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도(農道) 전북’의 주요 농업인프라에 대해 소개해달라.- 전북에는 농생명 R&D특구 지정과 국내 최고의 농업연구기관인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등 5개 국가기관 및 공공‧대학 등 45개의 농생명 연구기관이 집적해 있고, 1,500여명의 박사급 인력 등 전국 최대의 농생명 R&D 역량기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식품, 종자, ICT농기계, 미생물, 첨단농업 등의 5대 농생명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농생명산업 육성에 필요한 최적의 조건을 갖춰가고 있다.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 조성사업이 눈에 띈다.- 전북을
“토종닭산업은 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소비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느냐가 토종닭산업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계열회사들과 쉼없는 소통을 통해 소비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새로운 가공제품 개발, 신시장 개척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사)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은 최근 경기도 가평군 소재 산골농원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위기에 내몰린 토종닭산업이 희망을 품고 재도약 할 수 있도록 협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최근 토종닭산업은 생산비도 건지지도 못하는 널뛰기 가격으로 농가들뿐만 아니라
농촌지도자회원 중 상당수는 어려서부터 농사일을 시작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부모님을 돕다보니 자연스럽게 어깨너머로 농사일을 배우게됐고 결혼과 함께 가정을 이루면서 자연스럽게 농사를 천직으로 삼게 되는게 일반적이다. 일반적인 농촌지도자 회원들과는 다른 인생행로를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모범적인 연합회 활동과 함께 귀농귀촌 지원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농촌지도자 전남도연합회 정수관회장을 만나봤다. 한약방 운영하다 50대 중반에 농촌지도자회 활동 시작 ▲50대 중반을 훌쩍 넘어선 나이에 목포시연합회장에 선출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농촌지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핵심은 농촌진흥청을 비롯한 대학과 민간기업, 지자체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의 제 주인을 찾게 해주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재단은 특허뱅크를 운영 중이며 현재 4,000여건이 등록돼 월 100여건의 신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주인을 찾아가고 있습니다.”실용화재단을 최일선에서 진두지휘하고 있는 박철웅 이사장은 지난 1월 1일 취임한 이래 R&D를 통해 개발된 신기술이 제 주인을 만나 산업화로 열매를 맺는 성과를 내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박 이사장은 올해로 실용화재단 설립 10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와 반성을 냉
“무엇보다 조합원들이 원유를 안전하게 납유할 수 있도록 시장매출을 늘리고, 특히 낙농 2세 후계자들의 복지사업에 중점을 두겠습니다.”이번 3.13 전국동시선거에서 서울우유협동조합 20대 조합장으로 당선된 문진섭 신임조합장은 지난 5일 당선후 첫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2023년 3월까지 임기인 문 신임조합장은 내수 수급불안과 수요감소에 직면하고 있는 유가공산업의 현실을 감안, 이같이 ‘조합원 절대사수’를 앞으로 추진할 제 1 공약으로 내세웠다.문 조합장은 “1조6천억 규모의 연간 매출을 ‘선택과 집중’을 통해 2조원 달성을 이룩하겠다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 태어날 때 아무것도 손에 들고 온 것이 빈손으로 태어난 것처럼, 죽어갈 때도 빈손으로 간다는 말로 인생무상을 얘기할 때 자주 사용하는 말이다. 이 말을 다른 의미로 해석하여 인생 좌우명으로 삼는 사람이 있다. 어차피 빈손으로 가는 인생이니 돈 욕심, 명예 욕심 버리고 이웃과 함께하는 일 속에서 보람을 찾는 것이 행복하게 사는 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한국농촌지도자 제주도연합회 안치호회장을 만나봤다. 농업·농촌 선진화 공로 대통령표창 영광 농촌진흥청 개청 50주년 기념식 때 농업·농촌을 선진화로 이끈 공로
2차 세계대전 당시 미 해군 제독으로 이름을 알린 윌리엄 프레데릭 홀시는 “이 세상에 위대한 사람은 없다. 단지 평범한 사람들의 위대한 도전이 있을 뿐이다.”는 명언을 남겼다. 잘 난 사람들의 성공만 주목받고 성공한 사람들의 도전만 가치있는 것으로 평가받는 요즘 시대에 평범하지만 위대한 도전으로 주목받는 농사꾼이 있다. 바로 한국농촌지도자대구광역시연합회 배선관 회장. 1만 평의 대추농장과 채소밭 4천500 평, 벼 논 3만여 평을 경작하고 있는 배선관 회장을 경북 경산시 와촌면 동강리에 있는 그의 농장에서 만났다.대구광역시연합회장을
올해도 한국 농업·농촌을 둘러싼 환경은 녹록지 않다. 경상북도 역시 1월부터 시작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으로 농업인들은 혼란스럽고, 구제역으로 인해 농축산물 소비위축심리까지 발생하면서 농업인들의 어둡기만 하다.여기에다 3월 본격적인 영농활동이 시작되면서 지난해처럼 냉해, 폭염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을지, 여기에 대한 대응을 어떻게 해야할지 농업인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이수경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에게 경북 농업의 활로를 찾기 위한 방안을 들어봤다. 지난해 농수산위원회에서는 어떤 성과를 냈나.지난해 농수산위원회에서는 전국
(사)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제22대 강중진 회장은 지난해 3월 28일 수원시 농민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더 크게! 더 새롭게!’라는 비전을 공표하고 첫 발걸음을 뗐다.강중진 회장은 취임사에서 “일일신우일신(日日新又日新:매일 성장해 나가다) 자세로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낮은 자세로 현장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취임 1주년을 맞은 강 회장의 ‘현장’ 소신은 많은 변화를 불렀다. 전국 각지 농촌지도자들이 부르는 곳이면 열일 제쳐두고 찾아 다녔다. 그리고 그들과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 강 회장의 거침없는 행보는 농촌지도자의 미래
“생산농가가 없는데 유통인들이 존재할 수가 있겠습니까. 비록 양계협회가 유통인들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지만 ‘공생’ 의미를 담아 인내했습니다. 그러나 도를 넘어선 양계협회의 행태는 참는게 능사가 아니라는 생각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사)한국계란유통협회(회장 김낙철)는 지난 13일 서울 용산구 소재 기와 한정식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계란 거래제도와 관련해 작심한 듯 발언을 쏟아냈다.김낙철 회장은 “양계협회에서 고시하는 계란가격은 농장에서 희망하는 시세일 뿐이며 유통 현장의 거래시세와는 관련이 없다”면서 “현장의 거
누구에게나 ‘처음’은 어렵다. 그러나 처음을 어떻게 돌파해 가느냐에 따라 성패가 좌우된다. ‘한우경영지식전문가’로 통하는 송무찬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감사에게도 한우농장 경영의 처음은 있었다. 그런 그가 한우경영지식전문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한우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배움과 연구를 끊임없이 실천해왔기 때문이다.현재 경북 영주시에서 ‘까치농장’을 경영하며 150여마리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송 감사는 지난 1993년 장인어른에게 받은 어미소와 송아지 등 한우 두 마리를 키우며 한우와 연을 맺기 시작했다. 남다른 애정으로 한우
농업이 도시로 들어가고 있다. 도시의 텃밭과 주말농장, 가정의 마당이나 화분 등 다양한 생활 공간을 활용해 취미와 여가, 체험을 목적으로 농작물을 재배해는 ‘도시농업’이 최근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도시농업’에 대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지원과 도시민의 참여가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월20일 ‘부산 도시농업박람회’ 추진위원장으로 선임된 박대조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감사를 만났다. 농업인으로 7년 연속 추진위원장 선출, 영광 농림축산식품부 자료에 의하면 2010년에 15만3천명이던 도시농업 참가자수가 2015년엔
농촌지도자회는 70년이 넘는 역사 동안 과학영농기술 보급과 농촌계몽, 후계인력 양성 등의 활동을 통해 농업, 농촌발전에 기여해왔고 지금도 그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하지만 80년대 말부터 지속된 개방화와 국민 식생활 패턴의 변화, 산업으로서 농업의 위축과 같은 환경변화로 인해 농촌지도자회의 미래가 밝지만은 않다.앞으로 ‘농업인신문’은 농촌 현장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있는 농촌지도자 회원들의 다양한 삶을 소개하는 일련의 연재를 통해 농촌을 지키고 농업을 발전시키며 농민을 잘살게 할 수 있는 ‘21세기형 농촌지도자’의 모습을 찾고자 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농업과학기술분야 연구개발성과의 신속한 영농현장 실용화 촉진을 목적으로 지난 2009년 설립됐다. 농촌진흥청은 물론 대학과 민간기업, 지자체, 농업인이 개발한 우수한 연구개발성과의 실용화를 촉진하고 산업화를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전문기관이다.설립 10년째를 맞은 실용화재단. 기해년(己亥年)에 제4대 박철웅 신임 이사장과 취임과 함께 농산업 가치창출을 위한 최고의 실용화촉진기관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거침없는 행보를 다짐했다.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고객중심, 현장중심으로 조직의 변화를 꽤해 반드
‘국회의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등 화려한 이력을 가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취임 6개월에 들어선 김영록 도지사는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세달 연속 부동의 1위’라는 수식어 붙을 만큼 업무 역량이 압도적이다.김 지사의 도정 목표인 ‘내 삶이 바뀌는 전남 번영시대, 전남행복시대’는 현재까지 순항중이며 도민들의 압도적인지지 속에 벌써부터 큰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무엇보다 그가 꿈꾸는 도정에서 ‘농업’은 빼놓지 않을 만큼 각별하게 챙기고 있다.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신념으로 농업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농업의
“국민에게 사랑받는 한돈산업, 국민과 함께 하는 한돈산업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축산전문지 기자 초청 간담회를 열고, 이와 같이 밝혔다.현재 한돈산업은 축산악취 민원, 미허가 축사, 가축질병, 수급조절 등 과제들이 산적해있다.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 회장은 취임 직후부터 1년여 동안 쉼 없이 달려왔다. 남은 임기 동안에도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하 회장은 힘주어 말한다.우선, 이를 위해 한돈산업 발전의 전진기지가 될 ‘한돈혁신센터’
국내 닭고기시장에서 품질 시대를 개척해 나가고 있는 ㈜참프레가 최근 고흥열 대표 취임과 함께 품질 강화를 위해 더욱 고삐를 죄고 있다.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닭고기시장에서 참프레의 강점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닭고기를 언제든지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참프레가 국내 최초로 동물복지를 실현한 닭고기를 출시하고 품질 시대를 개척해 나가고 있는 것은 가까운 시일내 참프레가 추구해온 가치가 인정받을 날이 올 것이라는 확신 때문이다. 사실 참프레가 동물복지농장을 확장하고 동물복지인증 닭고기 시장을 개척해
사조화인코리아(이하 사조축산)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김제 도계장 신축이 순항 중이다. 최근 국내 육계 계열업체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도계장 신축이나 리모델링에 나서고 있는 것은 오로시 품질로써 승부하겠다는 의욕 때문이다.후발주자인 사조화인코리아는 도계장 신축을 두고 고민이 컸으나 결국 품질이 경쟁력이 될 것이라는 흐름에 동참키로 한 것이다.사조축산의 신축 도계장은 전북 김제시 금산면 일대에 터를 잡고 지난해 10월 첫삽을 뜨고 2019년 2월 완공을 목표로 두고 있다. 전체 부지는 1만8천평이며,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건축
“농업은 경북도정의 기본이며, 경북이 잘 할 수 있는 것도 바로 농업입니다.”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민선 7기 출범 100일을 맞아 본지와 갖은 인터뷰를 통해 농업에 대한 애정과 자신감을 아낌없이 드러냈다.경북은 농가수와 농가인구가 전국 1위이며, 농업총생산액과 농업소득도 전국 1위를 지켜오고 있다. 또한 귀농·귀촌 역시 14년 연속 1위를 점하고 있을 정도로 농업의 메카로 굳건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 때문인지 이 지사는 이례적으로 당선 직후 당면 현안 중 농업현안을 가장 먼저 챙길 정도로 농업문제를 중시하고 있고, 농업이 경북도
㈜하림이 새로운 선장으로 갈아타고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하림은 지난 2일 전북 익산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길연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박길연 대표이사는 축산전문 경영인으로 강한 추진력과 함께 ‘자리이타(自利利他)’의 경영철학을 갖고 있다. 개인이든 조직이든 남을 먼저 이롭게 해야 나또한 이롭게 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조직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박 대표는 농가 상생경영을 통해 연평균 조소득 2억원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와 함께 지역사회와 국가의 발전에 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