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 980여 개소에서 한우고기를 부위별로 최대 50%까지 할인판매하는‘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세일’행사를 진행했다. 또 오는 23일부터 3월4일까지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와 대형마트 등에서 추가 할인행사가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3일 농협세종교육원에서 농촌진흥청, 농협경제지주, 쌀전업농중앙연합회, 쌀생산자협회 등 기관·단체와 벼 재배면적 3만7천ha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2023년도 쌀 적정생산대책’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이어 참석자들은 벼 재배면적 선제 감축을 통한 쌀값 안정, 논 활용체계 다양화 등의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환경농업단체연합회와 전국먹거리연대 등 (사)환경농업단체연합회 회원들은 지난 2일 국회 본청 계단에서 먹거리 공공성 강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윤석열 정부의 ‘초등생, 임산부 먹거리 예산’ 전액 삭감을 강력히 규탄하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전액 반영할 것을 촉구한다” 고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9일 서울역에서 열차를 이용하는 귀성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고향사랑기부제’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에는 더불어민주당 서영교·어기구 국회의원이 함께 참여해 우리쌀로 만든 떡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물을 나눠주며 성공적 안착을 위한 관심을 당부했다.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상임대표 이학구)는 지난 19일 장태평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장과 처음 대면에서 쌀값 폭락 등 산적한 농업문제 개선을 요구하는 등 진정성 있는 농업 소통을 원했다.이에 장태평 위원장은 쌀값 하락 등 여전히 풀리지 않는 농업현안에 대해 많은 대화를 약속했다.이날 박대조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도“쌀값 하락을 막으려고 쌀 90만톤 시장격리를 단행했지만 쌀값이 더 떨어져 쌀 생산 농민의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요청했다.
최근 충북 진천군 문백면, 이월면 일대에서는 레드향, 천혜향, 한라봉 같은 만감류가 수확되고 있다. 진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2019년 만감류 온실에서 천혜향, 레드향, 한라봉, 금귤, 레몬, 미니향 등의 작목을 품종 당 16주씩 총 96주를 재배했다.
지난 8일 제주시 한림읍 상대리. 한 농업인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개발한 레몬 품종‘제라몬’을 수확하고 있다. 제라몬은 국내 1호 레몬 품종으로 추위에 강하고, 당도11브릭스, 산 함량 8.5%로 달면서도 신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1일 국회 헌정기념관 인근에 조성된 생생텃밭에서 김장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표 국회의장, 텃밭동호회 회장인 우상호 의원, 공동 간사 엄태영·신정훈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시농업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일 년간의 텃밭 활동을 마무리하고 직접 담근 김치 1,000포기와 돼지고기 500kg을 연평도에서 근무하는 해병 장병들과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국회 생생텃밭은 지난 2015년 약 400㎡(120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여야 국회의원 60여 명이 참여해 직접 텃밭
농협유통이 카타르 월드컵 기간동안 농협 하나로마트 서울 양재점에서‘대한민국 축구 대표 선수단을 건강하게 응원하자’는 마음을 담아 지난 24일부터 보양식·응원간식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행사기간동안 대표적인 보양식 재료인 한우 등심, 한우 사골, 활전복과 응원간식으로 김부각, 건오징어 등 16개 대표품목을 최대 52% 할인판매 한다. 사진은 축구대표팀의 첫 경기인 우루과이와의 결전을 앞둔 23일 할인행사 홍보현장.
벼 수확작업이 마무리된 요즘, 전국적으로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 매입작업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총물량은 90만톤, 포대벼·산물벼로 구분해 이달말까지 매입한다. 사진은 지난 7일 강원 강릉시 연곡면의 2022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수매현장.한편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해 마련한 양곡관리법 개정안 처리를 두고 정부·여당과 야당 사이‘찬반’을 위한 총력전이 벌어질 태세다.개정안은 시장격리 요건이 되면 의무적으로 매입하고, 벼논에 밀, 콩 등 타작물을 재배하면 인센티브를 주는 등 생산조정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지난 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올해 김장철 배추가격이 지난해보다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도매가격은 10kg 상품 기준 7천원 수준. 평년 6천674원과 비슷하고, 지난해 같은기간 9천822원 보다는 28.7% 저렴한 수준이다.농촌경제연구원은 한 달전, 한 포기에 1만원까지 오른 적도 있지만 최근 시장 출하량이 늘어난데다 정부 비축물량이 풀리면서 크게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12월에는 김치 수입량까지 늘어나면서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은 지난 3일 강원 춘천의 가을배추 수확현장.
지난 1일 전북 완주군 이서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텃밭 정원에서 인근 어린이집 어린이들이 배추와 무 등 채소 수확 체험을 하고 있다.
치솟는 물가로 인해 ‘못난이 농산물’ 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리얼리서치코리아가 설문조사한 ‘못난이 상품 구매 경험 및 소비 의향’ 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이상(55.5%)이‘고물가 사태가 못난이 농산물 구매수요 증가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고, 응답자 중 65.9%는 최근 6개월 이내에 못난이 농산물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농협유통이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 못난이 농산물 할인행사 모습.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최근 전북 정읍시 태인면 약용작물 농가에서 지황 새 품종 '한방애' 를 소개하는 현장 평가회를 열었다. 한방애는 유효 성분이 많고, 기계로 수확하기 수월한 품종이다.
농촌진흥청은 전라북도농업기술원과 함께 전북 김제시 광활면 새만금 시험 재배지에 조성한 간척지 경관 화훼 연구 현장을 13일 관련 전문가와 일반에 선보였다. 시험 재배지는 총 9,917㎡ 규모로 ▲나리(백합)를 활용한 경관 화단 ▲여러 종의 꽃을 섞어 심은 화단 ▲디자인적 요소를 넣어 꾸민 화단 등 국내외 화훼류를 활용한 3가지 주제 화단으로 조성했다.
지난달 말부터 이어진 장마에 농경지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사진은 최근 폭우로 완전히 침수돼 버린 충남 당진시 용연동의 벼 재배 논의 모습.
지난 9일 제주시 오등동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아열대과수 시험 재배지에서 연구원들이 ‘애플망고’를 수확하고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망고의 노동력 절감을 위해 나무 높이를 1.2~1.5m 정도로 낮춰 재배하는 기술을 연구 중이다
지난 2일 강원 춘천시 외곽의 밭갈이 모습. 극심한 가뭄 때문에 농기계가 지난 자리에 흙먼지가 가득 피어올랐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지난 25일 경기 안성시 도드람LPC를 방문한 자리에서“최근 국제 곡물가격과 환율이 상승한 영향으로 사료값 상승, 수입육류 단가가 올라 국내 농축산물 가격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사료구매자금을 확대 지원하는 한편 사료용 밀·옥수수를 대체할 겉보리·밀기울 할당 물량 증량, 농식품 부산물 사료자원화 확대 등 대책을 추진해 축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단양군 가곡면 소재 산자락에서 한 농부가 소에 쟁기를 매달아 고추밭을 갈고 있는 모습을 소개했다.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영농의 기계화로 쟁기질과 써레질에 이용되는 소는 도내에 1∼2마리 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쟁기를 소가 끄는 모습은 이제 기록으로 남겨야 할 농업 소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