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를 앞두고 농업 분야 인력공급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는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531% 증가했고 공공부문 내국인 근로자도 15% 늘었다.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코로나 방역조치 등으로 지난해 1분기에는 1천373명이 입국했으나 올해는 8천666명이 들어왔다.국내 인력은 농촌인력중개센터 등을 통해 공공부문에서 올해 1분기 약 10만명을 지원했다.농식품부는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154곳에서 올해 170곳으로 늘렸고, 고용노동부와 함께 시·군 취업지원기관을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은 지난 13일 농업 분야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줄이는 국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탄소중립 실천 농업 분야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는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자는 취지로 개최된다.공모 기간은 5월 29일까지이며, 참가 자격은 농업 전문가를 포함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3명 이내 팀을 꾸려 응모할 수 있다.공모 분야는 ▲작물 재배 ▲축산 ▲에너지 ▲기술보급 등 4개 분야며, 대상 1점을 비롯해 최우수, 우수, 장려상 수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7일 농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농업인 지원을 위한‘선(先)임대-후(後) 매도사업’신청 기간을 이달 28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청년 농업인이 희망하는 농지를 농어촌공사가 매입한 뒤 청년농에게 매도를 목적으로 ‘조건부 장기 임대’ (최장 30년) 해주고, 원리금 상환이 마무리되면 소유권을 이전해주는 사업이다.공사는 지난달 사업 신청 조건을 농지 취득 이력이 없는 청년 후계농 등으로 제한했으나, 이번에 기간을 한 달 연장하면서 농지 취득 이력이 있어도 현재 농지를 소유하지 않거나 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 확대를 위해 GAP인증 시설에 포장재비 지원 시범사업을 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사업에 참여하는 GAP인증 시설에는 GAP 인증 표시를 인쇄할 동판이나 포장재 등을 제작하는데 필요한 비용으로 최대 200만원이 지원된다.농관원은 GAP 시설 1천여 곳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고, 사업참여 의사를 밝힌 68곳을 대상으로 적정성등을 검토해 지원기준에 적합한 시설에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농지연금 가입자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30일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이날 현재 농지 연금 신규 가입 건수는 1천13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55건)보다 무려 73.7%나 늘었다.지난해 신규 가입 건수도 2천530건으로 2021년(2천80건)과 비교해 450건(21.6%)이 많았다.현재까지 누적 가입 건수는 2만2천912건이다.농지 연금은 2011년 제도 시행 뒤 7년 만인 2018년 1만명, 지난해 4월 2만명을 돌파하는 등 가입자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연평균 지급액도 2020년 109만원, 2021년 1
일반 산재보험료의 절반 수준신속한 통장·카드 발급도 지원 법무부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는 농·어가의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농·어업인 안전보험’에 가입하면 고용을 허용키로 했다고 지난달 24일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그동안 5인 미만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농·어가 고용주는 산재보험에 가입해야만 계절근로자 고용이 허용됐다.농·어업인 안전보험은 국고와 지방비로 보험료를 지원받아 일반 산재보험보다 50% 이상 보험료가 저렴하다. 1년 만기 일시납 기준 연간 보험료는 농업인 19만3천100원·어업인 26만8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신규 사업지로 전국 91곳을 선정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균형발전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주민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되며, 노후주택 정비, 담장·축대 정비, 소방도로 확충, 재래식 화장실 개선 등이 사업대상이다.올해 선정된 사업지를 시도별로 보면 전남이 24곳으로 가장 많다. 이어 경남 14곳, 전북 13곳, 경북 10곳, 충북 9곳, 강원·충남 각 8곳, 경기 2곳, 부산·광주·울산 각 1곳 등 모두 91곳이 선정됐다.정부는 사업대상 지역에 4∼5년간 총 1천3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략작물직불금 신청 마감 기한을 기존 3월 31일에서 이달 2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쌀 적정생산 정책에 대한 농업인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직불금 지급대상 농가가 대폭 확대된 기본형공익직접지불금과 전략작물직접지불금 등록 업무가 중첩됨에 따른 일선 읍·면 공무원의 업무 과중을 함께 고려했다고 덧붙였다.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이번 직불금 등록기간 연장 조치로 많은 농업인이 전략작물직불금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본다” 면서 “정부는 직불제 외에도 가루쌀·콩·조사료 전문생
정부는 승인되지 않은 유전자변형(LMO) 주키니 호박을 구입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반품·회수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미승인 유전자 변형 주키니 호박이 국내 유통 중인 것을 확인하고, 해당 호박을 반품·회수해 소비자에게 보상하기로 했다. 해당 호박을 구입한 소비자나 소매상은 4월 2일까지 구매처나 가까운 대형마트(롯데마트, 이마트, 하나로마트, 홈플러스)에 호박을 반품하면 된다.농산물 도매시장에서 주키니 호박을 구매한 식자재업체 등은 해당 농산물 도매상에 반품하면 된다. 다만 이달 3일부터 LMO 음성
농협경제지주는 오는 5월 12일까지 전국 농협 자재판매장(경제사업소)에서 하우스필름 구매예약 신청을 받는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농협은 하우스필름 제작업소 11곳에서 생산한 제품을 평균 7% 낮은 가격에 판매한다. 대상품목은 장수, 보온, 삼중 등 총 203개 상품이다.구매를 희망하는 농가는 예약구매 신청서에 하우스필름 규격(두께·폭·길이), 수량, 배송주소 등을 기재해 관내 농협 자재판매장 필름 담당자에게 제출하면 된다.제품은 8월까지 신청 농가에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비닐하우스 필름 가격을 담합한 11개 제조사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9억6천800만원을 부과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일신하이폴리·삼동산업 등 11개사는 2018년 농협경제지주와의 협상 때 계통가격을 전년 수준으로 동결하거나 인하 폭을 최소화하기로 3차례 합의했다.계통가격은 농협경제지주가 개별 사업자와 협상해 정하는 상품 단가다. 단위농협은 계통가격에 각자 사업자와 협상한 할인율·장려금을 적용해 상품을 주문한다.농협경제지주는 2016년부터 계속 계통가격 인하를 추진했고 2018년에도 전 품목 계통가격을
농촌진흥청은 축산 분야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고,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청년농업인 육성 거점 지역’을 확대 운영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거점 지역은 해당 지역의 청년농업인에게 기술을 집중 지원해 전문성이 강화된 청년농업인 모임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은 2021년 1기 축산 청년농업인 육성 거점 지역 5개소를 선정하고, 해당 지역 청년농업인 57명을 대상으로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올해는 거점 지역 대상을 한우농가에서 낙농가까지 확대하고 거점 지역 12개소, 청년농업인 139명를 추가해 총 17개소, 196명
“전략작물직불제, 논타작물 재배 등 시행하면쌀값 5% 상승, 격리비용 4천4백억원 절감 효과”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벼 재배면적을 지난해보다 3만7천ha 줄인다는 목표를 제시했다.농식품부는 지난해 71만7천ha 대비 3만7천ha 감축하는 방안을 담은‘2023년 쌀 적정생산 대책’을 지난 8일 발표했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적정 벼 재배면적을 69만ha. 올해 도입되는 전략작물직불제, 논타작물 지원 강화, 농지전용 등 정책사업을 시행, 적용하면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구체적으로, 전략작물직불제를 활용하면 1만6천h
농촌경제연구원 “공급 늘지만 소비 감소 영향”1만6천대까지 하락 전망, 소비촉진행사 추진 한우 고기 도매가격이 올해에도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 6일 발표한 ‘농업관측 한육우 3월호’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한우 도매가격은 ㎏당 평균 1만6천500∼1만8천원으로 예측됐다.한우 도매가격은 지난해에는 3분기까지 ㎏에 2만1천∼2만2천원대를 유지했으나 4분기에 1만9천원대로 떨어졌다. 보고서는 올해도 이런 하락세가 이어져 한우 가격이 1만6천원대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분기별로 보면 올해 1분기
농림축산식품부는 식량작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 고급화를 위해 2024년 하계 파종용으로 활용할 벼·콩·팥 종자의 공급계획을 확정, 지난 8일 발표했다.농식품부에 따르면 벼는 쌀 품질 고급화, 쌀 수급 동향을 반영해 고품질 품종인 새청무, 친들, 일품, 참드림 등 23개 품종, 20,300톤을 공급할 계획이다.쌀 적정생산 및 품질고급화 등을 위해 다수확 및 외래품종은 점진적으로 축소하고 신품종은 확대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으로, 다수확 품종인 신동진은 참동진, 강대찬으로, 새일미는 안평, 영진 등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외래품종인 고시
정부가 국산밀 수급 안정을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체 생산단지가 참여하는 의무자조금 조성을 추진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8일 국산밀 자급률 제고를 위한‘2023년 국산밀 산업 육성 시행계획’을 발표했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의무자조금 조성을 위해 이달까지 전체 생산단지가 참여하는 임의자조금 단체를 조성하고, 연말까지 의무자조금단체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또‘밀주산지협의체’를 구성·운영하는 지자체에 밀 수급조절과 소비촉진 활동을 지원한다. 현재 전북과 전남에서 이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농식품부는 올해부터‘공공비축 사전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농촌 돌봄마을 조성사업’ 대상지로 충남 홍성군을 선정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농촌 돌봄마을 사업은 지역에 사회적 농장, 복지시설, 주민 교류센터 등의 시설을 설치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전남 화순군과 경북 성주군이 사업지로 선정된 바 있다.앞으로 홍성군은 3년간 사업비 182억원(국비 91억원·지방비 91억원)을 받아 주민을 위한 복지, 교육, 문화 서비스 공간 구축에 나선다.최봉순 농식품부 농촌사회서비스과장은 “돌봄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해당 지역의 주민들과 사회적 약자 등이 일상적인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귀농·귀촌한 6천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실태조사 결과, 10가구 중 7가구는 농촌생활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농사를 짓거나 축산업에 종사하는 귀농가구의 67.2%는 생활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또 농·축산업에 종사하지는 않지만 도시 지역에서 농촌지역으로 주소지를 이전한 귀촌가구의 경우 67.4%가 만족스럽다고 답했다.귀농·귀촌 10가구 중 3가구 정도는‘보통’이라고 답했고 ‘불만족’ 이라는 응답은 각각 2.3%, 1.8%에 불과했다.또 귀농가구의 67.8%,
농림축산식품부는 꿀벌 수 감소 영향으로 2∼3월 화분매개용 꿀벌 공급이 부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농식품부는 농촌진흥청, 지자체, 생산자 단체 등과 함께 지난 2월 6일과 17일 각각 진행한 화분매개용 꿀벌 수급점검 회의에서 나온 전문가와 산지 의견을 종합한 결과 이같이 전망된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꿀벌 사육 봉군 수는 약 247만 봉군으로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8.2% 감소했다. 이는 꿀벌 해충인 응애 확산 등의 영향으로 월동 전인 지난해 9∼11월 40만∼50만 봉군에 피해가 발생한 데 따른
농어업 재해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한 손해평가 결과에 이의가 있을 경우 보험가입자인 농어민이 농·수협에 재평가를 요청할 수 있고, 그래도 불만이 있을 경우 주무부처 장관이 정하는 기관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의원은 지난달 27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농어업재해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법률안은 농어업재해로 인해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보험사업자인 농·수협이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손해평가를 한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됐다.또한 가입자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