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시 외각지역에 민속투우경기장과 가축시장을 세운다.정읍시와 정읍시 축산협의회에 따르면 내년도에 11억원을 들여 농소동 농산물도매시장 부근에 1만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민속투우경기장을 신설하고 시 중심지에 위치한 현 가축시장을 이곳에 옮기기로 했다.투우경기장에는 매년 정읍시에서 개최되고 있는 ‘전국민속투우대회’와 각종 농축산기자재전시회 등의 개최
전국한우협회(회장 이규석)는 지난 14일 농협 안성교육원에서 전국 한우농가 1천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한우인의 날 및 창립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이규석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구제역과 예기치 못한 비 피해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우산업을 지켜나가는 한우농가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하고 “아직도 열악한 한우농가의 기반을 다져 나가고, 호주산
축산기술연구소가 조사료 생산과 쌀 재고 및 쌀값 안정을 위해 ‘사료용 벼’ 생산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축산기술연구소(소장 김경남) 초지사료과는 지난 16일 조사료 분야 현안과제에 대한 선진국의 연구동향에 대한 정보교류를 위해 개최한 ‘사료용 벼 및 유기 조사료 생산 이용 국제 세미나’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날 세미나에서 축산연 박근제 초지사료과장은 ‘우
최근 10년간 국내 젖소의 표현형 산유량이 연간 약 157kg씩, 유지량은 연간 6.93kg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축산기술연구소는 최근 10년간 국내 젖소의 생산능력에 대한 표현형 변화추세를 분석한 ‘2002년 젖소유전능력평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표현형 산유량은 1999년 출생한 암소의 기록까지 분석한 결과 연간 약 157kg
대한양돈협회(회장 김건태)는 지난 13일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오산소재 롯데 연수원에서 전국의 2백50여명의 양돈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2년도 ‘제22차 임원·지부장 연수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연수회에서 양돈인들은 협회를 중심으로 21세기 양돈산업을 스스로 지키자며 △돼지콜레라 및 구제역의 청정화 유지를 위해 방역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 △대기업
농림부는 한우의 사육기반 유지를 위해 시행중인 다산장려금 지급 실태를 감사한 결과 전국 61개 지역 축협의 부정 지급 사례를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다산장려금을 취급하는 143개 지역 조합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감사에서는 태어나지도 않은 송아지에 장려금을 지급한 경우를 비롯해 61개 조합에서 모두 1천691건이 적발됐다.농림부는 이에 따라 변상 2천500
사료급여 1∼2주만에 체세포수가 30∼40% 이상 감소,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올라가는 사료가 출시됐다.제일제당이 최근 개발해 출시한 낙농 신제품 ‘마스락’은 체세포 감소 효과에 서로 다른 기능을 갖고 있는 비타민A와 E, 유기태 아연과 셀레늄, 항균성 미생물 추출물들을 복합처방해 유방염 발생을 억제함과 동시에 체세포수가 감소되도록 설계됐다. 또한 제일제당
농협사료가 2일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농협중앙회에서 완전 분리돼 자회사로 출범하게 된 (주)농협사료는 농협중앙회 사료분사조직중 안산사료공장을 제외한 8개 사료공장과 사료축산연구소중 사료연구, 개발부문이 연합해 설립됐다.설립자본금 규모는 약 700억원이며 조달방법은 자산 부채를 포괄하는 현물출자 방법이다.조직체계는 기획본부, 생산본부, 영업본부, 감
농협중앙회 분사에서 농협사료로 완전 분리, 독립했는데…▶ 수입개방에 따른 양축농가의 환경변화와 국내사료시장의 급격한 환경변화에 따른 효과적인 대응과 경쟁력강화를 위해서는 차별화전략을 통한 경쟁력강화 필요하다.이같은 여건변화에 따른 사료업계의 동향에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농협사료는 조직과 사업혁신을 통해 새롭게 출범했다.농협사료의 기업목표가 있다면?▶ 농협사
제15호 태풍 ‘루사’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태풍으로 급격한 환경변화를 겪고 있는 가축들에 대해서도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 축산기술연구소는 태풍으로 사육 환경이 급변한 젖소와 돼지 등 가축도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4일 밝혔다.비바람으로 침수된 축사에서 먼저 해야할 일은 소독이다.세균성 설사병과 유행열 등은
산란계농가 대부분은 산란계의 사용기간을 연장하기 위해 습관적으로 강제환우를 실시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절반에 가까운 농가가 이같은 강제환우를 경제성에 대한 확신 없이 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양계협회가 지난 7월부터 전국 회원농가 1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75.2%가 강제환우를 실시한다고 대답했으며, 강제환우를
농림부는 우유 과잉생산과 소비감소로 최근 낙농산업이 심각한 위기상황에 직면해 있다면서 ‘우유 하루 한잔 마시기’에 전 국민이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농림부에 따르면 최근 우유 생산량이 12% 증가했으나 우유소비량은 4% 감소했다. 특히 백색 우유소비량은 7.2% 감소해 국내산 원유의 잉여량이 과도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유생산량 감축을 위해 젖소
제주도는 제주국제자유도시특별법 시행조례를 개정해 수입 동물 검역 규제를 대폭 강화한다.제주도에 따르면 구제역 청정지역을 완벽하게 유지하기 위해 가축전염병인 돼지 콜레라와 오제스키병, 소 브루셀라병 검진 결과 항체 양성 가축은 물론 음성판정을 받은 같이 수입된 가축에 대해서도 도내에 입식할 수 없도록 제주국제자유도시특별법 시행 조례를 개정할 방침이다.도는 이
농림부는 내년부터 농축산물을 10만달러 이상 수출하는 업체에 한해 수출물류비를 지원하는 등 전문수출업체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농림부는 그동안 모든 수출업체에 대해 물류비를 지원함에 따라 업체간 과당경쟁과 덤핑수출 등을 개선하는 효과가 없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또 자율지도 최저수출가격을 설정하고, 수출을 저해하는 행위를 제재하는 규정을 마련해
축산물등급판정소는 등급판정 계란에 대한 소비자 인식제고와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달 28일 경기 일산 아파트단지 내에서 주부 및 계란유통업 종사자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계란등급제 홍보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계란등급판정 과정과 좋은 계란을 구입하는 요령 소개, 계란등급판정 장비를 이용한 할란검사 과정 시연, 등급란과 비등급란의 품질비교 시식회 등 홍
한우협회는 최근 회장단회의를 개최, 오는 14일 안성 소재 농협교육원에서 1500명의 한우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제2회 한우인의 날 행사 및 창립 3주년 기념식을 개최키로 하고 세부계획을 확정했다.또 이달말로 예정된 호주산 생우수입 저지를 위해 대규모 집회와 소규모 집회를 병행해 가며 지속적인 저지투쟁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SBS TV가 올초 채식열풍을 불러일으켰던 3부작 다큐멘터리 ‘잘먹고 잘사는법’을 재방송하자 한국낙농육우협회가 반발하고 나섰다.SBS는 ‘잘먹고…’ 1부를 지난 2일 낮 12시25분에 방영한 데 이어 3일 낮 12시25분부터 2부와 3부를 연속 편성했다.이에 대해 한국낙농육우협회는 3일 SBS에 공문을 보내 “현재 낙농산업은 우유 수급 불균형으로 분유 재고
육가공업체들이 DHA나 셀레늄 등 기능성 성분을 첨가한 냉장육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햄우유는 DHA합성 효소가 포함된 특수배합사료를 사용해 개발한 돼지고기 ‘천연DHA포크’를 출시했다. 하림 계열 오리고기업체인 주원산오리는 항산화력을 생성하는 미생물이 첨가된 기능성 사료를 먹여 키운 ‘아스타오리’를 내놓았다.농협은 사료에 귀뚜라미를
‘고흥유자골한우’가 ‘홍천한우늘푸름’ ‘합천황토한우’에 이어 세번째로 지난 3일부터 서울축산물공판장에 상장 경매되고 있다.‘고흥유자골한우’는 전국 최초로 지정된 순수한우개량단지에서 20년간 개량된 고등등록우 4천여마리가 생산한 송아지를 거세, 비육한 것으로, 앞으로 출하된 물량중 B1등급이상 최고급육 만을 브랜드육으로 상장할 계획이다.
농림부의 소, 돼지, 계란, 닭고기 등 축산물 등급판정 수수료 징수 방침에 대해 양축농가가 반대 의견을 제기해 귀추가 주목된다.축산물등급판정소는 지난달 23일 서울 양재동 소재 (주)농협유통 하나로클럽 대강당에서 축산물등급판정 수수료 징수 설명회를 갖고 등급판정사업의 안정적 업무수행을 위해 내년부터 소와 돼지 도체, 계란 등 축산물의 등급판정 수수료를 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