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지도자영월군연합회(회장 민장기)는 지난달 8일 영월군농업기술센터 광장에서 2024년 제3회 영월군 풍년기원제를 개최했다.이날 풍년기원제에는 최명서 군수, 심재섭 군의장, 농업기관 단체장 및 농촌지도자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로 풍년 농사와 군민 안녕을 기원했다.올해 3회를 맞는 풍년 기원제는 농업인의 화합을 도모하고 오곡이 풍년들고 축산은 번성하는 태평성대를 축원하며 제향을 올리는 행사로 기상이변, 인건비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화합하며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자리
한국농촌지도자진주시연합회(회장 김차연)는 지난달 1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조해숙 소장, 시 연합회 및 읍면동 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26대 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또 연합회는 임원 이·취임식에 이어 한국농촌지도자하동군연합회(회장 정연대)와 함께 고향사랑 기부금 기탁식도 진행했다. 양 단체는 고향사랑 기부금을 각각 200만원을 상호 기탁함으로써 지역 상생 발전을 응원했다. 김차연 회장은 “농촌지도자회의 위상 제고와 지역 농업 및 농촌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단체로 거듭나기 위해서 다함께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강원도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강원도연합 등 강원지역 농민단체들은 지난 3일 강원 춘천시 농협중앙회 강원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은 뒤로한 채 정부가 농산물의 무분별한 수입으로 농민을 죽이고 있다”고 규탄했다.이들은“지금 과일값의 폭등은 기후재난에 따른 생산량 절대 감소와 유통 상인들의 매점매석에 기인한 것”이라며“농산물 가격 상승과 농민들의 이익과는 상관이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부가 농산물 가격안정 자금 1천500억원을 투입한 것과 농산물 수입 확대 정책에 대해“근본적 원인에 대한
지난 4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전략작물직불금을 신청한 농지 가운데 동계작물을 대상으로 이달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이행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히고, 감액을 예방하기 위한 유의사항을 당부했다.농관원에 따르면 직불금을 신청한 농가는 ▲공부상 지목이 논 또는 논으로 활용되고 있는 1,000㎡(약 300평) 이상의 농지에서 ▲전략작물을 파종부터 수확까지 관리하고 ▲농지의 형상과 기능을 유지해야 한다.이를 준수하지 않으면 직불금이 감액되는데, 지난해에는 전체 신청면적 약 105천ha 중 5.4천ha(7.8%)가 부적합으로 확인돼 감액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산 두류 재배를 유도하고 자급률을 제고하기 위해 올해 생산된 국산 두류 중 콩 6만톤, 팥 500톤, 녹두 250톤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지난 2일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두류 매입량은 지난해와 같다. 특히 논콩의 경우 농가 판로 안정을 위해 농가가 희망하는 물량 전부를 매입할 계획이다.또 논콩의 재배기반 확대를 위해 논에 주로 재배되는 품종을 중심으로 이달 8일부터 6월까지 약정을 체결할 계획으로, 수확기 매입을 약정한 경우 논콩, 밭콩 구분없이 5만톤을 9월부터 10월까지 우선 매입한다. 단, 사전 품질조
농어촌 생활종합만족도가 5년 전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농어촌의 보건의료, 복지서비스, 기초 생활 기반 등은 여전히 만족도가 낮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농촌진흥청은 지난 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농진청은 5년 주기로 부문별 복지실태를 조사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2018년에 이어 농어촌과 도시를 비교하는 종합조사로 진행됐다. 조사는 10개 부문 70개 문항에 걸쳐 전국 농어촌 2800가구와 도시 1200가구를 대상으로 2023년 9월1일∼10
전북연구원, 사업 주체별 준비 주문지자체는 담당부서·조례제정 등 필요창의적 기획, ‘문제 해결형 과제’ 강조 올해부터 ‘성과보상 방식’ 의 ‘지역 농림어업 발전사업 제도’ 가 도입돼 시행된다. 전북연구원(원장 이남호)이 을 통해‘지역 농림어업 발전사업 협력·촉진에 관한 법률’시행에 따른 지방자치단체, 협동조합과 생산자단체 등 민간기관, 성과측정 평가기관 등 사업 주체별 준비사항을 점검했다.지자체는 담당부서와 자치법규(조례) 제정을, 민간단체는 창의적 사업기획과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를, 아울러 성과평가와 보상을 위한 기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회장 노만호)는 지난 3일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 대회의실에서 장태평 위원장을 예방해 향후 농정 발전방향 등에 대하여 간담회를 개최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노만호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을 비롯해 양산해 수석부회장, 강평원 사업부회장, 노인두 정책부회장, 배선관 대외협력부회장, 이희연 여성부회장, 박준호 감사, 박흥서 감사, 정성도 감사, 강정현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자유로운 토론으로 진행돼 다양한 농정현안과 애로사항을 소통했다.노만호 중앙연합회
정부가 사과, 배 등 과일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지금보다 공급물량을 크게 늘리고, 유통비용을 절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 (2024~2030)을 발표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일 열린 물가관계 장관회의를 통해 이번 대책을 발표하고 “국민들이 부담없이 국산 과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생산·유통기반을 조성하겠다” 고 밝혔다.특히 농식품부는 향후 중장기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재배적지 변화, 재해 피해 증가 등 영향이 커질 것이라며 ▲재해·수급 대응 역량 제고 ▲생산기반 확보 및 생산성 제고 ▲유통구조 효율화
“지은 지 30~40년 된 슬레이트 돈사다 보니 냄새가 날 수밖에 없어 새롭게 돈사를 현대화해서 냄새도 줄이고 동물복지도 실천하려 하는데 군청에서는 개축은 물론 대수선까지도 못하게 하니 답답합니다. 냄새 민원으로 주민들과 계속 마찰을 겪고 있는데 지금처럼 계속 허가를 안 내주는 것은 일정 기간 이후에는 가축사육을 그만하도록 강요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강원도 철원군에서 양돈장을 15년 넘게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최근 잇따른 냄새 민원과 그에 따른 담당 공무원의 현장 점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09년 당시 농장을 인수할 때에
충남 아산시 배방읍 지역은 전국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오이 주산지다. 노지와 시설재배를 합쳐 약 60ha, 150여 농가가 오이재배를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시설재배 오이는 한 입만 베어 물어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고품질을 자랑한다. 시설오이연구회는 50년이 넘는 아산 배방오이의 역사를 이어나가고 있다. 50년 오이재배 역사 갖고 있어아산시 시설오이연구회는 아산 배방오이의 명품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5년부터 김명환 회장을 비롯해 17개농가가 활동하고 있으며, 고품질화와 품종 단일화, 판로개척 등 다양한 분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약 136억 원의 수급안정 적립금 일부를 전용해 한우 수출지원, 한우 소비촉진행사 지원 등에 사용키로 했다.한우자조금은 지난 2일 재적 대의원 243명 중 123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2024년 제3차 한우자조금 대의원회’를 열고‘2024년 한우자조금 사업예산 변경(안)’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이번 안건에 대해 박선빈 사무국장은 “지난달 8일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한우자조금 사업계획 승인에 따라 한우 수급 안정과 관련된 주요 사업에 수급안정 적립금 예산을 전용해 효과적인 사업 집행을
농림축산식품부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이 가능한 질소저감사료의 성분등록 기준을 마련해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사료공정서)을 개정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질소저감사료는 사료로 공급하는 잉여 질소를 감축해 가축분뇨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인 아산화질소 배출을 저감하는 환경친화적인 사료로 기존 사료와 구분해 질소저감사료로 표시·판매할 수 있다.농식품부는 단백질 첨가 수준을 규명하는 실험 연구를 통해 한우, 돼지, 산란계의 성장 단계별 적정 단백질 수준을 확인했으며, 해외 사례 분석, 국립축산과학원, 학계 및 업계 전문가 의견 등을 거
농협사료는 최근 축산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배합사료 한 포대(25kg)당 250원(10원/kg)씩 평균 2% 인하해 출고하고 있다고 밝혔다.농협사료에 따르면 이번 가격 인하는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지난 2022년 12월부터 총 4회에 걸쳐 85원/kg의 가격 인하를 단행한 이후 추가적으로 실시하는 조치로, 연간 220억 원 이상의 사료비 절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이와 관련해 지난 3일 성명을 통해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상생 정신을 모범
농림축산식품부가 4월 1일부터 16일까지 2024년도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생산과정에서 저탄소 축산기술을 적용해 농가 평균 배출량보다 10% 이상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경우 인증하는 제도다. 축산분야의 탄소감축 활동을 지원하고 탄소중립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가치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한우를 대상으로 저탄소 인증 기준을 마련해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인증받고자 하는 한우농가는 무항생제 축산 등 7개 축산분야 인증제 중 1개 이상을 사전에 취득하고 기준연도 출하실적이 20마리 이상
정부가 봄철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축산물 가격 안정을 통한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한우·한돈에 대한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추진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경제지주와 전국한우협회 등과 협력해 4월 한달 동안 전국 온오프라인 유통매장과 농축협 하나로마트에서 대대적인 한우 할인행사인‘소(牛)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일제히 실시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우선 1차로 3월 31일(일)부터 4월 14일(일)까지 보름 동안 32개 업체, 2,133개 매장에서 할인행사를 실시하며, 2차로 4월 20일(토)부터 4월 23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씨티씨백과 산업체 공동으로 꿀벌 면역강화제‘위닝비플러스액’을 개발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그간 양봉 분야 현안 해결을 위해 산업체와 안전한 천연물을 활용한 연구개발을 추진했고, 최종 동물용의약품 사료첨가제로 등록하는 결실을 맺은 것이다.개발된 면역강화제는 마늘, 암라 등 천연 추출물을 주재료로 해 꿀벌과 봉산물 모두에 안전하며, 메티오닌, 베타인 등의 유효성분이 면역력을 높이고 스트레소를 줄여 꿀벌의 체중 증가, 탄수화물 대사 촉진 및 응애 감염 피해 감소 등 봉군 강화에 도움을 준다.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에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농가소득 향상과 생산성 개선을 통한 상생경영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하림은 농가와 동반성장을 목표로, 전국 560여개의 사육농가와 파트너십을 맺고 안정적인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는 등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하림 사육사업(조현성 사업대표)에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7년 계약농가 평균 사육소득은 8천 700만원에 불과했지만 2023년에는 무려 약 3배 증가한 2억 5,900만원으로 집계됐다. 2023년 도시 근로자 가구 연평균 소득(7,
한국히프라가 주최하는 ‘히프라 유니버시티’ 행사가 오는 23일 오후 1시에 이천, 24일 오후 1시에 대전에서 각각 개최된다. 히프라만의 고유 교육 프로그램인 히프라 유니버시티는 해외 양돈 전문가와 함께 양돈장의 현안 문제를 조명하고 해결 방법을 모색한다. 지난 히프라 유니버시티에서는 번식관리 전문가 안토니오 벨라 교수가 후보돈 성성숙 진단 방법을 제시하고, 질병 전문가 이반 디아즈 박사가 PRRS 바이러스에 대한 혜안을 공유하기도 했다.(관련 기사: https://www.nongupin.co.kr/news/articleView.h
국립종자원은 1만 번째 식물 신품종으로 배추 신품종‘청복’이 등록됐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종자원은 지난달 28일‘청복’배추 육성업체인 우리종묘를 찾아 품종보호등록증을 전달했다. 청복 품종은 봄·여름 재배용 배추로, 뿌리혹병에 내병성이 있도록 개량됐다.정부는 식물 신품종 육성가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품종보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0년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복숭아‘유명’품종이 1호 신품종으로 등록됐고, 20여 년간 신품종 1만 개가 등록됐다.종자원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신품종 출원과 등록에서 모두 세계 10위 안에 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