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교류센터’ 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법률·세무·보험·노무·행정 분야 등 농업인들에게 취약하고 영세한 분야에 대해 민원을 접수받아 함께 해결하는 기관이다.이 외에도 농업·농촌에서 겪고 있는 일상생활에서의 민원도 처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어 농업인 호응이 높다. 무료 민원콜센터(1811-3677)를 운영 중이며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 등으로도 민원을 접수할 수 있으며, 유튜브 채널과 카카오톡 챗봇을 운영중에 있다. 농업인교류센터가 진행한 몇 가지 상담사례를 소개한다. Q1. 영농조합법인 설립요건이
충청남도의회가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농산물 유통체계 개선 방안을 찾고 있다.지난 5일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주진하(예산2·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도의원과 농협 관계자,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연구모임은 변화하는 농산물 소비환경 분석 결과를 내놨다.분석결과, 최근 5년 동안 농산물 관련 소득이 2% 감소했는데, 농산물 단계별 유통 비용은 증가하는 추세다. 이런 상황에서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소분·밀키트 가공식품 수요가 증가하고 온라인 식품 거래량이 급증하는 등 소비환경이 변화하고 있다. 따라서 소비 환경 변화에 맞춰 소
경기농수산진흥원이 ‘RE100 선언’ 을 통해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RE100 달성을 위한 참여 의지와 계획을 밝혔다. ‘알이 100’ 은 전력 소비량을 화석에너지가 아닌 신재생에너지 100%로 채운다는 뜻이다.경기도농수산진흥원(원장 최창수) 임직원은 5일 본원 2층 교육관에서‘2023 RE100 선포식’을 열어 △경기도가 추진하는‘경기 RE100’적극 참여 △농어촌 신재생에너지 이용 확산을 통한 농어업 소득 창출 △친환경 농업과 공공급식 확대를 통한 탄소중립 이행 등을 담은 RE100 선언을 했다.이날 경기 RE100 달성을 위
전북 장수군은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운용하다가 불용 처리된 농기계를 지역 농업인에게 경매를 통해 우선 매각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매각 농기계는 동력 퇴비살포기, 보행 제초기, 콤바인 등 45대이며, 경매는 이달 19일 오후 1시 30분에 군 농업기술센터 대강의실에서 진행된다.매각할 농기계에 대한 별도의 설명은 제공하지 않는 대신 경매일 당일 오전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입찰이후에는 어떠한 이의도 제기할 수 없다.입찰자격은 이달 5일 이전에 주민등록된 장수군민이며, 입찰일 기준 3개월 이내에 발급
충북 단양군이 농지에 퇴비를 쌓아놓는 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에 나섰다.단양군에 따르면 농지에 포장되지 않은 퇴비를 무단 반입한 뒤 방치하는 행위로 인해 악취 피해를 호소하는 민원이 잇따라 제기됨에 따라 비료관리법 규정을 엄격히 적용하기로 했다.해당 법령은 비포장 퇴비를 판매·유통·공급할 때는 공급지 관할 시·군에 공급 7일 전 신고해야 하며, 1천㎡당 3.75t을 초과해 공급·사용할 수 없다. 또 농업인이 퇴비를 사용하기 전 일시 보관할 때는 천막·비닐 등으로 덮어야 한다.군은 이런 규정을 무시하고 퇴비를 불법으로 반입할 경우 생산
전북 남원시는 예비 귀농인이 농업과 농촌 생활을 미리 체험해보는 가족실습농장을 만들고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가족실습농장은 주생면에 조성돼 있으며, 원룸형 4가구와 투룸형 6가구 등 모두 1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공동 창고, 개인 텃밭, 실습농장, 접견실, 다목적실 등을 갖췄다. 입주자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가족 등과 함께 생활하면서 직접 농사를 지어보고 영농과 농촌 생활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입주 신청 대상자는 남원으로 귀농하려는 만 20∼65세의 도시민이며, 남원시 홈페이지를 참고해 이달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은 지난달 27일 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농업 예산은 소폭 상승했지만, 농민 기대에는 못 미친다”며 농업예산 증액 편성을 요구했다.최근 도는 내년 농업 관련 예산을 7천627억원으로 책정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예산 7천129억원보다 498억원(6.98%) 증가한 수치다.이에 전농 부경연맹은 “(전국 도단위) 9개 광역단체 중 경남은 최근 10년 동안 두 차례를 빼고는 농가소득 꼴찌를 기록했고, 지난 8월 말 기준 농지 담보 농협 대출 미상환 건수가 전국 1위”
전남 나주시는 환경오염의 주범이자 생활계 유해폐기물인 ‘폐농약’ 을 수거하는 함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20곳에 설치·운영한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그동안 다 쓴 농약 용기류는 영농폐기물로 분류돼 한국환경공단에서 수거해 재활용됐으나 사용 이후 남은 폐농약은 장기간 농가에 방치돼 논밭이나 생활 주변에 버려지는 등 처리에 애를 겪었다.폐농약 수거함은 액상(병류), 고상(봉지류) 투입구를 구분해 잔여 농약이 새거나 가루가 흩날리지 않도록 밀봉 배출이 가능토록 제작됐다. 폐농약 용기는 관리 부주의나 오남용 등의 우려가 있어 읍
경남 창원시의회가 탄저병 피해농가에 대한 적극적 지원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정부에 촉구했다.창원시의회는 지난달 27일 제129회 1차 본회의를 열고 ‘탄저병 피해농가 지원대책 마련 촉구 대정부 건의안’ 을 채택했다.시의회는 건의안에서 “경남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창원의 단감 탄저병 피해면적은 전체 재배면적의 47%인 919㏊인데 이는 경남 전체 피해면적의 34%에 해당한다” 면서 “경남농협은 탄저병 피해로 창원의 단감 생산량이 30∼70%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는 등 집계되지 않은 탄저병 피해와 낙엽병으로 인한 추가 피해까지 고려하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는 지난달 24일 제2차 예산심의에서 대폭 삭감된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의 2024년도 예산안에 관한 심사를 거부했다.농림수산위원회에 따르면, 강원도가 의회에 제출한 2024년 농업기술원 예산 규모는 491억5천600여만 원으로, 올해 602억여 원보다 111억여 원(18.42%) 줄어든 규모다. 농업기술원의 내년 사업 중 50개는 폐지, 70개는 감축할 예정이다.농림수산위원회는 “농업기술원 소관 사업예산의 연속성을 가져야 할 사업이 30~50%까지 삭감됐다” 며 “폐지 50개, 감액 70개 사업으로
제주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정부 지원이 중단되자 제주도가 지방비로 충당하기로 했다.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2017년부터 대학생 건강 증진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시행해 왔던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지난달 30일로 종료했다.이에 따라 도는 아침 식사 1끼당 정부 지원금 1천원을 제주도가 대신 부담해 사업을 지속하기로 했다. 그동안에는 아침 식사 1끼당 중앙 정부 1천원, 제주도 2천원, 대학 1천원을 지원해주어 대학생들은 1천원만 내면 됐다.제주에서는 제주대학교, 제주한라대, 제주관광대
충북 충주시는 이달 22일까지 사과·배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 재배 신고를 받는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이는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이행 행정명령에 따른 절차로, 과수화상병 발병 작물인 사과와 배를 경작하는 농가는 모두 과수재배 신고를 해야 한다.시에 따르면 신고대상 농가는 과원의 지번과 면적, 재배 작목, 식재 연도와 주수, 소유자 등의 신고사항을 작성해 과수원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해야 한다.신고를 하지 않으면 각종 지원사업 배제, 과수화상병 손실보상금 감액 등의 불이익이 뒤따른다. 시는 과수 재배 신고제를 통해 사과·
충북 옥천군은 공공비축미 수매와 관련해 고령화에 따른 포대벼 수매작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팰릿 수매’ 를 실시하고 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공공비축미 수매는 톤백(대형 자루)이나 40㎏들이 포대 형태로 이뤄지는데, 경지 면적이 작은 소규모 농가는 800㎏ 기준의 톤백보다 포대 수매를 선호한다.문제는 농촌인력이 고령화되면서 포대벼 다루기가 만만찮다는 것, 이 때문에 수매장마다 힘 좋은 젊은 일꾼 확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이를 개선하기 위해 군은 2년 전부터 14곳의 공공비축미 수매장에 플라스틱 팰릿 700개를 지원
최근 럼피스킨 등 가축 전염병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강원 지방자치단체들이 수의직 공무원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강원도에 따르면 도내 18개 시군의 수의직 정원은 40명이지만 현재 15명에 불과해 25명이 부족한 상태다. 도내 지자체 중 정원을 확보한 곳은 횡성군(2명)과 양양군(1명) 등 2개 지자체뿐이다.태백시, 속초시, 홍천군, 평창군, 정선군, 철원군, 화천군 등 7개 지자체는 수의직 공무원을 한 명도 확보하지 못해 군 복무를 대체하는 공중방역 수의사에 의존하고 있다.강원도의 수의직도 정원(86명)과 비교하면 19명
강원 인제군은 이달 30일까지 ‘농산물 직거래 택배비 지원사업’신청을 받는다.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계통출하를 하지 못하는 소규모 재배 농가들을 위한 맞춤 사업으로, 택배 발송비의 50%를 지원한다.군은 이 사업이 농가의 실질적 소득 증가와 농산물 판로 확대의 발판이 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자, 지난해부터 농가당 지원 한도액을 당초 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대폭 늘렸다. 지난해 농가 882곳을 대상으로 4억1천여만원의 택배 발송 지원금을 지급했다.지원 대상은 군에 거주하면서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가 중 연간 20건 이상 신
전북 익산시는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신뢰도 향상을 위해‘농산물 안전분석실’을 오는 12월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이는 내년 농산물 지역인증제 시행에 앞서 농약 사용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농산물의 잔류 농약을 검사하는 안전분석실은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내에 들어서 있다. 안전분석실은 출하 전 농산물 463종에 허용치 이상의 농약이 잔존하는지 먼저 검사하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농가 경쟁력이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농산물 잔류 농약 분석은 시에 주소지 혹은 농지를 둔 농업인이라면
전라남도는 도내 농업인을 대상으로‘친환경 유기농업 자재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고 농약·화학비료 사용 감소를 유도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지원 대상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발급받은 토양검정 결과를 제출한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다. 특히 이 사업은 친환경 농업인뿐만 아니라 일반 농가도 신청할 수 있다.지원하는 유기농업 자재는 친환경농어업법에서 정한 기준에 따른 공시 자재다. 상토는 공시된 제품이더라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유덕규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
전라북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우분 연료화 사업’ 이 빠르면 내년 3월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전북도는 환경부가 우분 연료화 사업 ‘우선 허용-사후 규제’에 합의함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에 규제 특례를 신청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우분 연료화 사업은 지난 2020년 새만금 3단계 수질개선대책에 반영됐지만, 경제성 부족으로 인한 수요처 미확보, 품질기준 미충족, 제도 미흡으로 추진이 중단된 상황이었다. 그러나 전북도는 지난 5월 새만금산단 열병합발전소 3개소와 연료 공급 협약으로 수요처를 확보하고, 제조원료 확대를 통한 발열량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많은 연구성과를 내고 있지만, 실제 농업현장에 접목해 농가 소득과 직결되는 과제는 많지 않다는 지적이다.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술 보급에 주력해야 한다는 주문이다.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 15일 농해양수산위원회 회의실에서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춘덕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농업·농촌을 미래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업기술원의 다양한 많은 연구성과가 있었으나 실제 농업현장에 접목해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과제는 많지 않다” 고 지
농산물 판촉 행사를 도심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이 지난 14일 경기도 농수산진흥원을 대상으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이 제안했다.농산물 판촉 행사는 농가 소득 증대 및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농수산진흥원에서 추진 중인 사업으로, 지역 내 신청을 받아 우수 농산물의 할인 판매를 위한 장터 등을 지원하고 있다.이오수 의원은 “우수 농산물 할인 쿠폰 등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사업들이 다수 진행되고 있지만, 해당 사업은 수요자들의 ‘신청’ 에 의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