원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부의 농산물 유통 및 도매시장정책 방향과 aT온라인도매거래플랫폼에 대해 회원사의 이해도를 높이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소통과 공감을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워크숍에서는 aT신유통사업처 이문주 처장이 ‘온라인도매거래플랫폼 개요 및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온라인도매거래플랫폼은 현재 파일럿 사업에 참여할 판매자 및 구매자 신청이 마무리 됐으며 오는 10월부터 파일럿 사업이 시작
한국청과(주)는 집중호우와 폭염 등으로 추석 명절 선물과 차례상차림 등에 필요한 국내산 과일의 수급안정을 위해 추석성수기 물량이 집중되는 9월 11일부터 27일까지 15일간 국내산 과일의 출하장려금을 33.3% 인상한다. 또한 같은 기간동안 한국청과로 출하되는 국내산 과일 출하차량에 대해서는 특별운송비(운송비의 5%)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국청과의 추석 성수기 수급안정 대책은 특정 품목에 한정적으로 지원하던 과거의 사례와 다르게 국내산 과일 전품목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가락시장의 경우 추석명절
구리농수산물공사(이하 공사)는 지난달 28일 공사 회의실에서 제12대 김진수 사장의 취임식을 가졌다.신임 김진수 사장은 지난 1985년 서울농수산식품공사에 공채 1기로 입사해 33년간 도매시장 접점의 유통인 관리, 물류 및 환경개선은 물론 소통과 갈등해소 등의 업무를 두루 경험했고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양곡도매시장 소장 역임, 2019년 전문위원을 역임하는 등 농수산물 유통 분야 노하우가 풍부한 ‘유통 전문가’다. 특히 가락시장 내 유통주체와 협력체계를 유지함으로써 ‘유통인과 협상 및 조정능력’이 남다르다는 평을 들었다. 공
‘2023 쌀가공품 품평회’에서 선정된 제품을 오는 11월 17일까지 11번가와 주요 쇼핑몰을 통해 ‘쌀플러스 마켓’온라인 기획전 특가 판매를 진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주최하고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이하 협회)가 주관하는 ‘2023 쌀가공품 품평회’는 맛, 품질, 상품성을 갖춘 쌀가공품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와 시장성 평가 등을 거쳐 올해의 대표 쌀가공품‘쌀플러스’를 선정하는 행사이다.올해 쌀가공품 품평회는 지난 3월 출품접수에 이어 MD평가, 소비자평가, 위생현장평가, 종합평가의 단계별 평가를 거쳐 최종
“시설투자를 요구하는 것은 그만큼 반여시장 여건이 열악하기 때문입니다. 5년 뒤가 될지, 10년 뒤가 될지도 모르는 이전 타령하느라 시장 종사자들만 죽을 지경입니다.”반여농산물도매시장 발전위원회 김도성 위원장은 개설자가 반여시장 이전을 핑계로 시설 개선을 뒷전으로 미루면서 중도매인들의 근무 여건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엉궁농산물도매시장과 함께 부산광역시를 대표하던 반여농산물도매시장이 최근 초라하기 짝이 없는 신세로 전락했다. 설계 당시부터 구조적인 문제와 시설노후화가 겹치면서 출하물량 감소와 시민들의 발길이 줄면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은 혹서기를 맞아 저소득 위기가구의 여름나기를 지원키 위해 선풍기 50대와 라면 80박스를 지난 23일 구리시(시장 백경현) 동구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후원 물품은 구리농수산물공사에서 선풍기를, (사)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사랑나눔단과 상대유통(주)에서 라면을 마련했고 동구동 위기가구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관계자는 “올 여름 무척 더워서 도매시장 유통인들이 마음을 모아 소외계층을 위한 여름나기 물품을 준비했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가을작기 정식을 준비하고 있는 농업인들을 격려키 위한 도매시장법인의 산지지원이 화제다.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는 지난 16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청북도 옥산농협 덕촌작목반을 찾아 애호박 재배농가들의 수해복구 일손을 거들고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덕촌작목반은 20여 농가가 68동의 하우스에서 애호박을 재배하고 있는데 이중 25동의 하우스가 이번 집중호우로 침수되는 피해를 당했다. 무엇보다 덕촌작목반은 인력부족 탓으로 침수피해 복구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8월 상순으로 예정했던
정부가 난데없이 비축된 저장배추를 도매시장에 출하해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정부는 최근 ‘배추값 2배 상승’ 등이 언론매체를 통해 보도되자 발빠르게 여름배추 산지 출하량이 크게 줄어 배추 비축량을 일평균 300톤 이상을 시장에 출하해 가격 안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올해 봄배추를 역대 최대 규모인 1만톤을 매입해 비축해왔다.요즘 출하가 제철인 여름배추는 600m 이상 고랭지 지역의 배추 출하면적이 평년보다 줄어들고 고온다습에 따른 작황부진으로 출하물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출하물량이 줄고 품위도 떨어진 탓에
전라남도 나주배가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나주배원예농협(조합장 이동희)는 지난 산지유통센터에서 2023년산 나주 햇배 미국 첫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수출된 물량은 10컨테이너(약 140톤)이다. 한편 2022년 신선 배 수출은 2021년 대비 3.6% 증가한 7,439만 달러를 달성했다. 이 중 대미 수출은 16% 증가한 3,596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48%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 신선 배 전체 수출은 7월 말 기준 지난해보다 47% 증가한 1,836만 달러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가락시장 도매법인 한국청과(주)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온라인도매시장TF와 함께 온라인도매거래플랫폼에 대한 그 동안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준비과정에서 도출된 애로사항과 거래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 등에 대해 합리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키 위한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실무회의에는 한국청과 온라인도매시장TF 소속 경매사 및 임직원과 aT 온라인도매시장TF 관계자, 해당 연구용역 책임자, 온라인도매시장에 관심 있는 산지의 조합공동법인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한 aT온라인도매시장TF 이상길 부장은 “온라인도매거래
가락시장 도매법인 ㈜동화청과(사장 홍성호)는 출하주 지원 및 친환경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전라북도 고창군 대성 수박산지에 친환경 수박박스 포장 테이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산지 농산물 상품화비 지원은 농가의 출하관련 비용부담을 감소시키고 우수 국내산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 확대와 수급안정, 상생협력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특히 농가들과의 신뢰 형성하고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에 지원한 친환경 수박박스 포장 테이프는 Green Tag(글로벌 그린마크 감정)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환경오염 유해물질을 줄
농식품부, 대전시 도매시장법인 지정권 즉각 회수해야 대전시, 도매시장법인에 대한 보복행정 일삼아 ‘논란’ 공영농산물도매시장은 농수산물 유통을 원활하게 하고 적정한 가격을 유지하게 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의 이익을 보호하고 국민생활의 안정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따라서 개설자는 공영농산물도매시장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은 물론 시설 개선, 지도 등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러나 대전시는 개설자의 본분을 망각한 채 도매법인과 사사건건 분쟁을 자처한 것도 모자라 보복행정을 일삼아 공영도매시장이 제역할
오는 11월 30일 출범을 앞두고 있는 ‘온라인 도매시장’ 을 두고 출하조직과 개인출하자간 상반된 입장인 것으로 조사됐다. 산지출하조직(농협,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의 경우 온라인 도매시장의 필요성에 매우 긍정적인 입장인 반면 개인출하자들은 부정적인 입장이 강했던 것. 가락시장 도매법인 한국청과는 온라인 도매시장의 조기정착을 위해 실구매자 역할을 담당할 중도매인 설문조사에 이어 산지 출하자를 대상으로 정가·수의매매 및 온라인 도매시장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가락시장으로 출하하는 주요 출하처 150개
태풍 소식에 하락하던 농산물 가격이 고공행진으로 돌아섰다. 집중호우로 인한 산지 여건의 열악함이 출하물량 감소로 이어져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적상추 4kg 전국 평균 도매가는 4만6,360원, 청상추 4kg 4만1,720원으로, 전주 6만3,700원, 5만6,740원보다 각각 22.1%, 21% 하락했다. 상추는 지난달 내린 집중호우에 농경지 침수 등 피해가 확산되며 지난 6월보다 3배 이상 치솟은 바 있다. 이후 장마가 그치고 산지출하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