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쌀 관세화유예 연장협상의 실태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12일부터 활동에 돌입하면서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달 12일 정부의 쌀 협상결과 발표 뒤 불거진 ‘이면합의’ 공방은 또다시 농민들의 농정불신에 불을 질렀고 사태의 파문이 커지자 정치권이 농민단체의 국정조사 요구를 수용했다.다음달 13일, 14일의 공개 청문회와 15일 특위 조사종
앞으로 국내 식량생산계획이나 농지보전목표를 정할 때 북한 형편이 고려되는 등 남북간 농업협력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박홍수 농림부장관은 지난달 27일에 산업은행IT센터에서 열린 ‘남북농업협력방안 세미나’ 기조발표를 통해 “국내 식량생산 등 농정계획을 마련할 때 북한 변수를 반영하는 것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박 장관은 “한반도 식량안보 확
농협공제가 보험업계 최초로 공제 가입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축사 무료전기점검을 실시한다. 이와관련 농협은 지난달 28일 농협안성교육원에서 전기전문가로 구성된 ‘축사 무료전기안전점검반’ 발대식을 가졌다. 안성/최용만
쌀 협상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가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22일에 여야의원 148명이 공동발의한 국정조사요구서가 26일 본의회에서 보고됐으며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같은 날 협의를 통해 조건부 수용의사를 밝혔다.당정은 박홍수 농림부장관, 안병엽 우리당 제4정조위원장, 조일현 농림해양수산위원회 간사 등이 참석한 26일 협의회에서 국가기밀이나 협상관련 외교문서
정부의 여성농업인 육성책 등으로 농협의 여성 조합원과 임원이 크게 늘어나는 등 농협내 ‘여성파워’가 갈수록 세지고 있다. 지난달 27일 농협중앙회와 농림부에 따르면 올해 2월말 현재 전국의 농협 여성 조합원수는 47만5천4명으로 전체 조합원 200만6천658명의 23.7%를 차지했다. 농협 여성 조합원 비율은 지난 2001년 19.6%에 그쳤으나 2002년
도시민들의 농촌체험관광 붐을 일으키기 위해 마련한 도·농교류 페스티벌이 5일간 5만여 명이 다녀가는 대규모행사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1일에 막을 내렸다.농림부 주최, 농업기반공사 주관으로 지난달 27일부터 1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린 ‘2005 도농교류 페스티벌’(제1회 농·산·어촌 체험관광박람회)에 첫날 박홍수 농림부장관이 참관한 것을 비롯
농산어촌의 복지기반확충과 농어촌 교육여건 개선 및 농어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향후 5년간 총 20조3천억원이 투입된다.정부는 지난 2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농림어업인삶의질향상5개년기본계획’의 최종안을 확정 발표했다.정부는 농림어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재정경제부와 교육인적자원부, 농림부, 해양부 등 15개 전 부처가 참여해 범정부적인 농어촌대책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가 우리 농산물의 판매 및 홍보를 위해 수원시 농민회관 주차장에 마련한 ‘우리농산물 금요장터’가 최근 개장됐다. 이날 개장식에는 농업관련 단체장들과 농민회관 인근 주민들이 대거 몰려 금요장터 농산물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수원/최용만
전국 10만 농촌지도자들의 전당인 농민회관 부지에 수원시가 추진해왔던 하수종말처리장 신설이 인근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쳤다. 수원시 구운 LD코오롱, 화서 대우, 화서 현대, 화서 신동아아파트 등의 주민들로 구성된 ‘서호천 하수종말처리장 설치 반대투쟁 연합회(회장 임용채)’는 지난 19일 수원시청에서 집회를 갖고, 하수종말처리장 건설 절대불가 입장을
올해 양파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15% 늘어나 양파 생산량은 106만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림부에 따르면 국내 양파 생산량의 적정수요는 90만톤으로 의무수입물량(2만1천톤)을 합할 경우 무려 18만톤의 과잉생산이 우려된다.이에 따라 정부는 올해 양파수급안정대책에 대한 분명한 선을 긋고 앞으로 수확기 양파수급안정대책에 참여해 재배면적 감축에 참여한 농
‘쌀 이행계획서’WTO 인증정부의 쌀협상 이행계획서(CS)가 세계무역기구(WTO) 인증을 거쳐 확정됐다. 그러나 정부가 후속 양자협상에서 다른 품목을 추가로 개방하는 데 합의한 사실이 속속 드러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외교통상부와 농림부는 지난 12일에 이행계획서 수정안이 원안대로 확정됐다고 발표하는 한편 후속협상결과 일부를 공개했다.이행계획서의 주요내용은
WTO 출범에 대비해 지난 99년부터 수출가지를 재배, 10억원 이상의 수출실적을 올린 군산시. 올해도 일본과 수출계약을 체결, 2억원의 수출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군산시 대야면의 수출가지단지에서 가지를 수확하고 있다. 군산/최용만
농림부는 쌀 협상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쌀 농가 소득대책을 전담하게 될 ‘농가소득안정추진단’을 신설키로 했다.이와 함께 농림부는 FTA 협상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유무역협정과’을 신설키로 했으며, 농산물 품질인증 등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농산물 관리원 출장소 10개소를 추가 증설하는 등 농정조직을 보강키로 했다.농림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직
새만금 개발 등을 둘러싸고 미묘한 입장차이를 보여온 농림부와 환경부가 상호 신뢰구축을 위한 공동 체육대회를 열기로 했다. 박홍수 농림부장관은 지난8일 “양 부처의 전 직원들이 한자리에 땀을 흘리며 새만금 개발 등 정책 현안에 대한 상호간 오해를 해소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함께 체육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오는 5월11일 경기도 마사회 경마공원 운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은 양양, 고성지역 등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 및 농림수산단체의 신속한 재해복구를 위해 피해금액 내에서 최대 3억원까지 보증지원한다.보증대상자는 재해 농어업인 또는 농림수산단체로 선정돼 ‘피해사실 확인서’를 행정기관으로부터 발급 받아 금융기관의 융자대상자로 선정된 자다. 보증대상자금은 농어업 재해피해를 복구하는
국립식물검역소는 목재포장재를 통한 외래병해충의 국내 유입 및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6월부터 선적되는 수입화물부터 목재포장재 수입검역을 시행한다고 밝혔다.검역 이후에는 목재포장재를 열처리 또는 메틸브로마이드 훈증 소독한 후 이를 증명하는 마크를 목재포장재 각 2개면 이상 표지해야 하며, 소독처리되지 않은 목재포장재는 폐기·반송된다고 검역소는 밝혔다.국립식물
농수산물유통공사(사장 정귀래)는 사명을 ‘aT’로 바꾸고 농산물 해외마케팅 전문기업으로 새도약을 선언했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지난 11일 사명을 세계로 뻗어가는 한국농업을 의미하는 ‘agro-Trade’의 이니셜인 ‘aT’로 변경하고, ‘글로벌 마케팅 전문기업’으로 재탄생하는 뉴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농수산물유통공사는 뉴비전 실현을 위한 핵심 추진과
수입쌀 시판을 앞두고 일부 쌀 가공·유통업자의 얄팍한 상술이 국내 쌀산업 전체를 위기에 빠뜨리고 있다.농촌진흥청은 지난 3월 우리나라에서 유통되고 있는 브랜드 쌀의 품종을 조사하면서 일본 쌀 ‘고시히까리’라고 표시된 브랜드 쌀을 조사한 결과 거의 모두가 품종을 알 수 없거나 우리 쌀에 고시히까리가 섞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이는 일부 가공·유통업체들이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에서 35년간 고집스레 딸기만 재배하고 있는 최차봉·정영자씨 부부. 이들은 지난 2∼3일 삼랑진농협이 주최한 제5회 밀양얼음딸기축제에 직접 생산한 딸기를 출품해 호평을 받았다. 밀양/최용만
정부는 7일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강원도 양양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이날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중앙안전관리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의 심의·의결을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이뤄졌다.이에 따라 강원도 양양군 피해주민들은 자연재난에 준하는 지원기준에 따라 특별위로금과 주택복구비, 농·축산물 부분의 복구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특별위로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