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정동홍)는 대구지역(대구경북양계농협)에서 실시해오던 계란등급판정 시범사업을 오는 7월부터 서울·중부지역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지난 8일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등급판정소에 따르면 계란등급제 시범사업체는 오는 7월 1일부터 (주)가농바이오(경기도 포천군 오금리), 공주남산양계영농조합법인이, 8월 1일부터 서울·경기양계농협(용인 집하장)이
제주지역이 국제수역사무국(OIE)으로부터 돼지콜레라 및 오제스키병 청정지역과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인증받은 데 이어 최근 ‘구제역 백신 불접종 청정지역’ 인증을 추가로 받았다.OIE는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파리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광우병과 돼지 콜레라, 구제역 등과 관련한 청정지역 인증 규정을 일부 개정하면서 제주도를 비롯해 아르헨티나 남위 42도
호주정부가 오는 9월이후 한국에 생우를 수출하기를 원한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주한 호주대사관은 지난 4일 ‘대한국 생우수출에 대한 호주대사의 입장’ 발표를 통해 “호주정부는 그동안 생우수입이 한국내 소시장을 교란시킬 것이라는 한국농가의 입장을 고려해 생우수출을 오는 추석이후로 연기키로 했다”고 밝혔다.또 호주정부는 “한우협회의 2004년까지 수입을 받아
경기 안성서 또 구제역경기도 안성에서 돼지 구제역이 또 확인됐다.농림부는 지난 11일 안성시 일죽면 화곡리 일죽GP농장 돼지가 검사결과 구제역 양성으로 나타나 이 농장을 포함해 반경 5백미터 이내 4개 농가 돼지와 소 등 우제류 가축 8천9백여마리를 도살처분해 땅에 묻었다고 밝혔다.이 농장은 구제역이 최초 발생한 율곡농장에서 약 5.8km가 떨어져 있고,
내년도 축발기금 운용 규모가 올해 8천84억7천7백만원보다 8.1% 늘어난 8천7백41억원으로 결정될 전망이다.농림부는 최근 내년도 축발기금 운용계획에 대한 협의회을 갖고, 이같은 계획을 내놨다.계획안에 따르면 내년도 기금운용 방향은 기금운용의 건전성 제고를 위해 보조금 등 소모성 예산은 융자로 전환하면서 단계적으로 축소하되, 구제역 등 공공성이 큰 가축방
더해가는 월드컵 열기와 함께 응원나온 시민을 대상으로 한 축산관련 생산자단체들의 소비홍보행사도 뜨겁다.낙농진흥회와 농협중앙회는 월드컵 16강 진출의 교두보인 미국과의 경기가 있던 지난 10일 과천 경마장에서 월드컵 응원을 나온 시민들을 대상으로 우유소비홍보 캠페인(사진 위)이 실시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대한양돈협회도 지난 10일과 12일, 14
농협은 지난 1일부터 국내최초로 계란에 대한 저온냉장 수송체계를 도입하고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매장 15곳에서 신선계란을 공급한다.이를 위해 농협 양계조합에서는 12대의 냉장 차량을 확보하고, 하루 20만개의 냉장계란을 유통시키게 된다.또한 냉장차량 온도는 홈플러스 매장 내부온도인 24℃로 유지해 계란수송, 보관 및 판매단계 까지 동일수준의 신선도를 유지한다
육류의 품질을 보증하는 현행 등급제도가 ‘맛’에 대한 등급을 도입할 전망이다.축산기술연구소가 지난달 28일 개최한 ‘21세기 축산식품 연구의 새로운 전개’ 국제심포지움에서 호주 뉴잉글랜드 대학의 존 톰슨 박사는 현재 호주의 국내소비용 쇠고기에 적용되고 있는 ‘맛 인증 중점관리(PACCP)’를 소개했다.톰슨 박사에 따르면 PACCP는 생산에서 가공까지 육류의
대한양돈협회는 지난 5월 31일 한국사료협회와 사료업체에 공문을 보내고, 사료값을 인하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양돈협회는 공문을 통해 “최근 구제역과 돼지콜레라가 발생해 살처분과 이동제한, 자금사정 등으로 삶의 터전을 잃는 등 차단방역과 생계유지라는 이중 고통으로 축산농가가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고 밝히고, “환율이 하락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사료값을
전국농민단체협의회(회장 박병국)는 축산물소비촉진법 제정에 따른 육계자조금 시행단체에 대한양계협회를 지정해 줄 것을 농림부에 건의했다.농단협은 지난달 29일 농림부장관 앞으로 보낸 ‘육계자조활동자금 설치 운용에 대한 건의’라는 공문를 통해 생산자단체인 양계협회가 육계자조활동자금을 설치 운용토록 해 국내 양계사육농가를 대표하고 대변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대한양돈협회는 해양수산부가 오는 9월부터 해양 투기 축산분뇨 등에 대해 해양환경개선부담금을 부과하려는 계획에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최근 양돈협회는 “질병 발생과 수입개방 등으로 갈수록 양돈경영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해양수산부가 해양환경개선부담금을 부과하려는 처사는 납득할 수 없다”며, 양돈농가들의 연대서명을 받아 부담금 부과 계획을 철회해 줄
낙농진흥회는 지난달 30일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전무이사에 이수헌 전 축산물등급판정소 소장을 선임했다.신임 이수헌 전무는 지난 70년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국립농산물검사소, 국립종축장, 농림부 축산국, 축산기술연구소, 축산물등급판정소 등에서 근무해 왔다.
우리나라와 같이 사계절의 변화가 뚜렷하고 계절간 기온차 및 낮과 밤의 일교차가 매우 큰 곳에서는 가축이 생산성을 최대한으로 발휘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다. 특히 여름철 낮 기온의 경우, 가축이 활동하기 좋은 생육적온을 훨씬 상회하기 때문에 체온이 상승하고 호흡촉박 등의 생리적 변화를 가져 오게 되며, 그 결과 가축의 생산성이 저하되고 고온으로 인한 질병발생
정부는 구제역 발생으로 피해를 본 농가에 대해 건강보험료의 30∼50%를 3∼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경감해주기로 했다.보건복지부는 안성시와 용인시, 충북 진천군의 구제역 피해농가를 대상으로 보험료 경감조치를 실시, 해당공단 지사를 통해 이들 농가에 경감조치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이번 보험료 경감조치는 다음달 10일까지 납부해야하는 5월분 보험료부터 적
김동태 농림부장관은 지난달 30일 “돼지 구제역이 진정되고 있으며 이번주초가 종료 여부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 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지난달 20일 이후 추가 발생은 없으나 구제역 바이러스의 최장 잠복기인 14일이 지난 뒤인 이달 3일께까지는 좀더 조심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농림부는 구제역 발생지역내 살처분 매몰지의 침출수와 악취에 대한 민원이 제기되자 ‘살처분 매몰지 사후관리 대책’을 발표하고 이를 위해 32억5천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지난 25일 밝혔다.‘살처분 매몰지 사후관리 대책’에 따르면 우선 구제역 발생으로 살처분 매몰할 때는 침출수 처리 및 악취제거를 위해 악취제거 약품과 발효제를 살포하고, 지표면까지 2m이상
구제역 발생지역의 돼지 등 우제류 가축에 대한 수매가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됐다.농림부는 구제역이 지난 20일이후 추가발생이 없어 어느 정도 진정기미를 보임에 따라 시·도, 양돈농가 및 협회, 농협, 양돈전문가 등이 현 시점이 과체중 돼지 등에 대한 수매적기라고 건의해 와 철저한 방역하에 수매를 실시토록 지난달 28일 관계 시·군에 시달했다고 밝혔다.농림부
지난해 12월 돼지콜레라 예방접종이 중지된 이후 전국 돼지콜레라 항체양성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해 수의과학검역원 돼지콜레라 항체검사 결과 지난 4월 현재 평균 23.8%를 기록했다.특히 지난해 1월 청정화를 선언한 강원도는 4.2%, 제주도는 98년 이래 0% 완전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반면 3월 한때 54.6%까지 낮아졌던 인천지역 항체양성율은 92%로
닭고기 생산업체인 (주)마니커(대표 한형석)가 전국적인 영업망 확대 및 브랜드 마케팅 강화를 위해 영남시장 공략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마니커는 지난 22일 대구 파크호텔에서 영남본부 출범식을 갖고 대구를 중심으로 영남권 사업확장에 나섰다. 마니커가 영남지역으로 사업 확장에 나선 것은 신선도와 품질관리가 중요한 식품사업 특성상 현지생산, 현지판매 체제
농협 유가공사업이 완전 정리된다. 농협중앙회는 목우촌 브랜드로 운영해온 청양 유가공 시설이 매일유업에 1백32억 원에 매각키로 하고 지난 29일 계약을 체결했다.청양 유가공공장은 지난 97년 축협이 생우유 및 유산균 음료 생산시설을 갖추고 하루 평균 5백톤의 원유를 처리해 왔다.청양 유가공공장은 지난 2000년 농협에 합병된 뒤 우유 소비감소와 함께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