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딸기 품종 점유율이 90%를 넘어선 가운데 국산 딸기 품종 맏형 역할을 도맡고 있는‘설향’이 제철을 맞았다. 당도가 높고 과즙이 많아 새콤달콤한 식감이 일품인‘설향’은 일본 품종을 압도하며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지난 10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실에서 대표적 겨울 과채류로 인기가 높은 설향 딸기를 수확하고 있다.사진 = 농촌진흥청
‘12월의 꽃’, 성탄절의 꽃으로 유명세가 대단한 '포인세티아’의 국산 품종 대체속도가 빠르다.농촌진흥청은 지난 2003년부터 포인세티아 품종 개발에 뛰어들어‘레드볼’,‘레드윙’,‘레드펄’등 45품종을 개발, 국산 품종 점유율을 10년 새 10배가량 끌어올려 올해 40%를 눈앞에 두고 있다. 사진은 최근 전북 완주군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실에서 연구원들이 다양한 색상의 국산 '포인세티아' 새 품종을 살펴보고 있다.
전국 최초로 단기간에 1천명 회원을 넘어선 한국농촌지도자진도군연합회가 이를 기념하고 농촌지도자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상징탑을 세웠다. 진도군농업기술센터에 세워진 이 상징탑은 농촌지도자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일 경남 함양군 서하면 운곡마을 곶감 건조대에서 한기수씨 부부가 깎은 감을 건조대에 매달고 있다. 임금님께 진상하던 지리산 함양 곶감은 당도가 높고 육질이 부드러운 데다 식감도 좋아 인기를 끌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시험 재배지에서 지난 4일 직원들이 수량이 많고 뿌리썩음병에 강한 국산 지황 '토강' 품종을 수확하고 있다. 한약과 건강기능식품에 많이 쓰이는 지황은 몸을 보하고 허약 체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태풍‘마이삭’이 휩쓸고 간 자리엔 수확을 앞둔 사과, 배가 떨어지고, 등숙기에 접어든 벼가 쓰러졌다. 며칠 후엔 더 큰 태풍‘하이선’이 닥칠 것으로 예보돼 농가 걱정이 크다. 특히 벼농가들은 낱알이 여물지 않은 벼가 쓰러지고 침수되면 지난해 10월 태풍피해 보다 더 큰 피해를 볼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은 지난 3일 전북 장수군의 한 사과밭.
폭염과 연이은 태풍이 수해복구 작업을 더디게 하고 있다. 그나마 기댈 곳은 군부대 인력. 사진은 구례군 수해현장에서 복구작업을 돕고 있는 육군 특수전사령부 예하천마부대 장병들 모습.
지난 일주일 사이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진사례가 이어지는 가운데 집중호우가 남긴 피해를 복구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가 복구대책과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지만 당장 피해현장을 복구할 도움인력이 없는 것이 문제다. 사진은 자원봉사자 발길이 끊긴 가운데 지난 20일 전남 곡성군의 비닐하우스에서 노부부가 망가진 비닐하우스를 정리하는 모습.
지난 18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 경제지주는 8월 18일‘쌀의 날’을 기념해 농협 하나로클럽 서울 양재점에서‘2020 쌀의 날-쌀 FLEX 해버렸지 뭐야~’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 한 톨의 쌀을 얻기 위해 농부의 손길이 여든 여덟 번 필요하다는 의미에서 2015년부터 매년 8월 18일을 쌀의 날로 지정, 쌀 소비촉진 운동을 추진해왔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미래 농업과 먹거리에 대한 예측과 대비책 마련이 이슈가 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주최하고 지역사회연구원(원장 김찬수)이 주관한 민·관·정·연 연석회의 제1차 경기농정포럼이 코로나와 농업·먹거리를 주제로 지난 12일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열렸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가 주관한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담양 대나무밭 농업’이 지정됐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평가를 맡았던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 세계중요농업유산 과학자문그룹(SAG)은 ‘담양 대나무밭 농업’의 자연친화적 토지이용을 비롯해 전통 농업기술, 아름다운 농업문화경관, 대나무 성장을 기원한 죽신제 등 문화·사회적 가치 등을 높게 평가했다.대나무 품목으로는 세계 최초로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다.담양 354개 자연마을 대다수에 조성된 대나무밭은 죽재, 죽순, 차나무, 버섯 등 일차적인 부산물을 제공해 예로부터 생계수단으로
지난 16일 전라북도 완주군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온실에서 연구원들이 국산 나리 품종의 생육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흔히 백합으로 알려진 나리는 꽃이 크고 아름다워 꽃다발이나 부케 등의 주재료로 이용된다.
지난 4~5월 발생한 사과, 배, 복숭아, 자두 등 과수 냉해피해에 대한 실질적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농가 목소리가 높다. 농업재해대책법상 지원단가가 너무 낮아 도움이 되지 않고, 농작물재해보험의 피해율 산출방식이 착과수 기준이어서 제대로 된 보상이 어렵다는 것이 대체의 주장이다. 사진은 지난 3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의 기자회견 모습.
지난 4일 경남 산청군 시천면 한 농장에서 성한길, 공윤순 씨 부부가 오디를 수확하고 있다. 대표적인 항노화 식품인 오디는 필수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돼 있고 칼슘·칼륨·비타민C·철분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은 지난달 27일 충남 천안 지역의 배 저온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농가를 격려하고, 피해조사 등 복구지원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저온피해 농가에 대한 정밀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농약대 등 복구비를 신속히 지원하고, 7~8월에 재해보험금이 되도록 6월 둘째 주부터 착과수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남도의회는 봄철 농번기를 맞이해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김지수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 100여명은 창원시 의창구 동읍 소재 단감 재배 농가를 찾아 과수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8일 전주 본원 내 축혼비 앞에서 축산업 발전과 연구 사업으로 희생된 가축의 영혼을 위로하는 축혼제(畜魂祭)를 지냈다.
지난 6일 전북 남원시 운봉읍 지리산 고랭지에서 농업인이 파프리카를 수확하고 있다. 운봉 지리산 파프리카는 식감이 아삭아삭해 맛이 좋고 저장 기간도 길다. 올해 파프리카 44 농가가 30㏊에서 3천700여톤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여파로 농촌지역 일손부족 문제가 알려지면서 농촌진흥청, 농협 등 농업관련 기관단체와 전국 지자체 공무원들과 기업체에서도 속속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다행히 코로나19 확산세가 크게 잦아들고 있어 사회 전반에 예년의 봉사활동 참여 열기가 기대된다.사진은 지난달 29일 국립농업과학원 직원들이 전북 정읍의 고추재배농가를 찾아 일손을 돕는 모습.
농협전남지역본부는 지난달 27일 지역본부 구내식당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오리데이(5월 2일), 우리 오리고기 먹는 날’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오리고기 소비 급감, 산지가격 하락 등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가를 돕고 면역력 강화에 좋은 국산 오리고기를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농협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최근 오리 산지 가격은 kg당 1천319원으로 전년 동기(2천575원)보다 48.7% 하락했다.냉동 재고 물량도 소비 부진으로 1월 503만마리, 2월 560만마리, 3월 630만마리로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