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가 최근 돈가급락 및 생산비 폭등에 따른 경영악화로 고통받는 한돈농가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긴급 한돈경영안정대책’ 을 마련해 지난 10일 정부에 건의했다.한돈협회에 따르면 작년 11월 1㎏당 평균 5천 원대를 유지하던 돼지 도매가격은 이달 4,290원까지 급락했다. 최근 계속되는 돈가하락으로 평균 사육 규모 한돈농가(모돈 200두, 연간 모돈당 출하 마릿수 18두 기준)들은 이달 한 달간 2,100∼2,700만 원의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한돈협회는 분석했다. 한돈협회는 특히 생산성 하위 30% 농가의 현금 유동성 위기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세종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매년 연말연시에 진행하고 있는 희망나눔캠페인 동참을 위해 지난 9일 희망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방역본부는 지난 2016년부터 세종시 희망성금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날은 임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320여만 원의 성금을 전달해 세종시 사랑의 온도를 올리는 데 동참했다.위성환 방역본부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원들과 마음을 모아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후로도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영덕군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양돈장 내 ASF 발생은 지난해 9월 강원 화천군 이후 3개월 만이자 경북지역에서는 첫 확진이다.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6일 경북 영덕군 소재 양돈장(500여마리 사육)에서 돼지 폐사 등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양성축(12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중수본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설을 앞두고 ‘2024 설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간편식부터 영양 간식, 보양식, 닭가슴살 단백질 파우더 등 하림의 인기 제품들을 취향과 용도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세트로 구성해 선보였다.먼저 아이들 간식은 물론 밥반찬, 어른들 술안주로도 활용하기 좋은 냉동 제품을 푸짐하게 구성한 선물세트가 눈길을 끈다. △치킨너겟, 팝콘치킨, 용가리치킨 등 하림의 대표 냉동 간식으로 구성한 ‘情(정)세트’ △양념치킨, 통살 유린기, 포켓몬 피카츄 돈까스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福(복)세트’ △삼계탕, 닭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단백질 전문 브랜드 ‘피플러스’ 제품을 경험해 볼 소비자 체험단을 모집한다. 근육 유지와 체형 관리를 위해 매끼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단백질을 물에 타서 간편하고 맛있게 보충하기 좋은 피플러스 제품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는 기회다.‘피플러스 체험단’에게 제공하는 제품은 ‘피플러스 프로틴플러스’ 병타입(266g)이다. 닭가슴살에서 분리 추출한 분리닭가슴살단백질(ICBP)에 농축유청단백분말, 분리대두단백까지 동∙식물성 단백질 3종을 최적의 배합으로 조합했다. 특히 분리닭가슴살단백질(ICBP)은 닭가슴살 원물 대비
종합식품기업 하림의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는 ‘진짜 짜장면’의 맛과 풍미를 그대로 담은 신개념 어린이 짜장라면 ‘까망 짜장면’을 출시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푸디버디 까망 짜장면은 황갈색 전통 춘장을 직접 볶아 ‘진짜 짜장면’의 맛과 풍미를 그대로 담았으며, 어린이들이 한 끼 식사 또는 간식으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영양성분을 설계한 제품이다. 나트륨 함량을 낮췄지만 국내산 재료를 볶아 신선한 재료 자체에서 우러나오는 풍미와 향으로 감칠맛을 더했으며 짜장소스와 면, 후레이크 등을 차별화해 맛과 품질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먼저
럼피스킨 살처분농가 생계안정비용 지급과 관련해 41~60마리라는 특정 살처분 규모가 아니면 100%를 지급받기 어려워 정부의 지원기준이 현실에 맞지 않고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목소리가 현장에서 들린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고시한 ‘살처분 가축 등에 대한 보상금 등 지급요령’ 에 따르면 구제역, 럼피스킨 등 가축전염병으로 인해 살처분 명령을 이행한 농가는 생계안정을 위해 지원기준에 따라 전국축산농가 평균가계비(2023년 기준 4,173만8천 원)의 3개월분을 생계안정비용으로 차등 지급받는다. 추후 입식 제한·입식 준비 기간 등을 고려해 최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최근 농협 하나로마트 2개 지점에서 삼겹살 부위별 지방특성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한 결과 소비자 10명 중 9명이 삼겹살 구입에 도움이 된다고 답변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축평원은 소비자들에게 삼겹살 부위별 지방특성 정보를 제공하고 삼겹살의 생산과정과 부위별 특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소포장된 삼겹살 부위에 따라 4가지 명칭으로 구분한 뒤 정보 제공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삼겹살에 붙은 척추뼈 위치의 구간에 따라 ▲가슴삼겹살 ▲배삼겹살 ▲허리삼겹살로 분류해 명칭을 표시했으며, 생산부위와 지방함량에
농촌진흥청은 수급이 불안정한 외국산 건초를 대체하고 국내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발, 보급한‘열풍건초 생산 시스템’을 올해 4개 시도에 추가 조성해 건초 생산과 유통 확대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지난 8일 밝혔다.건초는 수분 함량이 20% 미만으로 한우와 젖소 등 반추 가축을 기르는 데 매우 중요한 풀사료다. 국내 생산 환경에서는 건조가 어렵다 보니 연간 100만 톤을 수입하고 있으며, 국제 정세에 따라 수급이 불안정하고 가격 상승 폭이 가팔라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이 큰 편이다.농진청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에
한돈미래연구소는 최근 서울 서초구 aT센터 창조룸 회의장에서 ‘한돈팜스 전국 한돈농가 전산성적 및 수급전망 발표회’ 를 가졌다.이번 발표회는 2022년 한돈팜스에 데이터를 등록한 4,076 농가 중 2,913호, 모돈 85만7천 마리를 대상으로 분석했다.한돈팜스를 토대로 산출한 전국 한돈 농가들의 주요 생산지표인 연간 모돈당 출하 마릿수(MSY)는 18.4마리를 기록했으며, 호당 모돈 마릿수는 2021년 284마리 대비 10마리 증가한 294마리를 기록했다.2022년 생산지표 추세의 특성은 다산성 모돈 도입 등의 영향으로 ▲복당 산
“2024년 올 한해도 가축개량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개량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리고 농가의 수익 창출과 축산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지난 11일 서울시 서초구 제1축산회관에서 열린 한국종축개량협회 기자간담회에서 이재윤 회장은 이같이 말하며 작년 주요 경영성과와 향후 협회 추진계획에 관해 설명했다.이 회장은 지난 1년간 개량사업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도 축산과장 워크샵 개최, 축산 관련 기관 및 지역 축협과 업무협약 체결 등을 실시해왔다. 이를 통해 축산 정보교류, 분산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정부가 2030년까지 축산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18% 감축을 추진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일 국무총리 주재 제33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축산분야 2030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성장 전략’을 발표했다.우선 농식품부는 축산분야 온실가스 배출원 관리로 발생량을 직접 감축한다. 분뇨의 퇴·액비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량의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농가에 온실가스 저감 설비를 56%까지 확대 보급하며, 분뇨의 정화처리 비중을 25%로 늘리고 에너지화 시설을 30개소까지 늘릴 계획이다. 저탄소 사
정부는 국민의 주요 먹거리인 축·수산물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동물용의약품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이하 동물용의약품 PLS)를 지난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동물용의약품 PLS는 동물용의약품 중 잔류허용기준이 없는 것은 일률기준(0.01 mg/kg 이하)을 적용해 사용을 제한하는 제도로 다소비 축산물(소, 돼지, 닭, 우유, 달걀)과 수산물(어류)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하며, 향후 양, 염소, 갑각류 등까지 확대할 계획이다.정부는 그간 동물용의약품 PLS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생산현장에서 필요한 축·수산물용 동물용
농촌진흥청은 겨울철 송아지에서 많이 발생하는 ‘소 버짐병’ 의 전파 요인과 예방법을 소개하며, 위생 관리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소 버짐병은 송아지 시기에 주로 발생하는 전염성 곰팡이 질환이다. 정식 명칭은 피부사상균증이며, 링웜, 윤선, 백선 등과 같은 질병이다. 한번 발생하면 주위 소에 전파되고 재발하는 경우가 많고, 소의 성장을 늦춰 경제적 피해가 크다.버짐병에 걸린 소는 털이 빠지고, 둥글고 딱딱한 부스럼 딱지가 생긴다. 얼굴 부위에 가장 많이 탈모, 부스럼이 나타나며, 머리, 목, 아랫배에 크기가 다양한 병변이 생길
농촌진흥청은 국산화에 성공한 로봇착유기가 현장에 확대 보급되면 낙농가의 경영비용과 노동력 부담이 줄고 나아가 디지털 낙농을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2021년 농촌진흥청과 ㈜다운이 공동으로 개발한 로봇착유기는 2022년부터 신기술 시범사업 등을 통해 농가에 보급되고 있다. 외국산과 차별화된 기술 개발로 20건 이상의 특허를 확보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23년 12월 현재 농가에 설치된 국산 로봇착유기는 총 11대에 이른다. 국내 로봇착유기 도입 농가의 6% 수준이다. 국산 로봇착유기 시범운영 농가에서 생산성 변화를 분석한 결
종합식품기업 하림산업이 연말연시를 맞아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에 ‘더미식(The미식)’ 제품을 기부했다고 구랍 28일 밝혔다.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는 결식계층의 식생활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며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편의점 형태의 푸드뱅크마켓을 운영 중이다. 긴급지원대상자,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기초생활수급자 등의 이용자가 이용 중이다.하림산업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나누고자 식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기부 제품은 ‘더미식 비빔면’과 ‘더미식 메밀비빔
하림그룹이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기 위해 ‘2024 희망 나눔 캠페인(사랑의 라면)’ 행사를 진행했다. 구랍 26일 하림은 익산시종합운동장에서 관내 저소득시설 및 저소득가구를 위한 라면 3,000상자(1억 1천만원 상당)를 기탁했다.후원된 라면은 기탁식이 끝난 후 시설과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으로 전달됐다. 하림은 지난 16년 동안 매년 연말 차상위 계층에 라면과 쌀 등의 식품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 2008년 시작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통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가정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달 21일부터 럼피스킨 발생에 따른 지역별 방역조치를 모두 해제했으며, 럼피스킨 위기 경보를‘심각’에서‘관심’단계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럼피스킨은 지난 10월 19일 충남 서산지역에서 첫 발생 이후 지난달 20일 경북 예천을 마지막으로 총 107건이 발생했다. 이에 중수본은 발생농장 반경 10km 이내 66개 방역지역(발생농장 반경 10km 이내)은 가축·차량·사람 이동제한 등의 방역조치를 시행해왔다.전국 모든 소의 백신접종을 지난달 10일 완료했으며 이후 20일동안 미발생함에 따라 지난달 28일 방
종합식품기업 (주)하림의 자회사인 (주)싱그린FS가 ‘2,000만불 수출탑’과 정호석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정호석 대표는 지난 2022년부터 하림과 싱그린FS의 대표이사를 겸직하며 각사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왔다. (주)싱그린FS는 한국무역협회가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수출입국 60년, 다시 뛰는 대한민국’ 슬로건을 내걸고 개최한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싱그린FS는 지난 2002년 10월 일본 및 홍콩에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전체 축산농협조합장회의와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축산경제대표이사로 안병우 현 대표이사를 재선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를 단독 후보로 선출, 차기 축산경제대표이사 대상자로 결정했으며, 이달 28일 열리는 주주총회의 승인을 통해 선출이 확정된다. 축산경제대표이사의 임기는 내년 1월 12일부터 2년이다.안 대표이사는 1961년생 대전 출신으로 충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1986년 축협중앙회에 입사해 축산경제기획부 경영혁신단장, 축산컨설팅부장, 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