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민의 농어촌 정착을 돕기 위한 종합정보망이 구축되고 주말농장에 집을 지을 때 농지조성비가 감면된다.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위원장 황민영)는 14일 오전에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에게 ‘농어촌 복합생활공간 조성방안’을 보고하는 한편 오후 기자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알렸다.황민영 위원장은 대통령 보고에서 “제2기 농특위는 농어촌과 도시가 더불어 발전하는
농과대학에 다니는 농업인 자녀에 대한 학자금 지원이 절반으로 축소될 것으로 보여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최근 농림부에 따르면 학자금 소요액은 크게 증가한 반면, 학자금지원 사업으로 쓰이고 있는 마사회특별적립금이 크게 감소함에 따라 제도 개선책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학자금 재원인 마사회특별적립금은 지난 2003년 450억원에서 지난해는 260억원으로
[경기=박재호 기자]경기도(도지사 손학규)는 지난 14일 고양 KINTEX에서 주한외교사절, 기업인, 경기도민대표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속의 경기도-Global Inspiration’이라는 슬로건과 로고, 마크를 선보이며 ‘경기도 신규브랜드 선포식’을 가졌다.경기도관계자는 “경기도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대의 경제 블록이자 중심지로 성장했다”며
농업·농촌기본법을 개정할 바에 농업, 농업인, 농촌 등 개념을 다시 정립하는 등 거의 법 제정 수준으로 뜯어고쳐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통령자문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위원장 황민영)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대행 허길행)이 지난 5일 서울 성내동 농협중앙회 서울본부 대강당에서 ‘농업·농촌기본법 개정방향에 관한 공개토론회’에서 이 주장이 나왔다.김정호
서울에서 논농사를 짓고 있는 강서지역은 지난 77년부터 계속돼 온 항공방제 덕에 농업인들이 인력절감은 물론 농약으로 인한 약해로부터 안전하게 벼농사를 짓고 있다. 지난 5일 실시된 항공방제는 서울시의 인명구조헬기 협조와 농협의 농약 및 구청의 물탱크 차량 지원, 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원, 농촌지도자 강서지구 회원들의 합작품이다. 서울/최용만
낙농진흥회(회장 양정화)는 최근 국내산 분유재고 급증 및 유제품 국제선물가격 변동에 따라 이번 달부터 올해 3/4분기 잉여원유 판매가격을 2/4분기에 비해 5.7%에서 최고 6.6%를 인하했다고 밝혔다.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변경된 잉여원유의 용도별 판매가격은 ▲분유(전지, 탈지), 생크림, 버터, 아이스크림용이 종전대비 5.7% 하락한 330원/ℓ ▲자연치
정부가 화학비료 보조를 폐지하는 대신 유기질비료 지원을 큰 폭으로 확대한다.농림부는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 올해 70만톤의 유기질비료 지원수준을 내년에 120만톤, 2007년에 종전 화학비료보조 수준인 150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6일에 밝혔다.산성화되고 규산 함량이 부족한 농경지에 대해 지원하는 토양개량제는 뿌리기 쉽게 2010년까지 100% 입상(알
세계무역기구(WTO)가 추진하는 도하개발아젠다(DDA) 농업협상이 다시 교착 상태에 빠졌다. 이에 따라 이달말까지 협상 세부원칙의 큰 줄기를 마련한다는 당초 계획은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한국을 포함한 WTO회원국들은 지난 4∼6일까지 WTO본부에서 농업위원회 특별회의를 갖고 최대의 쟁점인 시장접근 분야에 대한 절충을 모색했으나 논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
미국으로 수출하는 화물의 목재포장재에 대한 소독이 의무화된다.국립식물검역소(소장 안광욱)는 오는 9월 16일부터 우리나라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화물의 목재포장재에 대해 미국이 검역을 본격 시행한다고 미국정부 공고문을 인용해 알렸다.공고문에 따르면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화물에 사용되는 목재포장재는 미국지 정한 기준에 따라 열처리 또는 MB가스로 소독 처리한
- 농업·농촌기본법 종합토론 요약 -“생산자 유통시설에 정부지원근거 필요”김재복 농협중앙회 상무 =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에 농업인의 소득안정, 농촌복지 증진 등이 추가돼야 한다. 도농간 소득균형에 관한 조항도 신설돼야 한다. 식량수급 안정과 식량자급은 매우 중요하다. 지역농업 육성과 발전에 관한 내용도 포함돼야 한다. 특히 생산자의 유통시설 확충에 대
반세기 동안 농정을 이끌었던 추곡수매제도가 폐지되고 600만석을 비축하는 공공비축제도가 도입된다.아울러 쌀 농가 소득안정을 위해 마련된 쌀소득보전직접지불제도가 시행돼 올해부터 3년간 쌀 1가마(80㎏)당 16만5000원을 보장받게 된다.밥쌀용 수입쌀 시판에 대비, 정부가 수입쌀 취급자를 지정하는 한편 국내산과 외국산을 혼합할 경우 혼합비율을 표시해야 하는
매년 장마철이면 무름병으로 농사를 실패했던 경기도 포천군 영북면 야미리 고랭지 무·배추작목반. 올해는 식물발효제, 토양개량제 등을 시용해 건강한 유기농 무·배추를 생산해내고 있다. 포천/최용만
지방균형발전과 신행정수도 이전과 관련 최근 정부산하 공공기관 이전 대상지역이 발표됐다. 이 가운데 농림부 산하 농촌진흥청은 전라북도 이전 계획이 확정됐고, 이에 따라 농진청과 이전 유치에 꾸준히 관심을 보여온 전북도내 지자체의 움직임이 부산하다.농촌진흥청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전 대상지역은 익산, 김제 등 몇몇 지역이 거론되고 있고, 이 가운데 김제지역이 가
전국 농어촌 지역 88개 군에 우수고교 1곳씩이 육성돼 각종 지원이 가능해진다.교육인적자원부는 농어촌 교육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2009년까지 88곳의 우수고교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28일에 밝혔다.교육부는 이에 따라 지난해 7곳을 시범 운영한 데 이어 올해 시·도교육청 공모를 통해 7곳을 추가로 선정, 2년간 학교마다 3억∼8억원씩 84억원
농협은 지난 1일 창립 44주년과 통합 5주년을 맞아 농협중앙회 본사 신축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가졌다.정대근 중앙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새농협법에 따른 사업부문별 책임경영체제를 조기에 정착시켜 그 성과가 농업인 실익에 직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는 박홍수 농림부장관과 김광원 국회농림해양수산위원장, 박종식 수협중앙회장, 장일환 산림조합
최근 미국에서 광우병(BSE)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암소를 추적한 결과 12년전 미국 텍사스에서 태어났으며 지난해 11월 애완동물 사료 공장에서 도축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미 농무부가 지난달 29일 밝혔다.문제의 소는 과거 3차례의 미국 내 검사에서 광우병 양성과 음성 반응이 엇갈리게 나와 영국의 웨이브리지에 있는 연구소에서 정밀검사가 실시됐으며 지난 24
농업인신문 창간 35주년 기념식이 지난 24일 농민회관 파머스홀에서 김광원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 손정수 농촌진흥청장을 비롯해 각 농민단체장과 농촌지도자 등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강대기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1970년에 창간된 후 올해로 벌써 서른다섯 해를 맞이한 농업인신문의 역사는 우리 농업·농촌의 선진화
글·강대 기 (농업인신문발행인,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신발끈 고쳐매고 도약 준비해야”농업발전이 국가발전의 근본이라는 신념으로 1970년 농촌지도자들의 염원과 정성이 모아져 창간된 농업인신문이 올해로 벌써 서른 다섯 번째 해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뜻 깊은 기념일을 맞아 10만 농촌지도자회원 독자님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35년
농촌진흥청 소속 연구기관들이 전북지역으로 이전하고 농업기반공사와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전남으로 이전하게 됐다.농산물품질관리원 등 농림부 산하기관은 대거 경북지역으로 이전하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농업연수원은 전남에 터를 잡을 예정이다.정부는 지난 24일에 농업관련 기관을 포함한 176개 공공기관의 시·도별 배치방안을 확정해 발표하고 이들이 입주할 혁신도시를 수도
올해 보리 수매가격이 작년 수준으로 동결됐다.농림부는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올해산 보리 수매가격이 작년과 동일하게 1등품 기준으로 40kg당 겉보리는 3만1천490원, 쌀보리는 3만5천690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