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의 원산지 표시 대상품목을 추가하는 내용의‘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 요령’고시 개정안을 이달 2일부터 시행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고시안에 따르면 원산지표시 대상은 기존보다 13개 추가된다.구체적으로 농산물 가공품류 중에서는 밀키트(간편조리세트), 고령자용 영양조제식품, 식육간편조리세트, 포장육, 유함유가공품, 곤충가공식품, 기타동물성가공식품 등 7개 품목이 표시 대상에 포함됐다.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원료 중에서는 감마리놀렌산 함유 유지,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마리골드꽃추출물, 쏘팔메토 열매 추출물, 포스파티
리터당 최대 130원 지급신청 안하면 지원 안돼 농림축산식품부는 고유가에 따른 농가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이달 10일까지 시설원예 농가(법인 포함)를 대상으로 한시적으로‘유가연동 보조금’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지원대상은 면세유관리농협에 농업기계 보유 현황과 영농계획을 신고하고 지난해 10∼12월 중 면세유류 구입카드로 난방용 면세유를 구매한 적이 있는 시설원예 농가다.보조금액은 리터당 최대 약 130원이다.보조금을 받으려는 농가는 반드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본인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을 준비해 지
국립종자원은 이달 1일부터 3월 17일까지 올해 보급할 콩, 팥 정부보급종 공급 신청을 받는다. 올해 공급되는 콩 보급종은 대원, 대찬, 선풍, 강풍, 태광, 진풍, 청아 등 7개 일반(장류) 품종과 풍산나물, 아람 등 나물콩 2개 품종이다. 팥 보급종은 아라리 1개 품종이다.가격은 5kg 기준으로 일반콩은 2만7천8백원, 나물콩 2만9천7백원, 팥 4만1천880원 이다.종자원은 “보급콩 중 선풍, 대찬 2개 품종은 논 재배에 적합한데, 대원 품종보다 생산량이 10a당 80~90kg 더 많고, 꼬투리가 높이 달려 농기계 작업이 용이
정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등에 따라 계란 가격이 크게 오를 것에 대비해 이달 중 스페인산 계란 121만 개를 들여오기로 했다. 또 AI 발병이 확산될 경우 계란생산 기반이 무너질 것에 대비해 병아리도 수입해 살처분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겨울 AI 발병 추세가 2021년~2022년 겨울에 비해 22일 일찍 발생한데다 이달까지 철새가 유입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더 확산할 가능성이 있고, 이럴 경우 계란 가격이 폭등할 가능성이 있어 선제적인 조치로 계란 수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농식품부에
농지면적 150㏊ 유지…밀 8%, 콩 43.5% 자급률 상향전문생산단지 조성, 전략작물직불금 최대 250만원 지급 정부가 현재 44.4%인 식량자급률을 오는 2027년까지 55.5%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지면적 감소세를 억제하면서 밀, 콩, 옥수수 등의 경지면적과 생산량을 최대한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중장기 식량안보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식량자급률은 2017년 51.9%에서 서서히 감소하다 2020년 49.3%, 2021년
올해 농촌 청년의 월평균 가구 소득이 도시 청년보다 215만원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이 농촌경제연구원에서 입수한 조사자료에 따르면 만19~39세 농촌 청년의 월평균 가구 소득은 459만원으로, 이 가운데 근로 및 사업소득은 386만원, 공적 이전소득 27만원, 사적 이전소득 10만원, 재산소득 36만원 이었다.농촌 청년 중 월평균 가구 총소득이 200~300만원 미만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21.1%로 가장 많았다.이에 비해 도시 청년은 농촌 청년보다 약 1.5배 많은 674만원을
사업 확정시 트랙터 7백만원콤바인 450만원 지원 예상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후농업기계 미세먼지 저감대책 지원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이 사업은 2012년 말 이전에 생산된 노후 트랙터와 콤바인에 대해 연식, 마력별로 ‘조기폐차’ 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런 노후 농기계는 동급의 화물트럭과 비교해 미세먼지 배출이 약 3배 이상 높다.농식품부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노후 트랙터 약 2만1천대, 콤바인 약 4천100대 등을 폐차할 계획이다.1대
보릿대나 밀짚과 같은 영농부산물 불법소각을 막는 것이 농촌 초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전북권 대기환경연구소 대기오염물질 측정 결과를 분석해보니 영농부산물 불법소각을 막는 정책이 전북 초미세먼지 줄이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전라북도와 전북지방환경청은‘미세먼지 계절관리제’와 지난 6월 보릿대 수확기 합동단속 등을 통해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을 단속했다.환경과학원과 전북권 대기환경연구소는 이러한 조처가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지난 6월 전북 지역의
국립종자원은 내년에 파종할 벼 보급종 25품종에 대한 공급신청을 오는 12월 20일까지 접수한다.공급되는 벼 보급종은 ▲조생종 7품종(고시히카리, 오대, 오륜, 운광, 조명1호, 조영, 해담쌀) ▲중생종 2품종(알찬미, 해품) ▲중만생종 16품종(미품, 삼광, 새누리, 새일미, 새청무, 수광, 신동진, 안평, 영진, 영호진미, 일품, 참드림, 추청, 친들, 동진찰, 백옥찰) 이다. 이들 종자는 모두 미소독 상태로 공급된다. 신청은 해당 시·도에 배정된 품종과 물량을 확인한 후 거주지 관할 시·군농업기술센터, 읍·면·동주민센터에 접수
정부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가뭄이 지속되고 있어 댐·저수지 저수량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지난 9일 밝혔다.정부가 이날 발표한 11월 가뭄 예·경보에 따르면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909㎜로 평년의 86.6%이며, 남부지방은 강수량이 평년의 56~71%로 적어 기상가뭄이 계속되고 있다. 더구나 내년 1월까지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돼 남부지방 기상가뭄은 다소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농업용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은 평년의 96.8%로 대부분 정상이나 강수량이 적은 전라남북도의 저수율은 평년의 78%
농업분야에서 최고의 기술과 경영방식을 보유한‘농업마이스터’21명이 선정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제5회 농업마이스터 지정시험에 식량작물·원예·축산·특용작물·친환경 등 5개 분야 36개 품목에 245명이 응시, 필기시험과 역량평가, 현장심사를 거쳐 21명을 농업마이스터로 최종 선정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농업마이스터는 재배 품목에 대한 전문기술과 지식, 경영 능력 및 소양을 갖추고 농업경영·기술교육·상담(컨설팅)을 할 수 있는 전문농업경영인을 의미한다.농업마이스터 응시 자격은 15년 이상의 영농경력이 있거나 이와 같은 기술 수준이 있다고
이사, 감사 포함 ‘2회 연임’ 제한민주당 윤재갑 의원 개정안 발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의원은 지난 11일 농협조합의 비상임조합장, 이사, 감사의 연임 횟수를 2회로 제한하는‘농업협동조합법’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현행법은 지역농협의 임원 중 상임 조합장 임기에 대해서는 두 차례만 연임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비상임조합장, 이사, 감사에 대한 임기 제한은 없어 이들은 장기 재임이 가능하다. 실제로 비상임조합장을 두고 있는 462개 지역농협(전체 지역농협의 41.3%) 조합장의 1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12일부터 농업인과 농업법인이 농업경영체 등록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하는‘농업경영체등록 사전진단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농림사업정보시스템 내 농업경영체등록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농업경영체 등록대상인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라면 누구나 필요한 제출서류와 등록기관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채소류의 주산지 지정 기준을 일부 개정해 지난달 30일부터 고시했다.농식품부는 농산물의 수급 안정과 출하 조절을 위해 주산지를 중심으로 채소가격안정제,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 사업 등을 시행해왔으며,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재배 적지 변경, 면적 변화, 주요 품목 수급조절 필요성 확대 등에 대한 현장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2014년 고시된 기존의 주산지 지정 기준을 일부 개정했다고 설명했다.지정 품목은 국민 식생활과 밀접한 배추·무·고추·마늘 등 품목과 주산지가 뚜렷하며 수요가 일정한 당근, 소득 작물로서의 가능성
이달부터 농업인안전보험 가입자가 받을 수 있는‘상해질병치료금’의 한도가 기존 1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늘어난다.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인안전보험’ 제도를 개선한 결과 10월부터 상해질병치료금과 휴업급여금의 보장 수준이 강화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농업인안전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한 부상, 질병, 장해 등에 대해 보상해주는 정책 보험으로 만 15∼87세 농업인이 가입 대상이다.가입 시 보험료의 50%는 국가에서 지원하고 지자체와 농협에서 추가로 지원한다.상해질병치료금은 농작업 중 발생한 재해 때문에 병원에 입원한 이의 치료비에 해당하
정부가 내년 겨울 파종을 위해 밀, 보리, 호밀 종자 총 3천600t(톤)을 농가에 공급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식량작물 자급률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2023년 동계작물 생산을 위한 종자 공급계획을 확정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내년에 공급할 밀, 보리, 호밀 등 종자는 총 3천600톤이다.이 가운데 밀은 국민 식생활 변화 등에 맞춰 금강, 조경, 새금강(국수용), 백강(제빵용) 등 품종을 올해보다 22% 증가한 2천320톤을 공급한다. 보리는 농업인들의 수요를 반영해 올해보다 60톤 적은 1천180톤을 공급한다.이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작물재해보험 품목에 귀리, 시설 봄감자, 양상추를 추가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이로써 내년부터 농작물재해보험 대상품목이 기존 67개에서 70개로 늘어난다.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품목 확대를 위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수요를 조사한 결과 7개 시·도에서 16개 품목을 도입해달라고 신청했다. 이 가운데 규모화 정도, 재해 위험 수준, 보험상품 구성 용이성 등을 토대로 3개 품목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 품목의 보험상품은 내년부터 신청 지역 농업협동조합을 통해 농가에 판매될 예정이다.농식품부는 앞으로 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유기가공식품의 소비자 인지도 향상과 소비 촉진을 위해 이달 30일까지 유기가공식품 판촉행사를 지원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유기가공식품은 유기농 원료를 사용하여 유기적인 방법으로 생산, 제조, 가공, 유통 또는 취급되는 식품 및 가공품을 말한다.이번 행사에는 123개 인증업체가 참여해 330여 제품을 판매한다. 소비자가 우체국 쇼핑몰(https://mall.epost.go.kr), 오아시스몰(https://www.oasis.co.kr)에서 구매할 경우 20%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이와 함께 농관원은 이달 19일부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농촌공간정비사업 대상 지구로 27개 시·군을 선정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시·군은 ▲충북 제천시와 영동·괴산·음성군 ▲충남 부여·청양군과 서천군 화성지구 ▲전북 김제·남원시와 장수군 ▲전남 화순·장흥·해남군 ▲경북 포항·경주·상주시(함창읍과 중동면)와 고령군 ▲경남 김해·진주시(명석면과 수곡면)와 고성·산청·합천·의령·함안·창녕군 등 총 27곳이다.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공간계획을 토대로 농촌 주거지 근처 유해시설을 정비해 생활 서비스 시설, 주거단지, 마을 공동시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
농림축산식품부는 8월 말까지 실시한 산란계 농가의 계란에 대한 살충제 집중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지난 7일 밝혔다.정부는 2017년 시중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사건 이후 마련된 ‘식품안전개선 종합대책’에 따라 매년 전체 산란계 농가의 계란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항목은 피프로닐, 비펜트린 등 34개 살충제 성분이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시행 첫 해인 2017년에 78농가가 부적합 판정을 받은 이후 2018년 9농가, 2019년 2농가, 2020년 1농가 등 크게 줄었고 2021년 이후 올 8월까지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