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경 태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충이 절실한 시점에 와 있습니다. 다행히 농정과제로 추진 중인 스마트 팜, 6차산업화 등의 농업 정책은 현장에서 제기되는 문제점을 보완해가며 추진되어 어느 정도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고 있으며, 최근 NT, ICT, BT 등 다양한 융ㆍ복합 기술의 발전은 우리 농식품 산업의 새로운 기회요인으로 작용함에 따라 신 성장 동력과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R&D 투자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농식품 국가 R&D 사업의 기획, 평가 및 관리의 전문기관으로써 농기평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과제는 농업 수출 정책과 농업 현장의 다양한 애로기술 수요와의 연계성을 더욱
김 창 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앞으로 우리 농정은 변화에 부합하고 농업 내외부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해야 합니다. 혁신적인 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요구는 농업ㆍ농촌을 넘어 사회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다보스포럼을 통해 화두로 던져진 ‘4차 산업혁명’은 이미 농업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로봇,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기존의 농업생산, 가공, 유통, 소비방식을 뛰어넘는 기술 접목이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우리 농정도 이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합니다. 또한 기후변화는 우리 농업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반적인 농업생산성 저하라는 우려 외에도 이미 감귤, 사과 등의 재배 한계선
박 용 곤 한국식품연구원장새해는 우리 농업인들 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의 마음이 치유될 수 있는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그동안 농업인신문은 명실공이 최대의 농업전문지로서 농업관련기관, 단체, 업체를 비롯해 농업인의 권익을 대변하는 신문으로 자리를 확고히 해왔습니다. 또한 지난 40여 년간 우리나라 농업의 역사와 함께 성장하면서 공정한 보도와 심층적인 정보 전달로 우리 농업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항상 농업인의 편에서 농업·농촌의 파수꾼 역할에 애쓰시는 농업인신문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한국식품연구원은 국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언제나 국민과 함께 한다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핵심 연구역량과 공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창의적인
이 홍 기 한국농축산연합회 상임대표지난해는 어지러운 시국만큼이나 FTA 등 해외개방 압력과 함께 국내는 부패방지법(김영란법)시행 등으로 우리 농업ㆍ농촌에는 엄청난 고난을 안겨 주었습니다. 최근에는 AI 고병원성 조류독감 병원균으로 양계, 육계오리 농가는 피 말리는 닭과의 전쟁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김영란법 시행이후로 한우가격이 반 토막 나고 우리고유의 인삼은 절반도 안 되는 가격폭락과 과실수와 화훼농업도 절반이 안 되는 매출절감 등으로 매우 심각한 실정에 놓여있습니다. 우리 주식의 근본인 쌀값이 20년 전 가격으로 아무런 대안 없이 수매를 하는 정부정책에 농민들은 시름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현실에 정부는 급한 땜질식의 대안으로 해결하려는 정책을 장기적인 대안을 갖고 농민들에게 비전 있는 농업정책을
이 병 규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지난해를 돌아보면 무척이나 힘들고 어려웠던 한 해였습니다. 올해도 앞날이 순탄치는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FTA로 인한 수입육 증가, 지속된 불황에 따른 소비부진과 축산환경 문제,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확대, 악성질병의 재발 등으로 우리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라 안팎으로 혼란할수록 이 땅의 근본인 우리 농민이 이 땅을 지켜 갑시다. 우리 축산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산액이 2015년 기준 19조1천억원으로 농림업 생산액에 약 4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축산업이 농업의 중심산업으로 자리매김한 이 때, 한마음 한 뜻으로 축산농가의 경쟁력과 농가소득 증대에 모든 힘과 지혜를 모아 노력하고, 각자가 소비자인 동시에 홍보대사라는 자세로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
김 홍 길 전국한우협회장지난해를 돌이켜보면 어지러운 시국만큼이나 한우산업에도 엄청난 고난을 안겨 주었습니다. 모처럼 회복된 한우산업에 국내산 농축수산물은 제외해야 한다는 300만 농민의 외침을 무시한 채 시행된 김영란법으로 인해 한우가격이 반토막나고, 책임져야할 정부는 강 건너 불 보듯 하고 있어 무책임한 자세를 통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올해 우리 한우산업의 우선 과제로는 소비둔화의 원인인 김영란법에서 국내산 농축수산물을 제외해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농협의 공판장과 사료공장에 농가이익우선 원칙에 입각하여 일반 경매시장과 사료공장의 가격을 선도함으로써 농가 생산비 절감에 매진하여 어려운 농가현실을 개선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한우협회는 민족산업 한우로써 자리매김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이 승 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축산강대국들과의 FTA가 가시화될 때부터 많은 전문가들이 우려했듯이 낙농산업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수입유제품에 밀려난 국산우유는 사상 최대의 분유재고가 되어 낙농가들에게 공급과잉이라는 누명을 쓰게 만들었습니다. 생산조절로 이끌어낸 수급균형은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임시방벽에 불과하기 때문에 국산우유 소비를 안정적으로 견인할 수 있는 대책이 시급합니다. 따라서 K-MILK사업 활성화, 국산우유 사용량에 비례한 TRQ 배정 등 국내산 유제품 시장 형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합니다. 또 품질 좋은 우리우유가 적정가격에 학생들에게 꾸준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학교우유급식 최저가 입찰제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내년도 3월까지 완료해야 하는 무허가 축사 적법화는 새해에도 낙농가들
정 병 학 한국육계협회장국내적으로도 정치 불안 및 경기 침체 등으로 불안한 내수시장이 장기화됨에 따라 모든 국민들이 많은 시련과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여기에 가금 농가는 지난해 11월 발생한 고병원성 AI가 아직도 수그러들지 않아 깊은 시름에 쌓여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육계산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결코 실의에 빠지거나 좌절하지 않고 묵묵히 산업의 발전을 위해 각자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여 대중국 삼계탕 수출, 선진국 수준에 근접한 생산성 향상 등 저력을 보여준 한 해였습니다. 특히 본회를 중심으로 농가와 계열사가 상생협력을 통해 육계사육 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하여 노력하여 왔고 닭 값 안정을 위한 지속적인 수급조절대책을 추진하여 대부분 계열사가 흑자전환에 성공하였습니다.올 한 해도 많은 일들이 있
김 병 은한국오리협회장희망찬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소망하시는 모든 일 이루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저희 축산업계는 경기침체와 청탁금지법, 수입개방 확대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특히 오리업계는 2016년 8월 AI청정국 지위를 회복하고 한숨을 돌리던 중 새로운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비록 어려움이 많은 현실이지만 우리 축산인 모두가 힘을 합쳐 극복하고자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반드시 축산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런 시기에는 농업인신문과 같은 농축산언론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동안 변함없는 관심과 농축산업 발전을 위해 애쓰고 노력하심에 오리산업을 대표하여 깊은 감
이 등 질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쌀값의 유례없는 대폭락으로 국민들의 주식인 쌀 농업은 그 어느 때보다도 심각한 위기상황을 맞았으며, 대한민국 농업은 물러설 곳 없는 벼랑 끝으로 내몰렸습니다. 한국 농업의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농업정책 패러다임을 완전히 새롭게 전환하여야 합니다. 일부 농업정책을 수정 보완하는 정도의 처방으로 나아질 상황이 아닙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시 한 번 우리 농업인들이 힘을 모아야 합니다. 신자유주의 개방농정 속에 일방적으로 희생을 강요당해온 농민들이 국민과 함께 한 목소리로 외쳐야 합니다. 개방농정을 중단하고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도록 요구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 농업ㆍ농촌을 보호하여 환경을 살리고, 식량주권을 확보하는 문제는 비단 농민
이 명 자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장 새아침을 맞아 솟아오르는 태양처럼 여러분의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함께하는 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농업인의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농업인신문 독자여러분들을 만나 뵙게 되어 매우 감격스럽습니다. 새로이 떠오르는 정유년은 변화의 물결 속에 우리 여성농업인들의 끊임없는 열정과 도전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가야할 중요한 해 이기도 합니다. 또한 우리 스스로 위기와 도전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우리의 강한의지로 이 난관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다양한 역할을 하는 우리 여성농업인들은 보조자의 역할에서 벗어나 명실공히 농업ㆍ농촌의 발전에 주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아직 여러 가지로 부족한 실정이지만, 활기차고 풍요로운 대한민국
김근호 한국토종닭협회장지난 2016년 축산업은 다사다난(多事多難)한 해였습니다. 특히 토종닭을 비롯한 가금류는 고병원성 AI 발생과 소비위축 등의 문제로 더욱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고병원성 AI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정한 사회재난임에도 불구하고 정부에서는 아무런 대책 없이 토종닭 산업을 사지로 몰고 있는 정부는 반성해야 합니다. 올해 토종닭 산업은 협회를 구심점으로 하나가 되어서 질병, 수급 등 산적해 있는 난제를 하나씩 헤쳐 나가야 할 것입니다. 농업인신문이 축산업계를 참 언론사로 자리 잡기까지 불철주야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어린 마음을 전합니다. 글로벌 시대에 국내·외 축산관련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하고 업계가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전
최근 우리나라는 드론(무인비행장치)열풍이 여러 분야에서 폭풍처럼 불고 있다. 우리 (사)한국농업무인헬기협회가 무인헬기 병해충 방제사업 분야에서 농업의 리더로서 농민들과 함께 있으나 앞으로 드론(멀티콥터)이 국내 농업과 농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예측이 어려울 정도로 빠른 움직임이 일고 있다. 최근 드론(무인항공기)은 정부 여러 관련 부처의 신 성장 동력과제로 선정되기도 하고 각 지자체에서도 지역발전 과제로 지원이 뒤 따르고 있으며,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는 관련 산업의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있으나, 국내 드론(무인헬기)산업은 영세한 기업들의 난 개발과중국산 저가격 드론 보급 등에 이어서 교육 부실은 안전사고의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어 우리농민에게 보급하기에는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점이 많다고 본다.국내
김연수 한국토종닭협회장2014년 갑오년(癸巳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말띠 해의 희망찬 발걸음으로 올 한해 하시는 일마다 뜻대로 이뤄지길 기원하겠습니다.작년 한해도 우리 축산업은 거대 축산 경제국들과의 잇단 FTA 등 산적한 문제가 많습니다. 특히 양계 산업은 값싼 닭고기 수입이 증가하면서 그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 축산인 모두가 국민
손정렬 한국낙농육우협회장벅찬 새해가 밝았지만 여전히 많은 도전들 앞에 우리 농업은 힘찬 말의 기상처럼 열심히 뛰어야만 합니다. 주지하시듯, 우리 농업은 전 품종을 통틀어서 시장개방으로 인한 피해를 고스란히 겪으면서 안팎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 낙농육우산업만 해도, 가격폭락 현상의 지속으로 사육의지 마저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윤천영 전국농업기술자협회장2014년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60년 만에 찾아온 행운의 청말띠(靑馬)는 넘치는 힘과 정열로 지상과 천상을 이어주는 교량역할을 하고, 희망과 밝은 미래를 약속해 주는 존재라 합니다. 농업인신문은 우리나라 농업의 역사와 함께 성장하면서 공정한 보도와 신속한 정보 전달로 농업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했으며, 희망찬 미래 농업을
이광석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부패한 권력에, 외세에 맞서 싸웠던 농민들의 갑오년이 다시 왔습니다. 120년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농민들의 처지는 그때나 지금이나 별반 다를 바가 없습니다. 농업을 직접 챙기겠다던 대선공약은 오간데 없이, 정부는 농민값인 쌀값을 흥정거리로 삼아 농민을 농락하며 달포가 넘어가는 노숙농성과 연이은 투쟁에도 눈 하나 깜빡하지 않습니다.
이병규 대한한돈협회장현재 한돈산업은 한돈인 여러분의 노고에 힘입어 축산업 생산액 16조225억원의 34%인 5조3천482억원으로 농림업 중 쌀 다음으로 큰 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후방산업까지 포함하면 20조원에 달하는 명실상부한 축산업계 리더로서, 대한민국 국민의 주요 단백질 식량 공급원으로 그 역할을 다해오고 있습니다.다가오는 새해는 구제역 사태로 인해
이준동 대한양계협회장갑오년(甲午年) 대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금년 한 해는 말처럼 힘차게 도약하고 발전하는 축산업이 되기를 기대합니다.양계산업은 최근 한중FTA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육계산업은 축산계열화법이 시행되었지만 아직도 농가와 계열사 간의 갈등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채란계의 경우 대기업의 채란업 유통진출이라는
이창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한국오리협회장)2013년 한 해는 오리산업 종사자들은 물론 전 축산업 종사자들이 굉장히 어려운 시기를 보내야 했습니다. 장기화된 경기침체가 가져온 지속적인 소비위축으로 인해 축산농가에서는 울며 겨자 먹는 심정으로 종란 폐기 등 종축을 감축하면서 수급조절을 시도했지만 목표를 관철하지 못했고, 자조금거출 실적도 부진하여 적극적인 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