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와 농협가락공판장은 농산물 생산·출하자 지원 확대 등 도매시장의 공적 기능 확대를 위해 오는 27일 운영발전위원회를 발족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키 위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날 회의는 가락시장지회 서울청과㈜, ㈜중앙청과, 동화청과㈜, 대아청과㈜ 법인대표와 농협가락공판장 장장 및 한국농어촌희망재단 이사장, 외부 유통전문가 등이 참석해 도매시장의 공익적 역할 및 농산물 산지 생산·출하자를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한다.이번 회의는 업무협약식 개최(2023년 12월 20일) 후 연간 사업계획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38년 가락시장과 함께한 '가락시장 정수탑'을 세계적인 설치 미술가인 네드칸(Ned Kahn)의 예술작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서울시청·송파구청 합동 프로젝트를 오는 6월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가락시장 정수탑은 지난 1986년 축조됐으며 깔때기 모양의 높이 32m, 상부지름 20m, 저수용량 600톤의 대형 구조물로 현재 서울에 남은 유일한 급수탑이다. 가락시장 개장 당시 광역상수도의 일정 압력을 유지키 위해 사용됐으나 2004년 가압펌프 방식 도입으로 사용이 중지됐다.가락시장
“미국산 과일(사과·배·텍사스자몽·캘리포니아복숭아 등)의 수입을 허용하도록 한국에 계속 압력을 가할 것이다.(The United States will continue to press Korea to allow imports of these fruits from the United States)”-2023년3월31일‘국가별 무역장벽 보고서’. 미무역대표부(USTR).최근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경제계·경제전문언론 등이 사과를 수입해 과일값을 잡자는 여론몰이에 나서면서 국내 과실·과채류 생산농가들이 총체적 생존 위기에 몰렸다. 모든 농산물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 탓에 경남, 전남지역을 중심으로 습해와 착과 불량 같은 생리장해가 발생하는 등 농작물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농업인들은 재해대책과 지원책을 호소하고 있다.농촌진흥청 농업기상정보에 따르면 올해 1월과 2월 강수량은 평년에 견줘 70% 이상이 늘었고 일조시간은 평년의 80% 수준에 그쳤다. 특히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 현상이 2월 한 달간 집중되면서 생육부진 등 피해를 키운 것으로 보인다.올해 1월부터 3월 10일까지 평균기온은 3.0℃로 평년(1991년∼2020년 30년 평균) 1.2℃에 견줘 1.8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업체마다 다른 스마트팜 장비와 재배, 운영 기술을 하나로 통합해 보급할 수 있는 차세대 온실 종합관리 플랫폼‘아라온실’을 개발했다.현재 우리나라 스마트팜은 개별 제어기와 개별 프로그램을 사용해 호환성이 낮다. 이런 이유로 통합 관리와 유지보수가 힘들고 새로운 프로그램 보급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연구진은 장비 간 호환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유선 방식의 데이터 통신을 유무선 방식으로 확장하고, 표준 데이터 코드와 사물인터넷 표준 통신 규칙을 활용해 ‘스마트팜 장비 통합관리 기술 지침’ 을 만들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보존하고 있는 한·중·일 팥 유전자원의 유전자를 분석해 나라별로 선호하는 주요 농업 형질과 이에 따른 재배화 과정을 밝혔다. 재배화는 가치가 있는 야생식물 유전자원을 인위적인 방식으로 번식시키고 선호 농업 형질을 선발해 키워 재배 식물로 만드는 것이다. 팥은 중국이 원산으로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재배 역사가 오래된 작물이다.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에서 전 세계 팥 수확량의 90% 이상을 재배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연구진은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보존하고 있는 팥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느타리버섯을 수확하고 남은 부산물을 활용해 식용 곤충인 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꽃벵이) 먹이원을 개발했다고 밝혔다.꽃벵이는 간 기능 개선, 항암, 항혈전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식품, 약용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현재 꽃벵이는 곤충사육 농가 중 42%로 가장 많이 키워지고 있지만, 생산비 중 먹이원 제조와 구매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합리적인 가격의 좋은 먹이원 개발이 필요하다.특히, 버섯재배부산물은 버섯 재배 과정에서 배지 영양원의 약 15~25%만 쓰이고, 나머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올해 2월 기준 전국 75개 시군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장 단위 기상재해 예측정보 알림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농장 단위 기상재해 예측정보 알림서비스는 30×30미터 단위의 농장별 지형에 따른 기온, 강수량 같은 기상 특성과 재배 작목의 생육 특성을 고려해 기상재해 발생 위험을 예측하고 피해를 줄이는 대응 방안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40개 작물을 대상으로 기상이나 재해 정보는 최대 9일까지, 그 외 정보는 3일까지 농장주에게 알려주고 있다.농진청은 알람 서비스 핵심기술을 2017년 개발하
농촌진흥청은 국산 참깨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올해 역병과 시들음병에 강하고 기름 함량이 많은 강유를 심어볼 것을 추천했다. 참깨는 재배기간 동안 역병, 시들음병, 잎마름병 등의 병해를 자주 입는다. 이러한 잦은 병 발생과 인력 부족 등으로 국내 참깨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최근 역병과 흰가루병에 강한‘건백’과 시들음병에 강한‘강안’,‘금옥’이 개발됐지만, 안정적인 참깨 생산을 위해서는 역병과 시들음병에 모두 강한 품종개발이 필요했다.‘강유’는 지금까지 개발된 국내 품종 중 가장 수확량이 많다. 10아르당 수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시설재배지의 문제점 중 하나인 농경지에 쌓인 염류를 작물이 이용하는 양분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킬레이트제(DTPA) 활용 실증시험’을 추진한다.실증시험대상은 샤인머스캣 3농가, 오이 2농가, 방울토마토 1농가 등으로 염류집적 토양으로 약 2.1ha이다. 염류집적은 동일 작물을 연작 재배하고 비료를 과다 투입하는 경우에 발생하며, 식물 뿌리의 장해를 일으키는 등 작물의 생산량과 품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킬레이트제는 토양에 과다 투입돼 집적된 양분을 작물이 흡수하기 좋은 형태로 바꿔주는 물질이다.이번 실증시험에 사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봄 감자 파종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감자를 재배하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산광 싹틔우기와 씨감자 재배 방법을 소개했다. 봄 감자 파종 시기는 3월 중하순이나 냉해를 피하려면 3월 하순경에 파종하는 편이 안전하다. 봄 감자 재배 중 3월에 꼭 해야 하는 농작업은 ▲산광 싹틔우기 ▲씨감자 절단 ▲절단면 큐어링과 분의처리 소독 ▲파종 전 밭준비 ▲파종(정식)작업 등이다.산광 싹틔우기 순서는 보관 중인 씨감자를 따뜻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으로 이동시켜 휴면타파를 실시한다. 그 다음 감자 싹 길이가 3~5㎜까지 자
■ 아름 아름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가 2020년에 품종보호등록을 한 품종이다. 경흑깨를 모본으로 하고 양흑깨를 부본으로 해 탄생했다. 꽃의 화관의 주요색은 흰색, 화관 외부는 분홍색이다. 씨앗껍질의 색은 검정색이고 질감은 부드럽다. 또, 첫 꽃까지의 줄기 마디수는 6.47~7.87개이고 줄기 길이는 198~206cm, 잎몸의 길이는 18~19cm, 너비는 9~11cm이다. 이와함께 대조품종인 양흑과의 비교에서 식물체 분지수가 아름이 3개양흑 0.5개로 차이가 있고, 줄기도 166cm로 길이가 20cm 가량 더 길다. ■
충청북도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는 추위가 누그러짐에 따라 포도나무 전정을 완료하고 월동 병해충이 움직이기 전 방제에 신경 써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빈번하게 더위와 추위가 교차했던 지난겨울 날씨 때문에 과수의 생육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올봄 과원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는 것. 포도나무의 전정 작업은 나뭇잎이 나왔을 때 내부까지 햇볕이 고루 스며들게 해 꽃눈의 분화와 발육을 촉진 시킨다. 또한 과실이 잘 자라도록 해줄 뿐만 아니라, 나무를 균형 있는 수형으로 만들어줘 과수원 관리에 필요한 각종 작업을 쉽게 하는 역할을 한다.보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겨울철 고온 현상 등 기상 이변으로 월동 병해충 발생이 증가해 큰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감나무 발아기 전까지 병해충 밀도를 낮출 수 있는 석회유황합제 살포를 당부했다.석회유황합제는 석회와 황을 끓여 만든 친환경제제로 과수원에서 발생하는 월동 병해충의 밀도를 낮추는 방제효능이 있으며, 생육기(5월~8월) 농약 사용 절반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감나무에서 문제가 되는 월동 병해충 방제를 위해서는 석회유황합제의 적기 살포가 가장 중요하다.석회유황합제의 살포 시기는 3월 중순이며, 보통 발아 직전인 눈의 인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고품질 다수확 고구마 생산을 위해 정식 전 우량종순 생산용 고구마 육묘 방법을 안내했다. 고구마를 재배할 때는 묘상에서 좋은 싹을 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해 싹의 생육에 적합한 묘상 환경조건을 조성해야 한다. 묘상 환경은 싹트는 기간에는 33∼35℃를 유지하고 싹이 튼 후에는 23∼25℃를 유지하는 것이 싹 생장에 알맞다.또 상토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고 수분 증발 및 온도 관리를 위해 비닐 및 보온덮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구마를 심을 때 일반적으로 10a(300평)에 필요한 묘의 수는 4500∼7100개 정도
■ 주간날씨아침 기온은 2~10℃, 낮 기온은 9~18℃로 평년 최저기온 1~6℃, 최고기온 11~16℃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강수량은 강수 17일 오전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주간농사벼 종자 까락제거와 소금물가리기에서 자가 채종종자는 충실한 볍씨 선별을 위해 까락제거 후 소금물가리기를 실시한다. 소금물가리기를 할 때 물의 비중은 메벼 1.13(물 20ℓ+소금 4.24kg), 찰벼는 비중 1.04(물 20ℓ+소금 1.36kg)가 적당하다. 소금물가리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벼 직파재배 기술의 안정적인 실천을 위해 논바닥을 굴곡 없이 평평하게 하는 균평 작업(평탄화)을 실시해 줄 것을 강조했다.논 균평 작업은 트랙터용 균평기(그레이더), 레이저 송신기와 수신기를 이용해 굴곡이 심한 논바닥을 오차범위 2∼3㎝ 내외로 평평하게 하는 것으로 토양이 얼었다 녹는 이달 실시하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벼 직파재배의 경우 1㎝ 미만의 볍씨를 바로 논에 뿌리기 때문에 논바닥을 정밀하게 평평히 해야 물관리가 쉽고 입모율이 향상되며 제초와 시비의 효율도 높아진다.논 균평 작업은 40a 기준 보통 1∼3
올해 잦은 강우로 마늘에 평년 대비 병 발생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재배 농가의 철저한 예찰과 조기 방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마늘은 월동 후 생육 촉진을 위해 추비를 주고, 각종 병 발생 억제를 위해 방제해야 하는데, 유기 재배의 경우 일반 농약을 사용할 수 없고 한 번 발생한 병은 쉽게 방제하기 힘들어 일반 재배보다 더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지난 2월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3.9℃ 높았고, 강수량 또한 평년보다 54.5mm 많은 고온다습한 날씨로 마늘 생육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 올해 날씨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3년여의 연구 끝에 시설비는 반값으로 낮추고, 양액공급 자동화와 무인방제 기술로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시킬 수 있는 스마트 재배시스템인 ‘간이비가림형 양액 재배장치’ 기술을 특허출원 했다고 밝혔다. 이 장치는 비닐하우스 내에 양액베드를 설치해 재배하는 기존방식과 달리 비닐하우스 설치 없이 양액베드에 간이 비가림을 설치해 시설비를 대폭 낮췄다.베드 내부에는 열선이 설치돼 환절기에도 다양한 작물 재배가 가능하며, 양액 및 물 공급은 수위 조절 센서를 활용해 작물 생육 정도에 따라 설정된 양액 공급량이 자동으로 공급
취임 두 달을 맞은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경기도의 농업은 수도를 둘러싼 근교농업으로, 앞으로 수도권 도시민 소비자를 대상으로 농업 발전 가능성이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경기도의 특색을 잘 살려 도시민과 함께하는 치유농업과 도시농업, 농산업을 발전시키는 돈이 되는 농업, 미래를 대비하는 데이터 기반 농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또한 “특히 ‘스마트농업’은 기후변화, 노동인력 고령화와 부족 등 현재 우리 농업이 당면한 여러 문제를 풀어나갈 기회의 문”이라면서 “과거 농업은 경험과 주관적 지식에 기반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