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지도자회, 전국농민회총연맹, 가톨릭농민회, 전국낙농육우협회, 한국양돈협회 등 21개 농민단체들이 하나로 뭉쳤다. 이들은 지난 13일 국회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의 배추파동, 쌀대란, 4대강 사업, 무차별적 FTA 추진 등이 농민들을 사지로 내몰고 있다”며 한국 농업과 농민의 생존권을 사수하기 위해 공동 대응키로 했다
제 63주년 전국농촌지도자대회가 지난 6~7일 이틀간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장 특별무대에서 2만여명의 농촌지도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농촌지도자들은 우리 농업의 새로운 희망 횃불을 밝힐 것을 다짐했다.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지난 6일 충북 괴산군 문광면 소재 배추밭을 찾았다. 유 장관은 이날 배추 1포기에 1만원이 넘는데도 불구하고 괴산시골절임배추 1상자(20㎏들이)를 작년보다 불과 5천원 오른 2만5천원(택배비 별도)에 공급키로 결정, 전국의 소비자들로부터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현장을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말뜻 그대로 찬이슬이 맺힌다는 한로(寒露)를 코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담양군에 계절을 잊은 철없는 벚꽃이 피어 화제다. 최근 이상기온 현상 탓에 무정면 성도리 오례천 제방을 따라 조성된 벚꽃 길을 따라 황금색으로 물든 들녘과 어울린 이색 벚꽃을 볼 수 있다.
한국 시민사회단체는 지난달 27일 30차 FAO 아·태지역 총회가 개최되는 경북 경주시 현대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식량주권 실현과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경주/위계욱
농촌진흥청이 전통 박과채소의 관심 증대와 우수유전자원 수집을 위해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 및 희귀박과채소 전시회’를 개최한다.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에 출품하려면 1일부터 5일까지 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에 접수해야 한다. 선발대회 겸 박과채소 전시회는 7일부터 10일까지 농진청 농업과학관 특별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이다.박과채소 챔피언
지난 13일 국회의사당 앞에서는 농민연합과 대북 쌀 지원을 촉구하는 정당, 시민사회단체 공동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날 윤요근 상임대표는 “정치적 의미를 떠나 북녘동포를 구하고, 우리 농민이 살 수 있도록 최소 50만톤 이상의 대북 쌀지원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여의도/최현식
농림수산식품부는 우리 꽃의 소비를 촉진하고, 꽃을 생활화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2010년 미스코리아 진 정소라, 선 김혜영, 미 고현영 씨를 ‘꽃사랑·이웃사랑’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들은 앞으로 초등생 꽃꽂이 교실 일일강사 등 꽃 소비 생활화를 위한 각종 행사에 참여해 소비촉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농협은 지난 15~17일 중소 크기의 사과, 배를 추석 차례상에 올리자는 이색 캠페인을 펼쳤다. 저온과 일조량 부족, 여름 폭염, 태풍 곤파스 등 기상재해로 큰 과일 생산비율이 급감해 중소 크기 과일의 소비확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는 지난 13일 경기 군포시에 위치한 여성문화회관에서 다문화 가정 여성들과 함께 한우고기를 이용한 명절음식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평가원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이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도 평창 대관령 기슭에 위치한 고랭지채소밭. 최근 이상기후 등으로 채소값이 급등한 탓에 막바지 수확이 한창인 농부의 표정은 밝기만 하다. 평창/방종필
지난 1~2일 강한 비바람을 몰고온 태풍 ‘곤파스’는 서해안 지역을 지나면서 태안, 홍성, 예산, 당진, 서산 등 인삼경작농민이 피와 땀과 정성들여 가꿔온 인삼포 해가림시설을 초토화 시켰다. 사진은 지난 8일 농업경제대표이사 이덕수 대표 등 임직원 43명이 서산시 운산면 소재 인삼포 피해현장을 찾아 복구활동을 펼쳤다.
양돈협회가 지난 8일 실시한 ‘2010 아름다운 돼지농장·돼지사진 콘테스트’ 심사결과 충북 청주에 거주하는 신은경씨의 출품작 ‘한이돈이’가 대상을 차지했다.심사위원장을 맡은 전흥우 양돈협회 부회장은 “‘한이돈이’는 건강한 새끼 돼지들의 활기찬 움직임이 잘 표현돼, 양돈농
태풍 ‘곤파스’가 경기, 충청지역을 휩쓸고 지나간 지난 2일, 경기도 시흥시 목감동에서 열무 비닐하우스 60동에 열무를 재배하고 있는 장형익씨는 이번 태풍에 비닐하우스를 모두 날려버렸다. 피해규모 조차 계산이 안 될 정도로 막막하다. 시흥/성낙중
농협은 농림수산식품부와 함께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수도권내 하나로클럽 6곳에서 ‘GAP농산물 페스티벌’ 행사를 벌였다. GAP인증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생산과 유통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시식회와 함께 GAP홍보모델인 탤런트 박탐희씨(사진왼쪽 3번째) 등이 참여하는 고객판촉행사가 열렸다. 사진/최용만
경남 의령군에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수박과 호박이 생산돼 화제다. 의령군 용덕면 구소마을 양재명(45) 씨의 하늘 내린 농장에서 생산된 이 수박은 무게만도 무려 72kg이며 둘레 140cm, 길이 98cm의 초대형이다. 또 호박은 무게가 무려 113kg에 둘레 230cm, 길이 131cm의 초대형으로 현재까지의 공식기록과 견줘 국내 최고 크기다. 한편 양
일주일 동안 전국에 내린 비로 더위가 한 풀 꺽였다고 하지만 한낮의 더위는 여전하다. 막바지 여름더위, 자두와 함께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비가 내리던 지난 25일 경북 김천시 아포읍의 ‘자두’ 농장(농장주 신정환)에서 만생종 자두 수확작업이 있었다. 당도 18브릭스를 자랑하는 이 자두는 평년보다 두 배정도 비싼 6,000~7,000원
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관내 16개 읍면동지역 4,020ha면적에 무인헬기 14대를 동원해 도열병, 문고병, 나방류, 멸구류 등의 벼 병해충에 대해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친환경 쌀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 약제 살포도 진행됐다.
지난 17일 전남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주택과 도로, 교량 등을 비롯해 비닐하우스, 과수원, 벼 등 농경지가 침수 또는 유실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 현재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인력, 장비가 부족하다는 현장의 전언이다. 사진은 전남 구례군의 감나무 복구작업 현장 모습. 구례/이성기 기자
친환경 생명농업의 메카를 지향하는 담양군이 ‘대숲 맑은 쌀’ 홍보를 위해 담양읍 천변리 논 6천㎡ 면적에 자주색을 띠는 품종(자도)을 이용 ‘담양 ♡ 쌀 ♡’와 ‘DY 대숲맑은 쌀’ 이라는 로고 문양을 식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다양한 색을 내는 각기 다른 품종의 벼를 이용해 원하는 글자를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