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칼럼에서 정확한 진단 및 그에 꼭 맞는 맞춤 치료가 매우 중요하고 대표적인 디스크의 증상에 대해 실례를 설명했다. 이번 글의 내용은 이러한 증상이 왜 발생하게 되는지에 대해 설명하겠다. 디스크는 흔히 추간판, 물렁뼈, 연골, 척추 전관절로도 불린다. 어쨌든 영어로 디스크다. 디스크는 우리 몸이 서있을 때 몸의 하중 또는 충격을 흡수하고 이를 주변 구
통계청이 광복 61주년을 맞이해 발표한 ‘통계로 본 광복 61주년’ 자료에 따르면 고령화와 농가 감소 추이가 확연히 나타난다. 광복 이후 농가 수는 절반으로 줄어들었고 고령화는 급속히 진행돼 65세 이상 인구가 55년 3.3%에서 2005년 9.1%로 늘어났다. 반면 우리의 경제는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1948년 2200만 달러에 머물던 수출액은 2005년
향후 2년 안에 세계적인 쌀값 폭등이 예상된다는 언론보도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가 해외 전문가의 분석을 바탕으로 분석한 최근 기사에 따르면 최근 국제 쌀값의 동향이 심상치 않으며, 세계적인 수요 증가와 생산감소가 겹치면서 엄청난 쌀값 파동이 올 수 있다는 것이다. 유엔은 지난 4월 올해 쌀농사가 기록적인 풍작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늘어나는 수요를 감
글·이 종 협(전 농촌지도자밀양시연합회장)우리는 오늘날까지 우리민족을 단일민족이라 칭하고 여기에 고착된 자부심을 갖고 있다. 그러나 신진 사학자들은 우리민족이 단일민족이라는 고집은 오류이고, 또 우리의 미래에도 이득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한국인의 얼굴을 남방계와 북방계로 분류하고 있다. 사실 한반도에는 오래 전에 남방계라 불리는 민족이 살고 있었다. 또 강
“우리쌀 살리기 위해 달립니다”식물발효식품과 농업용 효소제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만다발효(주) 충청총판 한규식(55·사진) 사장. 지난 98년 지병인 당뇨를 극복하기 위해 시작한 마라톤이 이제 자신의 생명을 지키는 수단이 돼버린 그가 마라톤을 통해 우리쌀 살리기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그가 우리쌀 살리기에 나선 것은 농약회사에 다니던 시절 중국제품의
이전 글에서 정확한 진단 및 그에 꼭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그를 위해서는 척추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또한 다양한 수술적·비수술적 치료 프로그램을 갖춘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에 소개할 내용은 이렇다.내가 어떤 증상이 있는데 이를 상담하기 위해 척추 전문병원에 가야하는지,
신임 농림부 차관에 박해상(57·사진) 씨가 임명됐다. 박 차관은 과거 식량 증산이나 관리 등 정책의 일선에서 경험이 많아 농민들과 정서적인 친화력을 갖췄다는 평이다.차관보 재직 동안 추곡수매제 폐지와 공공비축제 도입 등 양정체계를 개방시대에 맞게 전환하는데 기여했다. ▲경북 청도 ▲대구 협성상고 ▲경북대 농학과 ▲식물방역과장 ▲농산과장 ▲농산기술과장 ▲환
농어업인 지원을 위한 각종 조세 감면제도가 폐지될 위기에 놓였다는 소식이다. 최근 정부와 한국조세연구원은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조세중립성 제고를 위한 비과세 감면제도 운용방안’을 내놓았는데 이 방안에 따르면 △자경농민의 농지 증여세 및 농지양도세 면제 △농어가목돈마련저축 폐지 △농어업용 석유류 면세유 제도 개선 등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전국적으로 연일 섭씨 36∼37도를 넘나드는 찜통 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밤 시간대 최저기온이 영상 25도 이상인 열대야 현상도 지속돼 주민들은 잠을 못들고 가축들의 고온 스트레스가 심해지며 축산농가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다. 이미 무더위가 심한 일부 지역에서 가축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 양계의 경우 산란율 저하와 폐사 등의 사례가 보고되고 있으며, 기타
글·장 금 식 (농촌지도자경상북도연합회장)숲에 살던 사자 한 마리가 아랫동네 한 처녀에게 반했다. 상사병이 난 사자는 그 처녀에게 장가들고 싶어 처녀 아버지를 찾아가 간청한다. “내게 이 여자만 시집 보내주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다 하리다” 처녀 아버지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 아이도 용감하고 늠름한 당신이 싫지는 않은 듯 한데 다만 당신한테 있는 송곳니
글·김 석 중(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협의회장, 제주농기원 북부농업기술센터 과수담당)우리나라는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다. 이러한 현실에서 에너지 전체사용량에 97%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유류의 활용범위야 새삼스럽게 거론할 여지가 없다. 더욱이 농업분야에서는 녹색혁명(쌀 증산), 백색혁명(비닐하우스) 등이 이어지면서 하우스 설치가 늘어나고 있다. 그로
권 순 만 (지우신경외과 원장)병원에서 진료를 보다 보면 간혹 황당한 경험을 하게 된다. 디스크가 파열돼 심한 통증과 함께 다리의 감각 및 근력의 약화가 심하게 보이는데도 2∼3 달 정도를 단순히 물리치료만으로 진료를 받아오다가 증상의 호전이 전혀 없어 내원한 환자. 수술 전 증상이 심하지 않고 비교적 디스크의 탈출에 의한 신경의 압박 정도가 경미함에도 수
“농촌총각 장가보내기 보람”“우리 농촌이 얼마나 어렵습니까. 설상가상 농촌에 시집오려는 처녀들이 없어 농촌총각들은 장가도 들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농촌 젊은이를 위해 외국인 신부를 맺어주고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옆에서 돕는 것이 제 보람입니다.”한국농촌공사(사장 안종운)가 올해 처음 선정한 ‘베스트 친절사원’에 뽑힌 충남 당진지사 이석교(56·
지난 24일 세계무역기구(WTO)의 파스칼 라미 사무총장은 예정한 협상 시간을 2년 이상 넘기고도 합의를 이끌어 내지 못한 WTO 도하 라운드 협상(DDA 협상)이 결렬됐다고 선언했다. DDA 협상은 WTO 149개 회원국간 새로운 무역 판도를 만들기 위한 다자간 협상이다. 당연히 FTA와 같은 양자간 협상보다 협상이 길어지고 합의도 어렵다. 협상에 임하는
엎친 데 덮친다더니 태풍 에위니아와 14∼17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간신히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는 가운데 서울·경기, 강원 영서 지역에 엄청난 폭우가 쏟아져 주민들에게 극심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 27일 오후 5시 현재 강원 지역에 최고 142㎜의 폭우가 내리면서 인제와 평창 등 2개 시군 16 개 마을 1천362명의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까지 내려
농림부는 지난 26일 대회의실에서 농업통상정책협의회(공동의장 김완배 서울대 교수, 이명수 농림부차관)를 개최하고, 한미 FTA 제2차 협상결과와 WTO/DDA협상동향을 설명한 후 향후 협상전략, 국내 보완대책 등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이날 회의에서 농림부 관계자는 한미 FTA 추진에 대해 “농업계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농림부는 지난 25일 벤처농업 예비창업자의 우수한 아이템을 선발해 시상하고 창업컨설팅까지 지원하는 ‘제5회 벤처농업창업경연대회’ 계획을 발표했다. 이 경연대회에는 농축산물의 생산·가공·유통·생산 설비 및 자재, 생명공학기술응용사업 등 관련 분야의 예비창업자 또는 사업화 준비단계에 있는 기존 창업자가 참여할 수 있으며 동일 아이템으로 다른 대회의 수상경력이
제3차 한·인도 CEPA(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협상이 지난 18∼21일 인도 델리에서 개최됐다.농림부 김덕호 FTA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협상에서 양국은 협정문 초안과 상품에 대한 상품 자유화 방안(modality)을 논의, 신선 농산물에 대해서는 자국에서 생산되고 수확된 것에 한해 원산지를 인정하고, 가축의 도축은 원산지 인정공정에서 제외하는 것
올해 상반기 쇠고기와 닭고기의 수입량은 늘고 돼지고기는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25일 농림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쇠고기 수입물량(검역 기준)은 호주산 5만4천235톤, 뉴질랜드산 2만1천967톤, 멕시코산 1천533톤 등 총 7만7천735톤으로 작년 동기보다 7.2% 늘었다.닭고기는 3만1천245톤으로 47.3%나 수입물량이 증가했으며, 나라별로는
“한미 FTA, 우리농업 생존 걸린 문제”15대·16대 국회 6년 동안 농림해양수산위원으로 활동을 하다 다시 4년만에 농해수위로 돌아왔습니다. 농림해양수산위원장 취임 소감은?▶미력한 저에게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의 중책을 맡겨주신 뜻은 경제적으로 영세하고, 사회적 약자로 소외받고 있는 농어민 여러분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