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유선호 의원은 26일에 농업인에게 지원한 상호금융자금의 상환기간을 현행 일시상환에서 5년거치 5년분할 상환으로 연장하는 내용의 ‘농어업인 부채경감특별조치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알렸다.유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01년에 농어업인들에게 지원한 상호금융자금은 현재 부채잔액이 5조9000억원에 이르며 2006년부터 상환기일이 돌아와 농업인들에게
최우수 센터에 2억5천만원씩 사업비 지원올해 가장 우수한 지도사업을 펼친 56개 농촌지도기관이 선정됐다.농촌진흥청은 지방화 이후 지역여건에 따라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는 농촌지도기관 중 벤치마킹 할 만한 11개 유형별 우수기관을 선정해 시상키로 했다고 밝혔다.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올해 선정된 최우수 농업기술센터는 유형별로 ▲고품질 쌀 생산 - 강진군 ▲친환경농
정부는 수확기 산지 쌀값이 폭락하자 공공비축물량 400만석 이외에 별도로 100만석을 더 매입키로 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김영만 농림부 식량생산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올해 쌀 생산이 지난해보다 감소하는 등 쌀 수급여건은 문제가 없으나 공공비축제에 따른 혼란으로 쌀값이 하락했다”며 “지역별로 총 100만석의 쌀을 추가로 매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림부
아직 국내에 유입되지도 않은 조류 인플루엔자 언론보도로 온 나라가 떠들썩한 가운데 애꿎은 양계농가만 직격탄을 맞았다. 전남 나주시 다시면 국동리에서 닭을 사육하고 있는 이귀종씨도 농장 출입구에 자동 소독기를 설치하는 한편 분무기로 직접 계사를 소독하고 있다. 나주/최용만
도하개발아젠다(DDA) 농업협상이 우리나라에 상당히 불리한 쪽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장배 농림부 통상정책관은 지난 18일 최근 DDA 농업협상 동향 브리핑에서 “농업협상을 주도하고 있는 양대 세력인 미국과 EU(유럽연합)가 관세상한 설정과 대폭적인 관세감축방안에 대한 이견을 좁혀가고 있어 우리나라를 비롯한 G10(농산물수입국그룹) 국가들이
질병관리본부와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이 지난 6일 발표한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시뮬레이션’으로 인해 국내 양계산업의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이는 안명옥 의원의 시뮬레이션 발표이후 조류인플루엔자의 과잉보도가 연일 터지면서 소비자들이 양계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우려해 소비를 극도로 자제, 생산농가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는 것. 대한양
국회는 지난 19일 본회의를 열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경북지사 출마를 위해 사퇴한 김광원 농림해양수산위원장 후임으로 한나라당 이상배(66) 의원을 선출했다. 신임 이상배 위원장은 이날 재적 의원 295명 가운데 229명이 참가한 무기명 비밀투표에서 187표를 얻어 당선됐다. 정통 행정관료 출신의 3선 의원인 이상배(66) 위원장은 서울대 법대 4학년 재학때
올해 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수입쌀이 추가로 들어올 경우 쌀값이 폭락, 농가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는 불안감으로부터 농림부가 한시름 놓게 됐다.지난해 우리나라의 쌀 재고가 적정량인 550만석을 훨씬 넘는 720만여석에 이르고 수입 쌀 시판을 앞두고 가격 폭락에 대한 농업인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농림부 산하
지난 6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 소속 의원들은 농촌진흥청 국정감사에서 농진청의 고품질 쌀생산대책 추진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이날 의원들은 점심식사를 간단히 마치고 작물과학원 시험포장을 방문, 벼 생력재배를 위해 개발된 복토직파기에 대해 개발자인 박광호 한국농업전문학교 교수로부터 보고 받았다. 사진/최용만
당초 9월말까지 확정하기로 했던 농촌진흥청 이전 부지 선정이 10월말로 미뤄졌지만 전주·김제·완주의 컨소시엄 지역이 유력한 후보 부지임에는 변함이 없을 전망이다.최근 농촌진흥청 공공기관지방이전지원단(본부장 강상헌·이하 지원단)은 이전 지역으로 확정된 전북의 몇몇 지자체들이 유치를 희망하고 있지만 농진청의 이전 규모와 입지여건 기준에 차이가 있어 이전 부지
김?ㅐ藥?등 9개 식품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위해물질 함유 식품의 수입ㆍ유통으로 인한 국민의 불안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국민들이 자주 먹는 김치, 찐쌀, 장류, 차(茶), 건강기능식품 등 9개 식품을 위해물질 중점검사 항목으로 설정해 집중관리 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이 대책에 따르면 김치, 된장, 간장, 찐쌀, 고춧가루, 고추장, 향신료조제
9월 집중 호우를 이겨낸 농업인들이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일손을 서두르고 있다. 충남 아산시 둔포면 둔포리 한 논에서도 콤바인으로 누렇게 익은 벼를 수확하고 있다. 아산/최용만
농지은행제도의 순차적 도입이 예고된 가운데 10월부터 농업기반공사의 농지은행을 통해 ‘농지임대수탁사업’이 본격 시행된다.아울러 영농위기에 처한 농가의 경영회생을 위한 ‘농지매입사업’, 농지시장안정을 위한 ‘농지매입·비축사업’을 내년 상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농림부는 지난달 27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농업기반공사 및 농지관리기금법 일부
쌀협상 비준동의와 관련, 통일·외교전문가들 다수가 ‘정부, 농민단체, 국회 등 책임있는 기관과 단체의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태도를 보였다.국회통일외교통상위원회 소속의 최 성 의원(열린우리당)이 9월 14일부터 3일간 통일·외교·안보 현안에 대한 전문가 여론조사 결과, ‘쌀협상 비준동의안의 원만한 처리를 위한 최선 방안’으로 응답자의 74.1%가 이같이
식품안전종합대책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아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달 29일 국무조정실이 한나라당 정화원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말부터 9월초까지 각 부처의 식품안전종합대책 추진실적을 특별 점검한 결과 전체 132개 과제중 28%인 37개 과제가 부처간 떠넘기기 등으로 대책마련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제대로 추진되지 않
농림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10월1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농업정책을 공모한다.공모분야는 ▲농정신뢰 회복 ▲농산물 안전성 확보정책 ▲도·농 상생을 위한 농촌 복합생활공간 조성방안 등 3개 분야다. 제안내용은 ▲신규 정책 또는 사업 ▲기존 정책 또는 사업의 개선 ▲예산 수반사업 또는 비예산 사업 ▲기타 제도개선 또는 규제완화(폐지) 사항으로 개인당 1건
농림부 국정감사쌀값 하락이 현실로 나타나고 사상초유의 ‘쌀 파동’이 일어날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정부의 추가대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아울러 정부가 쌀 협상의 국회비준을 서두르지 말고 공공비축물량 확대, 직접지불금 단가 인상 등의 조처를 먼저 취하는 게 마땅하다는 지적이 일었다.제256회 정기국회 국정감사가 지난 22일에 17개 상임위원회별로 일제히
제256회 정기국회가 22일부터 20일간의 국정감사에 돌입했다. 농림해양수산위원회는 국감 첫날 농림부를 찾아 쌀협상 비준문제와 국내대책을 집중 추궁했다. 박홍수 농림부장관(사진 왼쪽)과 이명수 차관. 과천/최용만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유전자변형 농산물을 수입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수입승인을 받아야 한다.정부는 지난 20일 국무회의에서 ‘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가간 이동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유전자변형생물체의 수입·생산·연구개발 및 유통을 규제하는 제도가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 도입될 전망이다. 유전자변형 생물체란 생명공학기술을 이용
농림부 국감자료지난 22일 농림부가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농가당 평균부채는 2천689만2천원으로 99년 1천853만원에 비해 45.1%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분야별 농가부채는 농업용 부채가 1천696만1천원(63.0%)를 차지했고, 가계용 부채 613만4천원(22.8%), 겸업용 부채 144만8천원(5.4%)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