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위해 우리 농업인과 함께해 오고 있는‘농업인신문’을 통해 신년 인사를 드리게 되어 뜻깊은 마음입니다.‘농업인신문’은 1970년 창간하여 우리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가로막는 반농업적 행태를 좌시하지 않고 비판하는 한편 그 대안까지 모색하고 제시하는 언론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흐트러짐 없이 한결같은 정론직필의 사명감을 견지하여 농업인에 의한, 농업인을 위한, 농업인의 언론이 되어 농업과 농촌을 지키는 파수꾼의 소명을 다해 주시길 바랍니다.저도 농해수위 위원으로서 작년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
서울시가 개설하고 있는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과 강서농수산물도매시장, 양곡시장의 관리업무를 위탁하고 있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제17대 사장으로 문영표 전 롯데마트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신임 문영표 사장은 구랍 12월 29일 서울시의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쳤으며, 서울시의회는 다음날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해 서울시로 이송했다. 이에 서울시는 구랍 12월 31일자로 문영표 사장을 임명했으며,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문영표 사장은 지난 1월 3일 취임사를 통해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한 시장 내 소통문화 확산을 위해 현장 중심의
농촌진흥청은 연구직 공무원 28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채용 예정 직급은 농업연구사이며 작물·농업환경·작물보호·농공·원예·축산 등 6개 직류별로 모집한다.오는 4월 23일 1·2차 객관식 필기시험을 치른 후 합격자를 대상으로 5월 말 심층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학력과 경력 제한 없이 만 20세 이상(200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원서접수는 오는 2월 14일부터 농촌진흥청 누리집(http://www.rda.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로 우리 경제 산업 문화계 전반이 혹독한 겨울을 맞아 꽁꽁 얼어붙은 시간을 힘겹게 지나고 있습니다. 모든 경제생활이 비대면으로 이어지며 우리 농축수산물이 배달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운송되고 있습니다.그리고 소비자들의 환경과 안전에 대한 요구가 강해져 이제는 가격이 비싸도 ‘고품질’의 농식품만이 생존하는 시장의 상황입니다. 이러한 코로나 위기 속에서 우리 농촌은 쌀값 안정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뜨거웠습니다. 쌀값은 농어촌 경제의 기준으로서 정치권이 반드시 안정시켜야 할 중요한 지표입니다. 향후 국회 의정활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그 출범부터 효율과 경쟁의 시장논리가 아닌, 사람과 환경 중심의 농정 틀 전환을 목표로 줄기차게 활동해 왔습니다. 이제 우리 농어업과 농어촌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의 지구적 과제와 식량안보 확보, 도농 소득 격차 심화 및 농어촌 지역소멸 등 한국사회의 과제들을 해결해야하는 시대적 전환기에 서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시대의 흐름을 먼저 읽고 준비해 농정 선진국 대한민국으로 나아가야 합니다.지구촌 탄소중립 원년인 2050년은 그리 멀지 않습니다. 올해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보다 폭넓고
변화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 갑자기 다가와 미래의 문을 두드렸고, 기후변화의 시계도 예상했던 것보다 빨라지고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어떤 것들을 대비해야 하는지, 성찰과 행동이 필요한 시간입니다. 우선, 식량안보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탄소중립을 위한 농업·농촌의 구조 전환은 지금 시작해야 합니다.농업 분야 탄소중립은 관행적으로 행해왔던 논물 조절, 가축의 사육기간 단축, 메탄가스 저감 사료 사용, 화학비료 사용 감축 등 농법에 대한 농업인들의 인식 전환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정부는 농업인의 탄소감축 노력에 대
농촌진흥청은 변화를 빠르게 받아들이고 스스로 혁신할 것입니다. 연구자는 과학기술의 세계적인 동향과 흐름에 민감해야 합니다. 빠른 추격자가 아닌 선도자가 돼야 합니다. 연구개발(R&D)은 주체별 역할 분담과 협력이 중요합니다. 국가가 꼭 해야 하는 것과 민간영역에서 더 잘할 수 있는 것을 구분해 각자의 역할에 충실해야 합니다. 산업체, 대학, 관련단체 및 유관기관 등과의 협력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농진청은 첨단 연구 인프라와 전국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습니다. 농업인과 현장의 접점에 있기도 합니다.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돌이켜보면, 지난 2021년은 산림정책의 중장기적 발전에 있어 진일보한 진전을 이룩한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산림이 국가 탄소중립 실현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회적 합의를 이루었고, 이를 바탕으로 산림부문 탄소중립 장기전략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지난 16년간의 논의를 바탕으로 임업직불제법을 제정했고, 목재수확 방법에 대하여는 이를 친자연적으로 정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활성화의 제도적 기틀을 다졌습니다.올해 우리 산림은 세계가 직면한 기후위기, 생태위기, 보건위기를 모두 해결하기 위한 핵심수단으로 부상하며 그 중
한국농어촌공사는 2022년 시대변화에 부응하는 역할과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스마트 생산기반과 ICT 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물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저탄소 에너지 시설 보급을 확대하는 등 농어촌 기후변화 대응능력을 높여나가겠습니다.농지은행 사업은 맞춤형 농지지원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올해 새롭게 출범하는 농지은행관리원이 농지의 취득부터 이용 상황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게 함으로써 농지가 국민의 먹거리 생산기반이라는 본연의 기능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KRC 지역개발센터를 중심으로 쾌적한 농어촌 공간
새해에도 공사는 농수산식품산업의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나감으로써 ‘농어업인의 소득증진과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에 이바지’라는 설립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새로운 과제 발굴과 실행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국내 생산기반을 강화하고, 식량위기에 대응한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수급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국민의 먹거리 복지향상과 푸드플랜 확산에 힘쓰고, 新유통채널 활성화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이 농수산식품 수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코로나19로 세계 각국의 식량안보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으며, 농업과 먹거리의 중요성 또한 강조되고 있습니다. 특히, 비대면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식품 소비·유통의 변화도 빠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또한 과거와는 달리 주말에 사람들이 북적이던 고밀도 도시보다는, 교외나 산으로 한적한 농촌을 찾는 빈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고, 국민들의 농촌 지향성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이처럼 최근 우리 농업·농촌은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그리고 국민의 삶에 다양한 가치를 제공하는 공간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올해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집니다. 정치권의 지긋지긋한 농업 홀대를 끊어 내고, ‘일 맛 나는 농업, 살 맛 나는 농촌’을 만들려면 사사로운 이해관계를 떠나 범 농업계가 한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농가 소득 안정, 농업인 사회 안전망 확충, 청년 농업인 육성 등 핵심 과제 해결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할 것이며, 연초 RCEP 발효를 시작으로 CPTPP 가입 논의가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대외개방 확대와 교역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농업·농촌 분야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으로 김종훈 전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됐다.김종훈 차관은 농식품부 조직 내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관료 출신으로, 농식품부 대변인, 농식품공무원교육원장, 농업정책국장, 식량정책관, 차관보를 거쳐 2019년부터 기획조정실장을 맡아 왔다.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고 이해도가 높아 국장 보직에 조기 발탁됐으며, 직원들과의 관계도 원만하고 조정 능력도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청와대는 인선 배경에 대해 “농식품부 업무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고 대외협상·이해관계 조정 능력이 뛰어나 가축전염병 방역과
신임 농촌진흥청장에 박병홍 전 농식품부 차관보가 임명됐다.박병홍 청장은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축산정책국장, 농업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등을 거쳤으며 올해 4월부터 차관보를 맡아왔다. 특히 식품산업정책실장과 차관보 등을 맡으면서 조류인플루엔자(AI) 등에 대한 방역과 대책 마련을 진두지휘하기도 했으며, 농업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청와대는 인선 배경에 대해 “농업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뛰어난 기획력과 원활한 소통 능력을 갖추고 있어 농촌 활력 증진, 농식품 산업의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의‘A-벤처스’로 농업용 인공지능(AI) 로봇 제조기업 ㈜심바이오틱을 선정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심바이오틱은 AI 농업용 운반차, 무인 트랙터, 대형 연무 드론 등의 제품을 개발해 농촌 노령화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심바이오틱은 내달 공장을 확장 이전해 제품 생산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계획이며, 이탈리아 베네토주 소재의 사회적 농업법인과 수출 관련 업무협약을 맺고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김보영 심바이오틱 대표는“농작업자의 생산율을 높이고 사고를 줄이며 농업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
농지 상시조사와 농지거래 동향 수집·분석, 농지정보 종합관리 등의 기능을 담당할 ‘농지은행관리원’이 내년 2월에 출범할 예정이다.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지난 18일 경기도본부에서 열린 농어업인단체장 초청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는 한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정부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일부 의원들이 감액 의견을 제시한다며 정부 예산안대로 의결되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지난 3월 정부의 ‘농지관리 개선방안’ 발표와 농어촌공사법 등 관련 법 개정으로 농지은행관리원 설립이 추진됐으며, 8월 17일 개정안 공포에
지난 8월 23일자 한국농수산식품공사(aT) 인사에서 윤미정 식품진흥처장이 임명됐다. aT에 따르면 창사 이래 첫 여성 처장에 임명된 윤미정 처장은 1991년 입사이래 수출, 홍보, 전시컨벤션 등의 업무에서 전문성을 인정 받았다. aT는 지난 7월 첫 여성 상임이사로 배옥병 수급이사를 선인하는 등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하는 8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에‘백진주’쌀을 브랜드화한 농업회사법인‘한국라이스텍’의 최해천 대표가 선정됐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최 대표는 민관 협업으로 경북 안동을 대표하는 백진주 품종 쌀을 브랜드화하고 꾸준한 연구로 다양한 쌀 가공식품을 개발·판매해 우리 쌀의 부가가치를 높였다.최 대표가 운영하는 한국라이스텍은 167개 지역농가와 계약재배 등을 통해 연간 2천400여톤의 원물을 조달하고, 쌀 크래커·과자 등을 제조·가공한 뒤 온·오프라인으로 제품을 판매했다. 특히 이미 포화상태인 쌀 시장에서 안동 쌀의 경쟁력을 높
한국동물약품협회 제22대 회장에 정병곤 부회장(동약협회)이 선임, 지난 1일부터 임기에 들어갔다.정병곤 회장은 회장단, 이사회에 의해 추천되어 임시 서면총회를 거쳐 선임됐으며, 임기는 전임회장의 잔여임기로 내년 총회까지다. 건강상의 이유로 회장직 수행이 어려운 전임 곽형근 회장은 이사회에서 고문으로 추대됐다.코로나19 방역 상황 등을 고려, 취임식을 생략한 정병곤 회장은 “과도기에 중책을 맡아 큰 책임감을 느끼며 임기 동안 동물약품 산업의 가치와 협회의 위상을 크게 높인 전임 회장님의 사업계획을 차질없이 수행하고 기본에 충실하겠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신임 사장 겸 인체의약품 총책임자로 마틴 커콜이 지난 1일 선임됐다.마틴 커콜 신임 사장은 2006년 베링거인겔하임에 합류 이후, 약 15년간 다양한 직책과 사업부를 거치며 제약업계에서 깊고 넓은 전문성을 쌓아왔다. 마틴 커콜 사장은 아르헨티나 산안드레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스페인 바르셀로나 ESADE 경영대학원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으며, 2006년 베링거인겔하임 멕시코 지사에 중추신경계(CNS)와 비뇨기 브랜드 매니저로 합류했다. 이후 2010년 2월까지 심혈관계 마케팅 리더로서 입지를 다지고, 베링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