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사과, 배 등 과일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지금보다 공급물량을 크게 늘리고, 유통비용을 절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 (2024~2030)을 발표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일 열린 물가관계 장관회의를 통해 이번 대책을 발표하고 “국민들이 부담없이 국산 과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생산·유통기반을 조성하겠다” 고 밝혔다.특히 농식품부는 향후 중장기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재배적지 변화, 재해 피해 증가 등 영향이 커질 것이라며 ▲재해·수급 대응 역량 제고 ▲생산기반 확보 및 생산성 제고 ▲유통구조 효율화
“지은 지 30~40년 된 슬레이트 돈사다 보니 냄새가 날 수밖에 없어 새롭게 돈사를 현대화해서 냄새도 줄이고 동물복지도 실천하려 하는데 군청에서는 개축은 물론 대수선까지도 못하게 하니 답답합니다. 냄새 민원으로 주민들과 계속 마찰을 겪고 있는데 지금처럼 계속 허가를 안 내주는 것은 일정 기간 이후에는 가축사육을 그만하도록 강요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강원도 철원군에서 양돈장을 15년 넘게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최근 잇따른 냄새 민원과 그에 따른 담당 공무원의 현장 점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09년 당시 농장을 인수할 때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약 136억 원의 수급안정 적립금 일부를 전용해 한우 수출지원, 한우 소비촉진행사 지원 등에 사용키로 했다.한우자조금은 지난 2일 재적 대의원 243명 중 123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2024년 제3차 한우자조금 대의원회’를 열고‘2024년 한우자조금 사업예산 변경(안)’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이번 안건에 대해 박선빈 사무국장은 “지난달 8일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한우자조금 사업계획 승인에 따라 한우 수급 안정과 관련된 주요 사업에 수급안정 적립금 예산을 전용해 효과적인 사업 집행을
농림축산식품부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이 가능한 질소저감사료의 성분등록 기준을 마련해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사료공정서)을 개정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질소저감사료는 사료로 공급하는 잉여 질소를 감축해 가축분뇨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인 아산화질소 배출을 저감하는 환경친화적인 사료로 기존 사료와 구분해 질소저감사료로 표시·판매할 수 있다.농식품부는 단백질 첨가 수준을 규명하는 실험 연구를 통해 한우, 돼지, 산란계의 성장 단계별 적정 단백질 수준을 확인했으며, 해외 사례 분석, 국립축산과학원, 학계 및 업계 전문가 의견 등을 거
농협사료는 최근 축산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배합사료 한 포대(25kg)당 250원(10원/kg)씩 평균 2% 인하해 출고하고 있다고 밝혔다.농협사료에 따르면 이번 가격 인하는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지난 2022년 12월부터 총 4회에 걸쳐 85원/kg의 가격 인하를 단행한 이후 추가적으로 실시하는 조치로, 연간 220억 원 이상의 사료비 절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이와 관련해 지난 3일 성명을 통해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상생 정신을 모범
농림축산식품부가 4월 1일부터 16일까지 2024년도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생산과정에서 저탄소 축산기술을 적용해 농가 평균 배출량보다 10% 이상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경우 인증하는 제도다. 축산분야의 탄소감축 활동을 지원하고 탄소중립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가치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한우를 대상으로 저탄소 인증 기준을 마련해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인증받고자 하는 한우농가는 무항생제 축산 등 7개 축산분야 인증제 중 1개 이상을 사전에 취득하고 기준연도 출하실적이 20마리 이상
정부가 봄철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축산물 가격 안정을 통한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한우·한돈에 대한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추진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경제지주와 전국한우협회 등과 협력해 4월 한달 동안 전국 온오프라인 유통매장과 농축협 하나로마트에서 대대적인 한우 할인행사인‘소(牛)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일제히 실시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우선 1차로 3월 31일(일)부터 4월 14일(일)까지 보름 동안 32개 업체, 2,133개 매장에서 할인행사를 실시하며, 2차로 4월 20일(토)부터 4월 23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씨티씨백과 산업체 공동으로 꿀벌 면역강화제‘위닝비플러스액’을 개발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그간 양봉 분야 현안 해결을 위해 산업체와 안전한 천연물을 활용한 연구개발을 추진했고, 최종 동물용의약품 사료첨가제로 등록하는 결실을 맺은 것이다.개발된 면역강화제는 마늘, 암라 등 천연 추출물을 주재료로 해 꿀벌과 봉산물 모두에 안전하며, 메티오닌, 베타인 등의 유효성분이 면역력을 높이고 스트레소를 줄여 꿀벌의 체중 증가, 탄수화물 대사 촉진 및 응애 감염 피해 감소 등 봉군 강화에 도움을 준다.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에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농가소득 향상과 생산성 개선을 통한 상생경영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하림은 농가와 동반성장을 목표로, 전국 560여개의 사육농가와 파트너십을 맺고 안정적인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는 등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하림 사육사업(조현성 사업대표)에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7년 계약농가 평균 사육소득은 8천 700만원에 불과했지만 2023년에는 무려 약 3배 증가한 2억 5,900만원으로 집계됐다. 2023년 도시 근로자 가구 연평균 소득(7,
한국히프라가 주최하는 ‘히프라 유니버시티’ 행사가 오는 23일 오후 1시에 이천, 24일 오후 1시에 대전에서 각각 개최된다. 히프라만의 고유 교육 프로그램인 히프라 유니버시티는 해외 양돈 전문가와 함께 양돈장의 현안 문제를 조명하고 해결 방법을 모색한다. 지난 히프라 유니버시티에서는 번식관리 전문가 안토니오 벨라 교수가 후보돈 성성숙 진단 방법을 제시하고, 질병 전문가 이반 디아즈 박사가 PRRS 바이러스에 대한 혜안을 공유하기도 했다.(관련 기사: https://www.nongupin.co.kr/news/articleView.h
국립종자원은 1만 번째 식물 신품종으로 배추 신품종‘청복’이 등록됐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종자원은 지난달 28일‘청복’배추 육성업체인 우리종묘를 찾아 품종보호등록증을 전달했다. 청복 품종은 봄·여름 재배용 배추로, 뿌리혹병에 내병성이 있도록 개량됐다.정부는 식물 신품종 육성가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품종보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0년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복숭아‘유명’품종이 1호 신품종으로 등록됐고, 20여 년간 신품종 1만 개가 등록됐다.종자원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신품종 출원과 등록에서 모두 세계 10위 안에 드는
얼갈이, 열무 등 채소 농산물 박스 제조 전문당일 주문, 다음 날 배송 시스템 개발이 원동력 “제 시기에 농산물을 출하해야 하는 농업인들에게는 박스가 항상 안정적으로 공급돼 있어야 합니다. 우리 명성포장에서는 30년간 당일 주문을 받으면 다음날 바로 배송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욕심내지 않고,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더욱 주력하기 때문입니다.”김성기 명성포장 대표는 농업인과의 상생을 강조하는 이유를 묻자 이같이 답했다.경기도 양주시와 포천시 두 곳에 회사를 둔 명성포장은 농산물 박스 제조 전문 회사로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서울청과·중앙청과·동화청과·대아청과 등)들이 정부가 추진 중이 주요 농산물 물가안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는 지난 3월 29일 농림축산식품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연합회 등이 추진하는 ‘민관 상생 프로젝트’에 참여, 서울시 내 11곳 전통시장에 사과 5,000박스(1박스당 2.5㎏, 9~12과), 대파 1만단, 배추 1,000망(1망당 3포기, 10㎏)에 대한 납품단가를 할인 지원해 공급했다. 그간 납품단가 지원사업은 대형마트
가락시장 3개 청과도매법인(중앙청과·서울청과·동화청과 등)들은 최근 사과 수급 안정을 위해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인 충북원예농협 박철선 조합장, 충북원예농협 이재경 상무.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 이상복 소장 등이 함께 참석해 최근 도매시장 및 산지 상황에 대해 공유하고 사과 수급 안정을 위해 도매시장법인과 산지유통센터가 긴밀하게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협의했다.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이상기후에 대응할 수 있는 재배기술이 확립돼야 하며 우선적으로 냉해 피해를 예방할 수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서울청과·중앙청과·동화청과·대아청과 등)들이 정부가 추진 중이 주요 농산물 물가안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는 지난 3월 29일 농림축산식품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연합회 등이 추진하는 ‘민관 상생 프로젝트’에 참여, 서울시 내 11곳 전통시장에 사과 5,000박스(1박스당 2.5㎏, 9~12과), 대파 1만단, 배추 1,000망(1망당 3포기, 10㎏)에 대한 납품단가를 할인 지원해 공급했다. 그동안 정부가 추진하는 물가안정 운
‘물가안정’이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주)가 추진 중인 ‘물가안정을 위한 희망사과 프로젝트’(이하 ‘희망사과 프로젝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청과는 ‘희망사과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총 1억5,000만원의 예산을 수립해 희망사과 18.6톤(10kg 1,860상자)을 확보했다. 충북원예농협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에서 엄선된 선별과 포장작업을 거친 희망사과는 ▲경북 상주 ▲충남 금산 ▲경기 포천지역에 각각 6.2톤씩 기부된다. 주목할 점은 ‘희망사과 프로젝트’가 할인공급이 아니라 산지 농업인과 소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3일 세계 3대 광고제인 ‘뉴욕 페스티벌’이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대상’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ESG경영 대상을 수상했다.국제광고협회(IAA)에서 선정한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 페스티벌’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대상’은 국가 브랜드 경쟁력지수 측정 모델을 기반으로 가치 있고 경쟁력 높은 국내 브랜드를 평가해 선정하며, 특히 올해 15회차를 맞아 ESG경영 공공부문 수상을 신설했다.공사는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공공기관으로, 지난 2021년 ESG경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가 운영하는 가락몰도서관은 올해 4월부터 매월 두 번째 수요일 인문학 문화 프로그램인 ‘월간인문학’을 운영할 예정이다. ‘월간인문학’ 프로그램은 성인을 대상으로 경제, 예술, 철학, 식문화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오는 4월 17일 첫 번째 강연으로 스테디셀러 ‘마법의 연금 굴리기’, ‘EFT처음공부’ 저자인 김성일 연금투자연구소 소장이 ‘매달 500만원 받는 연금빌딩을 쌓아라’라는 주제로 연금투자의 중요성, 자산배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서울시내 어린이집 아동(만 4~5세)을 대상으로 ‘가락시장 어린이 장터놀이’를 개최한다.‘가락시장 어린이 장터놀이’ 프로그램은 가락몰도서관과 함께 시장 나들이 관련 동화책 도서구연, 국내 최대의 도매시장인 가락시장 현장을 경험하는 시장체험, 어린이 장터놀이, 제철 과일을 이용한 요리체험으로 진행된다.어린이들은 먼저 전문 사서의 ‘도서구연’을 통해 시장 관련 책을 읽고 시장에 대해 배운 후, 가락시장 내 과일, 수산, 축산 점포를 견학하면서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프로스포츠인 야구와 배구를 활용하여 국산 우유 품질의 우수성을 알리는 스포츠마케팅 홍보를 2024년도에도 진행한다. 우선 프로야구는 KBO 프로야구 최고 인구 구단인 LG와 두산 두 팀이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잠실야구장에서 본부석 롤링 보드를 통해 시범경기가 있는 3월 14일 목요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본부석 롤링 보드 광고는 잠실야구장 광고의 핵심 매체면서 TV 중계 시 가장 주목도가 높으며, 5개의 스포츠채널(SBS스포츠, MBC스포츠+, KBSN스포츠, SPO TV, SP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