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난 100년의 연구를 정리·집약하고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중대한 시점에 서 있습니다.” 지난 20일로 농업연구 100년을 맞이한 작물과학원 목포시험장의 정병춘 장장의 소회다. 정 장장은 요즘들어 직원들의 연구 의욕을 북돋기 위해 이같은 역사성과 사명감을 특별히 강조하고 있다. □ 육지면 연구에서 시작목포시험장의 연구역사는 그야말로 100년
여름철 별미인 열무김치를 세계적인 상품으로 브랜드화 하기 위한 연구가 추진된다.최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앞으로 3년간 울산대학교, 부산대학교와 공동으로 ‘기능성 열무김치 세계일류 상품화 기술개발’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열무는 예부터 원기를 돋우는 보양제로 고혈압, 신경통, 시력저하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같은 기능성은 현재 이용되고 있는 5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잠사곤충사업장(장장 윤명근)은 지난 21일 2004년도 춘기잠종 1천700여 상자를 도내 양잠농가 200여호에 공급했다. 이번에 공급한 춘잠기 잠종 1천700여 상자는 잠사곤충사업장 최청실에서 공동으로 최청을 실시, 지난 23일 농가에서 일제히 소잠할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히 관리한 잠종으로 농가에서 사육시 잠병 예방 및 층누에 발생, 소
사과나무 잎의 질소함량을 분석해 적정 시비량을 결정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최근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엽록소 측정기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사과나무 잎의 질소함량을 간단히 진단, 시비처방 하고 수확기 과실의 품질을 예측할 수 있는 진단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원예연구소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사과원의 과다시비로 인한 토양 중 질소함량 과다 현상은 신초가 도장
노지에 재배되는 고추가 얼마 전까지 정식을 모두 마친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병해충 방제와 적절한 포장관리 등 안정적인 고추 생산을 위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경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고추묘 정식은 이달 초순 적절하게 내린 봄비의 영향으로 순조롭게 진행됐다는 것. 따라서 전체적인 초기생육상태도 현재까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향후 병해충방제
농촌진흥청은 49일을 살면서도 많은 것을 주는 누에의 한 살이를 관찰하고 체험 할 수 있는 ‘누에 한 살이 특별전시회’를 열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열리고 있는 전시회는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 특별전시장에서 6월 30일까지 둘러 볼 수 있다. 사진은 전시회를 찾은 유치원 어린이들의 모습.
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비닐하우스 외피복에 쌓여 있는 흙 먼지와 봄철 황사를 씻어 내는 ‘단동 비닐하우스 외피복 세척기’를 개발, 지난 25일 참외 재배농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시 설명회를 가졌다.비닐하우스 외피복에 흙먼지나 황사 등 오염물이 쌓이면 광투과율이 저하돼 작물 생육에 좋지않은 영향을 미친다.이번에 개발된 비닐하우스 외피복 세척기는 예취기엔진
기존 방울토마토 보다 당도가 높고 먹기에도 좋은 신품종 방울토마토 ‘썸머킹’이 개발됐다.새로 개발된 ‘썸머킹’은 당도가 9.5 이상으로 일반 방울토마토에 비해 2~3 정도 높아 단맛이 아주 강하다. 또 한입에 먹기에 적당한 크기로 씹힘성도 매우 우수하다.또한 기존 방울토마토는 꽃받침이 떨어지면 쉽게 열과가 나타나지만 썸머킹은 열과 되지 않고, 먹고난 후 입
양파 껍질을 벗겨 봉지에 2~3개씩 진공포장해 주는 ‘탈피양파 포장기’가 개발돼 농가에 보급된다.최근 농촌진흥청 농업공학연구소는 기존의 노즐식 진공포장기 보다 작업능률이 20%이상 높고 포장비용을 16%까지 절감할 수 있는 다목적 탈피양파 포장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껍질을 벗긴 양파는 껍질을 벗기기 전보다 미생물에 대한 저항성이 낮고 수분손실, 갈변현상 등
◇발생원인·시기과피흑변은 약해, 병해, 생리적 장해 등에 의해 발생한다. 발생의 다소는 기상조건에 따라 다르나 먹감, 이두, 서촌조생, 봉옥 등에 많이 발생한다. 특히 늦게 수확하거나 일소현상을 받은 과실, 바람으로 과피가 상처를 입은 경우에 심하게 발생한다.▲점상형= 꽃이 떨어진 후인 6월 하순부터 발생해 성숙기까지 점차 많아진다. 직경 1∼3㎜의 둥근
봄배추 외엽이 결구가 되지 않고 처지는 현상에 대해 문의드립니다.3ha에 해당하는 재배포장에서 3월말에 정식해 곧 수확에 들어가는데 결구가 되지 않고 외엽이 축 처지며, 중간정도의 잎도 손으로 건들면 힘없이 아래로 축 처지고 맙니다.한달 전부터 잦은 강우의 습해와 일조량부족으로 뿌리의 생육이 저조해 생기는 현상인가 생각하는데 좀더 자세한 원인들에 대해 설명
지난 20일 수원시 이목동 원예연구소(소장 강상헌)에서는 김영욱 농촌진흥청장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쳤던 육종학자 우장춘 박사의 추모식 및 원예연구소 개소 51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건답직파는 기계이앙 재배보다 본 논 생육기간은 길지만 모 잎이 3매 정도 자란 후에 물을 대기 때문에 물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전남 영광농업기술센터는 파종 후 출아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비가 안 올 때는 파종 직후 2∼3회 물을 대주면 출아일수도 3∼5일 단축되며 입모율도 2∼6% 증가되고 쌀수량도 4∼6% 증수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비가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최근 낮은 기온과 잦은 강우로 과수원에 병해충발생이 우려된다고 히고 농가의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연구소에 따르면 봄철에 발생하는 과수 병해는 대부분 비가 많이 오고 온도가 서늘할 때 많 발생하는 병으로써 5월 초, 중순의 저온과 다우로 인해 다발생이 우려된다는 것. 다발생이 우려되는 과종별 병해는 배의 경우 붉은별무늬병, 검은별무늬
농촌진흥청 농업공학연구소(소장 조영길)는 지난 15일 연구소 세미나실에서 2003년에 개발, 특허출원한 ‘박과채류 접목로봇’에 대한 기술사용을 요청한 대동ENG(대표이사 오창준)와 2년간의 사용계약을 체결하는 기술이전 조인식을 가졌다. 박과채류 접목로봇은 오이 및 수박 등 박과채소의 접목에 사용이 가능하며 작업성능은 시간당 600주로 기존 인력작업에 소요되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오이시험장(장장 김정근)은 수출용 오이 재배시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다양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출용 오이의 재식밀도는 품질과 수량에 큰 영향을 준다고 인식하면서도 재배농가 대부분이 3.3㎡당 8∼9주, 많게는 11주까지 심고 있어 광 차단으로 품질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따라 오이
기술보급 시스템의 전환 방향전환의 기본방향은 지금까지 새로운 기술교육 또는 시범사업을 위주로 전개한 농촌지도사업을 농업지식정보사업으로 전환하고, 사업의 개념을 농업 농촌과 관련된 지식과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해 가공·분산·연계하는 공공서비스로 규정할 계획이다. 대상 또한 현재의 농업인 위주에서 소비자를 포함하고 생산기술 뿐만 아니라 소비까지 일관된 지식을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지난 12일 그 동안 심혈을 기울여 개발해 온 카네이션 육성계통에 대한 특성 평가와 소비자 기호성 검정을 위한 카네이션 품평회를 개최했다.농업인, 종묘회사, 대학교수, 소비자, 관련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 이목동 원예연구소 강당 및 육종 포장에서 열린 이번 품평회에서 선보인 품종은 모두 3종.이중 ▲‘원교B2-51’은 분홍
농촌진흥청(청장 김영욱)은 지난 12일 경북 안동 안동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중앙·도·시군 관계관과 농업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 중앙 연시대회’를 개최했다.농진청은 2004년 ‘세계 쌀의 해’를 기념해 우리 쌀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최근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새로운 기술을 소개함으로서 WTO 쌀 재협상 등에 따라 침체된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우인식)은 지난 7일 잠사곤충사업장 잠령탑(공주시 우성면 귀산리 소재)에서 우인식 농업기술원장, 충남도잠업진흥회원, 잠우회 양잠농가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기능성 식품을 생산하는 양잠으로 고치가 되기 전에 사라져간 누에들의 천도와 안녕을 기원하는 풍잠제(잠령제)를 올렸다. 충남잠사곤충사업장은 지난 1995년부터 매년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