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보됨에 따라 과수와 인삼의 빠른 생장으로 인한 저온피해에 미리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사과, 배 등 과수는 4월 개화기 저온피해를 줄여야 한다. 미세살수장치, 방상팬 등 저온피해 예방시설을 보유한 농가는 작동을 점검하고 연소법을 활용할 농가는 연소 자재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저온피해 예방시설이 없는 농가는 과수원 내부 공기 흐름의 방해물을 정리하고 과수원 바닥의 잡초 및 덮게 등을 제거해 찬공기가 과원 내부에 머물지 않도록 해야 한다.또, 발아기와 전엽기 사이의 배, 발아기~녹색기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표고 원목재배 시 3월 중순까지 종균 접종 적정 시기라고 밝히며, 늦어도 이달 말까지는 접종을 마쳐 줄 것을 당부했다. 종균 접종 시 기온이 낮은 이른 봄에는 공기 중 유해균의 밀도가 낮아 오염 우려가 적지만, 4월부터는 기온이 상승해 유해균이 발생하기 좋은 조건이 돼 오염률이 상승한다.오염률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하우스 내에서 원목 접종 시 미리 하우스 내로 반입해 서서히 건조 시켜 수분 조건을 38∼42% 정도로 맞춰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표고버섯 종균은 작물 종자와는 달리 배지에서 배양된 균사의 집합체라서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는 맛과 향이 뛰어난 극만생종 백도 신품종‘만월’을 육성해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했다고 밝혔다. ‘만월’은 지난 2003년 ‘서미골드’ 에 ‘홍설도’ 를 인공교배해 20년간의 육성과정을 거쳐 개발한 품종으로 과중 400g, 당도 13브릭스 이상인 대과형 백도 품종이다. 성숙기는 9월 중순에서 10월 상순(청도군 기준)으로 추석 명절 특수에 맞춰 수확하며, 과실이 단단하고 유통 저장성이 우수한 장점을 갖고 있다. 신품종은 국립종자원에서 실시하는 2년간의 재배심사를 거쳐 품종보호등록이 완료되면 도내 주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는 따뜻했던 월동기로 마늘 생육 재생기가 일주일가량 앞당겨져 봄철 생육 및 병해충 방제 등 마늘밭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밝혔다.올겨울 마늘 주산지 기상환경 조사 결과 12월과 1월의 평균기온은 평년 대비 약 1℃가 높았으며, 강수량은 63㎜ 많아짐에 따라 마늘 생육 재생기가 예년보다 일찍 다가올 것으로 전망된다.생육 재생기가 다가옴에 따라 지난해 월동 피해 예방을 위해 부직포나 비닐로 2중 피복한 밭은 신속히 피복을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만약 동해로 인해 잎끝이 일부 고사했을 경우라도 생육 재생기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본격적인 충북지역 시설 수박 정식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유기물 시용, 토양 살균제 살포 및 정식 후 초기 육묘 관리 등으로 한 해 농사 준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 해 수박 농사는 녹비작물이나 볏짚과 같은 유기물로 땅심을 높이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작년 겨울에 파종해 키운 녹비는 정식 한 달 전에 경운해 토양 내에 충분히 부숙되도록 한다. 볏짚은 하우스 한 동당(660㎡) 4각 볏짚 20개 정도를 넣어 최대한 잘게 경운하면 토양 내 산소를 공급하고, 양분을 보유하는 능력을 증대시켜 수박이 건강하게 자랄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경남의 벼 재배환경에 적합한 신품종인‘경원’을 국립식량과학원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최근 품종보호출원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한반도의 남쪽에 위치한 경남은 겨울철 온도가 높아 많은 원예작물이 재배되고 있다. 특히 원예작물이 논에서 재배되는 비율이 높은데 마늘 6,057ha(전국 논 재배의 58%), 양파 3,087ha(전국 논 재배의 46%)로 하계에 재배되는 벼와 작부체계를 이뤄 농가소득을 높이고 있다.원예작물의 재배에는 많은 양분을 투입하는데 이로 인해 후작으로 재배되는 벼는 쓰러짐이 발생해 수확 작업을 어렵게 할
충청남도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는 병해충에 강하고 다수확 생산 능력을 갖춘 신품종 8종을 통상실시 업체를 통해 분양(유상 판매)한다고 밝혔다.인삼과 함께 충남도내 대표적인 약용작물인 구기자는 열매에 베타인, 폴리페놀 등 기능성 물질이 다량 함유돼 있다.구기자는 최근 건강 관련 기능성 식품과 소재에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 활용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작물로, 농가 선호도가 높은 소득작물로 꼽힌다.이번에 분양하는 품종 중‘화수’와‘화강’은 대과·다수성 품종으로 병해충에 강해 농업인들로부터 매년 인기가 높은
■ 주간날씨아침 기온은 5~10℃, 낮 기온은 5~14℃로 평년 최저기온 3~4℃, 최고기온 8~13℃와 비슷하겠다. 강수량은 4일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5일 전국에 비가 오겠고, 강원영동은 5일까지 비 또는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 6일부터 벼 종자신청 가능올해 재배를 희망하는 벼 품종은 고품질 밥쌀용, 특수미, 가공용 등 재배목적에 맞게 선택하고, 용도를 고려해 이앙이나 직파재배 등을 한다. 또, 재배방법에 따른 재배안전성이 높은 품종을 선택하고, 보급종 사용과 침지 시 원칙을 준수한 건전한 볍씨로 준비한
농촌진흥청은 이에 대응해 수박과 참외 수정에 부족한 꿀벌을 대체할 수 있는 뒤영벌 사용 기술을 개발해 소개했다.수박이나 참외는 암수 꽃이 따로 피는 단성화 작물로 벌과 같은 화분 매개 곤충이 수꽃 꽃가루를 암꽃 암술에 묻혀주는‘화분 매개’과정이 필요하다. 수박이나 참외를 재배하는 농가에서는 화분 매개용 벌을 사용하거나 인공수분을 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수박, 참외 뒤영벌 이용 기술은 수박과 참외 수정 시기에 작물 재배면적과 재식밀도에 따라 뒤영벌 수를 조절해 투입하고 벌통을 관리해 작물을 안정적으로 수정시키는 것이다.수박은 3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최근 중국 화상병 발생으로 키위 꽃가루 수급 불안정이 우려됨에 따라 꽃가루 양이 많아 꽃가루 자급률 향상에 도움 되는 꽃가루받이나무 품종을 소개했다.키위는 암수 나무가 따로 있는 대표적인 암수딴그루 식물로 수꽃의 꽃가루를 암꽃의 암술머리에 닿게 하는 수분 과정을 거쳐야 열매가 달린다. 우리나라에서 직접 꽃가루를 생산해 활용하는 비율은 30% 정도로 낮은데, 병균 검출 등 위험 요인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열매가 달리게 하려면 질 좋은 꽃가루를 생산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진청이 육성, 보급 중인 우수 꽃가루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미세먼지와 황사 등으로 저온기 시설재배 농가의 볕 부족 현상이 심화함에 따라 작물의 광합성을 높이고 생산 안정과 품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농진청은 최근 국립경상대, 서울시립대, 한국농수산대와 함께 온실 천장에 LED 등을 달아 해가 뜬 뒤 4시간가량 일정 광도(150µmol·m-2·s-1)로 빛을 더해 주고, 해가 뜬 뒤부터 환기 전까지 1~3시간 연속 600ppm 농도로 탄산가스를 공급하는 기술을 소개했다.특히, 겨울철 환기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시설은 이산화탄소 농도가 낮아져서 2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언 땅이 녹는 해빙기를 맞아 인삼 토양 관리 요령을 소개하고, 싹이 일찍 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을 당부했다.이맘때 기온 상승으로 땅이 녹고 강수량까지 늘면 토양 수분이 많아져 인삼 뿌리가 썩거나 이차적인 병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실제 최근 2달 인삼 주 생산지의 강수량을 보면 전북 고창 158mm, 충북 보은 142.2mm를 기록해 평년보다 많았다. 따라서 비가 많이 왔거나 평소 물이 잘 고이는 지역은 물길(배수로)을 정비해 물이 잘 빠지도록 관리해야 한다.또, 인삼밭에 수분이 많을 때 표면 온도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씨고구마 파종 시기를 맞아 아주심기 전 건강한 모 기르는 방법을 소개했다. 고구마는 씨고구마를 시설 안에서 키워 싹을 틔우고 기른 다음 어느 정도 자라면 잘라 본 밭에 내어 심는다. 고구마 모를 잘 기르기 위해서는 먼저 씨고구마의 병징 유무를 확인하고 재배 중에 발생할 수 있는 흰비단병이나 덩이줄기썩음병 등에도 대비해야 한다. 모가 우량하게 자랄 수 있도록 싹이 잘 트는 온습도 조절 등 적절한 환경도 갖춰야 한다. ■ 품종 맞춤 파종 계획 수립= 고구마는 품종에 따라 싹 트는 데 걸리는 기간이 다르다. 냉
고품질 쪽파 및 종구 생산을 위해서는 생육 재생기 비료 관리와 병해충 방제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는 주문이다.충청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양념채소 중 하나인 쪽파는 대표적인 인경채소 작물로, 전년도 파종해 월동을 거쳐 봄철 기온이 상승하면 신초와 새 뿌리가 자라나면서 생육이 활성화되는데 이 시기가 생육 재생기다.생육 재생기에는 10a(300평)당 질소(5㎏), 칼륨(3㎏)에 칼슘이 함유된 비료를 웃거름(추비)으로 주면 잎과 뿌리 생육을 촉진할 수 있다. 하지만 적정 시비량을 초과하는 경우 신초와 뿌리가 상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또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영양고추연구소는 고추 자가육묘 농가를 대상으로 바이러스 매개충인 총채벌레와 진딧물을 조사한 결과 지난 13일부터 칼라병을 옮기는 총채벌레 발생이 확인돼 고추 육묘 재배 농가에 주의를 당부했다. 육묘상에서 칼라병 발생은 바이러스를 보독한 총채벌레 성충이 토양에서 월동 후 건전한 고추를 감염시키므로 예찰과 초기 방제가 중요하다.2023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육묘 농가에서 발생한 총채벌레의 칼라병 바이러스 보독률은 평균 38%로 2월 하순경 가장 높았으며, 최대 66%까지 높은 보독률을 보이는 농가도 있어 2월 육묘
작물에 병해나 생리장해가 발생 시 피해 사진과 재배정보를 올리면 실시간으로 진단해 주는 사이버식물병원이 호응을 얻고 있다.경기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경기도 사이버식물병원에 지난해 약 75만 명이 방문했으며 507건의 온라인 상담과 149건의 오프라인 진단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식물병원은 사이버식물병원 누리집(https://www.plant119.kr/)에 접속해 피해 사진과 재배정보를 올리면, 전문가가 실시간으로 진단해 주는 상담 서비스다. 농업인이 현장에서 병해충이나 생리장해로 피해받은 시료를 직접 들고 기술원을 방문하게
올겨울 잦은 비와 따뜻한 날씨로 병해충 발생이 예년보다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방제가 요구된다.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겨울은 평균기온이 2.3℃로 평년(0.6)보다 1.7℃ 높았고, 강수량은 162.7㎜로 평년(71.3)보다 91.4㎜(228.2%) 많았다. 이러한 이상기후로 인해 노균병, 탄저병,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 주요 병해충 발생이 빠르고 발생량도 많아질 것으로 예측된다.특히 월동 해충의 경우 겨울철 고온이 지속되면 해충의 발육영점온도 및 유효적산온도가 예년보다 일찍 충족돼 부화 시기가 5
경기도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가 경기북부지역에 적합한 쌀귀리와 장류콩을 이용한 이모작 재배법을 개발하고 적합한 품종과 파종 시기 등에 대한 농가 홍보에 나섰다. 쌀귀리는 단백질, 지질, 식이섬유, 불포화지방산 등이 풍부하며, 기능성 성분인 베타카로틴과 치매 예방물질인 아베난쓰라마이드가 함유돼 있어 건강기능식품 원료곡으로 최근 재배면적과 소비량이 늘고 있는 작목이다. 그러나 쌀귀리만 단일 경작할 경우에 경제성이 낮아 경기지역에서는 재배면적이 크게 확대되지는 않고 있다. 또한 쌀귀리는 추위에 약해 경기북부지역에서 가을에 파종하면 월동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동계 사료작물의 안전 재배와 조사료의 품질 및 수확량 향상을 위해 월동 후 철저한 포장관리를 당부했다.전남농기원에 따르면 월동 후 눌러주기(진압)는 서릿발로 인해 지상에 드러나 있는 뿌리를 토양과 밀착시켜 봄철 저온과 건조 피해를 예방할 수 있고 조사료 생산량을 15% 이상 늘리는 효과가 있다. 특히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뿌리가 토양에 얕게 뻗어있어 봄가뭄 시 건조 피해가 크기 때문에 반드시 눌러주기를 해 주고, 청보리와 호밀은 습해에 약해 물 빠짐이 좋지 않은 포장은 배수로를 정비해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주간날씨기온은 25~1일 아침 기온은 4~5℃, 낮 기온은 5~13℃로 평년 최저기온 4~4℃, 최고기온 7~12℃ 비슷하겠고, 2~3일 아침 기온은 6~2℃, 낮 기온 3~9℃로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강수량은 25일 전남권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벼 품종은 용도에 맞게 선택벼 품종은 고품질 밥쌀용, 특수미, 가공용 등 재배목적에 맞게 선택하고, 용도를 고려해 이앙이나 직파재배 등을 한다. 또, 재배방법에 따른 재배안전성이 높은 품종을 선택하고, 보급종 사용과 침지 시 원칙을 준수한 건전한 볍씨로 준비한다. 자가 채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