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구제역 예방접종 미흡농가는 구제역 백신 항체검사를 연 2회(기존에는 모든 농가 연1회) 받는 등 예방접종 관리가 강화된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이 같은 개선방안이 포함된‘2024년도 구제역 혈청예찰사업 세부실시요령’을 일선 가축방역기관에 배포하고, 예방접종 관리를 강화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검역본부에 따르면 이번 세부실시요령은 과거 구제역이 발생했던 대다수 농가들의 예방접종이 미흡했던 점을 고려해, 항체검사(농장검사 및 도축장검사) 강화를 통한 철저한 예방접종에 중점을 두고 있다.우선 소 자가접종 농가를 최근 3년간 백신
국제 곡물 가격이 1년 이상 하향 안정세를 지속하면서 국내 배합사료 원료 가격도 올해 상반기 중 하락할 여력이 생겼다는 분석이 나왔다.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공동으로 올해 초 발간한 ‘글로벌 곡물시장과 국내·외 사료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 곡물 가격이 ‘공급 차질(Supply Disruption)’우려에서 탈피해 당분간 하향 안정화가 예상된다.배합사료 원료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사정을 고려할 때 향후 3~5개월 후 국내 배합사료 가격은 약 8~10%의 추가 하락 여력이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배합사료 가격에
지난해 4분기 산란계, 육용계, 오리 사육 마릿수는 전년 동기 대비 늘었지만 한·육우, 젖소, 돼지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최근 발표한‘2023년 4분기(12월 1일 기준)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 362만 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10만6천 마리(-2.9%), 전분기 대비 13만2천 마리(-3.5%) 각각 감소했다. 2세 이상 마릿수는 증가했으나, 한우 가격 하락으로 인한 번식의향 감소와 암소 도축 증가로 1세 미만 마릿수가 감소한 영향이다.젖소 사육 마릿수는 38만7천 마리로 전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내 농장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통합농장정보’조회 기능을 제공한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통합농장정보’ 조회 서비스는 기존 ‘축산정보e음(축산업통합정보시스템, liis.go.kr)’ 서비스를 개편한 결과로, 각 유관기관에 등록된 내 농장의 사육지 주소, 방역 상태, 사육 방식 등의 정보를 통합해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지난 2021년 처음 오픈한 ‘축산정보e음’ 은 축산 관련 허가·이력·방역 등 유관기관별로 분산된 정부의 각종 데이터를 통합해 한데 모아 활용하는 시스템으로, 주로 정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온 국민이 한우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에서 대규모 한우 할인판매 행사 ‘소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개최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이달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우 산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와 물가 상승으로 부담스러운 소비자의 상생을 위해 전국 한우농가가 조성한 한우자조금을 재원으로 지원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전국 대형마트, 농축협매장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 1,88
돼지 만성소모성 질환인 PRRS(돼지 생식기호흡기증후군)의 농가 자진신고율을 높이고 정확한 실태 파악을 위해 방역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지난 17일 서울시 제2축산회관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한돈협회가 공동주최한‘민·관·학 합동 방역대책위원회 제1차 PED/PRRS 대책반 회의’에서는 정부, 학계, 수의전문가, 생산자 등이 참석해 질병 근절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PRRS는 모돈에는 유산, 사산, 조산 등의 번식장애를 일으키고, 자돈이나 육성돈에는 기침, 호흡곤란, 폐렴 등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며 다른 호흡기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지난 18일 경기도 수원시 축평원 경기지원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그간의 주요 성과와 올해 중점 추진 계획을 밝혔다.박 원장은 그간의 대표적인 성과로 ▲꿀 등급제 본사업 시행 ▲저탄소 축산물 인증사업 시범운영 ▲온라인거래 플랫폼 확대 ▲스마트축산 사업 ▲한우 수출 지원 등을 꼽았다.그러면서 박 원장은 “이러한 노력으로 축평원은 지난해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정부혁신 분야 대통령상,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상 등 여러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며 “앞으로도 축산유통 디지털 플랫폼
전국한우협회는 설 명절을 앞두고도 생산비를 밑도는 한우 도매가격이 연일 지속되고 있다며 소값 회복을 위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대책을 촉구하는 성명을 지난 23일 발표했다.한우협회에 따르면 한우 도매가격은 지난 추석 이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9일 기준 1등급 한우 도매가격은 kg당 13,828원으로 최근 5개년 1월 평균(19,037원)보다 약 27.3% 하락했다. 또 한우 비육우 사육비는 마리당 약 1,040만 원(2022년 기준)으로 손익분기점이 kg당 약 2만3,000원이라는 것 등을 고려할 때 현재 한우고기값은 분명
한국종축개량협회가 2025년에 개최될‘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참가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접수 기간은 내달 1일부터 29일까지이며 29일 이전에 285호 접수가 완료될 경우 조기 마감한다.제28회 대회부터는 자가생산 또는 자가소유 개체가 아닐 경우 가족증명서 제출로 출품이 가능하되, 가족 중 1명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또 음성축산물공판장 출하 두수가 285두로 제한됨에 따라 전체 참여 두수의 80%를 ‘최근 3년간 도별 평균 신청 두수’ 로 우선 배정하고, 잔여 두수는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참가 자격은 한국종축개량협회와 전국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수입 쇠고기와 돼지고기에 대해 1월 22일부터 2월 8일까지 3주간 이력관리제도 준수 여부를 특별단속한다.특별단속반은 35명으로 편성되며, 전국의 수입 쇠고기·돼지고기를 취급하는 축산물위생영업장 및 조리·판매하는 식품위생·통신판매영업장 등이 단속 대상이다.검역본부는 최근 온라인을 통한 축산물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수입 쇠고기·돼지고기를 판매하는 통신판매영업장과 위반이 의심되는 축산물위생영업장 등을 중점 점검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이번 특별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은 이달 2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2023~2024 V-리그 올스타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프로배구 팬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아시아쿼터 제도가 처음 도입되면서 다양한 국적의 선수와 팬들로 다채로워진 올스타전 슬로건은 ’올스타 유니버스‘다. 도드람은 이번 컨셉에 맞춰 SNS에 올해의 소원을 빌어보는 별돈별 이벤트를 진행했다. 추첨을 통해 올스타전 입장권을 제공하며 배구 팬들에게 경기 직관의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어 도드람은 최근 오픈한 ‘도드람
농촌진흥청은 새해 젖소 개량을 선도할 한국형 젖소 보증씨수소로 ‘아크(H-809)’ , ‘엣지(H-829)’ 와 ‘베네핏(H-831)’ 3마리를 선발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한국형 젖소 보증씨수소는 국내에서 자체 생산한 씨수소로 우리나라 환경과 사육 조건에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는 소를 말한다.국립축산과학원은 농림축산식품부,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 한국종축개량협회와 협업해 6개월마다 젖소 보증씨수소를 선발하고 있다.이번에 선발한 ‘아크’는 검정을 완료한 후보씨수소 17마리 가운데 생산·체형능력 종합지수(KTPI, Korean
대한한돈협회가 최근 돈가급락 및 생산비 폭등에 따른 경영악화로 고통받는 한돈농가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긴급 한돈경영안정대책’ 을 마련해 지난 10일 정부에 건의했다.한돈협회에 따르면 작년 11월 1㎏당 평균 5천 원대를 유지하던 돼지 도매가격은 이달 4,290원까지 급락했다. 최근 계속되는 돈가하락으로 평균 사육 규모 한돈농가(모돈 200두, 연간 모돈당 출하 마릿수 18두 기준)들은 이달 한 달간 2,100∼2,700만 원의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한돈협회는 분석했다. 한돈협회는 특히 생산성 하위 30% 농가의 현금 유동성 위기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세종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매년 연말연시에 진행하고 있는 희망나눔캠페인 동참을 위해 지난 9일 희망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방역본부는 지난 2016년부터 세종시 희망성금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날은 임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320여만 원의 성금을 전달해 세종시 사랑의 온도를 올리는 데 동참했다.위성환 방역본부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원들과 마음을 모아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후로도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영덕군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양돈장 내 ASF 발생은 지난해 9월 강원 화천군 이후 3개월 만이자 경북지역에서는 첫 확진이다.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6일 경북 영덕군 소재 양돈장(500여마리 사육)에서 돼지 폐사 등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양성축(12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중수본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설을 앞두고 ‘2024 설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간편식부터 영양 간식, 보양식, 닭가슴살 단백질 파우더 등 하림의 인기 제품들을 취향과 용도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세트로 구성해 선보였다.먼저 아이들 간식은 물론 밥반찬, 어른들 술안주로도 활용하기 좋은 냉동 제품을 푸짐하게 구성한 선물세트가 눈길을 끈다. △치킨너겟, 팝콘치킨, 용가리치킨 등 하림의 대표 냉동 간식으로 구성한 ‘情(정)세트’ △양념치킨, 통살 유린기, 포켓몬 피카츄 돈까스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福(복)세트’ △삼계탕, 닭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단백질 전문 브랜드 ‘피플러스’ 제품을 경험해 볼 소비자 체험단을 모집한다. 근육 유지와 체형 관리를 위해 매끼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단백질을 물에 타서 간편하고 맛있게 보충하기 좋은 피플러스 제품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는 기회다.‘피플러스 체험단’에게 제공하는 제품은 ‘피플러스 프로틴플러스’ 병타입(266g)이다. 닭가슴살에서 분리 추출한 분리닭가슴살단백질(ICBP)에 농축유청단백분말, 분리대두단백까지 동∙식물성 단백질 3종을 최적의 배합으로 조합했다. 특히 분리닭가슴살단백질(ICBP)은 닭가슴살 원물 대비
종합식품기업 하림의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는 ‘진짜 짜장면’의 맛과 풍미를 그대로 담은 신개념 어린이 짜장라면 ‘까망 짜장면’을 출시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푸디버디 까망 짜장면은 황갈색 전통 춘장을 직접 볶아 ‘진짜 짜장면’의 맛과 풍미를 그대로 담았으며, 어린이들이 한 끼 식사 또는 간식으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영양성분을 설계한 제품이다. 나트륨 함량을 낮췄지만 국내산 재료를 볶아 신선한 재료 자체에서 우러나오는 풍미와 향으로 감칠맛을 더했으며 짜장소스와 면, 후레이크 등을 차별화해 맛과 품질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먼저
럼피스킨 살처분농가 생계안정비용 지급과 관련해 41~60마리라는 특정 살처분 규모가 아니면 100%를 지급받기 어려워 정부의 지원기준이 현실에 맞지 않고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목소리가 현장에서 들린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고시한 ‘살처분 가축 등에 대한 보상금 등 지급요령’ 에 따르면 구제역, 럼피스킨 등 가축전염병으로 인해 살처분 명령을 이행한 농가는 생계안정을 위해 지원기준에 따라 전국축산농가 평균가계비(2023년 기준 4,173만8천 원)의 3개월분을 생계안정비용으로 차등 지급받는다. 추후 입식 제한·입식 준비 기간 등을 고려해 최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최근 농협 하나로마트 2개 지점에서 삼겹살 부위별 지방특성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한 결과 소비자 10명 중 9명이 삼겹살 구입에 도움이 된다고 답변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축평원은 소비자들에게 삼겹살 부위별 지방특성 정보를 제공하고 삼겹살의 생산과정과 부위별 특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소포장된 삼겹살 부위에 따라 4가지 명칭으로 구분한 뒤 정보 제공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삼겹살에 붙은 척추뼈 위치의 구간에 따라 ▲가슴삼겹살 ▲배삼겹살 ▲허리삼겹살로 분류해 명칭을 표시했으며, 생산부위와 지방함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