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은 21세기 생명·환경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지원과 농업인·소비자·학계 등 네트워크를 구축, 발전시켜야 한다.”상지대학교 김성훈 총장(전 농림부장관)은 지난달 31일 농촌진흥청과 환경농업단체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친환경 유기농업 실천기술 개발확대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밝히고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정책지원 과
악취방지시설, 가축분뇨의 농경지 환원시스템 등을 갖춘 친환경 축사를 설치하는 축산농가와 영농조합법인, 농업법인 등에 앞으로 3년간 58억원의 자금이 장기저리로 지원된다. 농림부는 23일 가축 밀집사육지역 축산농가의 이전을 유도하고 농촌 경관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농장을 만들기 위해 환경친화적인 축사시설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농림부는 이를 위해 올해부터
농촌진흥청과 환경농업단체연합회는 오는 31일 농진청 대강당에서 농촌진흥청·유관기관·대학·농협·환경농업단체연합회·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유기농업 실천기술 개발확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5일 본청 회의실에서 경실련 친환경농업 실천연대(대표 권광식)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유기농업 현황과 발전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생산자단체와 소비자가 긴밀하게 연계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소비함은 물론 자연환경 및 생태계를 보존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됐다.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친환경 유기농축산 발전방안과 친환
경북 경주시는 친환경농업을 육성하는 ‘경주 그린 빌리지’를 조성키로 했다. 20일 경주시에 따르면 교통이 편리하고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마을 1곳을 선정해 100㏊ 규모의 친환경농업 단지를 조성, 경주 농업의 관광명소로 개발할 방침이다. 시는 ‘그린 빌리지’에 친환경농업 종합시범단지를 마련해 쌀은 무농약으로, 토종작물인 조와 수수, 과수 생산은 저농약으로 재
“친환경ㆍ유기농업, 이 것이 자연과 인간을 지키는 새로운 생명산업이다” 이를 주제로 한 ‘세계 친환경 농업엑스포’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오는 7월22일부터 8월15일까지 25일 동안 경북 울진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WTO/FTA 등 급변하는 국제 농업여건에 적극 대응하고 우리 농업이 새롭게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하기 위한 의미있는 행사로 평가된다. 특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최도일)에서는 소비자들이 친환경농산물에 친근감을 가질수 있도록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인사동 가나아트에서 ‘미술관으로 과일 따러가자’라는 주제로 친환경 홍보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회에서는 농산물 속 벌레의 모습을 의인화한 조형물 제작해 관람객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하였고, 관람객들의 소원을 적은 엽서를 나무 가지에 걸어 둠으로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해 친환경 농산물 시장규모가 6천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지난 3일 농촌진흥청은 한살림, 한국생협연대, 정농회, 자연농업협회 등으로 구성된 환경농업단체연합회를 초청,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유기농산물 소비가 급증하면서 지난해 3천9백억원대였던 친환경농산물 시장이 올해에는 6천억원대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
친환경농업이 확산하는 가운데 품질인증농산물 판매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김영덕 의원(의령·함안·합천)은 지난 4일 농림부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지적하며 “정부 친환경농업육성정책이 생산에 치중돼 농가의 품질인증농산물 판매문제는 심각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특히 “친환경농산물 가공식품은 보건복지부 식약청 관할로 인증 없이
호주 유기농업 면적이 1000만ha에 이르는 등 현재 전세계 유기농법관리지역이 2400만ha 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시아지역을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 유기농법이 확산하고 유기농식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는 소식이다.2005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 개최를 1년 앞두고 경북 울진군 측이 지난 20, 21일 이틀 간 개최한 ‘유기농업 국제심포지엄’에서
충남 서천군은 지난해 서천 쌀 ‘미감쾌청’과 ‘기벌포 만나미’ 브랜드 개발에 이어 올해 서면 친환경 쌀 단지에서 생산되는 쌀의 브랜드 개발에 나섰다.군은 최근 올해 서면 친환경쌀작목반(대표 이철주)은 43ha에 환경 친화적인 오리 및 우렁이 농법을 이용, 군농업기술센터의 엄격한 기술지도로 재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연말까지 서면 친환경쌀작목반
내년부터 우리 친환경 농산물이 제주도내 학교 식탁에 오른다.제주도는 지난달 21일 ‘제주도친환경우리농산물 학교급식 사용에 관한 지원조례‘가 제정, 공포됨에 따라 친환경 학교급식 추진기본계획을 마련,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최근 밝혔다.도는 이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조례 시행규칙안을 마련키로 하고 이달중에 친환경 학교급식 단계별 추진방안, 예산 분담,
충남논산시농업기술센터가 국내 최초로 논산시 연산면 송산리 일대 무농약재배단지 17ha에 곤충병원성 선충인 천적을 투입 지난 17일부터 무인헬기로 방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무인헬기방사는 벼애나방, 이화명나방 등 기타 나방류에 대한 생물학적인 방제가 이루어져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논산농기센터에 따르면 나비목 해충의 유충만을 선택적으로 죽이는
유기농법을 이용한 친환경 농산물 비중이 확대된다. 정부는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오는 2013년까지 친환경농산물 비중을 10%까지 대폭 확대키로 했다.정부가 최근 발표한 ‘2004∼2008년 농어촌 분야 국가재정운용기획 시안’ 에 따르면 지난해말 2.1%인 친환경인증 농산물 비중을 향후 10년 동안 5배로 늘리기로 했다.아울러 품질인증 대상품목도 현재 쇠고
30여년 동안 외호박만을 전문으로 재배해온 권영남씨. 권씨에게 최근들어 변화된 게 있다면 상추와 토마토를 재배하기 시작했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열중하고 있다는 것이다.특히 권씨가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매진하는 것은 소비자의 기호를 만족시켜 주기 위해서이다. 과거에는 화학농약·비료의 사용을 남발해 농산물을 생산해도 판매하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었지만, 이제는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천적 적기 투입시 해충 피해가 경제적 수준이하로 유지가 가능한 천적을 이용한 시설채소 해충방제 결과를 내놓았다. 이같은 생물적 방제기술 보급 확대는 소비자가 원하는 안전한 웰빙 농산물 생산으로 이어져 농가소득 증대 및 친환경 농업기술 정착에 기여할 전망이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2000년부터 담양, 곡성, 함평, 장성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고품질·친환경농업연구회가 창립됐다.경남 진주산업대는 지난 13일 농업생명과학대학 1호관 세미나실에서 최고농업영농자 교육원 총동창회 주최로 농과대학 교수, 학생, 영농자교육원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품질·친환경농업연구회 창립총회를 가졌다.총회서 녹차친환경재배연합회장 이창효(57·경남 사천시)씨가 초대회장으로 선출됐다.
농약 대신 천적을 이용해 해충을 방제하는 체계적인 활용 모델이 개발됐다.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은 딸기와 고추, 토마토, 오이, 수박 등 8개 작목에 적용이 가능한 천적 이용 모델을 개발, 농가에 보급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농업과학기술원에 따르면 촉성재배 딸기의 경우 해충인 ‘점박이응애’를 막기 위해 천적인 ‘칠레이리 응애’를 11월 1차, 2월 초·중
강원도 화천군은 안전한 농산물을 먹으며 농촌체험을 원하는 도시민을 위해 찰옥수수단지를 조성키로 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화천군에 따르면 간동면 용호리 3㏊ 등 2개 단지 8㏊에 무농약 재배 찰옥수수단지를 조성해 연간 찰옥수수 290만개를 생산키로 했다.또 찰옥수수단지에서 생산한 무농약 옥수수를 친환경농산물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한국생협연대 등에 공급하는 등
아주 적은 양으로도 탁월한 잡초 제거 능력을 가진 환경친화적 제초제 신물질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돼 상업화됐다.한국화학연구원 생리분자합성연구팀(팀장 김대황 박사)과 LG생명과학 구석진 박사팀은 적은 양으로 논이나 밭 등의 다양한 잡초를 제거할 수 있는 친환경 제초제 신물질 ‘플루세토설푸론’을 공동으로 개발, 상업화에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연구팀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