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이 지난 1일 화상회의로 진행된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집행위원회에서 집행위원 만장일치로 19대 집행위원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이날 이 회장은 “주요 농업·농촌·농협 현안에 대해 각국 농협의 다양한 의견과 지혜를 모아 현명하게 대처해 나가겠다”며 “특히 4차 산업혁명과 연계된 디지털 농업을 구현하기 위한 회원기관의 역량을 증대하고 농업 관련 국제기구와의 교류 활동을 강화해 국제기구 차원의 지원을 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ICAO는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의 농업분과 기구로 195
농림축산식품부는 6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이강삼 슬로푸드㈜ 농업회사법인 대표를 선정했다.이강삼 대표는 경남 하동군 지역 제조업체 25곳을 법인 내 회원사로 영입하고 매실·배 영농조합법인 등 생산단체와 생산물 수급 협약을 해 통합가공시스템을 구축해 도라지 배즙 등 제품을 생산, 공동 판매하는 전략으로 농촌융복합산업화에 기여했다.특히 이 대표는 전자상거래, 홈쇼핑 등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고 국내 판매뿐 아니라 미국, 호주, 중국으로의 수출에도 성공하며 2017∼2019년 연평균 매출액 약 20억 원 이상을 달성했다.다양한 유통채널에
농림축산식품부는 6월 ‘이달의 A-벤처스’로 고체형 천연육수를 개발한 ‘델리스’ 주식회사(대표 김희곤)를 선정했다.델리스는 천연재료를 고형화시켜 물에 녹이면 육수가 되는 ‘순간’이라는 조미료를 개발해 판매하는 기업이다. 자체개발한 동결건조 제조기술을 이용해 만든 ‘순간’은 뜨거운 물에 3초만 넣어두면 간편하게 육수을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델리스 김희곤 대표는 “소비자를 생각한 건강하고 맛있는 천연육수를 계속 개발해 더 많은 사람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요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시현 명예선임연구위원이 국민훈장 목련장이 수여됐다. 국민훈장은 5등급(1등급 무궁화장, 2등급 모란장, 3등급 동백장, 4등급 목련장, 5등급 석류장)으로 수여되며, 정치, 경제, 사회, 교육, 학술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의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훈장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6월 1일 유공직원 표창장 전수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 5월 26일 열린 2020년 상반기 연구공로장 포상식에 따른 것으로 △국민훈장 목련장 박시현 명예선임연구위원 △대통령 표창 김태훈 선임
(사)대한양계협회 제22대 회장에 이홍재(충남 당진, 호산농장)후보가 당선됐다.대한양계협회는 지난달 28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소재 라온컨벤션호텔에서 개최된 2020년 (사)대한양계협회 정기총회 자리에서 대의원 157명이 참석, 154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이홍재 후보가 회장이 재신임 받았다고 밝혔다. 이홍재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채란업계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표준계약서 도입과 공정한 가격결정 구조가 마련돼야 하며 현재 농식품부에 표준계약서 초안이 제출돼 있다”면서 “정부도 계란 유통과정에서의 불공정 관행을 해결하겠다고 약속
농림축산식품부는 5월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경상북도 청송군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청년연구소의 이경은·이석모 대표를 선정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들은 청송군 40개 농가와 연구회를 결성해 사과 연구 및 계약재배를 하고, 사과즙·탄산사과주스 개발 및 체험농장 운영으로 농촌융복합산업화에 성공했다. 청년연구소는 설립 첫해 매출이 3천400만원에서 지난해 23억2천600만원으로 증가했다.또한 계약재배로 매년 약 613톤의 사과를 매입하며 지역 농가소득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제21대 상임감사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박석배 국민소통특별위원이 취임했다. aT에 따르면 박석배 상임감사는 새천년민주당 총무국부국장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 등을 역임했다. 지난 5월 11일 취임한 박석배 상임감사는 “공공기관의 감사로서 제도개선과 대안 제시의 감사, 문제 해결형 감사를 통해 조직의 활력을 불어넣고, 공사의 다양한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현장형 감사를 통해 감사의 본분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취임사를 밝혔다. 또한 “소극적
농림축산식품부는 5월 ‘이달의 A-벤처스’로 스마트팜 업체 ‘제이디테크’를 선정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제이디테크는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농작물에 적합한 환경을 농가에 알려주고 각종 장비도 원격으로 조정할 수 있는 스마트팜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판매하는 스마트팜 전문 업체다.또한 제주도에 체험과 교육 공간인 '팜랩올레'를 운영하며 스마트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활동도 벌이고 있다.제이디테크 김희찬 대표는 “인공지능(AI) 학습이 가능한 스마트팜 시스템 개발 등 우리나라 스마트팜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 받을 수 있도록
축산관련단체협의회를 이끌어갈 수장에 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이 선출됐다.축단협은 지난 21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축단협 소속 축산단체 대표자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제1차 축단협 대표자 회의’를 열어 신임회장으로 하태식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 선출했다.하태식 신임회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을 생산해 국민의 신뢰를 얻고, 적극적인 환경개선으로 사랑받는 축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하 회장은 이를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축산업 위상 강화 △생산기반 확충과 경쟁력 확보를
농림축산식품부는 4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전북 임실군 소재 임실생약영농조합 심재석 대표를 선정했다.심 대표는 멸종위기종인 가시엉겅퀴의 재배법을 국내 최초로 표준화하고, 가공제품(액상차, 피부크림 등) 개발 및 체험농장 운영을 통해 농촌융복합산업화에 성공했다. 또 재배법을 임실지역 농가에 전파해 약 17만5천㎡에 달하는 대규모 재배단지를 조성했고, 농가 계약재배를 통해 매년 100여 톤을 매입, 농촌소득 증대에 기여했다.뿐만아니라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과 문화행사 개최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실현에 공헌하고 있다. 심 대표는 2005년
한국농어촌공사는 상임이사와 부서장급 이상 임원은 급여 일부를 반납하고, 일반 직원은 자발적 성금 모금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고통 분담에 동참한다고 25일에 밝혔다. 사장을 필두로 특정직을 포함한 임원급 10인은 4개월간 월 급여의 30%를, 부서장급 130여 명은 일정 범위에서 임금을 반납한다. 일반 직원들은 3월 중순부터 성금 모금을 진행중이다.이렇게 모은 기부금과 성금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지역경제 및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김인식 사장은 “위기 상황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농림축산식품부는 3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제주 소재 농업회사법인 ‘제주클린산업’의 양홍석 대표를 선정했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양 대표는 제주 감귤로 친환경 세척제를 만들고, 한라봉과 천혜향 등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점을 운영하는 등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였다. 감귤의 구연산 및 비타민 성분을 함유한 친환경 세척제는 상품성이 낮은 감귤을 활용해 생산원가를 절감하고 농가소득을 창출하는 효과까지 거뒀다.제주클린산업은 이를 통해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 8억원을 달성했다.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고용 비율이 60%를 넘을 정도로 사회적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가 농업기반시설 923개소를 대상으로 전문인력과 첨단장비를 활용한 정밀안전진단과 점검을 지난달 24일부터 시작했다.이는 기후변화에 따른 사회간접자본(SOC)시설 안전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 기존 4월부터 실시하던 진단을 2월로 앞당긴 것이다. 점검대상도 전년대비 37% 증가한 수치로, 공사는 신속하고 정확한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지난달 24일 인천광역시 강화 상하저수지 점검을 시작으로 저수지 436개소, 양배수장 377개소, 방조제 31개소, 수문 79개소 등 전국 923개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경남 고성의 손상재 거류영농조합법인 대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손 대표는 국내 쌀 소비량 저하로 어려움에 직면한 쌀 시장에서 농촌진흥청과 쌀 가공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특허받은 쌀 파스타 등 가공식품 제조로 경쟁력을 키워 농촌융복합산업화에 성공했다.거류영농조합법인은 2009년부터 가공용 신품종인 ‘고아미’를 지역농가협약으로 시범 재배하고, 쌀국수 시장 확대 등 가공용 쌀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고 제조 특허도 받았다. 홈쇼핑과 온라인몰 등 국내판매는 물론, 홍콩과 대만 등지의 수출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두 번째 ‘이달의 A-벤처스’로 한국축산데이터 주식회사(대표 경노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축산데이터는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인공지능(AI)에 수의학기술을 결합하여 전문적인 가축 건강관리체계인‘팜스플랜’을 개발한 기업으로, 돼지의 건강상태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맞춤형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하고, 유전정보를 파악해 어떤 종류의 질병에 취약한 지에 대한 정보와 면역력 증강 등 사양관리 정보도 제공한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이 업체의 관리를 받은 양돈의 경우 현재 폐사율 감소, 약품 및 사료 비용 절
경북 영주시에서 전국 처음으로 농민 부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했다.영주시는 지난 6일 벼농사와 인삼농사를 짓고 있는 권용호(69, 사진 오른쪽), 김동조(66) 부부가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했다고 밝혔다.영주시 안정면 단촌리에 사는 이들은 30만여㎡에 벼농사를 짓고 10만여㎡에 인삼을 재배하며 억대 소득을 올리고 있다. 2006년부터 해마다 이웃을 위해 성금과 물품을 기탁했고, 지난해에는 이웃돕기 성금으로 3천만원을 내놓았다.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07년 12월 설립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이하 재단)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함께 ‘2020년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 모집공고를 통해 참여할 (예비)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실용화재단은 우수 농식품 벤처 모집을 위해 지난달 28∼29일 양일간 사업설명회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까지 ‘농촌현장 창업보육’ 이라는 명칭으로 운영돼 왔으나 올해부터는 농식품 벤처 육성이라는 사업의 취지에 맞춰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이라는 새로운 사업명으로 변경해 실시된다.사업 신청기간은 1월 20일부터 2월 19일까지 31일간 이며,
㈜경방농산 임성찬 대표가 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장 및 정산조합장에 취임했다.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는 지난해 12월 11일 임시총회를 통해 선출된 연합회 및 정산조합 임원 16인에 대한 취임식을 지난 1월 30일 개최했다. 취임한 임원의 임기는 3년이며, 정관에 따라 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장은 정산조합장을 겸임한다.
대한수의사회(회장 김옥경)는 지난 15일 협회 설립 60년만에 최초로 시도한 직선제를 통해 기호 5번 허주형 후보가 제26대 대한수의사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수의사회에 따르면 15일에 진행된 개표결과 총 선거권자 7,173표 중 기호 5번 허주형 후보가 2,316표를 받아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됐다.허주형 당선자는 “수의업계의 산적한 현안을 슬기롭게 풀어나갈 것”이라며 “무엇보다 수의업계의 수의사회를 중심으로 한데 뭉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전남 여수시에 위치한 식품업체 ‘쿠키아’의 김명신 대표를 선정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김명신 대표는 조, 수수 등 지역에서 재배되는 잡곡을 활용해 과자류를 만들고, 가공·수출·교육 등으로 경영을 다각화해 농촌융복합산업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또 지역 내 영농조합법인 및 제조업체와 협약을 맺고 흑미와 두부 등을 공급받아 ‘5곡 뚜부과자’, ‘톳 두부스낵’ 등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베트남, 중국, 러시아 등 해외에도 판매해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 9억원을 기록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