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는 지난달 28일 대전시 BMK웨딩홀에서 열린 제54차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ESG 핵심 가치' 를 토대로 녹색 성장 경영을 실천해 국민과 동반 성장하기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청년한돈인 도영철 대표가 결의문을 낭독했다.한돈인들은 ▲온실가스 감축 및 환경친화적 한돈산업을 구현하기 위해 ESG 경영 실천 ▲국민 모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고품질 돼지고기 공급 ▲ASF 등 가축전염병 예방 위해 농장 차단방역 강화 ▲한돈 전후방 산업과의 유대 강화 등을 결의했다.
농촌진흥청은 3월 3일 삼겹살 데이를 맞아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한국형 흑돼지 ‘우리흑돈’ 과 ‘난축맛돈’ 을 소개했다.우리흑돈과 난축맛돈은 뛰어난 맛에도 불구하고 생산성이 낮아 사육하기 어려운 우리나라 재래돼지의 혈통을 이어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한국형 흑돼지이다. 맛이 좋다는 재래돼지의 장점을 살리고 생산성을 보완해 점차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우리흑돈은 축과원에서 복원한 재래돼지(축진참돈)와 자체 개발한 개량종(축진듀록)을 활용해 2015년에 개발됐다.근내지방이 4.3%(재래종 4.5%)로 일반 돼지(3%)보다 1.3%포
농촌진흥청은 미래 축산업을 이끌 청년농업인을 전문적으로 양성하고자 지정, 운영하는 ‘축산 청년농업인 육성 거점지역’ 을 대상으로 전문기술 교육과 현장 상담(컨설팅)을 강화한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국립축산과학원은 2021년부터 ‘축산 청년농업인 육성 거점지역(이하 거점지역)’을 선정해 그 지역 청년농업인에게 축산 신기술과 현안 대응 기술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1기 거점지역은 전국 5개 시군지역에서 한우를 키우는 청년농업인 57명을 대상으로 2021년 8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운영했다. 2기 거점지역은 12개 지역에서 한우를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방지를 위해 그동안 야생멧돼지 위주로만 실시했던 ASF 검사를 수렵인, 엽견, 수색반 등으로 확대한다.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달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 간 회의를 개최하고, ASF 인위적 확산 차단 대책을 논의해 발표했다.지난해 12월 부산시에서 야생멧돼지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고, 올해 1월 파주시 양돈농장에서도 ASF의 인위적 전파로 추정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나타나자, 양 부처가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이번 대책은 ▲사육돼지 관리(농식품부 주관) ▲야생멧돼지 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벌꿀 분석 기술과 관련해 국제 식품분석 역량평가(FAPAS,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를 통과하며 국제적으로 공신력 있는 분석 역량을 확인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국제 식품분석 역량평가란,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 Food and Environment Research Agency)이 주관하고, 약 100개국 3,000여 개 분석기관이 참여하는 국제적으로 가장 큰 규모의 분석 숙련도 경쟁프로그램이다. 국제 표준화 기구(ISO)의 ‘시험 결과
계란유통의 정상화를 촉구하는 유통인들의 의지가 결집돼 ‘계란산업발전위원회(위원장 최홍근)’가 결성됐다. 그동안 대형할인매장, 마트 등 계란의 저가 납품 요구에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고통을 감내해 왔지만 누적된 적자로 인해 한계점에 도달, 더 이상 방관하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겠다고 나선 것이다. 계란 유통인들은 지난 24일 경기도 안양시 석수동 소재 한 식당에서 회의를 갖고 계란유통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계란산업발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발족키로 결의하고 위원장으로 (사)한국계란산업협회 초대 회장을 역임한 최홍근 씨를 위원장으로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은 ‘2024년 서울친환경유통센터의 축산물 학교급식재료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돼 3월부터 1등급 한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지난 23일 밝혔다.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2010년부터 서울 내 학교 및 유치원에 안전한 식재료를 적정 가격에 공급하고 청소년의 건강증진 및 친환경 농업 발전 도모를 위해 급식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는 기관으로, 지난 해 11월 축산물 학교급식재료 공급업체(생산자단체) 및 납품업체를 모집했다. 도드람은 사료부터 농장, 도축, 가공까지 전 과정 HACCP 인증을 받아 고품질의 돈육을 생산하고있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2024년도 제2차 한우자조금대의원회를 열고 총 292억3,820만 원 규모의 사업예산을 심의·의결했다. 이는 지난해 예산액 625억4768만 원 대비 53.3% 감소한 것으로, 지난해 한우수급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약 230억 원 증액됐던 정부지원금이 올해는 평년 수준(91억6,100만 원)으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한우자조금은 올해 사업 목표로 ▲경제 불황 및 소비 트렌드 변화 대응 한우 소비 홍보 다각화 ▲축산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 강화 ▲한우 균형 소비를 위한 맞춤형 홍
국내 돼지열병(CSF)의 청정화를 위해 현재 돼지열병 백신으로 사용 중인 ‘롬’ 백신을 ‘생마커’ 백신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최근 서울시 제2축산회관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한돈협회가 공동주최한‘민·관·학 합동 방역대책위원회 제1차 돼지열병 대책반 회의’에서는 정부, 학계, 수의전문가, 생산자 등이 참석해 돼지열병 청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이날 한돈협회는 돼지열병은 2016년 9월 발생 이후 7년 이상 국내 농장 비발생 유지 중으로 민관학 논의를 통해 현시점에 맞는 청정화 로드맵
농촌진흥청은 혈관 질환 모형 동물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돼지 혈관 세포 특이 발현 조절 유전자 프로모터를 개발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프로모터는 유전자의 전사를 조절하는 DNA의 특정 부위를 뜻한다.연구진은 돼지 혈관 세포에서 강하게 발현하는 유전자를 찾기 위해 돼지 대동맥에서 분리한 혈관 세포와 대조군인 돼지 섬유아세포, 신장 상피세포에 대해 전사체 염기서열 분석(RNA sequencing)을 수행했다.이를 통해 돼지 혈관 세포에서 차등 발현하는 유전자 243개를 일차적으로 추출해 인간 유전자 정보와 비교한 다음 34개 후보
지난 설 명절 한우 등심(1등급), 돼지 삼겹살, 육계, 계란 등 주요 축산물의 도매가격과 소비자가격은 대부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축산물품질평가원은 매주 실시하는‘소비자가격조사’와‘축산물유통정보조사’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지난 설 명절 유통 동향 결과를 지난 19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설 명절의 축산물 공급량은 작년과 비교해 한우(3.2%), 돼지(4.4%), 육계(2.2%), 계란(0.2%)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도매가격은 2.2%(354원/㎏) 오른 한우를 제외하고 돼지(-13
종합식품기업 (주)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임직원 51명에게 입학 선물세트를 전달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하림은 전라북도 익산시 소재 본사 4층 중회의실에서 임직원 자녀의 첫 초등학교 입학을 응원하는 취지로 학용품 선물세트와 인형 꽃다발을 선물했다. 입학선물은 본사에서 임직원들이 직접 수령했으며 수령이 어려운 외부사업장 직원들의 경우 가정으로 발송됐다.선물 상자는 초등학생에게 필요한 노트, 색연필, 필통, 등 20여 가지 문구세트와 임직원과 자녀에게 보내는 대표이사 축하 메시지로 구성됐다.정호석 대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오는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이해 대대적인 우리돼지 한돈 할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이번 삼겹살데이 할인 캠페인은 연일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로 인한 소비자들의 부담을 낮추고, 동시에 돈가 하락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한돈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우선 한돈몰에서는 이달 22일부터 28일, 그리고 내달 4일부터 8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한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삼겹살 1kg과 목심 1kg이 세트인 꾸러미 하나를 선착순으로 한 사람당 50% 할인 혜택가에 제공한다.한돈을 직접 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농협경제지주 축산물위생교육원과 함께 교육생을 모집해 한돈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지난 20일 밝혔다.한돈자조금과 축산물위생교육원이 제휴하는 이 사업은 2019년부터 식육창업·취업과정 지원을 시작으로 추진됐으며, 2023년부터 식육처리기능사 자격증 과정, 한돈퓨처스 과정을 추가해 보다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다. 청년층 인구 감소와 블루칼라 직종 기피 현상 등에 대비한 체계적인 교육을 마련함으로써, 한돈산업의 미래에 주춧돌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식육창업·취업과정은 6주 과정으로 내달부터 연 2회,
전국한우협회 대전‧세종‧충남도지회는 지난 16일 충남 당진시 농업기술센터 농원관에서 제8·9대 도지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그동안 한우협회 대전‧세종‧충남도지회 발전을 위해 힘쓴 제8대 이규옥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어 행사에 참석한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중앙회장,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어기구 국회의원, 오성환 당진시장, 김덕주 당진시의장, 이덕민 충청남도 농림축산국장 등이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다. 조만희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현재 한우 산업은 소값 하락, 사룟값 상승, 가축전
최근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축산법이 아닌 가축분뇨법을 기준으로 가축 적정사육마릿수 초과 여부를 판단하고 사육마릿수 감축을 요구해 현장에서 불만이 잇따른 가운데, 환경부가 적정사육마릿수 기준은 축산법을 따라야 한다는 입장을 최근 밝혔다.대한한돈협회에 따르면 축산법은 사육면적을 돼지 1마리당 0.79㎡, 가축분뇨법(양돈분뇨처리 표준설계도)은 1.4㎡로 규정하고 있어 적정 사육 규모 기준이 일원화되지 않아 지난 몇 년간 현장에서는 큰 혼란을 빚고 있었다.특히 지난해 반복된 축산 냄새 민원에 시달려 유명을 달리한 고 정연우 한돈협회 보성지
농림축산식품부 한훈 차관은 지난 5일 대구광역시 소재 대구축협 축산물프라자를 방문해 설 명절 한우 등 축산물 수급 및 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이번 점검은 설 연휴를 앞두고 한우 등 축산물 수급 및 물가 동향을 점검하는 한편, 한우자조금 등을 통해 추진되고 있는 한우 할인행사가 현장 매장에서 잘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한훈 차관은 “한우는 농축협 하나로마트를 중심으로 평시보다 3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여 소비가 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께서 한우 가격이 싸졌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설 연휴 민족 대이동으로 인한 가축전염병 발생에 대비해 설 연휴 가축전염병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중수본에 따르면 명절 기간에는 사람‧차량의 이동 증가로 바이러스가 전파되면서 가축전염병 발생위험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2021년에는 설 연휴 전후 2주 동안 AI가 15건 발생했으며 2022년에는 16건이 발생했다. 지난해에는 설 연휴 동안 ASF가 발생하기도 했다.이에 따라 중수본은 우선 사람·차량으로 인한 바이러스 전파 차단을 위해 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2월 1일자로 신임 대표에 박종억 사장을 선임했다. 박종억 신임 대표는 카길애그리퓨리나 판매부장, 전략 마케팅 이사, 카길동물영양 사업부 동남아시아 전략마케팅·기술 리더, 말레이시아 지사장,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사장을 역임하며 고객과 사람 중심의 경영 마인드와 비즈니스 전략으로 명확한 의사결정과 실행을 통해 사업을 훌륭하게 리드했다는 평과 함께 성과를 인정받아왔다. 박 신임 대표는 “한국 축산 발전과 함께 해온 카길애그리퓨리나에 합류하게 돼 자부심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며 “카길애그리퓨리나의 고객 중심 경영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대의원회 이기홍 의장이 고령군에 사비 1천만 원을 기부, 지역상생과 사회환원에 앞장서며 한돈인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한돈자조금 이기홍 의장은 고령군을 방문해 지역주민을 위한 사랑의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고령(해지음영농조합법인, 우수농장), 대구 군위(이화양돈영농조합) 등 한돈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 의장은 한돈산업이 지역 주민의 이해와 관심으로 성장하는 만큼, 수익 환원을 통해 지역민과 공존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했다. 평소 이 의장은 축산농가가 수익을 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