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신품종 단감‘진홍’묘목 보급에 나선다.진홍은 태추와 대안단감을 교배해 2022년 최종 선발한 품종이다. 껍질이 얇아 먹기 편하고 달콤, 아삭한 맛이 일품이라 ‘진짜 단감’이란 뜻으로 이름을 붙였다.열매 무게는 약 330g으로 큰 편이고 당도는 16.5브릭스로 대조 품종인 부유의 15.1브릭스보다 1브릭스 이상 높으며 과즙이 풍부하다. 또한, 씨가 적은 편이고, 껍질이 얇고 부드러워 깎지 않고 먹기에 좋다. 10월 중·하순 수확시기가 되면 껍질은 진한 주황색, 열매는 붉은색으로 물든다. 부유는 우리나라
평년보다 따뜻한 기온으로 묘삼의 조기 발뢰(싹이 뇌두로부터 터져 나옴)가 예상됨에 따라 채굴 작업을 이달 중순까지 서둘러 마쳐야 한다는 당부가 이어졌다.충청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2월 평균기온은 3.4℃로 평년보다 2.8℃ 높아 묘삼 발뢰 시기가 전년도보다 5∼7일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채굴과 이식 작업이 늦어져 조기 발뢰된 채 이식 작업을 하는 경우 뇌두 부러짐이 발생하고 보관 과정에서 잿빛곰팡이병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안전하게 묘삼 이식을 하려면 이달 중순까지 묘삼 채굴 작업을 마친 후 영하 2℃ 정도의 저온저장고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마늘연구소에서 개발한 마늘 가변형 건조시스템에 대한 특허기술을 지난달 21일 농자재 업체인 상인농자재와 통상실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고품질 마늘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재배 기술뿐만 아니라 수확 후 건조와 관리도 중요하다. 마늘은 관행적으로 수확 직후 줄기를 엮어 비닐하우스 등 건가시설에 걸어 건조하는데, 장마기가 겹쳐 습해지면 마늘혹응애, 뿌리응애를 비롯한 저장성 병·해충 등이 발생해 상품성이 떨어지고 경제적 손실을 준다.또 관행적인 건조 방법은 다량의 노동력이 요구돼 열풍 건조기 등을 설치해 건조해야 하지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겨울철 기온 상승과 강수량 증가로 올해 노지감귤 발아가 전·평년에 비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리피해를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 1~2월 평균기온은 제주시 8.5℃, 서귀포시 9.2℃로, 전·평년대비 1.1~2.4℃ 높았고, 강수량도 제주시 280.8㎜, 서귀포시 191.4㎜로, 전·평년 대비 52.9~149.1㎜ 많았다.제주도내 해안지역의 발아기 예측결과, △제주시는 3월 28~29일로 전년 대비 5일, 평년대비 8일 빠르며 △서귀포시는 3월 26~27일로 전년 대비 2일, 평년대비 8일 정도
냉해는 갑작스런 추위나 저온 현상으로 작물의 생육에 피해를 입히는 기상 재해이다. 냉해는 작물의 지질 단백질의 파괴로 세포막 손상을 일으켜 작물 생육에 치명상을 입힌다. 최근 지구 온난화로 봄철 기온이 급상승해 작물의 생육 상태가 빨라지는 상황에서 온도가 갑자기 떨어지는 이상 기후 현상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지난해 4월 사과, 배, 복숭아 등 4만4,700ha가 냉해를 입었으며, 역사상 최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기도 했다.냉해가 일상화되고 있는 요즘, 냉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제품이 있어 화제다. 횃불표 ‘냉해 회복왕’ 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은 올겨울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잦은 비로 양파와 마늘 웃자람이 우려된다며, 겨울을 난 뒤 주는 비료량을 알맞게 조절할 것을 당부했다.지난해 12월 상순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2.8~3.8도 높았고 1월 상순과 중순에도 평년보다 기온이 오르는 경향을 보였다. 1월 중순 양파·마늘 주요 생산지의 평균기온을 보면 서산 1.1도, 영천 3.2도, 목포 4.8도, 고흥 5.9도로 평년보다 2.5∼4.2도 높았다.최저기온 역시 평년보다 2.8∼4.3도 높게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농가에서는 겨울나기 뒤 1차, 2차에 나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유기농업연구소는 올겨울 따뜻한 날씨로 유기농 자두 재배 시 병해충 피해가 우려돼 동계방제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올해 1월 평균기온은 0.9도로 평년보다 1.8도 높았고, 2월에도 온화한 날씨와 잦은 비가 이어져 월동 병해충이 평년보다 일찍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봄철 기온이 오르면 잎눈과 꽃눈이 발달하고, 이 무렵부터 병해충도 활동하기 시작해 이 시기에 동계방제를 하는 것이 효과가 좋으며 약해도 적다. 유기농업은 일반재배와 달리 병해충이 다수 발생했을 때 활용할 수 있는 방제 방법이 적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겨울철 따뜻한 날씨로 복숭아꽃이 피는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예측하고 월동기 병해충 방제를 서둘러야 한다고 당부했다.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간 이천시의 평균기온이 지난해에 비해 2℃ 정도 높았고, 겨울철 따뜻한 기온으로 인해 올해 과수의 발아기와 개화기가 전년 보다 빨라질 것으로 보여 방제시기를 지난해보다 4~6일 정도 앞당겨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일반적으로 복숭아의 동계방제는 기계유유제와 석회유황합제, 석회보르도액을 살포하는데 월동기 복숭아나무에 발생하는 병해충 밀도를 낮춰 생육기 방제 노력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학원은 지난해 갯기름나물 뿌리의 항염증 효과를 확인한 데 이어 최근에는 새순에서도 같은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갯기름나물은 전남 여수 금오도 일대에서 국내 90% 이상 생산되며, 주로 3월 초~4월 말까지 생산된다. 뿌리는 한약재로 이용되고 봄철 연한 새순은 나물로 소비된다.농진청은 전주대학교와 공동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에서 갯기름나물 새순의 소비를 늘리고,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연구진은 갯기름나물 새순 추출물과 갯기름나물의 주요 성분인 ‘시스-켈락톤’, ‘디세네시오닐 시스-켈락톤’의 항염증 효능을 세포 실
농촌진흥청은 과수화상병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과, 배 주산지별 개화 전 약제 방제 가능 시기와 사용할 수 있는 약제를 소개했다. 최근 기상과 현재 과수 생육 상태 등을 토대로 배 주산지인 전남에서는 3월 2~3주부터 개화 전 약제 방제 작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과 주산지인 경북지역은 3월 4주부터로 예상된다.배는 꽃눈이 튼 직후에 구리 성분이 들어있는 동제화합물이나 석회유황합제 중 하나를 선택해 준다. 사과는 꽃눈이 트고 녹색 잎이 펴지기 직전에 석회보르도액 또는 동제화합물을 주는 것이 좋다. 농가는 반드시 약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한국산 딸기의 위상을 높이고 현지에서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온도와 공기 조성을 조절하는 CA 기술을 이용해 잘 익은 딸기를 신선하게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CA 기술은 산소 농도를 낮추고, 이산화탄소 농도를 높여 대기 환경을 조절함으로써 작물의 호흡을 억제해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연구진은 80%가량 익은 금실 딸기 1.3톤을 지난해 홍콩으로 선박 수출했다. 이때 CA 컨테이너 수송 조건은 온도 3도, 산소 농도 5%, 이산화탄소 농도 12%로 설정했다. 수출 딸기를 선적 7일 후 홍콩 현지에서 확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고추 육묘 시기를 맞이해 육묘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고추 재배시 육묘관리는 초기수량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고품질 고추의 다수확을 위해서는 각 단계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육묘단계별 적정온도는 차이가 있으나 주간온도는 30도 이상이 되지 않게 하고 야간온도는 20℃ 정도를 유지해 활착을 증진시켜야 한다. 특히, 활착 후 야간온도는 15도 이하가 되지 않도록 온도관리가 필요하다.고추묘가 저온피해를 받았을 경우에는 응급처치로 요소 0.2%(물 20ℓ당 요소 40g)액을 엽면시비해 주면 생육회복에 도움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보됨에 따라 과수와 인삼의 빠른 생장으로 인한 저온피해에 미리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사과, 배 등 과수는 4월 개화기 저온피해를 줄여야 한다. 미세살수장치, 방상팬 등 저온피해 예방시설을 보유한 농가는 작동을 점검하고 연소법을 활용할 농가는 연소 자재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저온피해 예방시설이 없는 농가는 과수원 내부 공기 흐름의 방해물을 정리하고 과수원 바닥의 잡초 및 덮게 등을 제거해 찬공기가 과원 내부에 머물지 않도록 해야 한다.또, 발아기와 전엽기 사이의 배, 발아기~녹색기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표고 원목재배 시 3월 중순까지 종균 접종 적정 시기라고 밝히며, 늦어도 이달 말까지는 접종을 마쳐 줄 것을 당부했다. 종균 접종 시 기온이 낮은 이른 봄에는 공기 중 유해균의 밀도가 낮아 오염 우려가 적지만, 4월부터는 기온이 상승해 유해균이 발생하기 좋은 조건이 돼 오염률이 상승한다.오염률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하우스 내에서 원목 접종 시 미리 하우스 내로 반입해 서서히 건조 시켜 수분 조건을 38∼42% 정도로 맞춰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표고버섯 종균은 작물 종자와는 달리 배지에서 배양된 균사의 집합체라서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는 맛과 향이 뛰어난 극만생종 백도 신품종‘만월’을 육성해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했다고 밝혔다. ‘만월’은 지난 2003년 ‘서미골드’ 에 ‘홍설도’ 를 인공교배해 20년간의 육성과정을 거쳐 개발한 품종으로 과중 400g, 당도 13브릭스 이상인 대과형 백도 품종이다. 성숙기는 9월 중순에서 10월 상순(청도군 기준)으로 추석 명절 특수에 맞춰 수확하며, 과실이 단단하고 유통 저장성이 우수한 장점을 갖고 있다. 신품종은 국립종자원에서 실시하는 2년간의 재배심사를 거쳐 품종보호등록이 완료되면 도내 주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는 따뜻했던 월동기로 마늘 생육 재생기가 일주일가량 앞당겨져 봄철 생육 및 병해충 방제 등 마늘밭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밝혔다.올겨울 마늘 주산지 기상환경 조사 결과 12월과 1월의 평균기온은 평년 대비 약 1℃가 높았으며, 강수량은 63㎜ 많아짐에 따라 마늘 생육 재생기가 예년보다 일찍 다가올 것으로 전망된다.생육 재생기가 다가옴에 따라 지난해 월동 피해 예방을 위해 부직포나 비닐로 2중 피복한 밭은 신속히 피복을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만약 동해로 인해 잎끝이 일부 고사했을 경우라도 생육 재생기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본격적인 충북지역 시설 수박 정식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유기물 시용, 토양 살균제 살포 및 정식 후 초기 육묘 관리 등으로 한 해 농사 준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 해 수박 농사는 녹비작물이나 볏짚과 같은 유기물로 땅심을 높이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작년 겨울에 파종해 키운 녹비는 정식 한 달 전에 경운해 토양 내에 충분히 부숙되도록 한다. 볏짚은 하우스 한 동당(660㎡) 4각 볏짚 20개 정도를 넣어 최대한 잘게 경운하면 토양 내 산소를 공급하고, 양분을 보유하는 능력을 증대시켜 수박이 건강하게 자랄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경남의 벼 재배환경에 적합한 신품종인‘경원’을 국립식량과학원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최근 품종보호출원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한반도의 남쪽에 위치한 경남은 겨울철 온도가 높아 많은 원예작물이 재배되고 있다. 특히 원예작물이 논에서 재배되는 비율이 높은데 마늘 6,057ha(전국 논 재배의 58%), 양파 3,087ha(전국 논 재배의 46%)로 하계에 재배되는 벼와 작부체계를 이뤄 농가소득을 높이고 있다.원예작물의 재배에는 많은 양분을 투입하는데 이로 인해 후작으로 재배되는 벼는 쓰러짐이 발생해 수확 작업을 어렵게 할
충청남도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는 병해충에 강하고 다수확 생산 능력을 갖춘 신품종 8종을 통상실시 업체를 통해 분양(유상 판매)한다고 밝혔다.인삼과 함께 충남도내 대표적인 약용작물인 구기자는 열매에 베타인, 폴리페놀 등 기능성 물질이 다량 함유돼 있다.구기자는 최근 건강 관련 기능성 식품과 소재에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 활용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작물로, 농가 선호도가 높은 소득작물로 꼽힌다.이번에 분양하는 품종 중‘화수’와‘화강’은 대과·다수성 품종으로 병해충에 강해 농업인들로부터 매년 인기가 높은
■ 주간날씨아침 기온은 5~10℃, 낮 기온은 5~14℃로 평년 최저기온 3~4℃, 최고기온 8~13℃와 비슷하겠다. 강수량은 4일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5일 전국에 비가 오겠고, 강원영동은 5일까지 비 또는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 6일부터 벼 종자신청 가능올해 재배를 희망하는 벼 품종은 고품질 밥쌀용, 특수미, 가공용 등 재배목적에 맞게 선택하고, 용도를 고려해 이앙이나 직파재배 등을 한다. 또, 재배방법에 따른 재배안전성이 높은 품종을 선택하고, 보급종 사용과 침지 시 원칙을 준수한 건전한 볍씨로 준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