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의 조기확산을 위해 정부가 각종지원책을 내놓고 있지만 친환경농업 관련 지원금은 줄고 있어 친환경 정책이 거꾸로 가고 있다.정부는 최근 농정의 기본목표를 친환경 농업의 육성과 안전농산물 공급에 역점을 두겠다는 종합대책을 발표했지만 실제 올 친환경직불제 예산은 지난해 보다 25%가 줄어들었다.농림부는 기획예산처와 올해 예산심의를 하는 과정에서 애초 요
농림부가 품질관리사 실기시험 방식을 대폭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개선책에 따르면 앞으로 실기시험에서 가급적 실물을 제시하되, 불가피하게 사진으로 출제할 때는 사진출제 문제유형을 사전에 공고하고 그 사진에 대한 부가적인 정보도 제공키로 했다.농림부는 또 시험감독요원을 늘리고, 서울지역으로 한정된 실기시험 장소를 중부권·영남권·호남권 등 권역별로 분산 실시키로
농업인들이 농사를 지어 버는 농업소득에 대한 세율이 일반 소득세율보다 높은 것으로 뒤늦게 확인돼 개선안 마련이 추진되고 있다.3일 재정경제부와 농림부에 따르면 현행 지방세법에 의한 농업소득 세율은 과세표준 400만원 이하 3%, 1천만원 이하 10%, 4천만원 이하 20%, 8천만원 이하 30%, 8천만원 초과 40% 등으로 일반소득세보다 세율이 오히려 높
농림부가 ‘도·농교류 및 농촌지역개발 자문위원회’를 구성,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동안 현장을 방문하는 한편 간담회를 열었다.지난달 30일 전남 구례군 화엄사 입구 모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자문위원들은 안이한 개방농정을 질타하는 한편 새로운 수익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도·농교류 자문위원회는 이날 참석한 유홍준(명지대 교수) 송인성(전남대 교수
농어촌지역 병원 신축이나 병상확충, 노후시설 개선, 의료장비보강 등에 정부 융자사업이 시행된다.보건복지부는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어촌지역에서 관련시설을 확충하거나 장비를 보강하는 사업(기관)에 대해 전체 83억원 예산규모에서 융자사업을 벌인다고 1일에 밝혔다.이 사업은 취약한 농어촌지역 주민에게 의료접근도를 높이고 향상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정부가
농업인력 육성을 위해 지원자금 한도를 상향하는 한편 도시실업자들이 귀농할 수 있는 정책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위원장 장원석)가 지난 25일 개최한 농업인력 육성관련 제1차 소위원회에서 농업인단체들은 이같이 주장하고 농업인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탁명구 사무총장은
유엔(UN)이 정한 ‘세계 쌀의 해’를 맞아 농림부 주최로 지난 2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기념식이 열렸다.주한 외교관, 농업인단체·시민단체 대표, 학계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기념식에서 허상만 농림부장관은 “농업을 지속가능한 생명산업으로 육성하고 농촌을 농촌답게 쾌적한 삶의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허 장관은 이어 “‘세계 쌀의 해
지난 20일로 농업연구 100주년을 맞은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 소속 목포시험장 직원들의 자부심이 대단하다. 1904년 육지면(목화) 시험 재배에서 시작된 이 곳의 농업연구는 현재 양파, 고구마, 마늘 등 서남부 지역의 소득향상을 위한 우량 신품종 개발의 산실로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무안/최용만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등 시장개방에 대비한 FTA기금의 올해 운용계획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사업비 1천554억원 중 1천181억원(76%)이 생산시설현대화 등 과수경쟁력을 높이는 일에 투입된다.정부는 지난 25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04년도 FTA이행지원기금 운용계획을 확정했다.기금운용계획에 따르면 생산시설현대화와 거점산지유통센터 지
정대근(鄭大根·60) 현 농협중앙회 회장이 통합농협의 제2기 회장으로 재선출됐다.농협중앙회는 지난 25일 서울 중구 충정로 농협중앙회 강당에서 실시된 차기회장 선거에서 정대근 회장이 전체 1천330명의 선거인 가운데 992표를 얻어 점촌농협 이상필 후보(315표 득표)를 누르고 당선됐다고 밝혔다. 정 회장의 새 임기(4년)는 오는 7월1일부터 시작된다. 정
허상만 농림부장관은 지난 23일 북경에서 개최된 아시아협력대화(ACD) 농업장관회의에 참석, ACD 22개국 회원국대표들과 아시아 농업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 허 장관은 ‘최근 농업정책 성과 및 발전대책’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우리농업과 농촌사회가 개방화·산업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소개하면서 지속가능한 농업의 중요성을 지적하고, ACD 회원
농촌진흥청이 연구직의 직급개선과 관련 소속 연구직 직원들로 구성된 직장협의회와 갈등을 빚고 있다.농진청은 지난 24일 본청 회의실에서 이원화된 연구직 공무원의 계급제도의 직급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직 직급개선사업 용역결과 보고회’를 추진했으나 소속 직장협의회의 반대로 무산됐다. 직장협의회는 “지난해 12월 농진청이 농진청 개혁과 관련 직급개선 문제를 직장협
양돈자조활동자금관리위원회(위원장 최영열)는 한국축산물위생처리협회(회장 안병대)의 헌법소원에 강력하게 대응키로 했다.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경기도 이천시 소재 미란다호텔에서 개최한 양돈자조금 관련 간담회에서 양단체 대표 10인 등이 만나 양돈산업 발전을 위해 쌍방이 협조할 것과 양돈자조금 거출관련 헌법소원을 철회키로 합의했지만, 위생처리협회에서 지난
농업인단체들은 현재 진행중인 쌀 관세화유예 협상에서 정부가 최소시장접근(MMA)물량 증량 같은 추가개방 없이 유예를 관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대통령자문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위원장 장원석)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이정환)이 지난 17일 개최한 ‘쌀협상 국민대토론회’에서 문경식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등 농업인단체 대표들은 이같이 주장하는 한편 정부 협
쌀 시장 추가개방에 따른 쌀 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소득안정목표 안이 제시되는 등 농가소득감소를 보전을 위한 대책이 검토되고 있다.농림부는 지난 19일 농촌경제연구원 박동규 박사에게 ‘쌀 농가소득안정기본방향’ 이라는연구용역보고서를 제출받아 농가소득보전을 위한 실현 가능한 대책에 대한 검토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특정시점을 기준해서 쌀 농가
경북 성주군 선남면의 목화농장 유건열·서태순 부부는 요즘 일본으로 수출되는 씨없는 수박 수확철을 맞아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 25여년 전부터 씨없는 수박을 연구해온 유씨는 지난 94년 이를 상품화시키는데 성공했다. 과육의 당도도 높고 식미감도 좋아 일본 현지서 인기가 높다. 사진/최용만
최정섭 농림부 통상 정책관은 쌀 협상과 관련해 지난 19일 “쌀 관세화 유예를 정부의 방침으로 삼아 4개국과 각각 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최 정책관은 이날 경북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쌀 관세화 유예기간의 연장을 기본으로 삼고 필요에 따라 관세화로 전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최 정책관은 4개국 협상 과정에서 “미국은 자국의 쌀 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지난 14일부터 농산물 직거래 매취자금의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대상자는 소비자생활협동조합 및 영농조합법인, 전자상거래 업체 등 소비자 단체와 유통산업발전법상 백화?ㅄ淪滑 ㅑ殆돝′?체인사업자 등이다.직거래 매취자금은 소비자단체를 대상으로 18억원, 민간유통업체는 200억원의 자금이 지원되며 금리는 소비자단체 4%, 민간유통업체 5.5%가
농협은 고품질 브랜드 쌀의 생산을 통해 쌀 수입개방에 대비하고자 전국의 노후화 된 RPC (미곡종합처리장) 57개소에 대해 개보수 자금을 대폭 확대 지원키로 했다.농협은 지난해 개보수 자금으로 40개 RPC에 170억원의 무이자 자금을 지원했으나, 올해는 무이자 자금지원을 300억원으로 대폭 확대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호주와의 쌀 양자협상이 지난 18일 호주 캔버라에서 열렸다.정부는 이날 협상에서 호주측 대표단이 “한국의 쌀 시장에 대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진출과 시장접근 확대에 관심을 표명했다”고 전했다.이는 호주의 기본적인 관심사가 우리 시장에 자국산 쌀을 일정 물량이상 수출하는데 있으며 굳이 관세화 전환을 주장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호주측 대표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