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유기농박람회가 서울에서 열렸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내외 다양한 친환경유기 농축산물과 천연제품, 유기농 가공품·미용제품, 아토피 관련 제품, 건강차 등이 전시돼 웰빙, 로하스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화려한 색상의 컬러누에가 ‘누에와 곤충 체험 전시회’를 찾은 어린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신비스러운 누에와 곤충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코자 계획된 이번 전시회는 오는 7월 24일까지 수원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에서 볼 수 있다. 사진제공/농촌진흥청
농촌이 가진 다원적 기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그 가운데 도시민의 정서적 안정과 안름다운 경관은 지친 일상의 활력소를 제공해 준다. 사진은 지난 20일 경기도 구리시 한강시민공원을 수놓은 유채꽃밭. 구리/최현식
겨우내 축사에 갇혀 지내던 한우들이 푸른 초원으로 나왔다. 대관령에 위치한 축산과학원 한우시험장은 지난 20일 첫 방목을 시작했다. 한우시험장은 앞으로 약 200일간 번식우 400여두를 방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관령 지역은 해발 800m의 산간지역으로 남부 평야지역보다 약 한달정도 방목을 늦게 시작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지난 20일 씨없는 수박을 개발해 내는 등 업적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우장춘 박사 타계 50주기를 맞아 추모행사를 가졌다.원예특작원은 초대 원장이기도 했던 우 박사의 탁월한 연구업적을 재조명하고 그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추모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원예연구 원로들을 비롯한 관련 학계 및 단체장 등이 참석해 이날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0일 농번기를 맞아 경기도 안성의 한 농촌마을에서 농민들과 함께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모내기를 했다. 현직 대통령이 직접 모내기 행사에 참석한 것은 김영삼 전 대통령 이후 12년만에 처음으로, 이날 방문은 이 대통령이 지난해 직접 아이디어를 낸 농기계 임대사업의 현장 점검을 겸한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지난 11일 양재동 aT센터에서는 ‘한국 버섯, 세계인의 식탁으로’를 주제로 버섯 품평회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촌진흥청이 그 동안 개발한 다양한 종류의 기능성 버섯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서울/최현식
축산과학원은 지난 8일 개원 57주년을 맞아 그동안 시험연구사업으로 희생된 가축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축혼제를 지냈다. 과학원내 축혼비 앞에서 진행된 이날 제사에서는 “이 땅의 축산업이 고통 받는 일이 없도록 보살펴 달라”는 염원을 담아 축혼사가 낭독됐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3일 농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어린이 40명을 시험포장으로 초청해 모내기 체험교실을 열었다.
‘튼튼쑥쑥 까스!’ ‘피그사랑 보쌈’ ‘뚱뚱이 두루치기’….축산과학원이 지난 14일 수원 소재 농협하나로클럽에서 과학원 직원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가족애(愛) 돼지고기 건강요리 콘테스트’에서는 이름도 특이한 다양한 요리가 출품됐다. 총 30여 가족이 참여한
지난 7일 양재동 aT센터에서는 ‘2009 우리돼지 요리경연대회’에 앞서 온 국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우리돼지 홍보가 전개됐다. 이날 행사는 국산 돼지고기의 소비촉진을 통해 양돈농가를 돕기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함평 나비대축제 생태체험장에서 우유에 대해 홍보하고 체험을 즐기는 ‘도심속 목장 나들이’행사를 가졌다.(사진)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지난 2일과 3일 임실치즈축제를 시작으로 함평을 거쳐, 25일과 26일 강릉단오제에서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4일 어린이날을 맞아 과천 경마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오감만족 우리 농어촌’ 체험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승마, 착유, 송아지 우유먹이기, 농어업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었다. 사진은 장태평 장관이 어린이들과 함께 풍선을 날리는 모습.
2009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전시 현장 모습. 숭례문을 갖가지 꽃으로 단장하고, 그 앞에 청계천인 듯 만들어진 물길 위에 우리꽃을 가득 실은 배가 떠있다. 세계시장 개척을 위한 우리꽃의 비전을 표현한 듯 보인다. 안면도/최용만
지난 20~24일까지 수원 축산과학원 잔디밭에서는 ‘동물과 함께 하는 놀이마당’ 행사가 열렸다. 장애우를 비롯해 유치원 어린이, 지역 주민들이 소, 돼지, 닭, 양, 개, 병아리 등과 함께 어우러진 봄날 잔치가 벌어졌다.
지난 24일부터 꽃의 향연을 펼치고 있는 2009 안면도국제꽃박람회. 이번 행사에는 화마에 소실된 숭례문이 화려한 꽃으로 부활해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봄을 부른 벚꽃 시절(?)을 보내고 화사한 복숭아꽃이 활짝 꽃망울을 터트렸다. 하얀 배꽃도 뒤따라 만개하고 있다. 꽃을 바라보는 농가들은 꽃솎기, 수정작업에 바쁜 마음이 앞서는 시기. 사진은 지난 16일 농촌진흥청 원예특작연구원 복숭아 시험포장에서 연구원들이 꽃을 솎아주는 모습. 사진/최용만
지난 14일 농협과 (사)한국참외생산자협의회가 본격적인 참외 출하기를 맞아 서울 청계광장에서 제2회 서울 참외축제를 개최했다. 황금빛 참외밭과 초가형 원두막을 설치한 포토존은 도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사진/최용만
서울관악농협은 지난 10일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밤일마을에 친환경농업 주말농장을 개장했다. 19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주말농장에는 120여 가족이 참여하고 있고 어린아이들에게 자연학습장으로 제공되고 있다.
지난 9일 경기도 과천 소재 한국마사회 경마공원에 농축산물 직거래장터 ‘Baro Market’이 개장했다.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전국의 우수 농수산물과 먹을거리, 전통공예품 등이 시중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된다. 사진은 이날 개장식에 참석한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국회 농식품위원회 이낙연 위원장, 한국마사회 김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