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관세화유예 협상과 DDA 농업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기존 협상팀에 대한 보강과 별도의 지원팀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 25일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2004 쌀 협상의 진로 토론회’에서 그 동안 농업협상에서 민간인 자격으로 참여해온 경북대 김충실 교수는 협상에서 성공을 위해서는 새로운 전략과 함께 협상팀의 보강이 절실하다고
축산발전기금의 취급기관이 일반은행권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농업인을 제외한 일반업체의 경우 가금산업과 관련된 사업에 대해 원하는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을 받거나 기존대출을 받은 자금도 원하는 은행으로 이전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에 대출취급기관이 확대되는 대상사업은 가축계열화사업, 축산물종합처리장경영안정자금, 오리도축장운영자금 및 축산관련경영안정자금 등 1천
현재 진행중인 쌀 관세화유예 재협상과 관련, 올해 안에 협상을 끝내지 않아도 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는 세계무역기구(WTO) 협정문을 두고 정부의 해석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협상전략 수정을 요구하는 것이어서 여론 파장이 작지 않을 듯하다.송기호 변호사는 16일 ‘농어업회생을 위한 국회의원 연구모임’ 창립기념 토론회에서 “최근WTO 일반이사회에서 합의된 도하
논산시농업기술센터가 국내최초로 헬기를 이용해 천적을 방사, 벼병충해 방제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연산면 송산리 일대 논에서 있었던 이날 무인헬기 천적방사 행사에는 임성규 논산시장과 우완중 농업기술센터 소장, 농업인들이 나와 많은 관심을 보였다. 논산/최용만
농촌진흥청은 지난 19일 신임 차장에 전 작물과학원 이문희 원장을 임명하는 등 인적쇄신을 위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2면 참조)인사대상자는 차장, 농업과학기술원, 작물과학원 등 1급상당 간부부터 산하기관 과장급까지 모두 27명. 농촌지원국장, 영남농업연구소장, 농업생명공학연구원장, 고령지농업연구소장 등은 신분조회가 마무리되지 않아 직무대리로 임명됐다.
제15호 태풍 ‘메기’가 뿌리고 간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인명과 재산피해와 더불어 농가피해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농림부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 따르면 지난 19일 제15호 태풍 ‘메기’로 인해 전국적으로 사망 3, 실종 2명 등 5명의 인명피해와 1,218세대 2,427명의 이재민이 발생됐다. 또 주택 98동이 파손되고 1,408동이 침수
위기에 처한 한국농업을 극복하기 위해 신지식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농업 지킴이 출정식’ 을 갖는다.사단법인 한국신지식농업인회(회장 정운천)는 오는 9월2∼3일 1박2일 일정으로 경남 밀양시 단장면 표충사 등 단정면 일원에서 신지식 농업인들을 비롯 밀양시장, 농협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에 처한 한국농업의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농업특강’과 ‘장승
“지방자치단체 학교급식조례에 우리농산물 사용을 명문화하는 것은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에 위배된다.”농업인과 학부모, 교원, 시민사회단체 등이 학교급식에 우리농산물 사용을 요구할 때마다 교육부를 비롯한 정부가 수용할 수 없다며 내놓은 답변이다.그러나 정부의 이 같은 주장이 거짓으로 드러나 충격을 던지고 있다.정부가 WTO 협정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일부 중국산 찐쌀과 이를 사용해 만든 뻥튀기, 쌀강정 등에서 기준치 훨씬 넘는 표백제 성분이 검출돼 중국산 찐쌀에 대한 통관보류와 압류조치가 취해졌다. 지난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국내에 수입돼 유통되고 있는 찐쌀 91건을 수거해 이중 46건에 대한 검사를 완료한 결과 허용 잔류기준인 30ppm의 3.3∼7.0배에 이르는 이산
열린우리당 정장선 의원은 학교급식에 대한 공적지원 및 안전관리 기준을 강화하고 급식재료의 국산 농산물 사용을 권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학교급식법 개정안을 지난 18 국회에 제출했다. 법안은 학교급식에 대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지원을 순차적으로 확대토록 하고, 국민기초생활보장 대상자 및 차상위계층에 속하는 자에 대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급식액을
농림부가 최근 5년간 농어민연금 지원사업예산 중 2000억 원 가량을 사업목적과 다르게 국민연금관리공단 운영비로 보조하는 등 재정운용에 있어 큰 허점을 드러냈다.농림부는 또 정책자금에 대한 이차보전금 정산 때 부적정한 상계조치로 농협중앙회에 부당이익을 제공한 데다 중단키로 했던 고농도복합비료 생산업체의 차손보전을 계속 실시해 추가예산을 낭비한 것으로 나타났
농촌진흥청 간부직원 169명(당초 발표 179명)의 일괄사표 등 일련의 농진청 사태가 진정되고 있다.농진청 사태는 농진청 혁신의 걸림돌이 인사적체라고 보는 신임 손정수 농진청장의 인사혁신 단행 의지에 따라 지난 7월말 간부직원 일괄사표 제출하면서 시작됐다.공무원 조직사회에서 유례없는 일괄사표를 신선한 혁신 사례로 평가하는 시각도 있었지만 농진청공무원직장협의
추곡수매 국회동의제 폐지를 골자로 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이번 정기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알려지자 대대로 쌀농사를 지어온 농업인들이 근심에 쌓였다. 전남 구례의 한 논에서도 이 소식을 접한 농업인들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구례/최용만
농림부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설 농림기술관리센터를 특수법인 형태의 농림 기술개발사업 관리 전문기관으로 개편한다고 발표하자 농촌진흥청이 반발하고 있다. 농진청 공무원직장협의회는 농림기술 연구관리전문기관을 설립하겠다는 것은 농진청을 농림부로 내국화 또는 출연 연구소화 하려는 ‘음모’라고 주장했다. 특히 직협은 그간 현장애로기술개발 관리업무 위주로 운영돼 오던
매년 가을 아·태지역 종자산업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정보를 교류하고 무역거래를 상담하는 종자올림픽인 2004 APSA(아시아·태평양 종자협회)총회가 오는 9월13∼17일 서울 롯데 잠실호텔에서 열린다.한국종자협회(회장 서기호)가 주관하고 농림부가 후원하는 APSA서울총회는 선진국 수준의 우리나라 채소류 작물의 품종개발 능력을 회원국을 비롯한 행사에 참가하는
전현직 간부 179명 일괄 사표 제출직장협의회, “강압적 사표에 우려”지난달 20일 농촌진흥청장에 취임한 손정수 청장은 본청을 비롯한 산하 연구기관의 과장급 이상 전현직 보직자 179명의 사표를 받고 대대적인 ‘물갈이’ 작업에 착수했다.손정수 청장은 지난달 27일 “농진청 개혁을 위한 최우선 과제는 인적쇄신”이라면서 “고질적인 인사적체에서 비롯된 연구원들의
입장차 여전, 실패확률에 ‘무게’G5 막후절충, 합의도출 가능성도세계무역기구(WTO) 일반이사회가 지난달 2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시작된 가운데 도하개발의제(DDA) 세부원칙(Modalities) 기본골격(Framework) 타결여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오시마 쇼타로 WTO 일반이사회 의장(주제네바 일본대사)이 지난달 16일에 발표한 기본골격 협상
‘쌀전업농육성 종합대책’ 발표임박지역 RPC 계열화사업 중심 쌀전업농조직체 구성정부가 ‘쌀전업농육성 종합대책’을 마련, 8월말이나 9월초에 발표할 예정이다.농림부는 ‘농업·농촌종합대책’에서 밝힌 대로, 2010년까지 벼 재배면적 6ha수준의 7만 농가를 육성해 전체 85만ha 중 절반을 이들이 경작케 한다는 목표를 다시 확인했다.특히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
지난달 말 연일 30℃를 웃도는 불볕더위 속에서도 방학을 맞아 시골에 내려온 어린이들이 경기도 용인시 남사면 한 냇가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용인/최용만
농림부는 지난 3월 개정된 ‘농어업인부채경감에관한특별조치법’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농가부채경감대책의 농업인 신청기간을 한번 더 연장키로 했다.이번 연장된 중장기정책자금 상환기간과 상호금융대체자금 추가지원은 지난달 말에서 9월30일까지 2개월 더 연장했으며, 연대보증피해자금 상환기간은 7월31일에서 12월31일까지 5개월 더 연장했다.한편 농림부는 지난달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