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 채장희 기술보급국장이 지난 17일자로 승진 부임했다.채장희(52세) 신임 국장은 영남대학교 환경대학원을 졸업했고, 현재 경북대학교 농학과 박사과정을 수업 중이다. 또 지난 1975년 봉화군농촌지도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1990년 농촌지도관으로 승진했다. 지난 1990년 강원도 명주군농촌지도소 과장, 1992년 청송군농촌지도소 기술보급
이달 초 일반배합사료업체들의 사료값 인상에 이어 농협사료도 17일 사료가격을 평균 10% 가량 올렸다.농협사료는 “사료원료가격이 올라 경영 적자가 거듭돼 어쩔 수 없이 가격을 올리게 됐다”면서 “가격인상에도 올해 적자운영은 불가피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농협사료는 특히 일반배합사료업체들보다 인상시기도 늦췄고, 인상폭도 농가들을 고려한 최소 폭이라고 덧붙였다
대형마트 매장에서 흰 우유는 덤이 붙어있는 제품으로 인식돼 버렸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1ℓ짜리 우유 한 팩에 180㎖짜리 우유 두 팩이 증정품으로 끼워져 있으니 요즘같이 고물가 시대에 한 푼이라도 절약할 수 있으니 당연히 손이 가게 마련이다. 이러다보니 덤이 붙지 않은 우유제품에는 아예 눈길조차 주지 않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거대 유통업체와
농림수산식품부가 올해 업무계획을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자리에서 매출 1천억 원 이상의 시·군 단위 유통회사를 설립하고 품목별 국가 대표조직을 육성하겠다는 등의 로드맵을 제시했다. 또 이를 원활히 운영하기 위한 인적자원으로 농업 외 분야의 임원급 출신 100명을 뽑아 경영학 석사 교육과정(MBA)도 정부가 맡아 진행키로 했다. 시·군 단위 유통회사는 농어업인·
글·안 종 일 (농협수원유통센터 사장)기업이 ‘계속 기업’으로 영속하려면 고객의 신뢰 속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기업의 이익을 추구해야 한다. 기업의 이익은 고객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이다. 수익의 원천인 고객들의 소리를 잘 듣는 기업, 고객과 시장의 변화요구에 대응하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따라서 기업으로서는 그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하고, 고객이
이수화 신임 농촌진흥청장은 1955년 경북 청도 출생으로 경북고교, 성균관대학교를 나와 미국 미주리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박사학위를 마쳤으며 대학재학 시 행정고시 19회에 합격했다.이 청장은 1977년 행정사무관을 시작으로 농림부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농업관료로 ‘금융정책의 효과 측정연구’ ‘피셔가설과 불확실성의 영향분석’ ‘조건불리지역 및 환경보전에
“쇠고기 관련해서는 ‘합리적 수준’에서 해결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다음달 18일 이명박 대통령과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이 확정된 가운데, 한미FTA 선결조건으로 ‘미국 측이 미산쇠고기 전면개방을 요구해올 경우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청와대 관계자는 최근 이같이 언급했다.양국정상이 넥타이 풀고 체크무늬 남방셔츠 차림에 어깨동무하는 ‘깊은 우정’의 상
최근 농림부는 농촌지역개발에 참여하려는 컨설팅업체의 등록제를 실시했다. 최대 70억원 규모의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시행되면서 우후죽순처럼 난립하는 컨설팅업계의 부실컨설팅 사례와 폐해가 심각하다는 위기감에서 비롯된 제도이다. 농촌지역개발 일을 제대로 잘 할 수 있는 능력과 자격을 갖춘 컨설팅업체를 가려내겠다는 정책목적이다. 그래서 농촌지역개발 사업을 벌여 농
배추와 무 등 주요농산물의 전국단위 산지유통을 하고 있는 (사)전국농산물산지유통인중앙연합회(이하 전유련)의 제8대 중앙회장으로 임재형 회장이 연임됐다. 전유련은 지난 14일 2008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갖고 현 임재형 회장을 제8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임 회장은 전유련의 초대회장을 역임한 후 제5~7대 회장, 현 도매시장 제도개선심의회 위원, 현 농업관측
지난 50여년 동안 농업·농촌 현장을 취재하며 카메라에 담아 온 본사 최용만 사진실장의 개인사진전 ‘농업·농촌 50년 사진전’이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농협 수원농수산물유통센터에서 열린다. 1950년대부터 최근까지의 사진 가운데 우리 농업·농촌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사건을 중심으로 40점을 엄선해 전시한다.
신임 이수화 농촌진흥청장과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회장단은 17일 오전 10시 간담회를 갖는다. 신임 이 청장의 초청으로 마련되는 이날 간담회에는 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윤요근 회장을 비롯해 박용철·장금식·황정수·김성응 부회장, 김진범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다.
정귀래 전 농수산물유통공사(aT) 사장이 충북대 경영대학 국제경영학과 석좌교수로 지난 10일 위촉됐다. 정 전사장은 경영대학이나 경영대학원에서 국제경영학 가운데 1~2과목의 강의를 맡게된다.정 전사장은 청주 출신으로, 서울대 문리대를 졸업한 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30년 근무하는 동안 코펜하겐, 밴쿠버, 런던 등의 무역관장과 뉴욕 주재 미주
농민연합(상임대표 윤요근)은 새로운 지도부 출범과 함께 신임 최준호 사무국장을 임용했다. 전국농동아리연합회 간사를 지냈던 최준호 사무국장은 “회원 단체간 연대를 강화해 명실공히 국내 최대의 농업인단체로서 식량주권 사수와 농업인의 지위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 정운천 장관은 지난 11일 직원 300여명과 2시간 반동안 가진 토론회에서 “위기는 생각하기에 따라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위기돌파론’을 강조했다.또 정 장관은 최근 곡물 및 유류가격 상승과 조직개편에 따른 초과인력 문제가 있지만 직원들이 주인의식과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농어업과 농어촌에 희망과 활력을 주는데 앞장서달라고 주문했다.특히 정
한승수 국무총리는 지난 13일 오전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김영만 농산물유통식품산업국장 등과 함께 가락시장을 방문, 김주수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사장과 시장 관계자들의 안내를 받으면서 농수산물의 가격동향과 시장 상인들의 여론을 수렴했다. 한 총리의 이번 방문은 소비자와 시장 유통종사자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이뤄졌다.
사방팔방을 둘러봐도 뾰족한 수가 없어 보인다. 장사꾼 기질로 똘똘 뭉친 정부의 관심은 오로지 성장제일주의로 치닫고, 긴 세월과 많은 자금 투여가 필요한 농업분야는 그래서 눈에 차지 않는다. 이미 인수위 때부터 농업 경시 태도가 노골적이더니 종당에는 농진청폐지안 발의라는 자충수로 농업계를 혼란에 빠뜨리고 말았었고, 국제곡물가의 급등이라는 외부적 변수 앞에서
농림수산식품부가 조직개편으로 남는 공무원들의 활용을 위해 40개 농민단체들에 공직자를 파견하겠다며 각 단체별로 대상 직급과 요청기간, 활용방법 등을 기술한 요청서를 보내달라고 주문했다. 이는 선례가 없는 일이라 관련 단체들 입장에서는 손익계산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사안이다. 공직사회도 상식선으로 해석할 때 주무부서에서 밀려나 오갈 데 없는 처량한 신세로 전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일반 할인매장 식품코너나 유제품 판매대에 가면 유리 테이프로 칭칭 감겨있는 우유가 여지없이 존재한다. 이쯤되면 우유는 올바른 가치전달은 고사하고, 마치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락된 듯하다. 이런저런 이유로 우유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부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 점이 안타깝다. 우유가 예전과 달리 국민들의 소중한 먹을거리에서 점점
대한양계협회 육계분과위원장에 이홍재(당진지부장)씨가 선출됐다.대한양계협회는 지난 13일 서울 서초동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육계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이홍재씨를 제 18대 육계분과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홍재 위원장은 “양계협회 활성화를 위해 이준동 양계협회장의 업무추진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면서 “임기내 회원을 두배 이상 늘리는 회원배가 운동도
소위 개발지상주의자들은 현행 농지제도의 근간인 ‘경자유전’이 헌법으로 규정돼 현재와 같은 산업구조와 인구구조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융통성을 저해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경자유전’의 원칙이 19세기 농업중심 국가에서나 적용될 법이지, 주변 여건이 광속으로 변하고 있는 무한경쟁시대에서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이다.글로벌화 되는 세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