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농촌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농촌지역 공동취사장 운영 및 개인 작업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도는 올해 농촌지역 공동취사장 2곳을 선정, 시범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마을 부녀회나 작목반 등에 취사시 필요한 집기류와 편의시설 구입비를 비롯해 연료 및 수도료, 공동취사에 따른 인건비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도는 또 농촌
최근 외국여성과의 결혼증가로 도시, 농촌 지역에서 국제결혼 가정이 급증하고 있으며 농촌지역 여성결혼 이민자수는 지난 05년을 기준, 약 1만4천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농림어업분야에서 혼인건수는 지난 05년을 기준으로 약 8,027건에 달하며 이중 외국 여성과의 혼인건수가 약 2,885건(전체대비 35.9%)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농촌진흥청 자원개발연구소 양순미 박사김명선(31세, 중국)=김명선씨의 경우 본인은 자신이 나이보다 조금 많게, 남편은 나이보다 조금 적게 서로 조금씩 맞추어 나가면서 나이 차이에 따른 세대 차이를 극복해 나간다고 밝혔다. 세대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관계에서 가치관이나 관념에 역점을 두어 상대를 평가하기 보다는 인력이나 품성에 역점을 두어 상대를
여성농업인 CEO(최고경영자)가 한 자리에 모여 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각 분야 성공사례를 발표하며 힘을 북돋았다.농림부와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회장 허기옥)는 공동으로 10일에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여성농업인CEO 육성과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참석자들은 세미나에서 ‘여성농업인 혁신인재 비즈니스아카데미’ 교육과장에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미래 농업·농촌을 조성하는데 여성농업인이 앞장서자.”생활개선중앙회는 지난 2일 ‘농업·농촌의 가치창조, 농촌여성의 힘으로!’라는 슬로건을 걸고 ‘전국 생활개선회원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생활개선중앙회는 그동안 경기 수원시 소재 농촌진흥청에서 개최해 왔으나 ‘도농 화합과 상생’을 위해 회원 1만여 명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특별히 대
값싼 외국농산물의 수입, 농촌인력의 부족 등 갈수록 농촌의 경제를 위협하는 요소가 증가됨에 따라 ‘제2의 새마을운동’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지역에서 일고 있다. 1970년대 ‘잘 살아보세’라는 구호로 농촌의 근대화 및 경제적 성장에 일익을 담당한 새마을운동. 농촌여성들로서 새마을운동의 주체적 역할을 담당해 온 새마을부녀회중앙연합회. 올 초 제14대 새마을부녀
용문산 백운봉을 병풍으로 두른 터에 남한강과 북한강까지 거느린 자태는 한 폭의 그림이다. 공장 굴뚝 하나 없는 청정고장 경기도 양평군. 친환경의 고장 양평이 오늘의 이미지를 유지하고 가꿀 수 있었던 데는 군민들의 노력이 무엇보다 컸다. 특히 지역사회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여성, 특히 생활개선회원들의 활동은 청정 양평의 곳곳에서 묻어나고 있다. 양평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을 지나 삼죽면을 거쳐 장호원에 접어드는 길목. 거기에 삼죽면 미장리 일명 십리골이란 마을이 있습니다. 500고지의 관해봉으로 아늑하게 둘려 쌓인 이 마을엔 70여 농가가 옹기종기 모여 살고 있습니다. 저는 이 마을에 사는 강경자(51)입니다.올해로 결혼 27년차에 접어든 저는 변함없는 따뜻한 정과 배려로 돌봐주는 남편 박석태(55) 씨
쌀로 빚는 엿은 우리 선조들의 군것질 간식으로 오랜 전통을 갖고 있다. 전북 익산시 황등면 용산리의 ‘용산찹쌀엿’은 구전 민요 ‘엿장수타령’에서 두 번째 꼽는 진상용 엿으로 귀한 대접을 받아왔다. ‘울긋불긋 대추엿, 해멸(전북 익산시 함열읍을 가리킴) 용산에 찹쌀엿, 만주 벌판에 수수엿, 강원도 금강산 도토리엿, 울릉도 호박엿 헐찍 헐찍이 잘나간다…’ ‘용
“농촌지역이 아닌 서울시 회장이 농가주부모임중앙회장이 된 것은 놀라운 일 아닌가? 이는 지역 회장님들의 선견지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본다.”올해로 농가주부모임중앙회 임기를 마감하는 최성희 회장은 감회가 남다르다. 6년의 시간이 모자랄 만큼 아직도 하고 싶은 일들이 너무나 많다는 최 회장. 임기 마지막 해인 올 한해 최성희 회장이 구상하고 있는 사업계획과,
생활개선회원들은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핵심주체다. 회원들은 그 동력을 신속한 과제개발과 광범위하고 심층적인 과제연구에서 얻는다. 이렇게 연마한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선도·실천함으로써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다하고 있다. 그 실증사례를 충청북도 충주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충주시생활개선회원들의 그 활약상을 들여다본다.◆ 향토음식연구 왕성한 활동 전개충주
최근 농림부가 업무중복과 역량 강화를 위해 여성정책과와 농촌사회과를 통합, ‘여성농촌복지과(가칭)’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추진하면서 여성농업인단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생활개선중앙회,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등 여성농업인단체들은 지난 20일 공동성명서를 내고 농림부의 여성정책과 통합을 강력히 비난했다.이들 단체는 “이 같은
“엿이요∼” 우렁찬 목소리와 함께 신명난 가위질로 동네를 요란하게 했던 엿장수. 과거 마땅한 군것질거리가 없던 시절 엿은 동네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었다. 아이들은 맛난 엿을 먹기 위해 멀쩡한 냄비를 망가트리고, 아버지 드시던 소주병을 모아 엿과 바꿔 먹곤 했다. 하지만 요즘 그러한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 단지 수험생을 위한 선물로 시험 날만 잠깐 등장한
국내 최장의 해상대교를 건너서면 닿게 되는 충남 당진군. 최근 세계물류의 거점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당진군은 철강회사와 제철소, 자동차 부품업체를 비롯해 석문면 일대에 거대 한 공단이 들어서며 활력이 넘치고 있다. 당진군은 반농반어 지역으로 해산물이 풍부하며 해풍으로 일교차가 커 농산물도 품질이 좋다. 이 복된(?) 터전에서 당진군생활개선회원들은 힘찬 활동
최근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높아지고 있지만 가정생활에서의 성차별이 줄어들고 있지 않으며 우리사회의 뿌리깊은 남아선호 사상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9일 한국여성개발원이 통계청과 노동부 등의 각종 자료를 이용해 최근 발간한 ‘2005 여성통계연보’에 따르면, 가정생활에 성차별이 있다고 응답한 여성 비율은 1998년 40.2%였고, 2002년에는 이보다
남양주시는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시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 전통장의 우수성을 알리 위한 ‘맛있는 장담그기’ 공개강좌 및 시연을 실시했다.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오정선 강사의 ‘맛있는 장담그기’란 주제의 특강과 된장담그기 실습으로 진행된 이번 강좌는 서구화된 식탁으로 인해 위협받는 우리 건강을 토종장으로 차린 밥상이 지켜줄 수 있다는 믿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회장 최성희)는 지난 21일 서울 서대문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전국의 여성농업인 대표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올해를 ‘여성농업인 권리 찾기 해’로 선포했다.이날 행사는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는 현 시점에 여성농업인에 대한 공동농업경영인으로서의 지위와 직업인으로서의 권리를 재평가 받기 위해 마련된 것.이날 여성농업인들은 농업인
여성가족부는 여성 가장과 여성 기술인을 대상으로 올해 창업자금 130억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100억원의 예산으로 시행되는 여성기술인 창업자금 지원은 사업자 등록 후 5년 이내의 여성 사업자로서 창업교육을 10시간 이상 받았거나 매출액이 늘고 있는 업체 대표자에게 이뤄진다. 전문기술을 가진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것으로, 연 4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한국 남성과 결혼해 국내 거주하는 해외 여성을 위한 생활법률 책자를 발간했다고 최근 밝혔다.이 책은 한국의 가족 문화, 가정폭력과 성폭력 대처 방안, 건강의료보험 등을 문답식으로 엮었으며, 의료기관과 외국인 이주 노동자 단체, 여성 결혼이민자 관련 단체 전화번호를 부록으로 실었다. 이주여성인권센터는 이 책을 한국어와 베트남어, 몽골어로
장하진(張夏眞) 여성가족부 장관은 지난 13일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버지 출산휴가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장 장관은 이날 ‘충남 어린이 인성학습원 개원식’ 참석차 충남도청을 방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 (아버지 출산휴가를) 며칠로 할까 고민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직장인들이 눈치 보여서 제대로 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