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필요에 따라 다소 비싸긴 하지만 친환경 제품이 각광을 받고 있다. 그러나 현재 유기축산물을 판매하고 있는 백화점이나 유통매장은 없다고 보면 된다. 다만 유명백화점 마다 친환경적으로 생산한 한우고기를 판매하고 있는데, 현대백화점은 ‘화식우’, 롯데백화점은 ‘지정목장’, 우리는 ‘목장한우’라는 이름으로 일반 한우고기와 차별화해
70세 이상 농가경영주 비중이 전체농가의 19.4%에 달하며 이들은 소득과 자산에 있어 다른 연령층에 견줘 크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지난달 발표한 ‘2002년 농가경제 조사결과’에 따르면 경영주 연령이 60∼69세인 농가구성비중은 37.4%, 70세 이상은 19.4%로서 농가경영주 가운데 60세 이상이 56.8%나 차지한다.자료에 따르면 농가소
농촌지역 노령화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2002년 현재 우리나라 노인(만65세이상)인구는 전체인구의 7.9%인 377만명. UN이 정한 고령화사회(Aging Society)이다. UN은 사회전체인구 중 65세이상 인구비중이 7∼14%이면 고령화사회, 14%가 넘으면 고령사회(Aged Society)라 부른다.농촌지역은 이미 초고령사회(노인인구비중 20%초
소비자는 유기농산물을 원한다.주부 신명자(37·서울 양재동)씨는 품질인증을 받은 농산물만을 아침마다 식탁에 올린다. 가격은 일반농산물보다 10∼30% 정도 비싸다. 그러나 신씨는 “품질인증 농산물은 국가에서 인증해 주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며 “일반농산물과는 맛과 저장기간에서 품질의 차이가 확연해 조금 비싼 가격이지만 구입하는데 결코 주저하지 않
친환경농산물 인증 등 품질인증제도를 소개해 달라.품질인증제도는 정부나 공신력 있는 기관이 농산물의 품질 또는 품질보증능력에 대해 일정한 기준으로 평가해 규정된 기준과의 적합성이나 그 품질의 우수성을 증명해 주는 제도이다.품질인증제도는 농산물품질관리법의 의거 1992년 7월부터 실시했으며, 2001년 7월부터는 일반농산물에 대한 품질인증과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재호)은 ‘경남 농업을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으로 육성’ ‘수입개방에 따른 국제 경쟁력 제고’를 올해 주요 목표로 설정하고 경남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선봉에 농업에 관한 한 해박한 지식과 실기를 겸비한 김재호 원장(57)이 있다. 경남 농업이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데는 이런 김 원장이 있기에 가능했
본 글은 지난달 23∼24일 농업기반공사 교육원에서 열린 ‘농림부/농업인단체 특별연찬회’에서 강대기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이 발표한 ‘주요농정에 관한 의견’ 내용을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주요 농업현안과 농정추진에 대한 한국농촌지도자회의 인식과 입장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농업·농촌의 다원적 가치 인식농업·농촌은 쌀 등 기본식량을 공급하고 남북통일과 전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처하면서 우리 농업을 살리는 길은 세계 최고의 농산물을 생산, 판매하는 길 뿐 이라는 전한식 경북농업기술원장(59·사진)은 “창의적인 연구개발과 능동적인 기술보급으로 경북 농업의 세계 최고화 목표 달성을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한다.농업직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그리고 농업인을 위해 젊어지는 기술원, 힘이 있는 기술
2000년 7월 1일, 농협, 축협, 인삼협중앙회가 1개의 중앙회로 통합되어 새로운 협동조합중앙회로 통합된 지 만3년이 다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농협중앙회는 새로운 개혁과 출발을 위해 시동을 걸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그동안 세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여러 사업부문에 통합시너지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최근 농협은 통합이후 사업물량이 획기적으로 증가,
농업이 변화하고 소비자가 변화하고 있는 요즘은 고객 만족의 시대를 넘어 고객감동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전남 농업기술원은 시대적인 변화에 맞춘 농업기술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기본 구상아래 지역농업의 활성화와 경쟁력 향상을 위한 사업을 전방위에서 펼쳐나가고 있다.전남농업의 수장으로써 ‘미래 지향적 고부가가치 기술농업 육성’을 추진하고 지역 특화작목 육성보급과
전라북도 농업의 일반현황과 특징은 무엇인가?전북은 기름진 땅과 농사짓기에 알맞은 기후여건을 바탕으로 전국적인 미작 농업의 중심지로 발달되어 왔고 농가의 재배기술 수준도 비교적 높아서 전체국민의 식량공급 기지로서의 역할과 전국 쌀 농업을 이끌어 가는 중추적인 위치를 지켜오고 있다.특히 15만4천ha의 논 면적중 78%에 이르는 12만ha의 호남평야는 지력이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이양희)는 얼마전 국회에서 농정토론회를 갖고 농어업·농어촌 활로모색을 위한 정책대안의 하나로 농어촌 교육개선 방안 마련을 강조한 바 있다. 이날 토론에서 농림해양위는 △농어촌 우수교사확보 △시설지원 △농어촌학생 특례입학 확대 등의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당시 제시된 교육개선안을 요약해 소개한다. ◇농어촌 우수교사 확보=농어촌학
농촌진흥청은 지난 7일 본관 제3회의실에서 김영진 농림부장관에게 주요 현안업무를 보고했다. 이날 보고에서 농진청은 주요 현안과제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기술개발 ▲농업생명공학기술 조기 실용화 ▲농작업 환경개선 및 농업인 건강증진 등을 꼽았으며 주요 발전과제로는 ▲농업기술 연구기능 재조정 ▲시장개방 대응 품목별 대책수립 ▲농업경영체 고객관리제 도입 등을
지난 1월 제18대 충남농업기술원 원장으로 부임한 우인식 박사는 현재 전국 7위에 머물러 있는 충남농업 소득을 1위로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 원장은 또 희망이 있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나아가 선진국 수준의 농업소득 달성을 위해 효과적이고 실효성 있는 농업기술을 개발 보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6일 합리적이고 매사에 논리가 정연하
“영농현장에서 만난 농업인들이 마음문을 열고 대화상대로 인정해주어 기탄없이 농정 문제를 얘기해주고 함께 그 문제의 해결을 위해 고민할때 농정 공무원으로서의 보람을 느낀다” 는 이양희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장(57). 지난 66년 공직에 첫발을 디딘 이후 오직 농업과 농촌발전 그리고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을 위해 헌신해왔다.지난 2000년 충북 농업기술원장으로 부
강원도농업기술원 석현용 원장(57)은 “올해 강원 농업의 목표를 자치 농정, 기술 농업으로 정한만큼 잠재된 가치를 발굴해 자원화하고 청정성, 유일성을 살린 특성화 농업을 확산시켜 나가면서 농업인 기술 수준에 맞는 현장애로 중심의 실용과제에 대한 연구,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세계 수준의 농업기술 연구와 주력산품 우위 확보, 청정 으뜸 농산물 생산, 정
지난 1일 제29대 경기도농업기술원장으로 취임한 전세창(田世昌, 57)원장. 그는 1965년 농촌진흥사업과 인연을 맺은 뒤 줄곧 경기농업의 발전과 농촌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농업 자체가 갖고 있는 경제활성화 요인을 볼 때, 경제적 측면에서 농업이 경시되어야 할 이유가 없다”고 단언하는 전세창 원장은 “이제 농업은 전국민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나
지난달 24∼28일에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WTO) 농업위원회 특별회의가 별 성과 없이 끝났다. 이로써 농업협상 세부원칙(Modalities) 확정시한을 3월 31일로 정해놨던 WTO 회원국들은 협상일정을 맞추는 데 실패했다.협상전문가들은 농업분야 세부원칙의 3월내 합의 실패를 일찌감치 예견했으며 오는 9월에 멕시코 칸쿤에서 열릴 세계무역기구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이양희)는 15일 김영진 농림부 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2003년산 추곡 수매가 문제,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 농업현안을 놓고 열띤 논의를 벌였다.여야 의원들은 정부의 추곡 수매가 인하 방침을 비판하면서 한·칠레 FTA의 국회비준을 도하개발아젠다(DDA) 협상 이후로 연기할 것을 주장했고 일부
참여정부 첫 청장으로서 소감을 부탁드립니다.농산물시장 개방이 불가피한 상황이고 농가소득 성장도 정체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5, 6년이 고비입니다. 농촌진흥청이 4, 5년 안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놔야 우리 농업이 회생할 수 있습니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농촌진흥사업 추진방향을 설명해 주십시오.농업기술력 향상이 관건입니다. 현장에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