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경매, 관심은 높지만 성과는 ‘글쎄’영농현장 농업인 온라인경매 관심·교육 태부족 영남·호남·강원 등 권역별 연결망 구축돼야 농안법에 온라인경매 법적 근거 명확히 해야 국내 농산물 유통은 도매시장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을 늘 받아 왔다. 또 한정된 공간인 도매시장에서 오프라인으로 방대한 농산물을 처리하다 보니 물류비 과다, 물류 효율 저하, 농산물 신선도 저하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 따라서 정부가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코자 대안으로 제시한 것이 바로 온라인 거래를 통해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이다. 온라인거래를
이익은 업체가 챙기고, 피해는 주민이 당하고, 뒤처리는 자치단체가 혈세로 해야 하는 구조. 게다가 이 얼토당토않은 구조가 한두 해가 아닌 수십 년에 걸쳐 일어난다. 바로 산업폐기물 매립장에 관한 현실적인 명제다.산업폐기물 매립장 사업은 사모펀드와 토목건설업체에‘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통한다. 인허가를 받으면 장기간 막대한 이익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폐기물매립장 인근 주민들의 고통은 현재에서 끝나지 않고 대대손손 이어진다.산업폐기물을 그득 실은 대형트럭이 하루에도 수십 차례 마을 앞길을 내달린다. 하루도 빠짐없이 짧게는
‘탄소중립’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핵심 의제로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됐다. 미국 등 농업 선진국은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농업 방식을 전환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지난해 10월 G20 정상회의에서 2050년까지 탄소중립계획을 선언하고, 다양한 정책을 시도하고 있다.농업분야에서는 저탄소 농업기술 보급과 저탄소농축산물인증제 사업,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미흡하다는 전언이다.특히, 저탄소농축산물인증제 사업의 경우 2012년에 시작돼 10여년간 운영되고 있지만 인증을 받은 농가는 일부에 불과하고
15년전 국내에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교통, 유통, 교육 등 다양한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농업연구 역시 스마트기술을 농업과 연계시키면서 시너지효과를 배가시키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와 국제정세 불안 속에 네덜란드, 미국 등 일부 국가들은 스마트농업을 통해 식량안보를 더 단단히 하고 있다. 이에 새정부도 집중 육성할 첨단 산업분야로 꼽으면서 국내 농업연구기관은 물론 기업, 대학까지 적극적인 투자와 개발에 나서고 있다. 새정부 농업분야의 화두인 스마트농업의 현재와 과제에 대해 알아봤다. ■ 스마트농
고흥호 83MW 태양광발전 추진농어촌공사·한국남동발전 시행완공 후 내년 7월 본격가동 예정 난개발 등 농촌형 태양광 문제 극복‘영농형’ 같은 농지잠식 우려도 없어수질오염 등 오해로 인한 민원 많아 국제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를 넘고 천연가스가격이 수개월간 가파르게 오르면서 세계는 ‘에너지 전쟁’ 에 휩싸였다. 그러잖아도 기후위기에 처한 인류는 지구와의 공존을 향한 길목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재생에너지 비중을 늘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우리나라는 2050 탄소중립(Net Zero)과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대전시, 도매법인 재지정 조건 강요 막무가내 추진대전중앙청과, “위법 담은 재지정 조건 즉각 철회” 오는 6월 30일 도매법인 영업이 종료되는 대전시 노은농산물도매시장 대전중앙청과는 대전시로부터 도매법인 재지정을 받아야 향후 5년간 영업이 연장된다. 그러나 재지정 과정에서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논란의 원인은 대전시가 대전중앙청과 재지정 조건에 9개의 일반지정조건과 7개의 항목별지정조건, 항목별 지정조건 이행점검지표 18개 등 34여개의 지정 조건을 새롭게 추가했기 때문. 대전중앙청과는 전국 80곳 이상 도매법인 중 대전시가 강
경기 김동연“농민·어민과 함께 성장하는 경기도를”▲농민·어민 기본소득 확대 ▲임산부 ‘우리 농산물 꾸러미’ 지원 ▲어린이 과일 급식 확대 강원 김진태“농어업인 위한 맞춤정책을”▲영농 자재구입비 50% 지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농어가 지원(1인당 20~30만원) 확대 ▲‘어업인 수당’ 지원 ▲노후 어선 지원사업 확대 ▲디지털농업 교육 효율성 제고 ▲농작업 편의성 증대 ▲농촌 청년 정주사업 활성화 충북 김영환“농민과 동고동락하는 도지사”▲사회적농업 활성화 추진 ▲농업인 공익수당 100만원 지급 ▲식품산업 클러스터 육성 ▲빅데이터를
이름, 출마직책, 공천정당 순더불어민주당-민주, 국민의힘-국힘, 무소속-무 ▲백영현(포천시장‧국힘) ▲구복규(화순군수‧민주) ▲박남서(영주시장‧국힘) ■ 경기도고양시 ▲고부미(시의원‧국힘)광주시 ▲박상영(시의원‧민주)포천시 ▲김성남(도의원‧국힘) 여주시 ▲김규창(도의원‧국힘) ▲박시선(시의원‧민주) ▲박두형(시의원‧국힘)과천시 ▲김진웅(시의원‧국힘) ■ 강원도철원군 ▲박기준(군의원‧국힘)양구군 ▲김선묵(군의원‧민주) ■ 충청북도음성군 ▲이상정(도의원‧민주) ▲김영호(군의원‧국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지역별 언론‘빅데이터’유권자 설문조사해 농업정책‘이슈키워드’제시향후 새정부·지자체 추진 농업정책 가늠해볼만 우리나라 국민들은 농업·농촌·농업인과 관련한 정책으로, 농업인 소득을 보장·지원하는 정책과 ‘농업인월급제’ 로 대표되는 ‘농민수당’ 의 확대를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지난 정부에서 본격 추진한‘공익형 직불제’ 와 같은 직접지원제도를 통해 농업·농촌을 지속·유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일주일여 앞둔 지난달 24일, 한국정당학회에 의뢰해 수집한 지역별 언
여농 복지향상 위한 지자체별 다양한 정책 수립·시행들녘 화장실·여농 쉼터 설치, 출산바우처 지급 등 눈길 농촌에서 여성농업인들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특히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여성농업인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 이에 여성농업인들을 위한 권익 보호와 복지 확대 등이 꾸준히 요구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20여년 전부터 여성농업인의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여성농업인 육성정책의 중장기계획(5년 단위)인‘여성농업인 육성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이 기본계획을 토대로 연간단위
지방농정 위해 농촌지도자회원이 뛴다! 시장·군수 후보 광역자치단체·기초자치단체 의원경기도고양시 ▲고부미(시의원·국힘)광주시 ▲박상영(시의원·민주)이천시 ▲김인영(도의원·민주)포천시 ▲김성남(도의원·국힘) ▲최홍화(시의원·국힘)여주시 ▲박광백(도의원·민주) ▲김규창(도의원·국힘) ▲박시선(시의원·민주) ▲박두형(시의원·국힘) ▲조장연(시의원·국힘)과천시 ▲김진웅(시의원·국힘)강원도철원군 ▲김갑수(군의원·민주) ▲박기준(군의원·국힘)양구군 ▲김선묵(군의원·민주) 충청북도음성군 ▲이상정(도의원·민주) ▲김영호(군의원·국힘)단양군 ▲최순철
국정과제 농업분야, 3분야 50여개 세부과제…윤석열농정 ‘색깔’ 다소 미흡예산 확대 방안 ‘침묵’ , 농산물가격안정제 ‘재탕 우려’,규제완화 자칫 ‘대기업 진출’ “국정과제를 보면 획기적인 어떤 농정정책이나 이런 것들이 안보인다.”최근 국회 농해수위 전체상임위에서 야당의원이 언급한 얘기다. 윤석열정부의 110대 국정과제 중 농업분야에 대한 농업계의 반응이, 이와 대부분 비슷하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가동되던 지난 3일‘공정과 상식’등의 분야별 국정목표를 담은‘윤석열정부 110대 국정과제’가 발표됐다. 이중 농업분야는 70번째 농산촌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애호박을 생산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것이 우리 연구회 회원들이 해야 할 일이고, 살아나갈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요.”지난 2일 경기도 여주시 금사면에서 만난 한상희 여주시참외연구회 총무는 금사금빛참외연구회 시절부터 금사참외 재배 농가들을 이끌고 있는 리더 가운데 한 명이다.그는 20년째 참외농사를 짓고 있고, 전국에서 단 6명만 있는 참외 유기농 인증 농가중에 한 명이다. 그에 대한 성과로 지난 2014년 제16회 전국 농산물 품평회에서는 채소 분야 대상 국무
11일 정황근 신임 농식품부장관이 취임식을 갖고 윤석열정부 농정의 닻을 올렸다. 이에 앞선 6일 국회 농해수위 정황근 인사청문회가 주목을 끈다. 국무위원 자격요건 문제로 ‘농협 사외이사’ ‘자녀 취업 특혜 의혹’ ‘부재지주 논란’ 등이 지적됐으나, 실격 수준은 아니라는 상임위원들의 평이 나왔고, 농해수위는 9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청문회는 주로 정책적 질의가 이어졌고, 공익직불금 5조원 계획, 쌀 정책,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에 대한 입장, 농업예산 확대 방안 등과 관련된 답변은 관심이 모아졌다
“농어민도 국민이다! 씨피티피피 즉각 철회하라!”“농어민 다 죽이는 씨피티피피 가입! 즉각 철회하라!” CPTPP 저지를 위해 농민단체들이 총력을 쏟고 있다.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의 공청회 실력 저지에 이어 4일 서울 여의도에서‘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저지 한국 농어민 총궐기대회’가 열렸다. 당초 집회허가 299명보다 열배이상 4천여명이 모인 이날 궐기대회는 규탄발언에 앞서 강력 저지를 상징하는 의식으로 박대조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 이학구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김성호 한국수산경영인중앙연합회장 3
품질 경쟁력 높이고 이모작 확대농진청, ‘국산밀재배품질관리지원단’ 운영 현재 우리나라 밀 자급률은 1% 내외로 형편없는 수준이다. 반면 밀 소비는 국민 1인당 한 해 32kg으로, 쌀 다음으로 많다. 주곡으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런 현실에서 국산밀이 고전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수입산보다 비싸기 때문이다. 국산밀 가격은 수입밀의 3~4배에 이른다. 너무 가격차가 크다 보니 국민들이 일상에서 국산밀을 소비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기 마련이다. 무엇보다 국산밀의 품질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정부도 그간 밀산업을 육성
“형법 제319조에 의해 처벌될 수 있습니다! 현행범으로 체포될 수 있습니다!”3월25일 09시 14분.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대강당은 이미 난장판 됐다. 09시 30분부터 진행예정인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동반자협정) 공청회를 저지하기 위해 농민단체들이 구호와 함께 회의장 내부를 에워쌌다. 산업부가 주최하는 이번 공청회는 통상절차법상 CPTPP 가입신청전 계획 수립을 위한 마지막 여론수렴 절차였고, 이후부터는 행정처리 과정만 남겨두게 된다. 때문에 농민단체들은 공청회 진행을 저지해 법적 국내절차를 원천 차단키로 하고
‘윤석열 농정사단’, 농업 증산정책→공익가치·삶 제고 등 ‘틀 전환’ 공감 농민단체, “컨트롤타워 공백·예산축소 등‘홀대농정’, 재탕하지 마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농정공약이 국정과제에 어떻게 스며들지 관심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18일 현판식을 갖고 출범함에 따라 두달 남짓 주어진 시간, 향후 5년간의 농정 밑그림 스케치가 시작됐다. 윤석열 당선인의 농정공약은‘공익직불금 2배 증액’을 맨 앞에 세우고 시작한다. 이를 기반으로 각종 선택형직불 프로그램을 나무줄기처럼 도입한다는 복안이다. 인수위는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과 행복한
올해 CPTPP 가입키로, 규범·회원국 요구 모두 수용해야위생검역·국영기업·디지털통상 등 제도정비로 수입 문턱 낮춰 지난해말 정부가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을 공식 천명하고, 올 4월중에 가입 의향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히면서, 행정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에선 대선을 앞두고 있고, 국내 비준 절차 또한 반대의사에 막혀 녹록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CPTPP 가입의향서 제출 자체가 이번 정부에선 어려울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재정당국을 비롯한 수출주도의 범 경제계 의도는 이미 메가 무
지난 1월 20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농업전망 2022’에서 발표된 산업별(쌀, 콩·감자, 엽근채소, 양념채소, 과채류, 과일류, 축산) 이슈와 품목별 수급 동향 및 전망에 대한 주요 내용을 정리한다. 양파 제외한 양념채소류 재배면적·생산량 감소 주요과일 재배면적 감소… 소비자 선호에 따라 품종 전환 ◆ 올해 단경기 쌀값 4만8,000원/20kg 전망2022양곡연도(2021년 11월~2022년 10월) 총공급량은 512만8,000톤 수준으로 전망됐다. 이는 전년대비 2.9% 많은 물량으로, 2021년산 쌀 생산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