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동 완 농촌지도관농진청 고객지원담당관실 지난 7월 하순과 8월 초순 두 차례 전남 영광에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침·관수 피해를 받은 벼재배농가가 이삭패기(출수)가 늦어지고 늦은 새끼줄기(지발분얼)가 발생하는 원인을 규명해달라는 현장기술 지원 요청이 들어왔다.현장조사결과, 민원인은 지난 6월 5일쯤 새일미와 동진찰벼 중묘를 이앙기로 모내기했고, 1,200평 논에 밑거름으로 반포로(28-7-7+1+0.1) 5.5포(110kg)를, 웃거름으로 NK비료(29-0-15+1+0.1) 2.5포(50kg)를 시용했다.벼 생육상황을
정 동 완 농촌지도관농진청 고객지원담당관실 9월초 경북지역의 사과 재배농가에서 4년생 사과나무가 잎이 황화되고, 낙엽 및 고사되는 피해가 발생하여 정확한 원인 규명과 해결방법을 요청해 왔다.농촌진흥청 고객지원담당관실에서는 과수 재배·토양·병해충 전문가로 구성하여 민원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다음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조사결과 민원인은 사과나무 재배경력이 25년으로, 후지 착색계 품종인‘미야마’,‘피덱스’및‘기꾸 8호’와‘자홍’등 8~12년생 과수원 중간 부분에 2016년 M.9 대목의‘후브락스’ 측지묘를 재식하였다.재식 전에 지름 2
정 동 완 농촌지도관농진청 고객지원담당관실 서울지역의 고추 재배농가 두 곳에서 하우스 재배 고추포장에서 전혀 다른 특성을 가진 개체가 약 5% 정도 혼재된 것 같다며 원인 규명과 해결방법을 요청해 왔다.농촌진흥청 고객지원담당관실에서는 채소 재배·토양·병해충 전문가로 구성하여 민원농가를 방문하였다. 현장에 도착하여 민원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다음 그동안 재배 이력을 자세하게 문의한 후 본격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조사결과, A민원인은 인근 육묘장에서 육묘한 고추 묘를 구입하여 4월 15일에 하우스에 정식 했다.고추는 정식 후 생육
정 동 완 농촌지도관농진청 고객지원담당관실 농약 사용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여 피해를 보는 농업인들이 의외로 많다. 농약 사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여 한 해 농사를 망치는 일이 없도록 올바른 농약 사용법을 소개한다.농약 살포 전에 지켜야 할 일은 첫째, 농약포장지에 표기된 유효성분, 적용작물, 대상 병해충, 사용농도 등 농약사용설명서를 반드시 읽어야 한다. 전에 사용했던 농약이라도 다시 한번 사용법을 완전히 이해한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둘째, 엔진, 호스 등 살포기구나 보호장비를 사용 전에 항상 점검하여 이상 유무 등을 확인한다.
정 동 완 농촌지도관농진청 고객지원담당관실 전북지역의 한 포도농가가 7월 초순부터 잎이 부분적으로 갈변한 후 낙엽되는 증상에 대한 해결을 요청해왔다. 농촌진흥청 고객지원담당관실에서는 과수 재배·토양·병해충 전문가를 현장에 파견, 애로사항을 청취한 다음 현장조사를 실시했다.조사결과, 민원인의 포도원은 해발 약 430m 산 중턱에 절토한 흙으로 낮은 곳에 성토하여 평탄작업을 한 후, 폭 7m의 9연동 하우스를 설치하고, 2015년 봄에 캠벨얼리, M.B.A, 샤인머스켓 등 20여 품종의 접목묘를 열간거리 2.4m에 주간거리 4.0m로
정 동 완 농촌지도관농진청 고객지원담당관실 지난 5월 충북지역의 한 농가가 자신이 재배하고 있는 블루베리 나무들이 원인 모르게 서서히 죽어가기 시작했다며 현장민원 해결을 요청해왔다. 현장조사 결과 이 농가는 기존 논 토양에 마사토로 성토한 후 두둑 높이를 30∼40cm로 만들어, 재식 구덩이에‘피트모스’를 넣고 블루베리 묘목(약 1,000주)을 열간거리 2.0m에 주간거리 1.2m로 재식하여 과수원을 조성했다.과수원 포장 전면을 흑색 부직포로 전면 멀칭하여 표토관리를 했고, 150주 정도는 분(盆) 재배를 했다. 금년 3월 15일
정 동 완 농촌지도관농진청 고객지원담당관실 지난 5월 경북지역의 한 사과농가가 현장민원 해결을 요청해 왔다. 귀농 5년차인 이 농가는 기존 사과원을 매입해 4년간 열심히 배우며 과수원을 관리해 왔는데, 올해 초부터 몇몇 사과나무의 발아가 늦고 생육이 불량하더니 결국 잎이 시들어 죽기 시작했다는 것이다.농촌진흥청 고객지원담당관실에서는 과수 재배·토양·병해충 전문가로 구성하여 민원농가를 방문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조사결과 민원인의 사과원은 산록 경사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기존 계단식 논에 사질토양이 성토돼 있었고, 유공관을 이용한 암거
정 동 완 농촌지도관농진청 고객지원담당관실 최근 들어‘샤인머스켓’포도가 인기다. 이 포도는 식감이 아삭하고 당도가 18∼20˚Brix로 높고,‘머스켓’향(달콤하면서 상큼한 향) 때문에 소비자가 좋아하고, 생산자는 기존 포도보다 판매가가 높아서 재배를 선호한다. 그런 이유로 샤인머스켓 재배면적(2018년 1,674ha)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그러나 철저한 준비없이 샤인머스켓을 재배하다가는 낭패를 만나기 쉽다. 샤인머스켓 과원조성 시 주의할 점이 무엇인지 현장 민원 사례로 알아보자.지난 7월 하순 전북지역의 샤인머스켓 재배농가가 현장
정 동 완 농촌지도관농진청 고객지원담당관실 7월초 경남지역 쌀 전업농가가 현장민원 해결을 요청해왔다. 민원의 요지는 모내기와 동시에 제초제를 처리하였는데, 어린 모가 노랗게 변하여 녹아 버리거나 고사하는 현상이 발생하였다는 것.이에 대해 해당 농약회사에 문의했더니 “여름철 고온기에 토양온도가 높아지면, 논 토양에 있는 미부숙된 볏짚, 퇴비 등 유기물이 미생물 활동에 의해 알칼리 토양조건에서는 암모니아 가스를 발생시키고, 산성 토양조건에서는 질산성 가스를 발생시켜 피해가 생겼을 수 있으니 논에 물을 빼라”를 답을 받았다. 하지만 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