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우리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제36회 전국농촌지도자대회가 수원실내체육관에서 2만명의 농촌지도자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사진/최용만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는 지난 28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제36회 전국농촌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회에는 전국의 2만여 농촌지도자 회원과 허상만 농림부장관, 손정수 농촌진흥청장, 김광원 국회농림해양수산위원장, 이규택 한나라당 최고위원, 열린우리당 박홍수 국회의원, 최준구 농업인단체협의회장 등 농업관련 기관과 단체대표, 농업인단체장들이 참가했으며,
정부가 농협중앙회의 신용·경제사업 분리에 소극적이자 일부 국회의원들이 농협법 개정안을 따로 발의했다. 이들은 정부 개정안은 농업인의 개혁요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강기갑 의원을 포함한 민주노동당 10인 의원과 이은영(열린우리당) 의원은 지난 25일에 국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통해 농협법 개정안 입법발의를 알리는 한편 농협중앙회의 환골탈태를 주문
수입농산물 급증, 쌀시장 개방협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업·농촌을 돕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농협과 경제5단체가 중심이 돼 시작된 농촌사랑운동이 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범국민운동으로 전개된다.농협과 경제5단체는 지난달 2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정·재계, 학계, 종교계, 시민단체대표 등 7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출범식을
내년부터 농어촌 노인들을 위한 종합복지시설이 처음 도입된다.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전국 5개 지방자치단체에 175억원의 국고를 지원해 요양과 치료, 레저, 재가시설 등을 갖춘 노인종합복지시설을 착공, 운영에 들어간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정부는 이를 위해 연말께 지자체 선정작업에 착수해 선정된 지자체는 최소 15억원 이상의 자체자금과 부지를 확
농림부는 오는 11월11일 ‘제9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대서양홀에서 ‘2004 우리농 엑스포’를 개최한다.‘우리농 엑스포’에서는 농업·농촌 등 농업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행사와 바이오 사업을 접목한 미래농업을 소개하는 전시관, 친환경 웰빙농업 전시관이 소개된다. 아울러 전시관에서는 ▲우수브랜드를 소개하는 ‘베스트 농관’ ▲내 고향
농림부는 농촌복지와 농촌관광분야의 전문가 채용을 위해 농림부직제를 개정, 전문가 2명을 모집했다.이번 농촌복지 및 농촌관광 전문가 공개모집에는 농촌관광분야에 11명, 농촌복지분야에 7명이 응모 1, 2차 서류전형을 통해 최종 2명을 선발했다.농촌관광분야에 선발된 전영미 사무관(36)은 제주도 남제주군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주거 환경학을 전공한 이학박사이며 농
농업회사법인의 농지소유요건 폐지, 지역특화사업자의 농지소유 허용 등의 내용을 담은 정부 농지법 개정안이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됐다.농림부는 지난달 26일에 농지이용효율을 높이고 농촌활력증진을 위해 농지법 개정안을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했다고 밝혔다.농림부는 농지법 개정안이 농지 소유와 임대차에 관한 제도개선, 농업인의 소득과 편익을 위한 이용규제 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축산발전기금 폐지와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하 농신보)을 농안기금으로 통합하는 것에 대한 농업인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지난달 28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36회 전국농촌지도자대회에서 농촌지도자들은 최근 기획예산처 기금운용평가단이 내놓은 축발기금 폐지와 농신보 기금의 일반신보 통합을 반대하는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다.이날 농
6ha규모 전업농 7만호 육성정책과 관련, 정부의 소득전망은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김관수, 안동환 조교수 팀은 지난달 28일에 농촌진흥청 농업공학연구소에서 열린 한국농업기계학회 세미나에서 이같이 주장하는 한편 추가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농림부는 농업농촌종합대책에서 ‘2010년 6ha 쌀전업농은 쌀소득 3200만원, 농
농림부는 한·칠레 FTA 이행으로 10년에 걸쳐 관세가 철폐되는 시설포도, 키위, 복숭아 재배농가에 대해 올해부터 오는 2008년까지 5년간 2601억원을 투입, 경영안정 및 구조조정을 위한 ‘과원폐업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이를 위해 농림부가 금년부터 폐업을 신청한 농가와 신청하지 않은 농가를 대상으로 현지조사를 실시한 결과 5년간 6,400ha 정도
농업기반공사가 ‘내 고향 물 살리기 실천수기공모’ 결과를 발표하고 11월 2일에 시상식을 연다.공사에 따르면 물 살리기 운동의 하나로 199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제6회가 된 수기공모는 지난 6월 21일부터 9월 4일까지 전국 274개교 학생이 참여, 7274건이 접수됐다.개인부문은 박지선(구미 금오초교) 최지은(부여 백제중) 양은희(영암여고) 학생이 농림
민주노동당이 지난달 26일에 국회 본관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쌀과 관련한 정부의 밀실협상 중단과 7대 농정개혁 수용을 촉구했다.민노당은 이날 회견에서 “쌀 관세화유예 재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는데도 정부는 국회농림해양수산위원회 의원들과 농민들에게조차 협상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밀실협상 중단을 요구했다.민노당은 “더욱이 정부는 쌀 개방에 대비한다
지난 18일 농협중앙회 국정감사에서는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을 분리하는 신·경 분리문제와 농협 임원들에 대한 고액연봉문제가 도마위에 올랐다.이날 여야 의원들은 신·경 분리문제에 대해 농협의 의지부족을 비판했지만 신경분리에 대해서는 대체로 실익을 따지는 신중론을 폈다.한나라당 이상배 의원은 “신·경 분리문제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등장하는 농업계의 최대 쟁점이지만
수확의 계절을 맞아 초등학생들의 농촌체험 행사가 한창이다. 경기 화성시 상신초등학교(교장 최일섭)는 지난 15일 인근 ‘산안농장’에서 유치원·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고구마 캐기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사진/최용만
쌀 협상이 종료 기한을 두달여 앞두고 협상 상대국과 입장 차이를 상당히 좁히는 등 빠른 속도로 진척되고 있다.정부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과의 6차 쌀 협상에서 관세화 유예기간, 의무 수입쌀 물량 등 주요 쟁점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를 벌여 어느 정도 진전을 봤다고 20일 밝혔다.정부는 그러나 아직도 입장 차이가 남아 있어 협상을 마무리
본지가 ‘제9회 농업인의 날’과 제36회 전국농촌지도자대회를 기념해 공모한 ‘제7회 농업인사진전’ 출품작에 대한 입상작이 선정됐다. 농업관계 종사자와 일반인들의 관심이 그 어느해보다 열기가 뜨거웠던 이번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의 질 또한 한층 높아졌다. 총 100여점의 출품작 중 영예의 대상인 농림부장관상에는 ‘작업’이란 사진작품을 출품한 전남 여수의 권신오
정부가 취약한 대외경제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9일 대외경제실무기획단을 설?ㅏ楮돼갬?했다. 대외경제위원회(위원장 이헌재 부총리) 산하에 설치되는 대외경제실무기획단은 산업자원부차관을 단장으로 농림·산업·서비스팀 등 3개팀으로 구성된다.실무기획단은 종합적인 자유무역협정(FTA) 전략을 수립하고 이와 관련한 국내산업 개방, 구조조정 방향 등을 제시한다.또 쌀
농업용 수리시설을 새로 만들거나 정비할 때 농업용수 공급기능은 물론 재해방지, 관광휴식 등 다원화한 기능을 접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신중식 (열린우리당, 고흥·보성) 의원은 지난 20일에 농업기반공사 교육원 대강당에서 열린 ‘수리시설 정비사업 국제심포지엄’ 특강에서 이같이 주장하며 “이를 위해서는 수리시설물 관리에 더 많은 노력과 예산이 필요하다”고
화훼농가의 로열티 지급액이 2001년, 2002년에 연간 40억원대에서 2003년 129억원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농촌진흥청이 22일 농림부 종합국감에 제출한 서면자료에 따르면 사피아, 로즈유미, 엘로유도트, 롯데로제 등 249품종에 대해 지불한 로열티는 2001년 43억6800만원, 2002년 48억8300만원에서 지난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