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 겨울 파종을 위해 밀, 보리, 호밀 종자 총 3천600t(톤)을 농가에 공급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식량작물 자급률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2023년 동계작물 생산을 위한 종자 공급계획을 확정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내년에 공급할 밀, 보리, 호밀 등 종자는 총 3천600톤이다.이 가운데 밀은 국민 식생활 변화 등에 맞춰 금강, 조경, 새금강(국수용), 백강(제빵용) 등 품종을 올해보다 22% 증가한 2천320톤을 공급한다. 보리는 농업인들의 수요를 반영해 올해보다 60톤 적은 1천180톤을 공급한다.이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작물재해보험 품목에 귀리, 시설 봄감자, 양상추를 추가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이로써 내년부터 농작물재해보험 대상품목이 기존 67개에서 70개로 늘어난다.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품목 확대를 위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수요를 조사한 결과 7개 시·도에서 16개 품목을 도입해달라고 신청했다. 이 가운데 규모화 정도, 재해 위험 수준, 보험상품 구성 용이성 등을 토대로 3개 품목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 품목의 보험상품은 내년부터 신청 지역 농업협동조합을 통해 농가에 판매될 예정이다.농식품부는 앞으로 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유기가공식품의 소비자 인지도 향상과 소비 촉진을 위해 이달 30일까지 유기가공식품 판촉행사를 지원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유기가공식품은 유기농 원료를 사용하여 유기적인 방법으로 생산, 제조, 가공, 유통 또는 취급되는 식품 및 가공품을 말한다.이번 행사에는 123개 인증업체가 참여해 330여 제품을 판매한다. 소비자가 우체국 쇼핑몰(https://mall.epost.go.kr), 오아시스몰(https://www.oasis.co.kr)에서 구매할 경우 20%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이와 함께 농관원은 이달 19일부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농촌공간정비사업 대상 지구로 27개 시·군을 선정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시·군은 ▲충북 제천시와 영동·괴산·음성군 ▲충남 부여·청양군과 서천군 화성지구 ▲전북 김제·남원시와 장수군 ▲전남 화순·장흥·해남군 ▲경북 포항·경주·상주시(함창읍과 중동면)와 고령군 ▲경남 김해·진주시(명석면과 수곡면)와 고성·산청·합천·의령·함안·창녕군 등 총 27곳이다.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공간계획을 토대로 농촌 주거지 근처 유해시설을 정비해 생활 서비스 시설, 주거단지, 마을 공동시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
농림축산식품부는 8월 말까지 실시한 산란계 농가의 계란에 대한 살충제 집중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지난 7일 밝혔다.정부는 2017년 시중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사건 이후 마련된 ‘식품안전개선 종합대책’에 따라 매년 전체 산란계 농가의 계란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항목은 피프로닐, 비펜트린 등 34개 살충제 성분이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시행 첫 해인 2017년에 78농가가 부적합 판정을 받은 이후 2018년 9농가, 2019년 2농가, 2020년 1농가 등 크게 줄었고 2021년 이후 올 8월까지 단
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손해보험이 지난달 31일 손해사정을 최종 마무리함에 따라 신속히 지급할 것을 농협에 요청했고, 추석 전까지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NH농협손해보험은 시설작물 피해 조사를 위한 손해평가인력을 신속히 배치해 피해 농지에 대한 초동 조사를 완료했으며, 지난달 31일까지 손해평가를 완료했다. 손해평가를 통해 보험금액이 확정된 농가에는 지난달 29일부터 순차적으로 보험금을 지급하고 있다.원예시설에 피해가 발생한 농가에는 시설 개보수 이후에 보험금을 지급한다. 다만 농가가 선지급을 신청하는 경우 추정 보험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농업 분야의 고용허가제 외국인 근로자(E-9) 배정 규모를 기존 8천200명에서 9천430명으로 늘린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농식품부는 또 개별 농가가 외국인 근로자를 더 많이 고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정부는 그간 농가를 규모에 따라 6개 구간으로 구분해 외국인 근로자를 2∼20명씩 고용하도록 허용해왔는데 앞으로 하위 67%에 해당하는 1∼4구간 농가의 고용 허용 인원을 2명씩 늘리고, 연도별 신규 고용허용 인원도 확대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조치로 축산·시설원예 분야를 중심으로 외국인 근로자가 증가할 것
농림축산식품부는 연말까지 올해산 쌀 45만톤을 공공비축용으로 매입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오는 10월 11일부터 포대벼 형태로 35만톤을 매입하고, 11월 30일까지 산물벼 10만톤을 매입할 계획이다. 2007년 이후 가장 많은 매입물량으로, 지난해 대비 10만톤 늘어난 물량이다.농식품부는 평년보다 2∼3주 이른 시기에 매입하는 만큼 올해산 쌀 10만톤을 시장에서 조기에 격리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10월 5일∼12월 25일 기간에 10일 간격으로 조사한 산지 쌀값의 평균 가격을 기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4일‘한국농어촌공사 및 농지 관리기금법 시행규칙’이 개정·공포된 데 따라 담보가 설정된 농지에 대한 농지연금 가입 조건을 완화한다고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농업인들이 농기계 구입과 자녀 학자금 대출 등 목적으로 농지에 담보대출을 설정한 경우가 많고, 이 경우 농지연금 가입이 제한된다는 현장민원에 따른 것이다.기존에는 소유농지를 담보로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은 경우 농지가격의 15% 미만까지 담보가 설정된 경우에만 농지연금 가입을 허용했다. 그러나 이번 제도 개선으로 농지가격의 30%까지 담보
농촌진흥청은 9월 2일까지‘2022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선정을 위한 공모를 추진한다.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는 농촌진흥청,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개발·육성한 채소, 과수, 화훼, 특작 품종을 재배하고, 국내·외 판로를 확보해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한다. 공모 대상은 국내 육성 품종을 일정 규모 이상 재배하고 출하(유통)하는 원예·특작 재배단지이며, 최근 3년 이내 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이상 수상 경력이 있는 단지는 제외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은 8월 18일‘쌀의 날’을 맞아 농협하나로클럽 서울 양재점에서 대국민 쌀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했다. 쌀의 날은 한자 쌀 미(米)를 팔, 십, 팔(八, 十, 八)로 풀어,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88번의 농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아 8월 18일로 지정됐다. 2015년부터 기념하기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올해 행사에서는 쌀 주제 전시관을 운영해 다양한 종류의 고품질 쌀과 쌀가루용 분질미를 소개했고, 쌀 나눔행사(선착순 1천개)를 진행했다. 전국 농협지역본부에서도 동시에 행사를 개최했다.
시·구·읍·면에 설치 심층 심의농지 임대차 ‘신고제’ 시행 관리 강화 투기 목적으로 농지를 취득하는 일을 막기 위해 심의 기관인‘농지위원회’가 설치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개정 농지법에 따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농지위원회 심의제도’가 이달 18일부터 시행되고 있다고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지위원회는 각 시·구·읍·면에 설치된다.농지위원회의 심의 대상은 ▲토지거래허가구역에 있는 농지를 취득하는 경우 ▲농업법인이 농지를 취득하는 경우 ▲1필지의 농지를 3인 이상의 공유지분으로 취득하는 경우 ▲농지소재지 시·군·자치구 또는 인접한
방역 위반시 감액·우수농가 감액경감 등농가·전문가 의견수렴…연구용역도 진행중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농가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살처분 보상금의 지급기준을 현실화하는 등 살처분 보상금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지난 17일 밝혔다.농식품부는 그동안 축산단체가 ▲과도한 보상금 감액기준 개선 ▲우수농가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생산비·시세 등을 반영한 보상금 현실화 등을 지속적으로 요구한데 따라 제도개선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를 위해 일본, 호주, 유럽 등의 살처분 보상금 산출 및 지급기준을 분석하고 방역기준 위반에 따른 감액, 방역
양파·마늘·배추·청양고추 농가 제외기준가격 우선 지급 후 인상가격 정산 농림축산식품부는 사전 약정을 통해 최대 6천톤의 감자를 수매하기로 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감자재배 농가가 해당 지역 농협과 사전약정을 체결하고 재배하면 되는데, 재배면적이 크게 늘어날 경우 정부가 이를 수매해 비축하는 방안이다.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이날부터 지역 농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신청자격은 지난해보다 감자 재배면적을 확대했거나 새로 재배하는 농가다. 하지만 지난해에 해당 농지에 양파·마늘·배추·청양고추를 재배했던 농가
농산물 저장·선별·포장 등 자동화올해 주요품목 표준모델 마련 계획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산물 디지털 유통을 선도할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스마트 APC는 로봇·센서·통신 등 첨단기술을 이용해 농산물의 저장·선별·포장 등 APC의 기능을 자동화하고 디지털화한 정보를 바탕으로 농장에서 소비지까지 전후방 산업과 연계하는 첨단 산지 유통시설이다. 디지털 데이터 기반으로 출하 시기 조절, 소비자 맞춤형 상품 생산, 판매처 다양화와 같은 전략적 의사결정을 돕고, 자동화된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을 수확철을 맞아 오는 9월 8일까지 전국 농기계 순회 수리 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이번 농기계 수리 봉사에는 대동공업, TYM, LS엠트론, 아세아텍, 신흥기업, 한성T&I 등 농기계 제조업체 6곳과 전국 지역농업 농기계센터가 참여한다.수리봉사반은 트랙터, 콤바인, 관리기, 경운기 등 가을철에 많이 사용하는 농업기계를 대상으로 점검 및 수리·정비 서비스를 무상으로 한다. 부품비용은 실비를 받는다.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현장 응급처치 및 수리 방법, 안전사고 예방 교육도 한다.지역별 순회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을배추 재배농가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대상에 가을배추를 추가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작물재해보험은 현재 67개 품목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며, 이 가운데 배추 품목은 고랭지배추와 월동배추를 대상으로 2019년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이번에 추가된 가을배추 농작물재해보험은 전남 해남, 충북 괴산, 경북 영양에서 이달 16일부터 9월 16일까지 해당 지역농협을 통해 시범 판매할 예정이다.가을배추는 배추 품목 중 재배면적의 비중이 가장 큰 품종으로, 8월 중순에 파종하여 12월 중
농림축산식품부는 ‘쌀가루 산업 발전협의체’ (쌀가루 협의체)를 발족하고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쌀가루 협의체는‘분질미’를 활용한 쌀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됐으며 농식품부, 농촌진흥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분질미 생산단지, 제분·가공업체 관계자 등 22명으로 이뤄졌다.농식품부는 밀가루 수요를 분질미로 대체해 밀의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쌀 공급과잉 문제도 해소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식량자급률을 현재 45.8%에서 52.5%로 올릴 계획이다.앞으로 쌀가루 협의체는 분질미
농협중앙회는 농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만들기 위해 2027년까지 스마트팜 선도농가 300가구를 육성하는 등 국민·정부·기업이 함께하는‘100년 농촌운동’을 추진해 농촌소멸 위기를 극복할 방침이다.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지난달 2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농협 역할 강화방안’을 발표했다.농협에 따르면 ▲활기찬 농촌 ▲튼튼한 농업 ▲잘 사는 농민 ▲신뢰받는 농협 구현 등 4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100년 농촌 운동’, 스마트팜 선도농가 300가구 육성, 밀 수매 시범사업, 두류 계약재배사업 등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