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이후에도 한우값 강세는 지속되겠지만 돼지값은 오히려 1∼2만원정도 하락할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6월 축산관측에 의하면 닭값은 소비 감소와 함께 생산량 증가로 kg당 800∼1000원 선에서 부진을 면치 못할 전망이며, 계란값은 다소 상승한 750∼850원 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박종명)은 올해 발생한 돼지콜레라의 역학조사 중간분석 결과 경기도 김포 소재 상원축산 제1농장에서 분양된 돼지를 통해 전국적으로 전파됐다고 밝혔다. 수과원에 따르면 지난 3월 17일부터 5월 6일까지 6개도 25개 시·군에서 발생한 총 62건의 돼지콜레라에 대해 발생원인을 분석한 결과, 상원축산 돼지의 분양대기소인 상원축산 제1농장이
제주산 도태모돈이 지난달 29일 필리핀 첫 수출길에 올랐다.대한양돈협회와 제주양돈축협은 제주지역 양돈농가들로부터 도태모돈 1두씩을 무상으로 증 받아 지난달 29일 도축·가공한 76마리분 5.3톤을 필리핀에 수출했다고 밝혔다.양돈협회와 제주양돈축협은 또 지난 3일 추가로 도태모돈을 기증 받아 도축·가공해 4.2톤을 수출했으며, 나머지 도태모돈 수거작업을 완료
국내산 축산물을 이용한 요리경연대회가 오는 7월4일 서울 코엑스(COEX) 태평양관에서 개최된다.‘대한민국 가가호호 우리축산물의 별미요리를 찾아서’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7월3일∼6일까지 개최되는 2003한국국제축산박람회 부대행사로 마련됐으며, 참가자 구분없이 누구나 ‘쇠고기·우유’ ‘돼지고기’ ‘닭고기·계란’ 등 3부문 중 한가지를 주재료로 선
‘2000GGP’ 한백용(사진 왼쪽) 대표는 지난 2일 대한양돈협회를 방문, 양돈자조금제도 조기정착과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
종계업계의 불량 병아리 생산·판매 행태에 대한 육계농가의 불만이 드디어 실력행사로 표출됐다.지난 28일 대한양계협회 육계분과위원회(위원장 강용식) 소속 전국 육계농가 150여명은 충남 홍성군 광천면 소재 (주)삼화육종(대표 배성황)에 모여 종계업체의 불량 병아리 공급에 의한 피해사례를 공개하고 이에 대한 보상과 정부대책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집회에서 강
양돈자조금활동자금 설치를 위한 공동준비위원회가 열렸지만 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대한양돈협회와 농협중앙회의 입장이 팽팽히 대립, 난항을 겪고 있다.양돈협회와 농협중앙회는 지난 27일 서울 양재동 소재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양돈자조금활동자금 설치를 위한 1차 공동준비위원회를 개최했지만 위원장도 선출하지 못한 채 회의를 마쳤다.이날 양측은 위원장 선출문제를 두고
농림부의 낙농가 폐업 및 원유 감산정책에 반발한 낙농가들의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농림부의 원유감산대책이 확정된 지난 5월 12일 이후 14일 낙농육우협회 전남지회 소속 낙농가들이 전남도청 앞에서 벌인 집회를 시작으로 22일 경북지역 낙농진흥회 납유농가들이 경북도청에서 반대집회를 가졌다. 또 23일에는 파주, 포천, 연천 등 진흥회 납유농가들이 광화문에서,
우유 생산 낙농인과 소비자가 어우러지는 ‘우유사랑 대축제’가 지난달 28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한국농업전문학교에서 열렸다.한국낙농육우협회 여성분과위원회(회장 조옥향)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수원과 화성지역 15개 유치원 어린이와 어머니, 도내 낙농인 등 1,500여명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기회가 마련돼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우유를 접할 수 있는
지난해 10월 경기도 화성 소재 태평농장에 입식된 수입생우 일부를 도축한 결과 모두 C3등급을 받아 수입원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농원식품이 경기 화성지역 태평농장에서 사육중인 호주산 생우 557마리 가운데 2마리를 경남 김해축산물공판장에 이용도축을 의뢰한 결과 2마리 모두 최하위 등급인 C3등급 판정을 받았다. 이들 생우의 등급판정 결
한우 거세우 고급육과 비거세우와의 가격차가 235만5천원으로 큰 폭의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축산물등급판정소에 따르면 4월중 한우지육 경매가격은 kg당 평균 1만3,488원으로 3월보다 172원이 하락했으나, 1+등급은 오히려 153원 오른 1만7,498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한우 생체 600㎏ 기준으로 환산하면 거세우 1+등급과 비거세우 3등급간의 가격차는
축산기술연구소의 최창원(33) 박사가 권위있는 세계 인명사전에 등재된다.최근 축산기술연구소는 미국 마르퀴즈(Marquis)사가 발간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인명사전인 Who’s Who in Science and Engineering’ 2003-2004년 판에 최 박사가 등재된다고 밝혔다.최 박사는 세계 최초로 반추동물 세번째 위(胃)의 용해성 질소 검량에 성
하림의 계약사육농가들이 대형화재를 입은 하림의 조속한 복구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양계업계의 협조와 정부지원을 강력히 요청하고 나섰다.하림 계약사육농가(대표 정헌천) 10여명은 지난 23일 양계협회와 계육협회를 방문하고 어려움에 처해 있는 800여 하림 계약사육농가들의 정상화를 위해 협조해 줄 것을 호소했다.이날 정헌천 대표는 “하림 도계장 화재로 육계농가들
농림부는 5월8일 전북 익산의 농장 3곳에서 돼지콜레라가 발생한 이후 20일 가까이 추가 발생이 없어 돼지 콜레라가 거의 소멸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농림부는 지난 3월18일 전북 익산에서 올 들어 처음 돼지콜레라가 발생한 뒤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예방접종과 살처분을 병행하며 강도높은 방역활동을 벌였다.농림부는
내년 4월 1일부터 절편녹용의 수입이 전면 허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16일 녹용을 절편화한 의약품의 품질확보를 위해 ‘대한약전외 한약(생약)규격집’ 가운데 ‘녹용절편’의 규격기준을 신설, 개정 고시하고, 이를 2004년 4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절편녹용은 그동안 ‘대한약전 외 한약(생약)규격집’에 포함돼 있지 않아 수입도 전지상태로만 이뤄
“더 이상 조합원들에게 희생을 요구하지 않을 것입니다.”지난 4월 조합장에 당선, 취임한 신임 김재술 서울우유협동조합장은 20여년에 가까운 조합 대의원·감사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 재산권을 우선한 정책과 투명한 경영으로 유가공업계의 선두주자로서 위치를 확고히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다음은 김 조합장과의 일문일답.▲조합원들의 희생을 요구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지난 15일 축산회관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우유수급 안정 대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는 낙농진흥회의 폐업(감산)대책과 관련 농림부가 현재 제시하고 있는 10만원의 폐업지원금에다 목우촌 우유와 유가공 조합의 폐쇄 등 400톤의 수요자 없는 원유을 발생시킨데 따른 책임을 물어 농협중앙회가 폐업지원금을 추가해 지원해 줄 것과 진흥회
대구·경북낙농원유대책위원회는 22일 오전 지역 낙농업 농민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북도청 정문에서 ‘낙농정책실패 규탄대회’를 열어 원유 수급 불균형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들은 이 대회에서 “잘못된 축산 및 낙농정책으로 지난해 원유 생산량이 전년 대비 8% 증가했으나 소비는 오히려 2% 감소, 재고량이 급증하는 등 낙농 농가가 고사 위기에 몰렸
항암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CLA’를 생산하는 유산균이 개발돼 기능성 발효유 생산이 가능해졌다.농촌진흥청 축산기술연구소(소장 김경남)는 캐나다 멕길대학교와 공동으로 발효유를 제조할 때 스타터로 사용할 수 있는 CLA생산 유산균을 개발해 특허출원했다고 밝혔다.축산연은 이번에 개발한 유산균을 탈지유에 배양하면 ㎖당 최고 0.28㎎의 CLA가 생산되
무지개사료 생산업체인 대한제당(대표 한동혁)은 구제역 재발방지 및 돼지콜레라 조기근절대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5일 방역본부를 방문, 방역기부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