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은 최근 농협 하나로마트 2개 지점에서 삼겹살 부위별 지방특성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한 결과 소비자 10명 중 9명이 삼겹살 구입에 도움이 된다고 답변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축평원은 소비자들에게 삼겹살 부위별 지방특성 정보를 제공하고 삼겹살의 생산과정과 부위별 특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소포장된 삼겹살 부위에 따라 4가지 명칭으로 구분한 뒤 정보 제공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삼겹살에 붙은 척추뼈 위치의 구간에 따라 ▲가슴삼겹살 ▲배삼겹살 ▲허리삼겹살로 분류해 명칭을 표시했으며, 생산부위와 지방함량에
농촌진흥청은 수급이 불안정한 외국산 건초를 대체하고 국내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발, 보급한‘열풍건초 생산 시스템’을 올해 4개 시도에 추가 조성해 건초 생산과 유통 확대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지난 8일 밝혔다.건초는 수분 함량이 20% 미만으로 한우와 젖소 등 반추 가축을 기르는 데 매우 중요한 풀사료다. 국내 생산 환경에서는 건조가 어렵다 보니 연간 100만 톤을 수입하고 있으며, 국제 정세에 따라 수급이 불안정하고 가격 상승 폭이 가팔라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이 큰 편이다.농진청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에
한돈미래연구소는 최근 서울 서초구 aT센터 창조룸 회의장에서 ‘한돈팜스 전국 한돈농가 전산성적 및 수급전망 발표회’ 를 가졌다.이번 발표회는 2022년 한돈팜스에 데이터를 등록한 4,076 농가 중 2,913호, 모돈 85만7천 마리를 대상으로 분석했다.한돈팜스를 토대로 산출한 전국 한돈 농가들의 주요 생산지표인 연간 모돈당 출하 마릿수(MSY)는 18.4마리를 기록했으며, 호당 모돈 마릿수는 2021년 284마리 대비 10마리 증가한 294마리를 기록했다.2022년 생산지표 추세의 특성은 다산성 모돈 도입 등의 영향으로 ▲복당 산
“2024년 올 한해도 가축개량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개량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리고 농가의 수익 창출과 축산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지난 11일 서울시 서초구 제1축산회관에서 열린 한국종축개량협회 기자간담회에서 이재윤 회장은 이같이 말하며 작년 주요 경영성과와 향후 협회 추진계획에 관해 설명했다.이 회장은 지난 1년간 개량사업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도 축산과장 워크샵 개최, 축산 관련 기관 및 지역 축협과 업무협약 체결 등을 실시해왔다. 이를 통해 축산 정보교류, 분산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정부가 2030년까지 축산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18% 감축을 추진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일 국무총리 주재 제33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축산분야 2030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성장 전략’을 발표했다.우선 농식품부는 축산분야 온실가스 배출원 관리로 발생량을 직접 감축한다. 분뇨의 퇴·액비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량의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농가에 온실가스 저감 설비를 56%까지 확대 보급하며, 분뇨의 정화처리 비중을 25%로 늘리고 에너지화 시설을 30개소까지 늘릴 계획이다. 저탄소 사
정부는 국민의 주요 먹거리인 축·수산물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동물용의약품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이하 동물용의약품 PLS)를 지난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동물용의약품 PLS는 동물용의약품 중 잔류허용기준이 없는 것은 일률기준(0.01 mg/kg 이하)을 적용해 사용을 제한하는 제도로 다소비 축산물(소, 돼지, 닭, 우유, 달걀)과 수산물(어류)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하며, 향후 양, 염소, 갑각류 등까지 확대할 계획이다.정부는 그간 동물용의약품 PLS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생산현장에서 필요한 축·수산물용 동물용
농촌진흥청은 겨울철 송아지에서 많이 발생하는 ‘소 버짐병’ 의 전파 요인과 예방법을 소개하며, 위생 관리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소 버짐병은 송아지 시기에 주로 발생하는 전염성 곰팡이 질환이다. 정식 명칭은 피부사상균증이며, 링웜, 윤선, 백선 등과 같은 질병이다. 한번 발생하면 주위 소에 전파되고 재발하는 경우가 많고, 소의 성장을 늦춰 경제적 피해가 크다.버짐병에 걸린 소는 털이 빠지고, 둥글고 딱딱한 부스럼 딱지가 생긴다. 얼굴 부위에 가장 많이 탈모, 부스럼이 나타나며, 머리, 목, 아랫배에 크기가 다양한 병변이 생길
농촌진흥청은 국산화에 성공한 로봇착유기가 현장에 확대 보급되면 낙농가의 경영비용과 노동력 부담이 줄고 나아가 디지털 낙농을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2021년 농촌진흥청과 ㈜다운이 공동으로 개발한 로봇착유기는 2022년부터 신기술 시범사업 등을 통해 농가에 보급되고 있다. 외국산과 차별화된 기술 개발로 20건 이상의 특허를 확보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23년 12월 현재 농가에 설치된 국산 로봇착유기는 총 11대에 이른다. 국내 로봇착유기 도입 농가의 6% 수준이다. 국산 로봇착유기 시범운영 농가에서 생산성 변화를 분석한 결
종합식품기업 하림산업이 연말연시를 맞아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에 ‘더미식(The미식)’ 제품을 기부했다고 구랍 28일 밝혔다.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는 결식계층의 식생활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며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편의점 형태의 푸드뱅크마켓을 운영 중이다. 긴급지원대상자,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기초생활수급자 등의 이용자가 이용 중이다.하림산업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나누고자 식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기부 제품은 ‘더미식 비빔면’과 ‘더미식 메밀비빔
하림그룹이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기 위해 ‘2024 희망 나눔 캠페인(사랑의 라면)’ 행사를 진행했다. 구랍 26일 하림은 익산시종합운동장에서 관내 저소득시설 및 저소득가구를 위한 라면 3,000상자(1억 1천만원 상당)를 기탁했다.후원된 라면은 기탁식이 끝난 후 시설과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으로 전달됐다. 하림은 지난 16년 동안 매년 연말 차상위 계층에 라면과 쌀 등의 식품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 2008년 시작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통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가정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달 21일부터 럼피스킨 발생에 따른 지역별 방역조치를 모두 해제했으며, 럼피스킨 위기 경보를‘심각’에서‘관심’단계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럼피스킨은 지난 10월 19일 충남 서산지역에서 첫 발생 이후 지난달 20일 경북 예천을 마지막으로 총 107건이 발생했다. 이에 중수본은 발생농장 반경 10km 이내 66개 방역지역(발생농장 반경 10km 이내)은 가축·차량·사람 이동제한 등의 방역조치를 시행해왔다.전국 모든 소의 백신접종을 지난달 10일 완료했으며 이후 20일동안 미발생함에 따라 지난달 28일 방
종합식품기업 (주)하림의 자회사인 (주)싱그린FS가 ‘2,000만불 수출탑’과 정호석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정호석 대표는 지난 2022년부터 하림과 싱그린FS의 대표이사를 겸직하며 각사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왔다. (주)싱그린FS는 한국무역협회가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수출입국 60년, 다시 뛰는 대한민국’ 슬로건을 내걸고 개최한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싱그린FS는 지난 2002년 10월 일본 및 홍콩에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전체 축산농협조합장회의와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축산경제대표이사로 안병우 현 대표이사를 재선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를 단독 후보로 선출, 차기 축산경제대표이사 대상자로 결정했으며, 이달 28일 열리는 주주총회의 승인을 통해 선출이 확정된다. 축산경제대표이사의 임기는 내년 1월 12일부터 2년이다.안 대표이사는 1961년생 대전 출신으로 충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1986년 축협중앙회에 입사해 축산경제기획부 경영혁신단장, 축산컨설팅부장, 축산
“사룟값이 오를 때는 왕창 오르고 내릴 때는 찔끔 내리고 어휴... 생산비는 폭등했는데 소값은 떨어져 출하할 때마다 손해를 보고 있어 답답합니다.”경기도에서 한우를 일관사육하고 있는 A씨는 최근 사육 마릿수를 120마리에서 70마리로 줄였다. 생산비는 상승한 반면, 소값은 하락해 소를 많이 키울수록 손해가 크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23년 평균 배합사료 가격은 kg당 580원으로 전년 대비 3.5% 상승했다. 반면 한우 거세우 평균 도매가격(1~10월)은 kg당 1만8,709원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13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4일 전남 고흥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약 22,000마리 사육)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H5N1형)됐다고 밝혔다. 올겨울 들어 야생조류가 아닌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아울러 지난 6일에는 전남 무안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약 16,000마리 사육)에서도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흥군 발생농장 방역대(10km) 내에는 현재 사육 농가가 없고, 무안군 발생농장 방역대 내에는 오리 16농가(28만2,400마리), 닭 31농가(217만4,700마리)가
제26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서승민(64) 푸른농장(전남 영암군) 대표가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한국종축개량협회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개량의 힘, 새로운 역사!’ 를 슬로건으로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제26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에는 럼피스킨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282마리보다 14마리 줄어든 총 268마리가 출품됐다. 대통령상으로 선정된 서 대표의 수상축은 도체중 647kg, 등심단면적 171㎠, 등급 1++A, 등지방두께 11mm 등의 성적을 거뒀으며 경락가 kg당 14만 원의 낙찰가를 기
우리나라 성인 1인당 닭고기, 오리고기 소비량이 2020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농촌진흥청은 닭·오리 고기 소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에 거주하는 20대 이상 69세 이하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가금육 소비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우리나라 1인당 가금육 연간 추정 소비량’ 은 닭고기 16.5kg, 오리고기 3.65kg으로 2020년 조사보다 각각 0.74kg, 0.72kg 증가했다.닭고기의‘가정 내 배달 소비량’은 2020년 3.29kg에서 3.10kg으로 소폭 감소했다. 반면,
농촌진흥청은 가축 원료사료의 유해물질과 동물의약품 등의 독성 평가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돼지 간세포를 이용해‘돼지 간세포 오가노이드(미니 장기)’를 개발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돼지 간세포 오가노이드는 3차원 세포배양 기술로 만든 미니 장기이다. 지금까지의 2차원 세포배양 기술로 만든 세포보다 기능이 크게 향상됐고, 수명은 3배 연장됐다. 특히 돼지 성체에서 추출된 줄기세포인 중간엽줄기세포와 같이 배양했을 때 120일간 장기배양에 성공했으며, 실제 생체 간과 유사하게 핵심 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됐다. 아울러 돼지 간세포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은 도드람한돈 포장(MAP) 패키지에 크리스마스 시즌 디자인을 적용한 ‘도드람한돈 크리스마스 에디션’(‘이하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도드람은 소비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돼지고기를 활용한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패키지에 최초로 시즌 디자인을 적용했다.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빨간색과 초록색의 컬러 디자인에 모자를 쓰고 수염을 붙인 돼지산타와 선물상자, 지팡이 등의 오너먼트 그림을 담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층 살렸다. 도드람은 이번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시작으로 앞으로 시즌별 한정 패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오는 13일까지 연말맞이 할인전 ‘연말 분위기 끌어올려~ 육우요리는 업진살로 UP! UP!’을 공식 온라인몰 ‘우리육우쇼핑몰’에서 진행한다.크리스마스, 송년회 등 연말 모임이 가득한 12월이지만 고공행진 중인 외식물가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에 육우자조금은 홈파티에 가장 어울리는 부위로 업진살을 선정해 소중한 사람들과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는 할인전을 준비했다. 이번 할인전에서는 지방의 고소한 풍미가 매력적인 ‘업진살’을 30% 할인한다. 소의 복부 중앙 아래쪽 부위로 우삼겹이라고도 불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