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대학교는 내년 신입생을 일반전형으로 134명, 특별전형으로 436명을 모집한다.농수산대학이 지난 8일 발표한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 요강에 따르면 원서 접수 기간은 일반전형 10월 10일∼20일, 특별전형 9월 11일∼10월 5일이다.눈에 띄는 부분은 내년부터 ‘말산업전공’이‘말산업반려동물전공’으로 바뀌고, ‘농수산가공전공’ 이 ‘농수산푸드테크전공’ 으로 바뀌는 것. 농수산대학은 반려동물 양육·행동지도, 사료 생산 등과 관련된 현장 전문가를 양성하고, 첨단 식품 기술(푸드테크) 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조치라
국립종자원은 미승인 유전자변형(LMO) 주키니호박 유통으로 피해를 본 농업인과 도매시장에 약 28억 원을 지원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종자원에 따르면, 미승인 LMO 주키니호박을 재배한 농가 18곳에 5억5천300만 원을 전달했고, LMO를 재배하지는 않았으나 이번 사태로 피해를 본 농가 485곳에 17억300만 원을 지급했다.도매시장 28곳과 폐기물 처리 등에도 5억5천100만 원을 지원했다. 정부는 지난 3월 국내에서 승인받지 않은 유전자변형 주키니 호박이 유통된 것으로 나타나자 해당 종자의 판매를 금지하고 유통된 호박을 모두
농민군의 회고록과 일기, 유생들의 문집, 조선 관리와 진압군의 보고서 등 동학농민혁명 기록물 185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 됐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은 18일 파리에서 열린 제216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 등재가 최종 결정됐다고 알렸다.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은 1894년과 1895년 조선에서 발발한 동학농민혁명과 관련한 기록물로, 조선 백성들이 주체가 돼 자유, 평등, 인권의 보편적 가치를 지향했던‘기억의 저장소’로서 세계사적 중요성을 인정받은 셈이다
농식품부 장관과 외교통일위원들이 K-농공기술 해외 진출의 대표사례로 꼽히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 방조제 현장을 방문했다.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4∼16일에 공사가 설계한 자카르타 대 방조제 사업 대상지에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김태호 위원장을 비롯한 안철수, 이재정, 우상호 의원에게 사업을 설명하고 농공기술의 우수성을 소개했다고 알렸다.‘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도권 해안종합개발’ 사업으로, 자카르타 북부 해안 해수 범람과 홍수 방지를 목적으로 시행되는 이 사업에 농어촌공사는 2016년 사업 기본설계와 타당
행정안전부가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를 일괄적인 기준으로 제한하는 방안이 농촌 현실과 완전히 괴리돼 즉각 재고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은 “행안부가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를 연 매출 30억원 이하 가맹점으로 한정하는 지침을 개정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조례 등을 통해 이를 적용하라고 요청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서 의원측에 따르면 행안부가 개정한 지침대로라면 연간 매출 30억원이 넘는 지역농협에선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게 되는데, 비료, 농약 등 농자재뿐 아니라 일상용품
한국농촌지도중앙연합회(회장 박대조) 등 4개 농업인학습단체는 지난 10일 농진청과‘농촌지도사업 혁신전략’의 중점 추진과제와 각 학습단체의 주요 사업계획을 공유하기 위한 소통협의회를 개최했다. 농촌지도자회를 비롯해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한국4-H본부, 한국4-H중앙연합회 등 4개 농업인학습단체는 각 단체의 지속 성장과 발전을 위해‘가족경영 협약사업’의 공동 추진에 뜻을 모았다. 또, 농업환경 변화에 맞춘 학습단체의 정체성 확립, 농업인 학습단체와 지방 농촌진흥기관과의 협력기반 강화 방안 등을 제시했다. 농진청은 농업인 학습단체 육성
농림축산식품부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 대학으로 전국 145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이에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 3월 서울대, 포스텍(포항공대) 등 41곳을 선정, 69만명에게 식사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후 사업확대 요청이 늘어남에 따라 지난 4월 추가 신청을 받았고, 참여를 희망한 104개 대학을 모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천원의 아침밥’은 대학생에게 아침밥을 1천원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학생이 한 끼에 1천원을 내면 정부가 1천원을 지원하고 학교가 나머지 금액을 부담한다.
농촌진흥청은 충북 충주시의 한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농진청은 해당 과수원에 대해 외부인 출입을 금지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농진청에 따르면 이번에 발생한 과수화상병은 지난 7일 농가의 신고로 확인됐으며, 신고 당일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간이 검사를 통해‘양성’임을 확인했고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정밀 검사를 통해 지난 8일 확진 판정을 내렸다. 과수화상병 발생이 확인된 면적은 0.6㏊(약 1천800평)다.해당 과수원은 방제 지침에 따라 폐원될 예정이며
앞으로는 농업인의 의도와 무관하게 농약이 친환경 농지로 유입된 경우 농약 오염에 대해 재심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친환경농어업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최근 드론 방제가 늘면서 일반 농지에 살포한 농약이 바람을 타고 친환경 농지로 유입돼 친환경 인증이 취소되는 사례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져‘재심사’기준을 마련해 구제 기회를 넓힌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친환경 농축산물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업체 등의 행정처분 기준도 조정됐다. 생산 과정상 원인으로
농림축산식품부는 경영회생지원 농지 매입 사업을 개선하기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및 농지관리기금법 시행규칙’ 을 개정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경영회생지원사업은 경영 위기에 처한 농업인의 농지를 농지은행이 매입하고, 농지은행이 해당 농업인에게 최대 10년까지 장기 임대한 뒤 다시 매입할 수 있는 권리(환매권)를 보장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농업인이 농지를 환매할 경우 환매 대금 분할 납부 기간을 ‘3년 3회 이내’ 에서 ‘10년 10회 이내’로 늘려 시행규칙을 개정한다.최근 농지와 농자재 가격 등이 상승하면서 농업인의 환매 부담이 가중
전국 농어촌 가구 중 3040세대가 고령층보다 삶에 대한 행복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청년층의 농어촌생활 종합만족도는 여전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지난 18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22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 결과’ 를 발표했다.내용을 살펴보면 농어촌 주민들의 생활 전반 종합만족도는 54.8점으로 보통수준을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30대 이하는 51.3점, 40대는 52.7점으로 평균치를 밑돌았다. 세부영역별로는 환경·경관 65.5점, 이웃과의 관계 63.9점, 안전 63.5점의 만족
농촌빈집을 임대주택·마을호텔로 리모델링민관합동 ‘빈집 거래 활성화’ 프로젝트 추진‘농촌빈집특별법’ 제정해 규제완화 등 특례 부여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에 방치된 빈집으로 인한 환경, 위생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빈집을 임대주택이나 마을호텔로 정비하는 방식으로 숫자를 줄여가기로 했다. 전국 6만6천 곳에 달하는 농촌빈집을 오는 2027년까지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것이 목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일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농촌 빈집정비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대책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계획에
농가인구 2명 중 1명은 65세 이상의 고령인구인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지난 19일 발표한 ‘2022년 농림어업조사결과’ 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 기준 전국 농가는 102만3천가구, 농가 인구는 216만6천명이다. 고령화에 따른 농업 포기와 전업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농가는 8천 가구(-0.8%), 농가인구는 5만명(-2.3%) 줄었다는 분석이다.특히 65세 이상 고령인구 인구비율은 49.8%로 전년보다 3.0% 늘었다. 농촌인구 2명 중 1명은 노인인 셈이다. 이는 1986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1일 발생한 강릉 산불에 피해를 본 농업인을 대상으로 종자, 농기구 등 영농물품을 지원하는 영농활동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봄철 파종할 종자를 확보하지 못한 농업인에게 볍씨를 비롯해 씨감자, 옥수수 등 육묘·묘목을 무상 공급할 계획이다. 또 농협을 통해 호미, 낫, 육묘상자, 상토, 비료 등 농기구와 농자재를 공급하고, 임대용 농업기계도 무상으로 대여하기로 했다. 수의사를 파견해 화상, 연기흡입 등 피해를 입은 가축을 진료·치료하고 보조사료 등의 물품도 지원하고,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농협중앙회는 지난 19일 강원도 철원군 근대문화유적센터에서‘범농협 영농지원 전국동시 발대식’을 열었다.농협중앙회는 발대식에서 올해 영농 인력 500만명을 농가에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보다 130만명 많은 지원 인력이다. 또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지난해 261곳에서 올해 281곳으로 늘리고, 외국인 인력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농협중앙회는 이날 농·축협에 250억원 상당의 농기계를 전달했다.
농번기를 앞두고 농업 분야 인력공급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는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531% 증가했고 공공부문 내국인 근로자도 15% 늘었다.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코로나 방역조치 등으로 지난해 1분기에는 1천373명이 입국했으나 올해는 8천666명이 들어왔다.국내 인력은 농촌인력중개센터 등을 통해 공공부문에서 올해 1분기 약 10만명을 지원했다.농식품부는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154곳에서 올해 170곳으로 늘렸고, 고용노동부와 함께 시·군 취업지원기관을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은 지난 13일 농업 분야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줄이는 국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탄소중립 실천 농업 분야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는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자는 취지로 개최된다.공모 기간은 5월 29일까지이며, 참가 자격은 농업 전문가를 포함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3명 이내 팀을 꾸려 응모할 수 있다.공모 분야는 ▲작물 재배 ▲축산 ▲에너지 ▲기술보급 등 4개 분야며, 대상 1점을 비롯해 최우수, 우수, 장려상 수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7일 농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농업인 지원을 위한‘선(先)임대-후(後) 매도사업’신청 기간을 이달 28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청년 농업인이 희망하는 농지를 농어촌공사가 매입한 뒤 청년농에게 매도를 목적으로 ‘조건부 장기 임대’ (최장 30년) 해주고, 원리금 상환이 마무리되면 소유권을 이전해주는 사업이다.공사는 지난달 사업 신청 조건을 농지 취득 이력이 없는 청년 후계농 등으로 제한했으나, 이번에 기간을 한 달 연장하면서 농지 취득 이력이 있어도 현재 농지를 소유하지 않거나 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 확대를 위해 GAP인증 시설에 포장재비 지원 시범사업을 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사업에 참여하는 GAP인증 시설에는 GAP 인증 표시를 인쇄할 동판이나 포장재 등을 제작하는데 필요한 비용으로 최대 200만원이 지원된다.농관원은 GAP 시설 1천여 곳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고, 사업참여 의사를 밝힌 68곳을 대상으로 적정성등을 검토해 지원기준에 적합한 시설에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농지연금 가입자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30일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이날 현재 농지 연금 신규 가입 건수는 1천13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55건)보다 무려 73.7%나 늘었다.지난해 신규 가입 건수도 2천530건으로 2021년(2천80건)과 비교해 450건(21.6%)이 많았다.현재까지 누적 가입 건수는 2만2천912건이다.농지 연금은 2011년 제도 시행 뒤 7년 만인 2018년 1만명, 지난해 4월 2만명을 돌파하는 등 가입자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연평균 지급액도 2020년 109만원, 2021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