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수 농림부장관이 취임 6개월을 맞이해 농림부 모든 직원에게 장문의 메시지를 전자우편으로 발송해 화제다.박 장관은 지난 5일에 ‘사랑하는 농림부 공무원 여러분께’라는 원고지 40매 분량의 서신을 통해 농정책임자로서 반년간의 고뇌, 농정철학과 소신을 피력하고 공직자의 혁신을 당부했다.박 장관은 메시지 서두에서 사마천의 ‘사기’에 나오는 노중련의 말을 빌어
농림부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을 막기 위해 지난 7일에 전국의 닭·오리 도축장에 대해 일제히 소독을 실시했다.그 동안 도축장과 수송차량은 도축장 경영자 책임 아래 소독을 실시했으나 이번에는 지방자치단체가 주관, 한꺼번에 도축장 62곳과 수송차량 743대에 대해 방역에 나선 것이다.농림부는 북방 철새 도래시기에 맞춰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동절기 특별방역대
오는 10월부터 농어촌민박 지정제도가 재도입돼 농어촌지역의 불법 펜션들이 규제를 받게 된다. 정부가 불법 펜션 규제에 나서기로 한 것은 숙박업이 허용되지 않는 자연환경보전구역 등에서 대형화·전문화된 숙박시설들이 민박을 가장하고 영업에 나서 수질오염과 경관훼손 등의 사회문제를 일으키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농림부는 농어촌민박 지정제도 재도입을 골자로 한 농어
농촌관광 활성을 위해서는 하드웨어 개발보다 감성을 갖춘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농업기반공사와 삼성경제연구소가 지난 6일에 서울 aT센터에서 ‘농촌관광, 미래가 보인다’라는 주제로 연 심포지엄에서 삼성연구소 민승규 박사는 이같이 주장하며 도시민을 사로잡을 만한 ‘감성경영’을 역설했다.민 박사는 주제발표에서 “농촌관광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하
한국산 화훼가 러시아인에게 호응을 얻으며 러시아가 화훼수출 유망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aT(농수산물유통공사)가 2일부터 6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한 한국화훼특별전시회에 1만여 관람객이 몰리는 등 지난 6월부터 수출이 시작된 한국산 화훼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이다.aT 측은 “러시아 화훼시장은 유럽, 중남미, 아프리카의 스탠다드형 장미가 유통되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강문일)은 유가공품의 위생적인 유통 및 판매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6월30일∼7월1일까지 연인원 67명을 투입해 전국 95개 우유류판매업소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검역원에 따르면 이번 특별단속 결과 유가공품을 상온에 방치한 업소 및 자체위생관리기준을 미작성한 업소 등 9개 위반업소를 적발해 시·도에 행정처분 조치토록 통보했다.
농림부는 지난달 29일 농업인에 대한 장학사업과 복지·문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재단법인 을 설립했다.이 재단은 마사회 특별적립금과 새마을장학금을 재원으로 운영되며, 올해 192억원을 출연해 ▲농업인력육성 장학사업 ▲ 농업인의 삶의질 개선을 위한 복지문화사업 ▲선진영농기술 습득을 위한 국내외연수사업 등에 쓰이게 된다.농림부 관계자는 “마사회 특별적립금을 농업
농림부는 지난달 2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시장종사자, 유통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공청회는 농안법의 개정작업을 위해 그 동안 개정추진위원회와 실무협의회 및 제1차 공청회에서의 논의사항을 바탕으로 농안법·시행령·시행규칙상의 개정사항에 대한 법안을 공개하고 의견을
국립식물검역소(소장 안광욱)는 지난 5월 화물로 수입된 총 12,203건의 식물류에 대한 검역을 실시, 해외병해충 128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병해충 종수는 25%, 발견건수는 45%가 각각 증가한 것이다. 해외 병해충 발견비율은 4.8%로 전년동기 대비 9%가 증가했으며, 병해충별 비율은 해충이 90.1%(536건), 병 9
박홍수 농림부장관은 지난달 28일 KBS를 방문해 우리 숲의 가치와 비전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한 KBS기자 등 관계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박 장관은 이날 “정부가 잘못하고 있는 것은 방송사가 보도를 통해 올바르게 나갈 수 있도록 해야하며, 국민이 농업·농촌에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좋은 기사도 발굴해 보도해달라”고 당부했다.
충북 괴산, 경북 안동 등 8개 지역이 지역특구로 추가지정됐다. 정부는 지난달 28일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주재로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열어 8개 지역을 특구로 지정했다.신규 지정특구는 ▲전북 완주 모악여성한방클리닉 ▲경남 의령 친환경레포츠파크 ▲경기 이천 도자기산업 ▲강원 태백 고지대스포츠훈련장 ▲충북 괴산 청정고추산업 ▲전남 곡성 섬진강기차
정부산하기관에 대한 경영실적 평가가 처음 이뤄진 가운데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기획예산처가 지난달 29일에 발표한 ‘2004년도 정부산하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에 따르면 농림정보센터는 ‘연수·교육훈련’ 유형의 5개 기관 중 1등을 차지했다.경영평가단은 “농림수산정보센터가 명예기자제도를 도입하고 고객과의 직접협의를 활성화하는 등 고객제안제도
전북도축산진흥연구소는 지난달 30일 “소 모기매개성 질병 발생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소 모기매개성 전염병의 유형으로는 아까바네병과 이바라기병, 아이노바이러스감염증, 유행열 등이 있는데 이들 병에 감염되면 유산과 사산, 조산 등의 현상이 나타나 축산농가에 막대한 해를 주게 된다.도 관계자는 “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축사소독과 차단방역
농협중앙회는 지난달 28일 중구 충정로 본사에서 대의원 총회를 열고 농협법 개정에 따라 신설된 전무이사와 대표이사를 새로 임명했다.신설된 전무이사에는 김동해(56) 현 전남지역본부장을, 농업경제대표이사에 이연창(58) 중앙회 상무를, 신용대표이사에는 정용근(57) 농협중앙회 상무를 각각 임명했다.사외이사에는 박상우(66)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허만조(60
농림부와 농협중앙회는 축산농가의 자급조사료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난 21∼24일까지 ‘2005 조사료생산이용’이라는 주제로 전국 8개도 순회교육을 실시했다.축산농가, 지자체 및 축협 조사료 담당자 등 약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정부의 금년도 조사료 정책방향 설명을 포함해 ▲축산연구소 전문강사진의 친환경 조사료 생산·이용 ▲논을 이용한
농림부는 농촌경관을 아름답게 꾸미고 농촌지역의 소득을 늘리기 위해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무이리 일대 등 전국 8개 지역을 경관보전직불제 시범대상 지역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강원도 무이리 일대 8만평(2곳)과 청보리 밭축제로 유명한 전북 고창군 공음면 선동리 일대 19만평, 경북 안동 북후면 7만8천평 등이 경관보전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또 서정주 시
농림부는 한·칠레 FTA 등 개방화에 따른 2006년도 신규 지원대상사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농림부는 그동안 지자체가 제출한 총21개 과수산업 발전계획을 사업의 적정성, 성공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최종 15개 사업계획을 2006년도 신규지원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선정결과 경기·경남 각 1개, 충남·전북 각 2개, 경북 6개, 충북 3개 등 15개 신규
검, 자매마을 초청농림부산하 국립식물검역소(소장 안광욱)는 지난 20일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인 충주시 수안보면 선권·복계 마을주민 40여명을 국립식물검역소로 초청 만남의 장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국립식물검역소와 선권·복계 마을간 ‘1사 1촌 자매결연’ 행사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으로서 마을주민은 국립식물검역소 본소 및 인천국제공항 지소를 방문해 검역
제주도가 도하개발의제(DDA) 협상 때 제주 감귤을 민감품목(SP)으로 지정토록 농림부에건의했다.제주도는 최근 건의서에서 “감귤 재배농가들이 폐원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으로 모처럼 회생의 전기를 마련했는데 도하개발의제 협상에서 아무런 보호를 받지 못한다면 그간의 성과가 물거품이 될 수 있다”며 민감품목 지정을 요청했다.도는 이와 함께 감귤농가 대표를 도하개
대한간호협회, 여성중앙회,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모임 등 37개 단체와 38만명의 회원을 거느린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농촌사랑운동에 동참했다.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은방희)는 지난 9일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덕고마을(마을대표 조범진)과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농도교류를 통한 상호 지원과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결연식에는 여성단체협의회의 은방희 회