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9일 생활승마용으로 육성중인 RDA승용마(국내산 승용마)를 한라산 중간산 지역에 위치한 난지축산연구소 초지에 방목했다. 축산과학원 관계자는 “이달부터 RDA승용마 100여 마리를 순차적으로 방목할 계획이며, 방목한 말들은 11월까지 약 8개월간 초지에서 생활하게 된다” 고 말했다.
육계 도축 마릿수 증가세가 이번 달에도 계속될 전망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4월 육계관측에 따르면 이달 육계 도축 마릿수는 입식 마릿수와 육성률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6.1% 증가한 6,069만~6,185만 마리로 전망되며, 육계 공급량 증가 추세는 지속돼 내달 도축 마릿수는 전년 대비 6.5% 내외 증가한 6,810만~6,939만 마리로 예상된다.이 같은 공급 증가세에 따라 지난달 대닭(1.6kg 이상) 기준 평균 육계 산지 가격은 1,758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8%, 평년(최근 3년) 대비 7.8
한돈농가의 지난 1~2월 수익이 적자인 것으로 집계됐다.한돈미래연구소가 한돈팜스에 경영지표를 기록하는 100여 농가의 경영 자료를 토대로 농가의 경영 실적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농가들의 손익은 출하 마리당 6만4,500원 적자, 2월은 4만1,300원 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1월의 손익은 최근 1년간 가장 낮은 수익인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지난 2월 마리당 생산비는 44만5,000원으로 전월보다 4만 원 증가했으며, 기타 사육비는 17만7,926원으로 전월보다 1만6,044원 증가했다. 추정손익분기점 지육가는 kg당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는 자사의 양돈 지역부장과 팀장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해 전문성 강화를 위한 2024년 1차 양돈 스페셜 스쿨을 최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박정현 양돈PM은 “매년 커지고 있는 환절기 일교차로 한돈 농가가 피해를 많이 입고 있다” 고 양돈장 환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환기 시스템의 기본 원리부터 최신 환기 기술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다뤄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 김정한 환경기술팀장은 양돈장에서 직접 컨설팅했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며, 효과적인 환기 시스템과 개선 방안에 대해 현장감 있는 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질소와 황을 동시에 공급해주는 입상 형태의 유안비료‘유황엔’이 농가의 관심을 끌고 있다.팜한농의 ‘유황엔’ 은 작물과 토양에 질소를 공급하기 위해 주로 사용하는 요소비료를 대체하는 제품으로, 국내 유안(황산암모늄)비료 중 유일한 입상 형태를 자랑한다.요소비료는 질소 함량이 46%로 높다 해도 암모니아태 질소로 분해한 후에야 작물에 흡수되는데 ‘유황엔’ 은 암모니아태 질소를 20% 함유해 작물에 훨씬 빠르게 흡수된다. 게다가 유황을 23% 이상 함유하고 있어 작물의 맛과 향, 저장성을 향상하는 데에도 도움을
대동은 오랜 역사와 뿌리 깊은 전통으로 국내 농기계 시장을 이끌고 있다. 현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소·중·대형급 트랙터·승용이앙기·콤바인을 모두 자체 생산하고 있다.이러한 막대한 투자와 기술력·품질경쟁력 강화로 창업 이래 77년 동안 전국 농기계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동의 의지가 반영한 듯 전국 대리점들은 각 지역에서 최우수 판매 대리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2023년 전국 최우수 대동 대리점인 최석원 대표(충남 아산 염치읍, 대동농기계상사)는 지난 2000년대 중반부터 한국 농기계 산업이 농기계 수요량 감소와
한국썸벧(주)(대표 김달중)은 지난 3일, 익산시청에서 한국썸벧(주), 익산시, 전북대학교, 원광대학교,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과 우호협력을 통한 전북도내 바이오산업 육성 및 공동발전을 내용으로 하는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한국썸벧 김달중 대표이사를 비롯해 정헌율 익산시장, 전북테크노파크 이규택 원장, 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 원광대학교 박성태 총장, 전북바이오산업진흥원 이은미 원장,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 김원일 원장이 참석해 전북 바이
농업인들에 따르면 고추 단보당(300평) 생산량이 이상 기후 현상으로 매년 감소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실제로 2022년 232kg에서 2023년 227kg으로 감소했다. 이상 기후 현상을 극복하면서 고추 다수확 재배 방법엔 무엇이 있을까? 고추 농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토양 관리다.화학 비료보다 퇴비 위주의 밑거름을 사용해야 한다. 특히 토양 내 미생물이 잘 번식될 수 있는 밑거름을 사용해야 한다. 미생물이 풍부한 토양은 통기성이 좋아지고 연작 피해도 없으며 작물도 튼튼해져 병 발생도 많이 줄일 수 있다.횃불표‘헤모토’는 토양
TYM이 최첨단 트랙터 등 농기계를 출시하면서 딜러점의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 수석 엔지니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딜러점과 상생·팀워크를 바탕으로 고객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이와 관련 농기계 전문기업 TYM(대표 김희용, 김도훈)은 지난 3일 익산공장에서 제1회‘딜러점 수석 엔지니어 프로그램’시상식을 개최하고 최우수 엔지니어 8명에게 총상금 3,000만원과 상장·TYM통합진단기(T-SCAN)을 수여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수석 엔지니어 프로그램은 서비스 역량을 강화해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아무런 농업기반 없이 시작한 영농생활은 그야말로 광야와 같았다.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해 얻는 정보들은 농촌사회에서 인적 물적 자원 하나 없는 목마른 우리에게는 혀에 닿는 물방울 정도에 지나지 않았다.귀농 후 첫 6개월 동안 남편은 지역을 이해하고 고정적인 수입을 얻기 위해 한살림생산공동체인 영농조합법인 흙사랑에서 직장생활을 했다. 그 기간 동안 나는 한 동네 안에 계시는 귀농 선배님의 농사일을 도우며 농사일을 배웠다.대학찰옥수수를 파종하고, 밭의 이랑 고랑을 내고 멀칭비닐을 씌웠다. 남편이 쉬는 날을 틈타 함께 심은 옥수수가 어느 정
조금 이른들 완연한 봄입니다. 봄꽃들 피어나는 것을 신호 삼아 덤바우를 둘러싼 산의 나무들이 푸른 빛을 띠기 시작합니다. 시나브로 연둣빛으로 물들어가겠죠. 지난봄처럼 쟁기질하는 사이 땀 닦으려고 고개 들 때 문득 발견하면 좋겠습니다. 머릿속에 새겨진 그대로 갓 깨어나던 그 색깔이었으면 좋겠습니다.아내가 당장 벌어질 일을 먼 기억을 들추어 되새기는 게 번거롭지 않냐고 묻는군요.“풍류를 모르니까 번거롭다고 하지요.”대뜸 들어올 발차기를 피하느라 폴짝 뛰었더니 발차기 대신 혀를 차며 한마디 합니다.“ 먼저 도롱뇽, 개구리 나왔나 살피는
김지성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장 세계기상기구(WMO)가 공개한 ‘2023년 지구기후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지구의 평균온도가 산업화 이전보다 1.45도 올랐다. 기상관측 174년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국제사회가 기후재앙을 막기 위해 약속한 마지노선인 1.5도에 턱밑까지 다다른 수치다. 지구 평균온도가 1.5도 상승하면 폭염은 8.6배, 가뭄은 2.4배, 집중호우는 1.5배, 태풍 강도는 10%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현재와 같은 지구온난화 추세가 지속된다면 지구 생태계가 돌이킬 수 없을 만큼 파괴되는 큰
우리집엔 가족이 너무 많아요. 대가족입니다.우리집 귀요미들인 길고양이들을 소개합니다.첫번째 냥이는 ‘초코’ , 2017년생입니다.이 녀석은 제일 먼저 우리집에 왔어요.8년 전 귀농 첫해에 길가에 버려진 녀석을 데려와서 키웠죠.감나무에 올라가고 병아리도 잡겠다고 난리 치고….수박도 가지고 놀아요.8년 전 기억이 다시 새록새록 합니다.지금은 동네 싸움꾼이 돼서 집에서 잠도 안 자고 밥만 먹고 가버립니다.두번째로 온 냥이 ‘체리’ 는 2021년생입니다.엄마가 교통사고로 죽고 고아가 된 아이를 데리고 와서 키우고 있어요. 아직도 귀욤을 뿜
4.10총선이 야당의 승리로 끝났고, 결과를 두고 정치권의 이런저런 원인분석이 분분하다. 그런 가운데, 선거에서 농업계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일부의 노력이 빛을 보지 못했고, 거대 양당에서 농업계를 대표할 인물을 선두에 내세우지 않아 실망스럽다는 불만이 나온다. 실제로 국회 의석 300석 가운데 순수 농업인은 단 한 명도 없었다.몇몇 후보는 진짜 농민이긴 했지만 국민의 선택을 받지 못했고, 자신의 직업이 농업이라고 적은 후보자는 있었지만 사실상 농민이라 보기에 어려웠고, 한 때는 농업인이었지만 이미 오래전에 정치인으로 변
환절기이자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이상기후에 따른 냉해를 비롯해 따뜻한 날씨에 발생하는 각종 병해충에 각별한 대비태세가 요구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달부터 한 달간 기온과 강수량이 평년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다만, 평년보다 낮기온이 크게 높아질 가능성이 60%에 달해 일교차에 따른 냉해를 주의해야 한다. 더불어 2월말부터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고 있는데, 그만큼 해충의 부화가 빨라져 해충방제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올 1~2월의 따뜻한 날씨가 이들 해충의 생존율을 높혀 준데다 최근의 높은 기온이 해충 밀도
청년농업인의 농산물 도매유통 구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유통역량을 높이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과 (사)한국식품유통학회(회장 정원호/부산대 교수)는 최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대강당에서 전국 각지 청년농업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농업인 유통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서는 중앙청과 이재희 이사의 ‘딸기·토마토 제값 받는 도매시장 활용전략’ 주제발표에 이어 종합토론과 질의응답, 청년농업인들의 가락시장 경매장 방문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이재희 이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농사는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진수, 이하 공사)는 지난 3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연장심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그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아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해 자율안전보건경영체계를 구축,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한 기업체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경영 체제 적합성, 안전보건활동 적합성 등을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이다.이번 심사는 공사 김진수 사장을 비롯해 공사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심사위원 3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경영자 면담을 시작으로 문서 심
올해 하반기부터 가락시장으로 출하하는 알배기배추, 육지당근은 파렛트 출하가 의무화된다.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하반기부터 알배기배추, 육지당근 품목에 대해 파렛트 출하 의무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또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일정과 농림축산식품부의 연도별 파렛트율 목표 정책에 따라 파렛트 출하 의무화 품목을 전 품목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지난해 공사는 가락시장 내 숙원사업이었던 배추 품목을 끝으로 채소2동 11개 품목에 대해 파렛트 출하 의무화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산물 전문 검정기업인 피플앤피플검정㈜(대표 이찬영), ㈜극동검정(대표 노성일)과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분쟁 조정을 위한 현장 조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들 기업은 농산물 전담 검정 인력을 다수 보유한 전문 검정기업으로, 서울·인천·부산·울산·평택 등 전국 각지에 사무소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향후 1년 동안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발생하는 분쟁 조정을 위한 검정업무를 수행하게 된다.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는 거래 관련 분쟁 발생 시 3단계의 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최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본사 업무동 13층 강당에서 적극행정 실천 의지를 다짐하고 반부패․청렴 의식 제고를 위한 외부강사 초빙 교육을 실시했다.제1부 적극행정 교육은 서울시 감사위원회 소속 배주찬․옥성희 주무관의 ‘누구나 아는 적극행정’이라는 주제로 ▲적극행정 제도의 이해 ▲사전컨설팅 제도의 개념과 절차 ▲타 기관 적극행정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며 적극행정에 대한 이해도와 실천의지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제2부에서는 배정애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강사의 진행으로 ▲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