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의 도시농업 발전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제13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부산, 도시농업으로 활짝 피어나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린 부산도시농업박람회에서는 도시농업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의 전시·체험·문화행사가 함께 펼쳐졌다.20일에 진행된 개막식에는 박대조 부산도시농업박람회추진위원장(농촌지도자부산시연합회장)과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김영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허건량 농촌진흥청 차장, 김성응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과 강중진 수석부회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해 박람회 성공개최를 기원했다.특히 이번 행사는 20대, 30대를 주축으로 전세대가 함께하는
경남대학교 법정대학 박신욱 교수도매시장법인이 지급하는 판매장려금은 각 지방자치조례에 “줄 수 있다”라고 되어 있는 임의규정. 그러나 판매장려금에 대해 중도매인은 매출에 따른 당연한 ‘덤’ 정도로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판매장려금의 원형을 완납장려금으로 보고 있다. 완납장려금은 일본 도매시장 제도를 차용한데 따른 것으로 중도매인이 구매대금을 제 때 완납했을 경우 이에 대한 리베이트 성격으로 지급된다.<편집자 주>소비지 유통을 장악하고 있는 대형유통업체에 대항할 수 있는 농수산물의 유통경로는 공영도매시장 뿐이다. 또한 공영도매시장의 도매시장법인은 현시점에서 대형유통업체의 독과점을 견제하며 경쟁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유통주체라는 것이 주지의 사실이
경남대학교 법정대학 박신욱 교수‘계약자유 원칙’은 개인이 자기의 의사에 따라 계약의 내용이나 형식 및 계약체결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원칙을 말한다. 근대 민법에서는 ‘소유권의 절대(絶對)’, ‘과실책임(過失責任)의 원칙(原則)’과 함께 ‘계약자유의 원칙’을 3대 원칙으로 꼽는다. 공영도매시장의 장려금에 대해 ‘계약자유 원칙’에 입각한 법률전문가의 시각을 들어본다.“공영도매시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판매장려금과 출하장려금의 차별적인 지급은 ‘계약자유 원칙’에 어긋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일반적으로 ‘계약자유 원칙’
경남대학교 법정대학 박신욱 교수경남대학교 박신욱(사진) 교수는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민법 전문가. 현재 소비자법학회와 법정책학회, 한양법학회 이사를 맡고 있으며, 평소 농산물 유통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바라 본 도매시장 유통에 대한 법률가 시각을 들어본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농산물 유통의 3대 과제는 첫 번째, ‘효율성이 낮은 유통구조’. 두 번째 ‘높은 가격변동성’. 세 번째는 ‘산지-소비지 가격의 비(非)연동’을 들고 있다. 효율성이 낮은 유통구조는 크게 두 가지 측면에 기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 중 하나는 농수산물이 가지는 본질적인 특징에서 유래한다. 즉, 농수산물
토종닭산업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 그동안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가졌던 한협축산의 한협3호 품종과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새로운 품종 소래영농조합법인의 ‘소래1호(구 천금계)’가 최근 종계검증을 통과했기 때문이다. 토종닭산업의 품종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지난해 11월 (사)대한양계협회에서 개최된 종계검정위원회에서 갑론을박이 치열했다. 경기도 고양시에 소재한 소래영농조합법인(대표 김연수)이 종계검증을 신청한 ‘궁궐 오골계’와 ‘소래1호(천금계)’를 신품종으로 인정해 줄 것이냐를 두고 의견차가 팽배했던 것이다. 그러나 현장실사결과와 제출서류에 아무 문제가 발견되지 않아 두 품종은 종계인증을 통과할 수 있었다. 이어 지
4·13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2년만에 원내 제1당 자리를 차지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4일 20대 총선 개표 결과 전국 253개의 지역구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비례포함 총 123석, 새누리당이 122석, 국민의당이 38석, 정의당이 6석을 차지했다. 총선 후 농업계의 관심은 농정공약으로 쏠리고 있고, 농업인들이 요구하는 농업정책의 이행을 위해서는 여야간 대화가 중요하다는 의견도 대두되고 있다. 야권의 승리이번 선거는 새누리당의 참패라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새누리당은 최대접전지는 수도권에서는 전체 122석의 3분의 1도 확보하지 못했고, ‘텃밭’인 영남에서도 65석 가운데 20석 가까이 야당과 무소속에 내주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수도권에서
글 싣는 순서 Ⅰ. 누에고치 이용 ‘치과용 실크차폐막’ 개발Ⅱ. 삼채 혈당·체지방 낮추고 뼈 건강 높여Ⅲ.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클로렐라 활용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농업기초과학 연구와 현장적용 실용기술 연구·개발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농업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 국립농업과학원이 농업분야 기초연구를 비롯해 비용절감과 현장적용 효율성 제고 등의 다양한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것이다.최근에는 누에고치 이용 ‘치과용 실크차폐막’개발,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클로렐라 활용, 기술 등의 연구 성과가 조명을 받고 있다. 농업과학원이 올해 R&D 우수성과로 추천한 분야별 연구를 3회에 걸쳐 소개한다. 슈퍼 건강 기능성 식품 소재로 불리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농업기초과학 연구와 현장적용 실용기술 연구·개발의 성과를 바탕으로 글 싣는 순서 Ⅰ. 누에고치 이용 ‘치과용 실크차폐막’ 개발Ⅱ. 삼채 혈당·체지방 낮추고 뼈 건강 높여Ⅲ.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클로렐라 활용 한국농업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 국립농업과학원이 농업분야 기초연구를 비롯해 비용절감과 현장적용 효율성 제고 등의 다양한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누에고치 이용 ‘치과용 실크차폐막’개발,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클로렐라 활용, 기술 등의 연구 성과가 조명을 받고 있다. 농업과학원이 올해 R&D 우수성과로 추천한 분야별 연구를 3회에 걸쳐 소개한다. 지난 1970년대 농업·
글 싣는 순서 Ⅰ. 누에고치 이용 ‘치과용 실크차폐막’ 개발Ⅱ. 삼채 혈당·체지방 낮추고 뼈 건강 높여Ⅲ.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클로렐라 활용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농업기초과학 연구와 현장적용 실용기술 연구·개발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농업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 국립농업과학원이 농업분야 기초연구를 비롯해 비용절감과 현장적용 효율성 제고 등의 다양한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누에고치 이용 ‘치과용 실크차폐막’개발,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클로렐라 활용, 기술 등의 연구 성과가 조명을 받고 있다. 농업과학원이 올해 R&D 우수성과로 추천한 분야별 연구를 3회에 걸쳐 소개한다. 삼채가 혈당과 체지방은 낮추고 뼈를
한미일 삼국 가운데 가장 낮은 가격진폭을 보이고 있는 일본의 채소가격정책은 농가의 경영안정대책과 수급조절 대책을 연동시킨 결과이다. 특히 주산지 중심의 산지육성정책과 전용산지 개발, 산지 조직화·규모화와 연계시킨 도매시장의 출하장려금 재편 등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클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24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농산물 수급안정에 관한 집중토론회-왜 채소류 가격은 급등락을 반복하나?’ 에서 논의된 채소류 가격 급등락에 대한 원인과 해법을 들어본다. “단기정책 위주로 수급변화에 대한 조절능력 부족”‘채소류의 가격 변동성과 원인’을 발표한 김동환 채소류수급유통고도화사업
흔히들 ‘포도’하면 ‘와인’과 연관 짓게 된다.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은 와인산업이 가장 발달한 곳으로 유명세를 탄 와인 한병에 수백~수천만원을 호가할 정도이다. 국내에서도 수년전부터 국내 포도를 원료로 다양한 와인 상품을 내놓을 만큼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지만 유럽시장과 견줘 미약한 것이 현실이다. 최근 들어서는 유럽 등 수입와인 공세가 거세지면서 국내산 와인의 설자리가 그만큼 좁아지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국내 와인산업이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와인 차’를 주무기로 와인시장에 후발주자로 뛰어들어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평특선주영농조합법인(대표 김경철)’이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경기도 가
이 동 필농림축산식품부장관지금 우리 농업ㆍ농촌은 향후 30년의 운명이 결정되는 갈림길에 서있습니다. 우리 농업ㆍ농촌은 지금 새로운 국면을 맞아 여태까지 경험하지 못 한 여건을 헤쳐 나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를 살리기 위해서는 우리 농업ㆍ농촌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전략을 재정립하고 농업인과 관계자 모두가 새로운 각오로
이 양 호 농촌진흥청장올해도 개방 확대, 기후변화, 고령화 등 우리 농업ㆍ농촌은 큰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우리 농업ㆍ농촌이 안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농가소득 증대와 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다음의 여섯 가지에 중점을 두고 ‘고객ㆍ현장ㆍ정책중심’의 농업기술 개발과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첫째, 정보통신기술(
신 원 섭 산림청장산과 나무를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쉼 없이 달려온 2015년을 뒤로 하고, 가슴을 활짝 열어 병신(丙申)년 새 해의 첫 햇살을 맞습니다. 지난 해 산림청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펼쳤습니다. 올해 산림청은 FTA 시대에 대비해 산림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또 숲을 교육ㆍ치유ㆍ녹색공간으로 제
이 상 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한국농어촌공사는 새해에도 5,000만 국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량생산기반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행복한 농어촌을 만드는 글로벌 공기업’으로서 농어촌의 행복과 농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행복한 농어촌’의 기본은 안전하고 재해
김 재 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해 대내외적으로 많은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정부경영평가에서 준정부기관 가운데 최고인 우수등급을 받았으며, ‘2015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과 ‘2015 기록물관리 최우수기관’ 대통령상을 비롯하여 한국유통대상,
최 세 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급속한 경제성장 과정에서 농업은 위축되었으며, UR 타결과 세계 각국과의 FTA로 시장개방이 진전되면서 농산물가격 하락과 농가교역조건 악화로 농업부문의 투자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농업현실이지만 우리에게 희망찬 미래는 노력 없이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 농업의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농업
이 석 형 산림조합중앙회장대한민국 산림을 지키는 산림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항상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리며 SJ산림조합은 2016년 대한민국 산림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 조직의 변화와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역발상의 창조적 신사업으로 산림사업과 우리 임업에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또 SJ산림조합은 본연의 임무인 산주와 임업인, 조합원의 소득향상을
류 갑 희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우리 농업과 농촌은 기후변화로 인해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양파ㆍ우유 등 농축산물의 수급불안정과 AI 등 가축 전염병이 매년 반복되는 등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또 대외적으로는 FTA 확대 등으로 외국산 농축산물과의 경쟁이 심화 되고 있어, 우리농업의 경쟁력 강화
이 재 욱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최근 신종 유해물질의 출현과 국민의 건강ㆍ웰빙에 대한 관심 증가로 고품질 안전 농식품 공급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정부지원이 제대로 지원되기 위해서는 데이터에 기반 한 정책 추진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새해에도 농업정책 여건 변화와 국민의 요구를 반영하여 사전예방적 안전관리(GAP)제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