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를 약으로 사용하는 당귀는 자당, 휘발성 기름, 비타민 E, 염산, 비타민 B1,2 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옛날부터 보혈조경(補血調經), 활혈지통(活血止痛)등의 작용이 뛰어난 것으로 전해진다.당귀를 약으로 쓸 경우에는 가을에서 이듬해 봄 사이에 캐어 햇볕에 잘 말린 후 술에 적셔서 불에 말리거나 초를 넣어서 볶아 사용한다.에 당귀는 약성이 따뜻하고
최우수 센터에 2억5천만원씩 사업비 지원올해 가장 우수한 지도사업을 펼친 56개 농촌지도기관이 선정됐다.농촌진흥청은 지방화 이후 지역여건에 따라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는 농촌지도기관 중 벤치마킹 할 만한 11개 유형별 우수기관을 선정해 시상키로 했다고 밝혔다.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올해 선정된 최우수 농업기술센터는 유형별로 ▲고품질 쌀 생산 - 강진군 ▲친환경농
정부는 수확기 산지 쌀값이 폭락하자 공공비축물량 400만석 이외에 별도로 100만석을 더 매입키로 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김영만 농림부 식량생산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올해 쌀 생산이 지난해보다 감소하는 등 쌀 수급여건은 문제가 없으나 공공비축제에 따른 혼란으로 쌀값이 하락했다”며 “지역별로 총 100만석의 쌀을 추가로 매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림부
아직 국내에 유입되지도 않은 조류 인플루엔자 언론보도로 온 나라가 떠들썩한 가운데 애꿎은 양계농가만 직격탄을 맞았다. 전남 나주시 다시면 국동리에서 닭을 사육하고 있는 이귀종씨도 농장 출입구에 자동 소독기를 설치하는 한편 분무기로 직접 계사를 소독하고 있다. 나주/최용만
도하개발아젠다(DDA) 농업협상이 우리나라에 상당히 불리한 쪽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장배 농림부 통상정책관은 지난 18일 최근 DDA 농업협상 동향 브리핑에서 “농업협상을 주도하고 있는 양대 세력인 미국과 EU(유럽연합)가 관세상한 설정과 대폭적인 관세감축방안에 대한 이견을 좁혀가고 있어 우리나라를 비롯한 G10(농산물수입국그룹) 국가들이
질병관리본부와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이 지난 6일 발표한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시뮬레이션’으로 인해 국내 양계산업의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이는 안명옥 의원의 시뮬레이션 발표이후 조류인플루엔자의 과잉보도가 연일 터지면서 소비자들이 양계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우려해 소비를 극도로 자제, 생산농가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는 것. 대한양
국회는 지난 19일 본회의를 열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경북지사 출마를 위해 사퇴한 김광원 농림해양수산위원장 후임으로 한나라당 이상배(66) 의원을 선출했다. 신임 이상배 위원장은 이날 재적 의원 295명 가운데 229명이 참가한 무기명 비밀투표에서 187표를 얻어 당선됐다. 정통 행정관료 출신의 3선 의원인 이상배(66) 위원장은 서울대 법대 4학년 재학때
이만섭(53) 본지 사장이 한국전문신문협회 창립 41주년을 맞아 협회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주는 ‘동암언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동암언론상은 약업신문 창업자이자 한국전문신문협회 3대 회장을 역임한 고 함승기 선생의 아호로, 동암선생은 우리나라 전문신문의 새지평을 열었고 협회 발전에 공이 커 그 업적을 기리기 위해 약업신문사에서 매년 수상하고 있다.시상식은
도하개발아젠다(DDA) 농업협상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과 유럽연합(EU)이 관세상한 설정에 의견을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본, 스위스, 노르웨이 등 우리와 비슷한 여건의 나라들이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그동안 미국은 75%의 관세 상한을 주장해왔고, EU측은 100%, 개도국그룹은 150%의 관세상한 설정을 주장해 왔다.DDA 협상의 양대
쌀값 문제가 심상치 않다는 지적과 우려가 지속되어 왔는데 현지 쌀값 동향과 쌀 농업인들의 형편, 심정 등을 들어보면 상황이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올해부터 추곡수매가 폐지되고 공공비축제가 시행된 데다 지난해 쌀협상으로 인한 심리적 불안이 가시지 않았고, 매년 줄어드는 쌀 소비 때문에 수급 불균형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 한마디로 쌀값이 떨어지지 않고는 ‘
글. 장세일(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사무총장)전 세계가 조류독감(국내 공식 명칭은 조류 인플루엔자)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소식이다. 터키, 루마니아에 이어 그리스에까지 조류 독감 바이러스가 상륙, 그동안 이 전염병이 옮겨오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던 유럽연합(EU) 국가들은 ‘올 것이 왔구나’ 하는 두려움에 휩싸여 각국에 비상이 걸렸다고 한다. 게다가 얼마전에
◇ 관세상한 설정DDA 농업협상은 모든 품목의 ‘예외없는 관세’를 원칙으로 삼고 있다. 그러나 ‘제한 없는 관세 부과는 곤란하다’는 미국의 주장에 따라 관세율에 대한 상한을 두는 문제가 핵심쟁점이 됐다. 미국은 관세상한을 75%로 하되 개도국에는 여유를 줄 수 있다는 입장이다. 유럽연합(EU)은 상한을 두는 것에 반대해 오다 100% 관세상한을 두자는 입장
경기농업 두루 거친 농업전문가김영호(52) 경기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이 지난 19일 승진 발령받아 20일 제30대 경기도농업기술원장에 취임했다.경기도 양평 출신으로 양평고, 방송통신대학 농학과 농학사, 고려대학교 대학원 식량개발 전공으로 농학석사를 취득한 김 원장은 75년 경기도농기원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래 작물과 답작계장, 경기도 광주버섯시험장장, 작물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와 산지유통전문 영농법인의 매출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농림부는 전국 369곳의 산지유통센터(APC)와 산지유통전문조직에 대한 운영실태조사를 실시, 개소당 평균매출실적이 2003년 83억3000만원에서 2004년 91억5000만원으로 약 9.8%가 증가했다고 20일에 밝혔다.농림부는 이와 함께 산지유통조직의 △규모화 지수 △부가가치 지
쌀협상 비준문제를 다루는 국회통일외교통상위원회가 관련 공청회를 열었으나 비준동의안처리를 위한 요식행위에 그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에 따라 농업인단체들은 쌀 비준 공청회가 비준처리 명분축적용으로 전락했다며 통외통위에서 의원들이 모두 참석하는 공청회를 다시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통외통위(위원장 임채정)는 지난 18일에 국회에서 이명수 농림부차관, 김현종
식품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음식점 원산지표시제 국회입법안이 국회에서 처리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7일 소비자단체와 농림부에 따르면 서울 YMCA 등 소비자단체들은 지난달부터 전국적으로 벌인 음식점 육류원산지표시제 도입을 위한 서명운동결과를 조만간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이처럼 소비자단체들이 음식점원산지표시제 도입을 촉구하고 있는 것은 수
우리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홍보하고 국내외 유통경로를 개척하기 위한 ‘2005 서울건강식품박람회’가 지난 20∼2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다.‘우리가족 건강 지킴이’란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전국 200여개의 생산농가가 직접 참여해 다양한 우리 농산물들을 선보였다.개막식날인 20일에는 박홍수 농림부장관과 이
전국이 수확기 쌀값 하락으로 농가의 생계가 크게 압박받고 있으며, 농업인의 불만과 저항 또한 극심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쌀 농가들은 이제 어떻게 쌀을 생산해야 하는가 보다는 어디다 팔아야 할지를 고민하고 있다. 본지가 최근 전국 쌀농가를 중심으로 긴급 취재한 결과 쌀값 하락은 자칫 쌀값 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더 심각한 것은
[경기=박재호 기자]“이래서야 지역특산품 육성이며 고품질 쌀 개발이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지난 4일 경기도 이천에서 열린 경기도 농특위원회(위원장 강대인) 회의석상에서 강 위원장이 푸념처럼 내뱉은 말이다.경기도 각 시ㆍ군에서 경기미 저평가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올해 처음 실시하는 공공비축제 시행을 앞두고 쌀 매입가격을 전국 동일 가격으로 산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회장 강대기)는 지난 19일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 갈촌부락에서 농·소·정 협력사업 농촌문화체험 행사를 실시했다.이날 참여한 도시소비자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수원시지부 회원과 농촌지도자중앙회 직원 등 100여명은 ‘조엄 밤고구마’캐기, 평창 감자시식 등의 체험을 했다.이날 염준수 농촌지도자강원도연합회장과 조경일 원주시연합회장은 갈촌부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