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전국적으로 건조주의보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산불발생이 예년보다 2.3배 증가한 142건에 달한다고 밝히며 산불안전에 주의를 당부했다.올 겨울 강수량과 적설량이 감소하면서 산불이 연일 3∼4건 발생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산불이 104건 발생해 예년 평균보다 3.6배 증가했고, 피해면적도 1.5배나 늘었다.산불발생 원인으로는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이 24건으로 17%, 입산자실화가 20건으로 14%, 건축물화재가 19건으로 13%를 차지했다.산불조심기간은 산불발생이 많은 봄철과 가을철에 운영하고 있어 겨울철에는 산불
경상북도 군위군은 군 면적의 75.6%를 임야가 차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군위군산림조합 등은 오래전부터 임업을 발달시켜왔고, 현재도 산주, 임업인들의 지속적인 산림경영과 소득증대를 최우선 목표로 실현해 나가고 있다. 군위군산림조합(조합장 최규종·군위군농촌지도자회원)은 1962년에 설립돼 57년간 조합원들의 신뢰 속에 안정적으로 성장해왔다. 여기에다 조합원이 약 3,000여명으로 인구 2만4,000명인 군위군에서 가입률이 10%가 넘는다.군위군산림조합은 최규종 조합장이 취임한 2010년부터 나무시장을 비롯해 접종목 판매, 임업중
산림청이 3월까지 전국 9만여 임가를 대상으로 ‘임산물생산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생산된 임산물을 대상으로 품목에 따라 표본조사(5개), 행정조사(31개), 전수조사(111개)로 나뉘어 진행된다. 조사결과는 올해 8월말에 공표된다.표본조사는 밤, 호두, 대추, 떫은감, 표고(건표고, 생표고) 등에 대해 전화조사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행정조사 대상 품목은 산림청 소속기관 등 내부보고 자료로 작성된다.전수조사에서는 지역별 조사원이 해당 품목을 재배하는 임가를 직접 방문(또는 전화)해 조사할 예정이다.한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달 31일 서울 코엑스에서 ‘산림·임업·산촌, 기회와 도약’을 슬로건으로 한 ‘2019 산림·임업 전망’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1,000여명에 달하는 관련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으며, 올해 산림정책과 전망, 남북산림협력, 산촌지역 일자리 창출, 단기소득임산물산업의 동향과 전망 등의 세션이 진행됐다. ■ 남북산림협력·산촌일자리가 화두남북산림협력은 지난해 4월 27일 열린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지금까지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산림분야는 환경, 기후문제를 비롯해 양묘장 현대화, 임농복합경영
중국산 버섯종균이 접종된 배지의 국내 유입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국내산으로 표기되고 있는 원산지를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지난 2017년부터 수입접종배지에서 생산한 버섯에 국내산으로 단독 표기하는 대신 접종배양 국가를 병기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버섯 생산자들은 국내산 대신 수입산 표기를 요구하고 있다.현재는 중국산 버섯 종균은 중국에서, 중국 배지에 접종해 100여일간 배양한 후, 우리나라 수입돼 7~10일 정도만 재배하면 바로 버섯이 수확 가능하다. 이에 생산자들은 생산만 우리나라에서 될 뿐
경기도 여주시는 전체면적의 50%가 산림이다. 여기에다 산림조합중앙회 중부목재유통센터와 임산물 가공센터, 산림 버섯연구센터 등 임업 관련 시설들이 갖춰져 있다.여주시산림조합은 이후정 조합장을 필두로 다양한 조합원 교육과 안정적인 임산물 유통 등 혁신적인 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여주시산림조합은 지난 2015년 이후정 조합장 취임 후 조합원 교육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서울과도 가까운 여주시에 귀산촌 인구가 계속 늘어나고 있고, 조합원들이 임업에서 돈을 벌수 있는 방법을 찾아준다는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서다.교육은 다방면에서 추진되
■ 산림청에 남북산림협력단 신설남북 산림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산림청에 ‘남북산림협력단’이 설치된다.정부는 지난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산림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 등 대통령령안 7건을 심의·의결했다.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산림청에는 내년 1월 21일까지 한시조직으로 남북산림협력단이 설치된다. 협력단에 필요한 인력 11명도 한시적으로 충원된다.남북산림협력단 신설은 남북 합의에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앞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국립산림과학원은 오는 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9 산림·임업 전망’ 발표대회를 개최한다.올해 산림.임업 전망대회는 ‘산림·임업·산촌, 기회와 도약’이라는 큰 주제 아래,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제1세션에서는 올해 산림정책의 방향과 주요 시책, 산림·임업·산촌을 전망하고, 제2세션은 2019년 핵심 산림이슈로 선정한 남북 산림협력, 산촌과 산림일자리 등을 전망한다.또 제3세션은 임업인과 목재산업 관계자를 위해 임산물과 산림서비스산업의 동향을 살펴본다.2019 산림·임업 전망의 25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사전등록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인기 있는 고소득 임산물 산마늘의 재배방법을 누구나 알기 쉽게 소개한 ‘산촌주민과 귀산촌인을 위한 알기 쉬운 임산물 이야기 Ⅰ. 산마늘’을 펴냈다고 지난 8일 밝혔다.산마늘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 C가 많아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주로 생잎으로 유통되거나 장아찌 형태로 가공되어 쌈으로 주로 이용되며, 그 생산규모는 2014년 261톤, 2016년 348톤으로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다.이번에 발간한 ‘산촌주민과 귀산촌인을 위한 알기 쉬운 임산물 이야기 Ⅰ. 산마늘’」은 산
산림조합은 우수한 산림경영을 통해 산주와 임업인의 소득을 높이고, 조합원의 지위향상을 실현하는 것이 주된 역할이다. 전라북도 순창군산림조합은 산주, 임업과의 강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조합원 소득 향상시키고, 지역사회 발전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 하는 등 미래지향적인 경영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한국농촌지도자순창군연합회 회원이기도 한 김상범 조합장을 필두로 지난해는 밤 특화 사업을 통해 해외수출에 성공하는 등 혁신적인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지난 1962년에 설립된 순창군산림조합은 현재 3,000여명의 조합원들이 활발하
앞으로는 농촌에서 지역주민들이 보호수가 부러져 인명.재산피해를 입으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국회 이완영 의원(자유한국당)이 대표발의한 ‘산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따라서 보호수 관리의 하자로 인해 인명, 재산 피해를 입은 자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개정안에 따르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법’ 제16조제1항제2호에 따라 영조물배상공제에 가입하고 보호수 관리 부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 공제기금으로 보상하는 것이 가능하게 됐다.최근
산림청은 이달부터 전면 시행되는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에 대비해 항공방제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한 매뉴얼을 마련하고 보상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산림청에 따르면 먼저 농약 비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항공방제 매뉴얼’에 기존의 유인 헬기용 지침을 보완하고, 무인헬리콥터, 무인멀티콥터 등 ‘드론’방제 매뉴얼도 신설했다.매뉴얼은 우선 피해방지 계획을 수립해 항공방제 제외지역을 사전에 결정하도록 했다. 살포기구, 바람의 세기·방향 등 주요 비산 원인별 농약 비산 최소화 방안, 인근 농경지와 거리 준수 등 엄격한 안전방제를 위한
올해부터는 임산물 소득 지원 대상이 확대되고, 사회적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지 내 태양광발전시설의 지목 변경이 금지되고 설치기준이 강화된다. 산림청은 지난 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달라지는 산림제도’를 발표했다. ■ 미세먼지 저감위한 차단숲 확대노후 산업단지 도시재생 사업지 등 주변에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차단숲과 바람길숲을 신규 조성해 도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미세먼지 차단 필터로 활용하기 위한 차단숲 60ha와 여름철 폭염, 열섬현상 등을 완화하기 위해 도시외곽의 찬바람을 유도하는 바람길숲 11개소 등을
산림청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대회관련시설 조성을 위해 강원도에 사용을 허가했던 정선군 북평면 일대 국유림의 허가기간이 지난해 말로 만료됨에 따라 복원명령을 통보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이에 강원도는 가리왕산 활강스키장 복원계획서를 1월 31일까지 국유림 사용허가 기관인 정선국유림관리소에 제출해야 한다. 또 1월 31일 이후에도 강원도의 전면복원 이행 의사가 없을 경우 행정대집행법에 따라 대집행 예고 등 산림청 주도 전면복원을 위한 행정절차에 돌입한다. 이 경우 복원에 소요되는 예산은 향후 강원도를 대상으로 구상권을 청구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전국적으로 건조주의보가 28일째 지속되고 있고 강풍으로 인해 산불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2일 16시 산불재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상향 발령했다고 밝혔다.지역별로 보면 강원도 산간지역을 포함한 동해안 전 지역과 서울, 부산, 대구, 울산, 경기도 및 경상도 일부지역에 건조경보가 발령 중이다.이에 산림청과 각 지역 산불 관리기관은 산불감시 인력을 배치하고 드론·감시카메라를 활용하여 농·산촌지역 영농부산물 소각행위 등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이종건 산림보호국장은 “산불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
그동안 소규모의 영세한 임업인 또는 경영체는 소비트렌드를 반영하지 못한 채 기존에 유통업체에 원물 위주의 임산물을 주로 납품하는 상황이었다. 또 급변하는 소비시장에서 상품기획이나 마케팅 역량을 발휘하기에는 규모나 인력 등 여건이 열악해 소비자가 원하는 신제품을 생산하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임업의 현실이다.이에 한국임업진흥원에서는 2018년부터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시장친화형 임산물 신제품 개발을 위해 상품기획에서부터 제품생산, 유통까지 상품개발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히트상품 개발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했다.각 분야의 전문
산림청앞으로 농업분야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5년 이상 경력을 쌓으면 버섯 종균생산업자 자격을 얻을 수 있다.산림청은 지난 1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공포했다.산림청에 따르면 그동안 농업 분야 특성화고를 졸업한 뒤 경력으로 버섯 종균생산업자 자격을 취득하려면 버섯 종균 제조 업무에 7년 이상 종사해야 했다. 이를 개선해 산림청은 현재 28명에 불과한 버섯 종균생산업자 등록을 촉진하기 위해 등록요건을 완화하고, 창업을 유도하기 위해 버섯 종균생산업의 시설기준을 완화하는 등 지속해서
산림청에서는 임산물 생산단체의 가공·설비 구축을 통해 임산물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임업인의 소득증대를 지원하고자 산림소득 유통분야 공모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매년 한국임업진흥원 주관으로 실시하는 공모사업은 150억원 규모로 건축, 가공·유통 장비 등 인프라 지원과 더불어 임업경영체의 지속 가능한 경영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2018년에 선정된 강원도 횡성군 최기종씨는 더덕을 연간 15톤 생산하고 있으나 소비자의 식생활의 변화로 생더덕 판매가 감소되는 상황을 맞고 있었다. 그래서 단순 생산을 벗어난 가공상품의 개발로 상품 차별화 및
■ 산림조합, 제11회 임업인상 시상식 산림조합중앙회 지난 12일 산림조합중앙회 9층 대회의실에서 2018년 제4분기 임업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제11회 자랑스러운 임업인상’ 수상자는 인천광역시의 농업회사법인 ‘풀내음 밤나무숲’ 인천광역시 문옥영, 문미선씨 자매를 비롯해 강원도 정선군에서 밤을 재배하는 신승남, 천금란 씨 부부, 충청북도 진천군에 귀농한 후 표고버섯을 재배하고 있는 이충희씨, 경상남도 산청군 부리골영농조합법인 강대성, 백영숙씨 부부 등이다.먼저 문옥영, 문미선씨 자매는 아버지가 가꾼 3.9ha의 밤나무 숲을 활용해
■ 산림조합중앙회장, ‘직선제·1회 연임’ 의견 우세산림조합중앙회장 선거와 관련, 중앙회장의 임기와 선출방식은 ‘직선제·1회 연임’이 적합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지난 3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농협·수협·산림조합의 회장 임기와 선출방식을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했다.이 가운데 산림조합중앙회는 중앙회장에 대해 ▲중앙회장 상임체제 유지 ▲현쟁 직선제 및 연임제한(1회 연임) 유지 등의 입장을 밝혔다.이판수 산림조합중앙회 지도상무는 “사유림활성화와 정부의 산림정책 수행 등 산림조합의 제 기능이 발휘되기 위해서는 중앙회장을 상임으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