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에 ‘자연순환농업 T/F팀’이 설치됐다. 앞으로 가축분뇨 처리와 활용이 기대된다.농림부는 7일부터 차관보 직속으로 ‘자연순환농업팀’을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이 팀은 가축사육과정에서 발생하는 분뇨를 양질의 비료로 만든 뒤 농경지로 환원해 땅심을 북돋는 자연순환형 농업형태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농림부는 가축분뇨비료 수요와 공급 업무를 식량국과
명절 때면 수입산 농수산물이 국산으로 둔갑해 판매되는 고질적 병폐가 사라지지 않는 가운데 ‘먹거리 장난’을 치는 농·수산물 품질관리법 위반사범들에 대한 법원의 엄단이 잇따르고 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부(김선혜 부장판사)는 지난 7일 맹독성 살충제가 뿌려진 중국산 장뇌삼을 2년 넘게 국산으로 속여 모두 1천600여만원어치, 1천200여 뿌리를 판매한 혐의
정부가 쌀 협상결과 비준동의안을 정기국회에 제출한 가운데 야당 의원들이 근본대책 없이는 비준에 찬성할 수 없다는 입장을 연이어 개진하고 있다.특히 1일에 국회에서 열린 쌀 협상 비준문제 공청회에는 야당대표들과 국회부의장 등이 참석해 정부의 쌀 협상 실패를 지적하며 비준반대 목소리를 높였다.박근혜 한나라당대표는 공청회 축사에서 “쌀 개방은 농업의 근본이 바뀌
정부는 중국산 수입가공식품에서 발암물질인 말라카이트 그린이 검출된 것과 관련, 식품판매업자에게 식품구매기록 작성을 의무화하는 식품추적관리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달 28일 국회에서 열린우리당 식품안전기획단과 간담회를 갖고 이와 같은 수입식품 안전관리대책을 보고하고 앞으로 안전관리인력 확대와 함께 식품안전관리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을 적극추진
지난달 31일 개막돼 3일간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열린 2005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 관람 온 어린이들이 모형 젖소를 통해 착유 체험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관련기사 9면 대전/최용만
농림부는 금년 중 농업기반공사 및 농지관리기금법을 개정, 내년 3월쯤부터 부채농가의 농지를 매입해 재임대하는 부채농가 경영회생 지원프로그램을 시행할 것이라고 지난달 30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에 따르면 농업기반공사가 운영하는 농지은행이 과다한 부채로 파산지경에 이른 농가의 농지나 농장 등을 매입하면 부채농가는 매각 대금으로 부채를 청산한 뒤 매각한 농지를 장
도시민들이 주말에 농촌에 머물 수 있도록 지원하고 농촌의 활력을 찾아주기 위해 도입됐던 농어촌주택 취득자 양도소득세 과세특례제도가 폐지될 위기에 처했다.지난달 30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올해 말로 이 특례제도를 폐지하는 방안이 2006년 세제 개편안에 포함됐다고 밝혔다.농어촌주택 양도세 특례제도는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시민들이 대지 200평 이내 기준에
남북농업협력위원회의 7개항 합의서 채택으로 남북간 농업협력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가운데남한사회 내부의 갈등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이명수 농림부차관은 통일농수산포럼이 개최한 지난달 30일 월례세미나에서 “농업계를 비롯한 산업계가 대외협상문제로 대립하고 갈등했듯이 남북문제도 문제의 소지가 있다”며 “향후 추진되는 남북농업협력사업에서 또 다른 갈등이 생
우수농산물관리제도와 농산물이력추적관리제도가 내년부터 시행되는 등 농산물 품질관리가 대폭 강화된다.농림부는 두 제도를 내년 1월 1일부터 공식 시행한다고 25일에 밝혔다.우수농산물관리제도는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나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같은 국제기구가 마련한 안전성 기준에 맞게 농식품을 관리하는 제도로 유럽, 미국, 칠레 등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
더위가 가시고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분다. 처서도 지나고 농업인들은 서서히 가을걷이를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주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한 농가에서 수확한 고추를 말리고 있다. 양평/최용만
북한 일정지역의 협동농장을 선정해 남측이 육묘시설과 비료 농약 농기계 등 농기자재, 배합사료, 영농기술 등을 2006년부터 지원키로 합의했다.남과 북은 아울러 토지와 생태환경 보호를 위한 양묘장을 북한 동·서부 지역에 1곳씩 조성하는 한편 산림 병해충 방제 등 산림자원 확충에 협력하기로 했다.남북은 지난 19일에 개성 자남산여관에서 열린 제1차 농업협력위원
8월초 집중호우로 수해가 심한 전북지역 피해농가에 대해 농지구입자금 원리금 상환연기 등 특별지원이 이뤄진다.농림부는 지난 8월 2일과 3일 집중호우로 수해를 당한 전북 정읍, 부안, 김제, 진안 등지의 피해농가에 농지구입자금 원리금 상환연기, 임차료 이자감면 등 특별지원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에 밝혔다.특별지원대책에 따라 필지별 농작물 피해율이 30%이상인
농촌봉사활동을 하면 채무를 감면 받게 된다. 농협은 농촌사랑을 통해 장기연체고객의 사회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통한 신용회복지원제도’를 지난 26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지원대상자는 2004년 6월말 현재 전국은행연합회의 신용거래정보에 농협중앙회에 대한 연체정보가 등재된 고객이고, 채권원금이 500만원 이하인 사람이다.이 제도는 농촌봉사활동 및 사회
쌀 생산자에게 지급되는 고정직불금이 내년부터 ha당 6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인상된다.아울러 쌀 600만석을 비축하기 위해 정부가 연간 300만석을 매입하되 공공비축제도가 처음 시행되는 올해에는 400만석을 매입할 계획이다. 열린우리당과 정부는 17일에 국무총리공관에서 고위당정회의를 열어 정부 쌀 협상결과의 국회비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 아래 이 같은
지난 12∼18일에 전남 무안의 10여만평 규모 회산백련서식지에서 ‘제9회 무안백련대축제’가 열렸다. 이번 축제에는 특히 국내 유일의 수상유리온실이 지어져 세계 희귀 연꽃 300여종이 전시됐다. 아침 일찍 운동을 나온 시민이 백련지 산책로를 걷고 있다.
올해 벼 재배면적이 사상 처음으로 100만ha에 미치지 못한 98만ha인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지난해보다 2만1000ha가, 벼 재배면적이 가장 많았던 1987년 126만2000ha보다 22.3%(28만2000ha) 줄어든 것이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7월 현재 벼 재배면적이 논벼 96만7000ha, 밭벼 1만3000ha를 합쳐 모두 98만ha인 것으로 집
전북도의 현안인 새만금사업 관련 소송이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된다.18일 전북도에 따르면 19일 서울 고등법원의 항소심 2차 공판을 앞두고 새만금소송 원고측인 환경단체가 지난 16일에서야 정부와 전북도의 항소 이유서에 대한 변론준비 서면자료를 제출했다.특히 환경단체가 제출한 이 자료는 ‘1호’로 명시돼 추가 제출을 암시하고 있어 결심공판이 상당기간 지연될 것
당정, 쌀 국회비준 총력…추가대책 확정열린우리당과 정부가 쌀 관세화유예 협상결과의 국회비준 처리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 아래 추가대책을 확정했다.당정은 17일에 고위당정회의를 열어 그간 정부·농민단체간 합동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농업인의 핵심건의사항 20건 중 16건을 수용키로 했다.그러나 재정여건, 정책방향과 배치되지 않는 범위에서 최대한 수용했다는 당정
남북농업협력위원회가 분단이후 처음으로 열렸다. 남북농업협력위는 18, 19일 이틀에 걸쳐 개성 자남산여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실질적인 농업협력방안을 논의했다.이번 농업협력위는 지난 6월 제15차 장관급회담에서 남북이 동시에 제안해 차관급을 위원장으로 구성키로 합의한데 따라 이뤄진 것.농업협력위 남북 위원장은 18일 제1차 전체회의 기조발언을 통해 향후 농업
현실과 동떨어졌다는 지적을 받아온 쌀 등급규격 기준이 현실에 맞게 다소 완화된다.농림부는 쌀 등급규격을 현실에 맞게 조정해 소비자에게 쌀의 품질정보를 정확히 제공하기 위해 ‘쌀 등급규격’을 개정한다고 10일에 밝혔다.농림부 정병학 농가소득안정추진단장은 10일 브리핑에서 “포장양곡표시제 시행 이후, 쌀 등급규격 기준이 높게 설정돼 쌀 생산자는 규격충족에 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