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이 한창인 요즘 ‘드라이브스루’가 유행이다.승차한 채 바이러스 검출 여부를 진단하듯 돼지고기도 차에서 내리지 않고 구매할 수 있다.한돈자조금이 한돈인증점에서 드라이브스루 할인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7일 부경양돈M&F 사천점 드라이브스루 판매장 앞에 자동차들이 줄지어 선 모습.
지난 20일 충북 옥천군 군북면 증약리 농업인들이 친환경 쌈채소를 수확하고 있다. 전체 2,500㎡규모의 6동짜리 하우스 안에는 케일, 레드치커리, 비트잎, 샐러리 등 약 20여종의 다양한 쌈채소가 생산된다.
경남 지역의 첫 모내기가 지난 10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이명리 정달마을 조태웅씨의 논에서 진행됐다. 이 날 이앙된 벼 품종은 쌀알이 맑고 깨끗하며 밥맛이 아주 좋아 최고품질 쌀로 평가받고 있는 수광으로, 해당 품종을 재배하고 있는 진전면 조기재배단지에서는 이를 추석 전 수확해 햅쌀로 판매할 계획이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친환경농업대책협의회’는 지난 9일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중고 개학 연기에 따라 학교급식에 공급되던 친환경농산물의 판로가 막혀 생산농가를 비롯해 관련 유통업체가 생존 위기를 겪고 있다며 정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초중고 학생 가정에 친환경농산물꾸러미를 공급하고, 생산농가와 관련단체, 급식관련 업체에 긴급운영자금 지원, 코로나19 극복 ‘비상대책기구’를 통한 중장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지난 8일 충북 진천의 농산물 수출 업체를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코로나19로 인한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국 진출을 통한 판로 확대 등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며 “농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고, 건의 사항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장성군은 9일부터 코로나19 사태로 판로가 막힌 농가를 돕기위해 제철 농산물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사진은 백양사 벚꽃길의 ‘드라이브 스루’ 농산물 매장.
충남 태안군 남면 몽산리 한 비닐하우스에서 농업인들이 갓 수확한 방풍나물을 들어 보이고 있다. 현재 태안산 방풍나물은 2㎏ 한 상자당 1만원 선에서 대형마트와 음식점 등에 공급된다.
제주 마늘 재배 농민들이 수확을 앞둔 마늘밭을 갈아엎으며 마늘산업 보호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안덕면농민회 소속 농민 20여명은 지난 18일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감산리의 마늘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9년산 마늘의 전량 폐기와 올해산 마늘의 전량수매를 요구했다. 이들은 산지폐기를 한다해도 가격폭락을 막을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지난 13일 전북 완주군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 온실에서 연구원들이 국내 육성 칼라 품종의 재배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우리나라 기후에 잘 맞고 무름병에 강하며 수량이 많은 국산 품종을 보급하고 있으며 우수한 품종 개발을 위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2일 전남 곡성군 곡성읍 대평리에서 이슬머믄감자공선회가 겨울 재배 시설감자를 수확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18년 10개 농가가 뜻을 모아 공동선별·공동정산 시스템을 갖추고 고품질 감자를 생산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매화, 산수유, 벚꽃, 철쭉 등 전국의 주요 봄축제와 행사가 속속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권고되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조치이긴 하지만 봄을 즐기고 싶은 상춘객과 이런 축제와 행사로 생계를 꾸리는 이들에겐 안타깝기 짝이 없는 요즘이다. 사진은 경남 의령군 한 농가의 소가 개화한 매화를 바라보는 모습.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송가인을 ‘2020년 한돈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한돈이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3월 3일 삼겹살데이부터 송가인이 출연하는 ‘한돈이어라’ TV캠페인 광고를 제작, 송출하고 있다.
지난 5일 경남 산청군 금서면 가현마을의 한 농업인 부녀가 자연산 둥굴레를 수확하고 있다. 현재 산청군 내에는 20여 농가에서 둥굴레를 생산하고 있다.산청 둥굴레는 금서면 임산물유통센터를 비롯해 지역 내 약초·임산물 판매점 등에서 판매 중이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이달 3일부터 15일까지 전국의 한돈 인증점과 연계해 ‘한돈과 미나리가 함께하는 건강지킴이 나눔행사’를 벌인다. 또 ‘한돈몰’, 쿠팡, 마켓컬리, SSG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기획상품 50% 특가 할인, 사은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신종코로나 코로나19 때문에 매출이 반 토막이 났습니다.”지난달 20일 강원 강릉시 구정면에서 화훼농사를 짓고 있는 박만규씨가 출하를 앞둔 국화를 살펴보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신종 코로나 영향으로 회식이나 외식 등의 비중이 줄어들면서 돼지고기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 최근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kg당 2천900원으로 10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생산자단체를 중심으로 소비촉진 캠페인을 벌이고 있지만 반등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사진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우리 돼지고기 더먹기’ 캠페인 모습.
지난 20일 충북 영동군의 비닐하우스 곳곳에서 복숭아가 분홍빛 화사한 꽃망울을 활짝 터트려 봄을 재촉하고 있다. 영동지역은 2천900여 농가가 1천250여㏊에서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소의 눈이 쌓인 초지에서 국내산 승용마들이 여유롭게 풀을 뜯고 있다.
지난 11일 전남 신안군 자은도의 한 농가가 트랙터를 이용해 겨울대파를 갈아엎는 산지 폐기 작업을 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가격이 폭락한 겨울대파 수급 안정을 위해 359ha 61억원 규모의 물량을 산지폐기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연합
정부가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 공무원 교육시설에 중국 ‘우한’의 교민을 격리수용 할 것으로 알려지자 수용시설 인근 주민들이 트랙터를 동원해 진입을 막아섰다. 중국 우한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창궐한 가운데 정부는 우한에 살고 있던 교민 700여명을 전세비행기로 이송, 아산과 진천에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1월 30일 현재 국내 ‘우한 폐렴’ 확진자는 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