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젖소에서 유산을 유발하는 선천성 기형(반전성열체)의 원인이 되는 유전 마커를 확인했다고 밝혔다.1960년대 미국 내 대표적인 홀스타인 씨수소 혈통인 치프는 육종 역사상 번식력이 가장 뛰어났다. 그러나 유산을 일으키는 치명적인 유전자 ‘APAF1’ 를 가지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약 50만 건의 자연유산을 초래한 사건이 있었다.국내 젖소의 송아지 유·사산 관련 정확한 개체에 관한 통계가 보고된 바는 없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포유류 질병 진단 실적을 참고하면, 소의 유·사산 건수가 2020년 158건, 202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1일 한우 먹는 날을 기념해 생산자단체와 협력하여 10월 26일부터 11월 5일까지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 민간 온·오프라인 매장 등에서‘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세일’행사를 열어 대대적인 한우 할인행사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1등급 기준으로 100g당 등심은 8,610원, 불고기·국거리류는 2,330원 수준에서 판매할 계획이며, 이는 대형마트 정상 판매가 보다 최대 50% 저렴한 가격이다 또한 한우자조금에서 운영하는 온라인‘한우장터’에서는 이보다 더 할인된 가격(1등급 기준 100g당 등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정성진)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축산물 HACCP 농업인과정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그 동안 HACCP 신규 및 연장을 위한 의무교육(4시간) 시 농림축산식품부지정 교육기관이 전국 6개에 불과해 의무교육 참석을 위한 시간적, 비용적 부담이 컸으나 이번 축산물 HACCP 농업인과정 교육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각 권역에 위치한 유통센터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돼 조합원들의 편의성이 증진됐다. 정성진 조합장은 “이번 축산물 HACCP 농업인과정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조합원에게 주도적인 교육실시가 가능해졌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정부의 ‘스마트 통합환경관리체계 구축’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ESG경영 실천에 나섰다.지난 24일 서울스퀘어에서 하림 서불 경영지원실장을 비롯한 롯데케미칼 박수성 생산본부장, 이보엠텍 박춘식 대표이사 등 업무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업장 환경관리 및 운영 효율화를 위한 MOU가 체결됐다.이번 협약식은 ‘2050 탄소중립 실천’을 목표로 온실가스를 감축코자 한 배경과 함께 시범사업을 소개하고 인공지능(AI) 및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스마트 환경관리기법 공동연구
동물복지 선도하는 화이트미트 전문기업 참프레가 2023년 동물복지 인증 가치 소비 FESTA 에 참여해 동물복지에 대한 가치 소비의 의미를 소비자들과 함께 현장에서 공유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식생활교육네트워크가 주관하는 행사로, 경기도 수원시 소재 국립농업박물관 일원에서 진행됐다. 참프레는 대한민국 최초 육용계 동물복지 인증기업으로써 초대받았다. 소비자들과 현장에서 동물복지의 의미를 함께 공감하고 참프레의 동물복지 제품 시식과 체험이벤트를 진행해 현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지역의 숨은 관광지를 발굴하고 홍보하는 익산 관광열차의 여정에 함께하고 익산시 천만송이 국화축제에 적극 참여해 체류형 관광지로의 도약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지난 21일 ‘2023 익산 방문의 해’를 기념해 익산시-코레일 연계 관광상품 ‘천년사랑 열차(임시 관광열차)’가 하루동안 운영됐고 익산역 광장에서 열린 풍물 공연으로 시작해 미륵사지, 아가페정원, 하림 치킨로드 견학, ‘천만송이 국화축제’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마무리됐다.하림은 익산대표기업으로, 익산지역 농가·단체·기업이 함께 만들어가
상시적으로 발생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가금농가들의 폐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금업계는 아무런 대책 없이 폐업하는 농가에 대해 최소한의 폐업지원금 지급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나주시·화순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고병원성 AI는 지난 2020~2021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총 231건이 발생했으며, 예방적 살처분을 포함해 약 4천385만 수의 조류가 살처분된 것으로 나타났다.일상화된 고병원성 AI로 농가들의 폐업도 꾸준히 이어지는 추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달 25일 강원도 화천 농장에서 ASF가 발생하는 등 연중 발생 위험이 지속됨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접경지역 등 16개 발생 우려 시·군 대상 정부 합동 특별점검’ 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합동으로 점검반(5개반, 11명)을 편성해, 접경지역인 인천 강화, 경기 김포·파주·연천·포천, 강원 철원·화천·인제·고성, 인접 위험시군인 강원 춘천·홍천·양양과 최근 야생멧돼지 남하로 농장 발생 위험이 높은 경북 안동·청송·영덕·의성을 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촌진흥청은 ‘똑똑(Talk-Talk)한 농장 축사로’ 를 통해 10월 19일부터‘무항생제 한우 기록 관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똑똑(Talk-Talk)한 농장 축사로’ (이하 축사로)는 가축의 사육부터 출하관리까지 농장 경영자료를 농가 스스로 기록·관리할 수 있는 전산프로그램으로 농촌진흥청에서 개발·운영하고 있다.그동안 무항생제축산물(한우) 인증을 신청하려면 가축구입, 사료공급, 동물약품 사용, 처방기록 등 인증에 필요한 7개 항목의 경영자료를 1년 이상 기록·제출해야 하다 보니 농가가 많은 양의 자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이달 11일부터 25일까지 15일간 열리는 2023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축단협 5대 주요 국정감사 요구사항’을 지난 4일 발표했다.축단협은 5대 주요 국정감사 요구사항으로 ▲TRQ(저율관세할당)수입을 통한 축산물 수급정책 개선 ▲축산자조금 승인 지연 및 자율성 보장 개선 ▲사룟값 상승에 따른 추가대책 마련 ▲전략작물 직불(하계조사료) 사업 지원 확대 ▲자연 재난에 따른 축산 재해대책 개선 등을 꼽았다.축단협은 TRQ 수입과 관련해 정부가 물가안정이라는 명목으로 TRQ 수입을 하고
현재 돼지 도매시장 경락가격이 돼지 거래의 기준가격 역할을 하고 있지만, 도매시장 내 경매되는 돼지의 물량이 적고 품질 또한 낮아 기준가격으로서 대표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크다.한돈농가들에 따르면 현재 돼지 거래의 대부분은 농가와 육가공업체 간의 직거래로 이뤄지고 있으며, 직거래 가격은 가격등락 폭이 큰 제주를 제외한 9개 도매시장의 1+, 1, 2등급 돼지의 평균 경락가격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하지만 최근 도매시장 돼지 상장비율이 2.8%까지 떨어졌고 작은 물량 변화에도 가격 변동이 심해 도매시장 경락가격을 기준가격으로 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역학 관련 농장의 이동제한 기간이 기존 21일에서 19일로 단축되고 방역대·역학 농장의 조기 출하도 가능하게 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ASF 관련 규제 일부 완화를 골자로 한 ASF 긴급행동지침(SOP)을 지난 5일 개정했다.이번에 개정된 SOP에 따르면 역학 관련 농장의 이동제한 기간이 현행 21일에서 19일로 당겨졌다. ASF 방역대(발생농장 반경 10㎞ 이내) 농장의 이동제한 조치도 완화됐다. 방역대 농장의 경우 기존 이동제한 기간이 30일이었지만 앞으로는 21일 경과 시 대한한돈협회 건의를 통해
일상화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2020~2021년 시즌 이후 전국에서 약 4천385만 수의 조류가 살처분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화순)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고병원성 AI는 지난 2020~2021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총 231건 발생해 약 4천385만 수 조류가 살처분(예방적 살처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고병원성 AI는 겨울 철새에 의해 국내로 유입돼 그해 가을부터 다음 해 봄까지 이어져 발생하는 경향이 있으며,‘시즌’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하반기 신규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채용 분야 및 인원은 ▲축산물품질평가직(6급) 12명 ▲행정직(6급) 8명 ▲운영직(다급) 2명 ▲계약직(장애인) 4명이다.축산물품질평가직은 ‘축산법’에 따른 축산 관련 학과를 졸업하거나 이와 같은 수준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를 대상으로 12명을 채용한다. 행정직은 각각 일반 6명·장애 1명·보훈 1명을 채용한다. 두 분야 모두 외국어 능력이 기준점수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채용한다.운영직은 사무보조직 1명과 시간선택제인 상담직 1명을, 계약직은 시간선택제인 사
지난해 외국산 우유 수입량이 3만1천462t으로, 2017년(3천440t)보다 약 9배(2만8천022t)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최춘식 의원이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간(2017년~2022년) 외국산 우유 수입량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최근 6년간 우유 수입량과 수입액을 보면 ▲2017년 3천440t(253만 달러) ▲2018년 4천291t(311만 달러) ▲2019년 1만484t(749만 달러) ▲2020년 1만1천476t(801만 달러) ▲2021년 2만3천284t(
지난 1일부로 우유 원유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흰 우유를 비롯한 유제품 가격이 올랐다. 이에 정부는 원유가격이 인상됐지만, 가공식품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일 서울시 양재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소비자단체·생산자·유업계·유통업계와 함께 우유 등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우유 원유가격이 지난 1일부터 음용유는 리터당 88원, 가공유는 리터당 87원씩 오르자 서울우유협동조합, 매일유업, 남양유업 등 유업체는 제품 가격을 각각 인상했다. 흰 우유 제품 가격은 대형마트에선 900㎖ 또는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일 메탄가스 발생 저감효과가 있는 저메탄사료의 보급 확대를 위해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사료공정서)을 개정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저메탄사료는 가축의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메탄 배출을 10% 이상 저감할 수 있다고 인정받은 물질인 메탄저감제를 배합사료에 첨가해 동물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하는 환경친화적 사료로 기존 사료와 구분해 저메탄사료로 표시·판매할 수 있다. 그간 농식품부는 지난해 3월부터 저메탄사료의 조기 보급을 위해 국립축산과학원과 해외 사례 분석, 학계 및 업계 전문
토종닭 사육농가들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방역을 위한 발빠른 행보에 나섰다.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0%를 목표로 전국 토종닭 사육농가들은 가축전염병 예방법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최근 겨울철 발생가능성이 높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을 차단키 위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간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설정했다. 정부는 이 기간 동안 철새 방역관리, 농장내 유입차단, 농장 간 수평전파 방지 등 3중 차단방역을 기본으로 위험수준에 비례
최근 정부가 축산자조금 특수 법인화와 수급조절·방역관리 등 사업 기능 강화를 골자로 한 축산자조금 제도 개편을 추진하자 축산단체들이 이에 반발하며 정부의 축산자조금 개편안 전면거부 및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차원의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지난 6일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진행된 대구 엑스코에서 축단협 생산자단체 대표 회의를 열고 정부의 축산자조금 법인화 추진 관련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대표자들은 축산자조금은 축산농가 스스로 거출한 기금으로 축산농가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운영돼야 하며 정부에서 일방적으로 제시한 제도개편안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13일 과천시 서울 경마공원 럭키빌에서 창립 제2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아울러 한우의 세계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한우수급·방역결의대회도 함께 진행했다.한우농가는 결의문을 통해 ▲한우수급조절사업 적극 동참 ▲철저한 차단방역 ▲한우법 제정 노력 등의 구호를 외치며 “철저한 차단방역과 한우산업의 안정화로 한우산업의 위상을 높여가자” 고 결의했다.김삼주 한우협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지금까지 한우협회로 결집하여 한우산업에 불어닥친 숱한 위기를 이겨내고 지금의 한우산업을 이뤘지만, 이러한 역사가 후계 한우인 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