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추곡수매제가에 대한 국회 동의제가 폐지되고 쌀을 시가로 사서 시가로 방출하는 공공비축제가 도입될 전망이다. 또 2004년 산 추하곡 수매가는 2003년 수준으로 동결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쌀 농업인의 소득보전을 위한 목표가격 설정은 3년마다 국회의 동의를 얻도록 하고, 목표가격과 싯가와의 차액 보전비율은 정부안 보다 5% 높인 85%로 결정했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4년 쌀 생산비 조사결과’ 에 따르면 작년산 논벼의 10a당 생산비는 58만7천748원으로 전년대비 0.8%(2,185원) 감소했다.지난해 논벼 생산비가 소폭 감소한 것은 기상여건이 좋아 병충해 방제 등에 투입되는 농기계 등의 농구비(-51.1%)와 노동비(-16.3%), 등이 줄어든데 따른 것이다.생산비를 분야별로 보면 토지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는 지난 25일 2005년 정기총회를 갖고 올 사업·예산을 확정했다. 이날 강대기 중앙연합회장은 어려운 시기, 한국농업을 지키는데 농촌지도자가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수원/최용만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회장 강대기)는 지난 25일 중앙聯 대강당에서 전국 대의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7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서는 2004년 사업 결산 및 2005년 사업 및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그러나 회원 및 임원의 직무와 자격제한, 이사회 기능, 중앙聯의 사업 및 기구의 개편 등에 관한 회원중앙聯 정관 개정안은 격론 끝
아시아를 강타하고 있는 조류독감 사태는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보다 더 큰 재앙을 몰고 올 가능성이 높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24일 경고했다.오미 시게루 WHO 서태평양 담당 사무국장은 이날 베트남 남부 호찌민(옛 사이공)에서 이틀째 속개된 ‘조류독감 정상회의’에서 “지금 세계는 조류독감이라는 가장 큰 재앙의 위험에 처해 있다”면서 “사망
농림부는 지난 21일 서울행정법원이 지난 4일 새만금 사업과 관련 ‘변경 또는 취소해야한다’는 요지의 1심 판결에 대해 서울고등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새만금사업의 주무부처인 농림부는 “1심 판결에 대해 재판부가 제기한 사업목적과 수질, 경제성 등의 문제는 매립면허 처분을 취소 또는 변경할 정도의 중대한 사전변경으로 보기 힘들다”며 항소 배경을 밝
한국인 식탁에서 쌀·보리·배추 등 전통식품은 줄어들고 육류·옥수수·양배추 등이 늘어나는 등 식생활 패턴이 빠르게 변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03년 식품수급표’에 따르면 곡물류의 경우 쌀 소비량이 급감하면서 1인당 하루 공급량이 지난 1987년 507.8g에서 2003년에는 429.4g으로 15.4%가 줄었고, 보리쌀
정부는 지난23일부터 2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세안 (동남아국가연합)과 자유무역협정(FTA) 1차 공식협상을 가졌다.이번 협상은 지난해 11월 라오스 비엔티엔 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 때 양측정상들이 채택한 ‘한-아세안 포괄적 협력동반자 관계에 관한 공동선언’에 따른 것으로 2년내 협상타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양측정상들은 당시 FTA 협상을
농가인구가 341만5000명으로 줄어든 가운데 65세 이상의 고령인구는 사상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서며 농가인구 중 30% 비중에 다다른 것으로 나타났다.농가수도 계속 줄어 2004년 12월 1일 현재 124만 가구로 국내 전체 1553만9000가구 중 농가비중은 8.0%에 그쳤다.통계청은 지난해 11월과 12월에 전국농가 6만5200가구와 어가 640
설만큼이나 큰 명절인 정월대보름. 전남 화순군 북면의 한 촌로가 직접 만든 복조리를 장에 나가 팔기 위해 길을 나서고 있다. 이젠 도시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고드름이 이채롭다. 화순/최용만
식품안전정책을 총괄할 ‘식품안전정책위원회’가 국무총리 소속에 설치되고 3년마다 ‘식품안전관리기본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는 농림부 해양수산부 국무조정실 등 관계부처와 공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식품안전기본법’ 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했다.현재 식품안전 관련업무는 8개 부처, 24개 법률로 분산돼 이를 총괄할 기구설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
농업이 농산물을 생산하는 주기능 이외에 환경과 생태계 보전, 농촌경관 유지, 식량안보 등으로 연간 28조3천억원에 달하는 다원적 가치를 수행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지난 1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간한 ‘농업의 다원적 기능에 대한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농업의 다원적 가치는 연간 28조3천77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이는 2003년 기준으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이정환)이 24일에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2005 연구성과 발표대회’를 개최한다.농경연 측은 이 행사가 지난해에 수행한 연구결과를 공개하고 새로운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알렸다.이날 1부에서는 △선진국의 식품안전 관리체계와 국내도입 방안 △농산물표시제도 개선 △시설농업용 폐영농자재의 농가처리실태와 효율적 관리제도 등이
열린우리당이 쌀시장 추가개방에 따른 농가소득 감소분을 정부가 보전하는 ‘쌀소득보전기금법’ 개정안을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는 한편 쌀소득보전 목표가격에 대한 국회동의제를 추진키로 했다.우리당은 지난 2일에 국회에서 정부와 가진 당정협의회에서 ▲추곡수매 국회동의제 폐지를 골자로 한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쌀 1가마(80㎏)에 대한 목표가격을 설정해 시장가격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여인네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농협수원하나로클럽(사장 배삼근)이 지난달 25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2005년 설맞이 우리농축산물 큰장터’엔 우수하고 안전한 우리 농축산물로 설 준비를 하려는 도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농림부가 농업인턴제도와 창업농후견인제도 사업신청을 5일부터 25일까지 해당 시·군·구 사무소를 통해 접수한다.농업인턴제도란 취업하지 않은 청년이 선도농가에서 실무연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며 창업농후견인제도는 창업농에게 후견인을 지정해 영농정착을 밀착 지원케 하는 제도. 농림부는 올해 처음 도입하는 이들 사업에 100명씩 모두 200명을 선정해 1
농촌진흥청이 녹색혁명과 백색혁명에 이어 ‘쌀의 혁명’을 일구겠다고 선언하고 나섰다.농촌진흥청은 올해부터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품질의 쌀을 생산하기 위한 ‘쌀의 혁명’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고 지난 1일 발표했다.농진청에 따르면 프로젝트의 목표는 세계 어떤 브랜드 쌀도 따라오지 못할 극상 품질의 ‘최고 쌀(Top Rice)’을 생산하는 것. 농진청은 우선
정부는 농촌이나 어촌, 산촌 등지에 별장을 갖고 싶어하는 도시인에게 연 4.5∼7%의 저금리로 최고 1억원을 20년간 대출해주기로 했다.또 도시지역 은퇴자들을 위해 농장 및 주거시설을 갖춘 은퇴농장을 조성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농림부는 지난 1일 내놓은 ‘농림어업인 삶 의질 향상 5개년 계획’에서 도시자본의 농어촌지역으로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도시인이 보유
쌀 수입 때문에 국내 쌀값이 2% 하락하는 등 올해 농업소득은 0.8% 증가해 사실상 ‘제자리’에 묶일 전망이다.그러나 쌀 직불제도 시행에 따라 농가평균 42만원의 수입이 느는 데다 농외소득과 이전소득이 각각 2.7%, 1.8% 늘어나 올해 농가소득은 지난해보다 5.0% 증가한 3053만원이 될 전망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이정환)은 지난 28일에 서울
민족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전통식품인 한과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충북 증평군 증평읍에서 한과를 생산하는 ‘민속한식품’(대표 신상철)에서도 연일 주문량을 맞추느라 분주하다. 증평/최용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