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지난 1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이명수 농림차관 주재로 농협, 산림조합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설 성수품인 농축산물의 수급동향을 점검하고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설 대비 수급안정대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농림부는 제수용품 등 성수품을 적기에 공급해 고유명절을 보내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는 한편 우리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한 특판행사 및
국내농업피해 우려 한 목소리한국과 미국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개시 선언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자 농업인단체들이 농업피해를 우려하며 협상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특히 농업인단체들은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발효에 따른 국내 농업피해가 적잖은 데다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이 타결될 경우 훨씬 큰 피해가 예상된다며 국내 피해산업에 대한 대책 마련과 농업인대표의 협상
어둠이 덮이면( : 덮을 멱) 왕성한 불빛( )을 내는 벌레( )가 바로 개똥벌레다. 개똥벌레 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형설(螢雪)’이다. 즉 중국 진나라 차륜이 반딧불로 글을 읽었고 손강은 눈(雪) 빛으로 글을 읽었다는 뜻이다.개똥벌레는 개똥벌레과에 속하는 갑충류이다. 몸의 길이는 12∼18㎜이고, 몸빛은 흑색에 전흉(前胸)은 적색이며, 속날개와 배를 보호
겨울산행과 스키를 즐기는 사람들은 눈건강에 주의를 기울여야겠다.건양의대 김안과병원 김병엽 교수는 “눈(雪)은 아스팔트나 흙길 등 일반 지표면보다 훨씬 많은 양의 자외선을 반사하기 때문에 눈에 손상을 주기 쉽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눈(雪)에 반사되는 자외선으로 인한 가장 흔한 증상은 설맹증.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된 눈의 각막이 상하면서 염증이 생겨서 결국
농촌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최근 3년간 농가의 보건의료비가 소비지출의 2.5배를 웃도는 것으로 조사돼 농촌의 의료복지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3/4분기 농가의 월 평균 소비지출액은 184만1천원으로 2003년 같은 기간의 170만6천원에 비해 7.8% 증가하는데 그친 반면 보건의료비는 같은 기간 9만6천300원에서 11만4
농업과학기술원·농경과원예 공동기획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과 농경과원예가 3년여의 공동기획 및 준비 끝에 단행본 ‘식량작물 병해충 잡초 진단과 방제’를 발간했다. 이 도감은 전체가 완전컬러판으로 식량작물의 병해, 해충, 잡초 중 국내에서 문제가 되는 것들을 선발해 농업과학기술원 41명의 전문가들이 필진으로 참여한 가운데 효과적인 진단과 방제법을 정리했다. 5
이 칼럼을 쓰면서 농민들로부터 전화를 많이 받는다. 얼마 전 경기도 안양에서 남의 땅에 분재와 화목류 농사를 짓는 L모씨의 전화를 받았다.L씨는 대학을 나온 뒤 50대 초반에 이른 지금까지 계속 남의 땅을 빌려 화목류 농사에만 전념해왔다고 했다. 땅을 살 돈이 없어 지금까지 남의 땅에 부분가온 삼중비닐하우스를 설치하고 분재, 화목류 생산을 생업으로 살아왔다
특수채소로 연간 60억 매출비행승객의 대부분은 여행 중 한끼 내지 많게는 세끼정도를 비행기 안에서 식사를 한다. 현재 국내에는 하루 6만여명분의 기내식이 제공되고 있다. 한편 2005년말 현재 한국을 찾은 관광객수는 대략 600여만명이다. 이들 승객과 외국관광객 즉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 샐러드용, 쌈용, 향신료 등의 특수채소는 그 모양과 맛, 용도가 다양해
9∼10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를 위한 한·미간 고위급 협상이 본격화되면서 한우농가들의 ‘더 떨어지기 전에 팔자’라는 불안한 심리가 작용해 출하량이 급증, 한우값이 폭락하고 있다.최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미산 쇠고기의 수입재개에 앞서 농가들이 출하를 앞당기고 있어 가축시장에서 거래되는 한우값(수소 500㎏ 기준)은 지난해 10월 평균 446만원에서 11
새해 벽두부터 농업인들의 교육 열의가 뜨겁다. 지난 5일 평택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2006 새해영농설계교육 농업인단체반에 참석한 농업인들이 쉬는 시간을 이용해 교육장에 전시된 ‘탑 라이스’를 살펴보고 있다. 평택/최용만
올해 새로 추진하는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시범사업에 완주 고산, 순천 순천만·주암호, 울진 로하스 지역이 선정됐다.농림부는 3일에 이 세 곳을 광역친환경농업단지로 선정하는 한편 2013년까지 300만∼600만평 규모의 광역단지 50곳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광역친환경농업단지는 시·군 수계단위로 서너 곳 읍·면을 묶어 경종과 축산을 연계한 자연순환형 농업단지
올해부터는 일반 시중은행이 축산발전기금의 모든 사업에 대해 대출을 취급할 수 있게 됐다. 농림부는 축발기금 대출취급기관을 완전히 개방한다고 3일에 밝혔다.이에 따라 농업인이나 업체는 농협이나 농협과 대여약정을 체결한 주거래은행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기존 대출금 관리기관도 농협에서 주거래은행으로 바꿀 수 있다.올해 축산발전기금 취급규모는 기존 대출금
농업분야에도 새롭고 신선한 아이디어와 전략으로 경쟁 없이 안정된 고수익을 올리자는 ‘블루오션’ 바람이 불고 있다. 농림부와 재정경제부가 최근 공동으로 펴낸 ‘농자천하지대박’이란 책자엔 고수익을 올리는 농업 기업 10곳의 경영혁신 사례가 자세히 소개돼 있는데, 이들 농기업은 어렵고 힘들다는 농업분야에서 전문경영, 신기술활용, 장인정신, 직거래활성화 등을 통해
며칠전 발표된 한국농업전문학교의 졸업생 영농실태 조사자료는 국가 산업 어느 분야든 인력의 육성과 관리, 활용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농업전문학교 졸업생들의 연평균 소득은 5,560만원에 이르고 있는데 이는 웬만한 기업 중견간부의 연봉과 맞먹는다. 더욱 놀라운 것은 졸업생 가운데 약 15%는 연간 1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영농정착
녹색혁명 주역의 ‘탑 라이스’ 개발2006년 새해를 맞아 외국쌀이 본격적으로 국내에 밀려오게 된다. 밥쌀용 쌀 5만7천톤이 국내산 쌀보다 1/4∼1/5정도 싼값으로 들어와 국내 쌀 시장을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절박한 위기의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중점관리해 생산한 ‘탑 라이스’가 절찬리에 판매돼 생산농민에게 희망의 불을 지피고 있다고 한다
올해 농림예산이 9조653억원으로 확정됐다. 정부가 제출한 8조8821억원에 견주면 1832억원이 늘어났다.국회는 지난해 12월 30일 본회에서 2006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수정 의결했다.2006년 농림예산안이 국회에서 증액 조정됨에 따라 올해 농림예산순계 규모는 9조653억원으로 정부 제출안보다 1832억원, 지난해 예산순계 8조5257억원에 견
농업기반공사가 한국농촌공사로 이름을 바꿔 공식 출범했다. 한국농촌공사(사장 안종운)는 지난 5일에 본사 대강당에서 박홍수 농림부장관, 이상배 국회농림해양수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CI(기업이미지)를 선포하고 공사 출범을 선언했다.안종은 사장은 기념사에서 “공사는 지난 1세기 동안 농업생산기반, 농업용수관리 등 주곡의 안정적 생산에 중추역할을 해왔다”며
정부 개각이 일부 이뤄지고 1월과 2월에 큰 폭의 개각이 단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박홍수 농림부장관의 유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해 연말에는 11월 여의도 시위에 참가했다가 숨진 전용철, 홍덕표 씨의 사인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가 ‘경찰의 폭력진압’ 조사결과를 발표한 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허준영 경찰청장의 사퇴가 이어졌음에도 일부 농업인단
국내 화훼산업 육성종합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이 구성돼 3월말까지 운영된다.농림부는 원예연구소, 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중앙회, 농수산물유통공사, 화훼수출협의회 등 관련기관이나 단체와 함께 화훼 태스크포스를 구성 운영한다고 4일에 밝혔다.농림부에 따르면 화훼산업은 그간 정부의 생산기반조성 지원 등으로 계속 성장해왔으며 지난 2004년 현재
농촌체험마을 65곳에 보험가입비 일부가 지원된다.농림부는 올해부터 ‘농촌체험마을 보험가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농촌체험마을의 경우 도시민들의 방문체험기간에 마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보상책의 일환으로 보험을 가입하는데 정부가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한다는 것. 정부는 해당 마을에 1회에 한해 최대 1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한다.지원 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